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검찰총장이던 2020년 3~4월 MBC의 '검언유착' 의혹 보도 직후 채널A 기자에게 전화해 논란의 핵심이던 '한동훈-이동재 녹음파일'에 대해 물은 정황이 드러났다.
가 입수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재판 자료에 따르면, 당시 채널A 법조팀장이었던 A 기자는 MBC 보도 사흘 후인 4월 2일 아래와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사내 누군가에게 보냈다.
"윤석열 총장이 B 기자 통해서 계속 물어오고 있나 봐요. (한동훈-이동재) 음성파일요."
B 기자는 당시 채널A 법조팀 소속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안과도 특별한 연관이 없는 인물이다.
A 기자의 메시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수장인 윤 후보가 사적으로 B 기자와 접촉해 자신의 최측근(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사건을 직접 알아본 것이다. 특히 윤 후보가 문제의 핵심이었던 녹음파일에 대해 물었다면, 이는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힌 한 검사장의 입장과는 다소 배치된 행위여서 여러 의문점을 낳는다.
https://news.v.daum.net/v/20220216060300685
독립투사 한동훈이 아이폰만 까면 우리 윤.석.열이 의혹 다 해소 된답니다, 한.동.훈아...
가 입수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재판 자료에 따르면, 당시 채널A 법조팀장이었던 A 기자는 MBC 보도 사흘 후인 4월 2일 아래와 같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사내 누군가에게 보냈다.
"윤석열 총장이 B 기자 통해서 계속 물어오고 있나 봐요. (한동훈-이동재) 음성파일요."
B 기자는 당시 채널A 법조팀 소속이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이 사안과도 특별한 연관이 없는 인물이다.
A 기자의 메시지 내용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수장인 윤 후보가 사적으로 B 기자와 접촉해 자신의 최측근(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된 사건을 직접 알아본 것이다. 특히 윤 후보가 문제의 핵심이었던 녹음파일에 대해 물었다면, 이는 "녹취록과 같은 대화를 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힌 한 검사장의 입장과는 다소 배치된 행위여서 여러 의문점을 낳는다.
https://news.v.daum.net/v/20220216060300685
독립투사 한동훈이 아이폰만 까면 우리 윤.석.열이 의혹 다 해소 된답니다, 한.동.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