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마 많은 클리앙 유저분들이 저를 분탕치는 유저 혹은 차단 유저로 못 박아 놓으셨을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전에 이준석 대표가 지금 20대에게는 노무현 같은 존재로 인식된다는 글을 쓰면서 과하게 예찬하고 속된말로 올려치기 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글을 쓰는 방식이 잘못되었고, 이준석 대표를 과도하게 좋게 본것을 인정하고 사과 드립니다. 이준석 대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더불어 제가 일부 정보나 커뮤에 매몰되어 잘못된 인식을 가졌었습니다.
다시한번 사과 드립니다.
이제 갓 20살이 된 학생의 우여곡절이겠거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오늘 이재명 후보의 홍대 선거 유세에 참여했고 실제로 유세 차량에 올라가 연설을 들으며 느꼈던 소감을 말씀드리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홍대 유세에 청년이 중심이고, 이전에 제 지역구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해 지지 연설을 하게 된 일이 계기가 되어 오늘 홍대 유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재명 후보의 연설을 50분 가량 뒷모습으로 들으며 든 생각은 참 대단한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그 흔한 A4 하나 없이 자신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말하고, 약자들을 위해 구상했던 정책, 상대의 네거티브에 대한 반박, 상대의 문제점 지적까지 훌륭한 명연설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말에 박수쳤고, 저도 모르게 애정어린 눈빛으로 보다보니 순식간에 행사 현장이 끝나 있었습니다.
이재명의 뒷모습을 보며
민주주의를 이야기 하는 김대중이
서민의 삶을 이야기 하는 노무현이 보였습니다.
저런 사람이라면 우리나라의 운전대를 맡겨도 걱정 없겠다.
적어도 모든 정책의 방향이 국민의 행복과 연결되겠다고 생각되었습니다.
이재명이 대통령이 되는 나라.
착실히 앞으로 한걸음 나아가는 유능한 경제 대통령.
꼭 국민들의 올바른 선택으로 3월 9일 좋은 결과 있었으면 합니다.
추가로 오늘 제가 본 이재명 후보의 뒤에서 찍은 사진을 남기고자 합니다. 많은 국민들의 호응속에서 좋은 경험 간직하고 갑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958515CLIEN
https://archive.md/Qe5sx#41%
https://archive.md/vfyqj
빈댓에는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선동적 언어를 반복적으로 쓰고 계시네요.
본인 생각이 이렇다라고만 적으면 될일인데...
본인의 주장을 합리화시키기 위해, 모든 집 장만하는 국민을 투기꾼 취급한다는 억지 주장을 쏟아내니까요.
써주세요.
부탁해요.
좀.있는..분이군요...
글삭제..있는분을..믿기는...어려운일이죠..
이준석이 보여준 건 현대 사회에서의 미디어의 힘이죠.
이제 정치인은 네거티브고 뭐고 그냥 무조건 방송이랑 언론에 나와서 이름만 알리고 인지도만 쌓으면 됩니다. 시사 방송에 나오면 무슨 소리를 해도 그 방송에 나왔다는 거 자체로 굉장한 권위를 가지기 때문에 다 포장이 됩니다. 당연히 토론 프로그램도 마찬가지고요. 이준석이 토론 프로그램에 몇 번 나왔는데 실제로 들어 보면 굉장히 수준 낮은 얘기들이 많습니다만 내용은 상관이 없죠.
그리고 그 인지도로 여기저기 기웃거릴 수 있게 되고 그러다 한번 운 좋게 기회를 잡으면 역시 그간 행적들이 다 파지티브하게 포장됩니다.
선생님...주제와 벗어난 댓글이라 정말 죄송합니다만,,,
글쓴분이 20세라고 했을때, 2001년생 정도 될 겁니다.
중학생때(2014년 쯤) 스마트폰을 접했다고 넓게 생각해보면...
80년생 40세대 킴 카다시안을 알기가 참 어려울 것 같습니다 ㅠㅠ
저는 침 카다시안(엉덩이 크다고 침착맨 놀리는 별명)으로만 알거든요...
괴롭히는 사람 있으면 말하세요.
제가 가서 대신
괴롭힘 당해 주겠습니다...ㅋㅋ
뭔가 주작의 느낌이 드네요.
고맙네요.
이재명후보도 젊은 시절 광주항쟁을 모욕했다 하지 않았습니까?
꼼꼼하고 추진력있는 이재명후보, 대통령되면 일 잘할 겁니다.
같이 응원합시다!
그리고, 경기도 계곡 상인 대화 편집본인데 얘도 함 봐보세요
차라리 한말에 대해서 결기 있게 끌고 지키는 젊은 패기하나 없는 60대 노회한 정치를 어디서 은근슬쩍 카피한 짝퉁일 뿐이죠.
다만 상식과 논리를 바탕으로 판단하면 좀 더 나은 판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진보나 보수 어느 한 쪽이 항상 옳거나 틀린 게 아닙니다.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죠.
하지만 제가 느끼는 지금은 어느 진영의 가치 판단으로 볼 문제가 아닌 것 같아요.
우리가 보수라 여기는 지금의 저쪽이 우리가 알고 있던 보수인지 의심이 갑니다.
제1야당이 검찰권력에 먹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전에 없던 뭔가 쎄한 느낌이 듭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고 배우시기 바랍니다. 두려움 없이...
그리고 후회하고 책임지고 반성하는 법도 같이 배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다만 이번 선거에서 좋은 선택하기를 바랍니다.
저의 20대는 30대는 비록 제가 선택한건 아니지만
암울했네요...
그렇게 잼며들면 됩니다. 3월 9일까지 열심히 밭갈아주세요.
용기있는 청년이시다
이제 여러분들이 세상을 바꾸는 중추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은 작고 하신 배리(Barry)님에게 혼나기도 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네요.
언론과 주변의 판단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을 해보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나하나 되짚어보니...나이만 어린 딱 국힘아저씨ㅠ.ㅠ
결과와 상관없이 우리후보라는 사실이
감사했어요.
저마저도 거기에 속아 안철수 당에 비례투표 한 적 있거든요. 진짜 영향력이 장난 아니에요..
추운데 고생 많으셨고 남은기간 클리앙보다 선대위활동 열심히 부탁드립니다^^
과연 누가 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갈 사람인지 깨달았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글, 또는 연설이나 토론을 보고 편견이나 선입견을 깨뜨릴 수 있는 건 지식, 지혜,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매우 훌륭하시고, 응원하겠습니다.
옳은 방향으로 보정하고 생각을 바로잡으며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님께서는 생각을 바로잡으려 노력했으니.. 자.. 함께 가시죠 이번 대선 승리를 위해!!
자기 철학이 없어요...
제가 스무살이었을때 보다 훨씬 어른스러우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