누가 갖다놨는지 사무실 탕비실 냉장고에
1.5리터짜리 페트병으로 고로쇠물이 있더군요.
컵에 따라서 매일 마시고 있는데 첨엔 좀 이상하더니만
계속 마시니 약간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게 괜찮네요.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마시기 전보다
몸이 좀 좋아진 느낌도 납니다.
참고로 고로쇠라는 말이 한자어 골이수(骨利水)
즉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뼈에 좋고 몸의 독소를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시중가로는 1.5리터짜리 페트병 1병에 5천원 정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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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려면 제가 남이 개인적으로 갖다 놓은걸
마음대로 먹겠습니까?
선물로 박스째 들어온 물건 직원들 먹으라고
몇 병 갖다 놓은겁니다.
자세한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넘겨 짚는
분들이 있네요.
허락 없이 무단 취식 이시면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요.
사전정보가 읽는이들에겐 없어서 그점은 글쓰기전에 먼저 생각해보셔야할거같아요.
내가아는걸 남도알것이다.....위험하죠
그게아니라 그냥 허락없이 빼다드신거면 할 말은 없구요....
오해라기보단 저는 아무나 마실 수 있는 어떤 조건이 있을것 같아보이긴 한데.. 사전정보가 없다보니 윗 댓글들이 날이 선다는 말이 하고싶었어요.
쓰신분이 뭘 드시던 전 뭐.. 상관은 없는데 괜히 공격받는건 아닌가해서 오해소지는 미리 줄이는게 어떠냐는 의견을..
제가 그 때문에 글쓸때 잡설이 길어지는 요상한 습관이 생겼습니다....
암튼 의도와 다르게 몰리셔서 좀 그러시더라도 넉넉히 푸세요 ㅎ 그러다 고로쇠 효과 다 빠집니다
이런 분들이 다른 사람꺼 몰래 먹는거군요
하지만, 가공음료 처럼 개봉해서 먹는 것 아니라면 찝찝해서 안 먹을 것 같아요.
in Gotham City
글 내용만 보면 허락도 안맡고 드신 것처럼 오해하게 쓰셨네용ㅋㅋ
저희도 갖다놓으면 아무나 먹어도 되는 구역이 있어요... ㅎㅎ;;
부서내 암묵적인 룰이 있나 봅니다
회사마다 다를텐데 본인들 회사에 맞춰서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네요
“누가 갖다놨는지” 워딩을 보고
출처도 모르고 정체도 모르지만 냉장고에 있길래 먹었다
를 떠올렸습니다
공용구간이 있는 곳도 있군요
-> 그사람의 물건이다
vs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위해 가져다 놓았다.
보통 전자로 이해하는게 통념이죠.
따라서 넘겨짓는 저희를 탓하기보다는, 구체적으로 서술해주셨으면 어떨까합니다.
(많은 사람이 전자로 받아들인 댓글이 많아서..)
여기 원래 이런곳입니다 ㅋㅋ
빈틈보이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