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다니는 피아노 학원에서 전화가 왔네요.
선생님 "놀라지 마시구요. XX가 피아노 학원 화장실에 갇쳤었어요."
와이프 "안이 그게 무슨말이에요? 왜 문을 못열고 나온건가요?"
선생님 "문 잠그는 장치에 문제가 있었던거 같더라구요. 조치는 취하려고 합니다."
와이프 "그럼 지금은 안에 있는건가요? 괜찮아요?"
선생님 "그건 아니구요. 지금은 안전한 곳에 있어요."
와이프 "그럼 뭐가 문제인가요?"
선생님 "아니 갇혔으면 소리를 지르던지 기다리면 되는데, 글쎄 담을 넘어서 옆 칸으로 가서 밖으로 나왔더라구요. 전 조금 놀래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주의를 줘야할거 같아서요. 위험한 행동을 해서요."
와이프 "아...네.. 알겠습니다.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략 이런 대화가 오고 갔다고 들었네요. 아내는 이걸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지 고민인거 같습니다?
전 근데...이제 1학년 밖에 되지 않은 아이가 화장실에 갇혀 계속 누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무섭거나 그래서 보통은 울고 그럴텐데, 변기를 밟고 옆 칸으로 점프한게 나름 대견?하더라구요? 안전하게 넘어갔냐고 물어보니 위험한건 없었고 파서벌 하게 보였다고…
딸 아이가 워낙 건강해서 핸드스프링도 어설프게 할 줄 알고 풀업도 파서벌한 아이라 아마 안전한지 충분히 확인을 하고 넘어갔을거라는 생각에 나중에 봐도 혼내지는 못하겠더라구요.ㅎㅎㅎ
아무튼 재미있는 일이 생겨서...한번 그적거려 봤습니다ㅋㅋ
제 딸도 글쓴이 따님처럼 컸으면 좋겠어요
위기대처능력이 좋으신거죠!!!
라떼는 화장실 옆칸으로 넘어다니고... ㅋㅋ
모두 대단한데요? ^^
자력으로 할 수 있을 것 같으면 하는거지..않나요?
무모한건 아니었는지만 물어보고 움직일 때는 안전 체크가 우선이다라는 것만 말해주면 될 것 같네요.
글쓴 분의 딸은 자신이 극복할 수 있다고 판단했고 그게 좋은 결과를 냈습니다만.
안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는 점도 고려를 해야 하니까요.
화장실 칸막이가 아니라 화장실 입구가 잠겨서 건물창을 열고 나가 옆 사무실 창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초딩1학년이 판단을 해서 실행하고 성공했다면 그 강단이 대단하고 대견한 것과는 별개로
무모한건 아니었는지만 물어보고 안전체크가 우선이다라는 것만 말해주고 넘어갈 문제는 아니죠.
만약에 저런 내용을 선생님이 아닌 자식에게 먼저 전해들으면
난리치는 부모도 있으니까요.
결과가 좋았으니 망정이지
어른 키높이보다 훌쩍 높은 화장실 칸막이를 초1 아이가 넘어가다가
혹시라도 손이 미끄러지거나 균형을 잃고 머리부터 떨어지면
까딱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고, 앞으로 그러지 않도록 가르칠 필요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정도 장애물 건너는건 어릴 때 너무 많이 했어서 제 감성이 좀 달랐나 봅니다.
3미터 가까이 되는 곳에 기어 올라가서 창문 넘은 적도 있고....집 문이 잠겨서 2층 높이의 집에 창문 열고 들어가기도 하고 그랬거든요.
학원에서 일어나는 일은 학원장에게 책임을 묻게 되니 학원장은 일상적으로 혹은 돌발적으로 일어나는 이벤트들에 대해 적절한지 검토, 개선의 노력을 하는게 당연한 거고요.
화장실 벽을 넘는 돌발적인 행동이 꼭 필요한 것이였는지 더 안전하게 대응할 수단이 없었는지를 따져 봐야 하는 거죠.
학원장들은 돌발적인 상황이나 행동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아이 자신의 안전도 문제고 다른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고요.
어떤 부모든 학원에서 내 자식이 다른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걸 싫어하니까요.
제가 저 학원장이였더라도 여러가지 생각이 들고 식은땀을 흘렸을만한 상황이네요.
이런 상황을 별 것 아닌 듯 넘겨 버리는 의식 수준의 학원장이라면 언젠가 큰 일 치를 확률이 높습니다.
학부형들 사이에서의 평가도 안 좋을 거고요.
초 1 이면 충분히 걱정되죠.
앞으로도 걱정하시지 않아도 됩니다! ㅋㅋㅋㅋ
괜히 나중에 전에도 했으니 이번에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무리하다가 사고날수 있어요.
그리고 전화기가 있다면 항상 잘 휴대하고 다니는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이가 무탈해서 정말 다행입니다~
선생님의 피드백도 좋네요..
교육보단 잘했다고 칭찬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ㅎㅎ
미래의 클라이밍 챔피언이네요 ㅎㅎ
이를테면 소리를 질러서 사람을 부르면 굳이 담을 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도 당장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듯, 내가 처한 상황에서는 반드시 여러 선택지를 머리에 두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거죠.
아이와 한번 문제 해결과정과 스텝별 대안을 현장 검증 한번 해보면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습니다.
상황 대처 능력이 남다르네요^^;;
아들 그때 나이 생각해보면 울고만 있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키 가 또래 대비 좀 큰가 봐요 ㅎㅎ
가만히 있으라하곤 도망친 선장말 때문에, 참사를 피하지 못한 아이들 및 사람들을 생각하면, 오히려 잘한거라 생각되네요.
저도 딱 이생각 했습니다
씨랜드 화재 사건도 마찬가지구요
어른들을 무조건 믿으면 안됩니다
다만 혼자 움직이는건 아무런 욥션이 없을때 실행해야 하는것은 맞다고 봅니다
비슷한 상황이 또 생기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활 속의 안전교육을 한번 더 생각해 볼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학원에서는 학부모가 먼저 뭐라고 할까봐 말한 것 같네요.
그럼, 문 열어줄때까지 기다리나요???
부모님이니 잘 판단하시겠지만..
그만한 아이의 판단력이 얼마나 옳을 것인가.. 만약 잘못된 판단으로 어딘가 밟고 넘어진다면. 옆 화장실로 넘어갈 때 잘못해서 머리부터 떨어졌다면? 온갖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걸 판단하기에 아직 너무 어린거 아닌가.. 싶은 걱정이 드네요 ^^;;;
칭찬이나 훈계보다는
그 상황에 대해 들어보고 비슷한 사례에 대해 같이 이야기 해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조금 더 위험한 상황 예를 들어 2층에서 문이 잠겼는데 창문이 열려있으면 어떻게 할지..
도움을 청하는 방법과 기다리며 내가 해야할 행동.
도움을 청할 수 없을때 행동하는 방법
이런걸 같이 이야기 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위에서도 다른 분께서도 말씀하신 도움을 청하는 것 때문입니다.
혹시 따님이 도움을 청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다면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상황이 오기를 기다리는 방법을 이야기 하면 되고, 도움을 청하는 것을 어려워 한다면 도움을 청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 안에 변기 칸에 갇힌거군요;;
그리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네요.
화장실에 갇혔는데 선생님이 왜그리 차분하게 설명중인가 했습니다..
니가 판단하에 그리 급박한 상황이 아나리면 궂이 위험을 무릅쓰고 할 필요는 없다라고 말씀해주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여하튼 뭐 아무 사고도 없이 지나간 일이니 다행이긴 합니다
못하게 하는게 맞죠. 넘다가 실수는 언제든 할 수 있으니까요.
훈계보다는 다음번엔 다칠수있으니 소리를 치는 게 더 안전하다라고만 이야기 해주셔도 될 듯합니다.
혼자 끙끙 앓다가 자력으로 해결하려다 문제생기는 경우도 있으니..
탈출하다니 생존력 좋은 따님을 두셨네요.👍
담넘는게 자칫 한번 실수하면 크게 다칠수도 있죠...
화재나 이런문제면 당연히 탈출해야하지만..
더군다나 운동신경이 비교적 낮은 여자라면 더더욱 담넘는건...좀
저희 누나가 담 넘다가 6개월 병원 다녔거던요
제 고등학교 동창인데 대학교 가서 동아리방(4층건물)에 어찌하다 갇혀서 창문을 통해 옆 방으로 넘어가다가 떨어져 사망한 친구 있습니다. 상황은 다르지만 칭찬할 일은 아니라고 보이네요
안다쳐서 다행입니다
학원선생님은 놀랐다지만 딱히 나쁜 행동은 아니다. 안다치게만 조심하렴. 등등
상황은 저위에 어떤 분이 만화로 올린 상황과 같습니다.
이건 학원의 관리 문제지 아이의 잘못은 아니죠
학원 원장이 나와서 정식으로 사과해야하는게 맞는겁니다.
정식으로 항의 하시는게 맞다라고 봐요
뭘 정식으로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아요?
화장실 문은 고장 나기 마련이고 해결이 어려운 것도 아닌 상황인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무리한 행동에 대한 주의가 먼저고 안다쳐서 다행인 상황이죠.
관리 부실이죠
아닌가요?
그리고 화장실 안에서 소리쳤을때 쇠문을 통과해서 외부에 잘 들리나요?
그리고 안들리면 어쩔껍니까? 핸드폰이 있어서 외부로 도움을 청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때까지 안에 있을까요?
그런식이면 세월호 아이들이 그 안에서 가만있으라고 했다가 사고 당한건 당연한 일이겠습니다?
부르면 바로 도와줄 상황인지 아닌지 아세요? 부르면 바로 도와주러 왔으면 어쩔 겁니까?
뭔 관리부실 얘기까지 나와요??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세월호 함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부르면 바로 도와줄 상황인지 아닌지 아세요? 부르면 바로 도와주러 왔으면 어쩔 겁니까?
-> 도와주러 올 수 있는 상황인지 아세요? 아니면 어쩔껍니까?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초 1 여자 아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의 경우 화장실에서 무서워서 울고 있는 애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른이라고 애들이 처한 상황에서 겪게 될 심리적인 문제를 쉽게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왠만하면 전조 증상이라 할만 한 현상은 나타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라면 다른 곳보다 더 신경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자기네들이 관리를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먼저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이런일 이 생기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겠다고 아이와 학부모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는게 맞습니다.
아이가 이러한 칸막이를 넘어서 나왔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줘라? 사고친측이 피해자에게 쓴소리 하는거 정치판에서 많이 보지 않나요? 그딴걸 돈내고 보내는 학원에서 들어야 합니까?
세월호 함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 이런 작은 문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큰 문제가 터지는 겁니다. 별것도... 큰일도 아니라고 대충 넘길라고 하는 그 마음 가짐
부르면 바로 도와줄 상황인지 아닌지 아세요? 부르면 바로 도와주러 왔으면 어쩔 겁니까?
-> 도와주러 올 수 있는 상황인지 아세요? 아니면 어쩔껍니까?
--> 도와달라고 했는데 안 온 상황이에요??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초 1 여자 아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이대 아이들의 경우 화장실에서 무서워서 울고 있는 애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른이라고 애들이 처한 상황에서 겪게 될 심리적인 문제를 쉽게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어른이라고 그 정도면 뛰어 넘어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안다쳐서 천만 다행인 상황이고 도와달라고 하는게 먼저인 상황입니다. 심하게 다치는 것 보다 울면 누가 듣겠죠?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왠만하면 전조 증상이라 할만 한 현상은 나타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라면 다른 곳보다 더 신경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자기네들이 관리를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먼저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이런일 이 생기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겠다고 아이와 학부모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는게 맞습니다.
아이가 이러한 칸막이를 넘어서 나왔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줘라? 사고친측이 피해자에게 쓴소리 하는거 정치판에서 많이 보지 않나요? 그딴걸 돈내고 보내는 학원에서 들어야 합니까?
--> 학원 측에서 쓴소리했어요? 선생님도 놀라서 전화한거 같은데요? 님이 말하는 정식으로 항의와 사과 등은 아이가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도움을 못받고 위험했을 때 얘기죠.
비약이 심하시군요.
세월호 함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 이런 작은 문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큰 문제가 터지는 겁니다. 별것도... 큰일도 아니라고 대충 넘길라고 하는 그 마음 가짐
--> 선생님이 별대수롭지 않게 잘 넘어갔으니 문제없다라고 했나요? 위험하게 넘어간 상황을 더 걱정해서 부모님이 주의를 주시면 좋겠다고 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면 그걸로 된 겁니다. 무슨 정식으로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습니까?
물론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커질 수 있는건 맞죠. 하지만 갖다 붙일데가가 갖다붙여야 공감을 받습니다.
좀 깝깝하네요 아무래도 곰곰님과 저는 근본적으로 사고 방식의 차이 큰 것 같습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해당 사건의 원인 제공을 한 곳이 어딥니까? 귀책사유가 어디 있나요?
학원 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사과가 있었나요?
부르면 바로 도와줄 상황인지 아닌지 아세요? 부르면 바로 도와주러 왔으면 어쩔 겁니까?
-> 도와주러 올 수 있는 상황인지 아세요? 아니면 어쩔껍니까?
--> 도와달라고 했는데 안 온 상황이에요??
---> 그래서 결론은 도와 달라고 했는지 안 했는지 저나 곰곰님이 아는 상황 입니까? 먼저 if로 말씀한 분이 곰곰님이니 결론을 내보시죠?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초 1 여자 아이라고 했습니다. 그 나이 대 아이들의 경우 화장실에서 무서워서 울고 있는 애들도 있습니다.
본인이 어른이라고 애들이 처한 상황에서 겪게 될 심리적인 문제를 쉽게 판단하시는 것 같습니다?
--> 본인이 어른이라고 그 정도면 뛰어 넘어가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는거에요? 안다쳐서 천만 다행인 상황이고 도와달라고 하는게 먼저인 상황입니다. 심하게 다치는 것 보다 울면 누가 듣겠죠?
--->울게 만드는 그 상황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고 그 원인을 제공 한 게 학원 측이고 제과 봤을 때 그에 대한 사과가 없다는 건데 의견이 많이 다르군요? 무서워서 겁에 질려 우는 건 괜찮다는 거죠?
문고리는 갑자기 고장날 수도 있는거고 밀폐공간도 아닌데 긴급상황이에요?
-> 왠만하면 전조 증상이라 할만 한 현상은 나타납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들 대상으로 하는 학원이라면 다른 곳보다 더 신경 써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모든걸 떠나서 자기네들이 관리를 잘못해서 벌어진 일인데 먼저 이런일이 발생하게 되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이런일 이 생기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겠다고 아이와 학부모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는게 맞습니다.
아이가 이러한 칸막이를 넘어서 나왔는데 위험할 수도 있으니 주의를 줘라? 사고친측이 피해자에게 쓴소리 하는거 정치판에서 많이 보지 않나요? 그딴걸 돈내고 보내는 학원에서 들어야 합니까?
--> 학원 측에서 쓴소리했어요? 선생님도 놀라서 전화한거 같은데요? 님이 말하는 정식으로 항의와 사과 등은 아이가 도움을 요청했는데도 도움을 못받고 위험했을 때 얘기죠.
비약이 심하시군요.
---->학부모한테 상황을 전달 할 때 [선생님 "아니 갇혔으면 소리를 지르던지 기다리면 되는데, 글쎄 담을 넘어서 옆 칸으로 가서 밖으로 나왔 더라구요. 전 조금 놀래서...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주의를 줘야 할 거 같아서요. 위험한 행동을 해서요."] <- 이런 식으로 하는 건 아니죠 여기에 학원 측의 사과가 있습니까? 이게 맞는 겁니까?
먼저 이런 일이 발생하여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 이 생기면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 두겠다고 아이와 학부모에게 정중하게 이야기하는 게 맞습니다. 이건 태도의 문제입니다.
세월호 함부로 갖다붙이지 마세요.
-> 이런 작은 문제에서 부터 시작해서 큰 문제가 터지는 겁니다. 별것도... 큰일도 아니라고 대충 넘길라고 하는 그 마음 가짐
--> 선생님이 별대수롭지 않게 잘 넘어갔으니 문제없다라고 했나요? 위험하게 넘어간 상황을 더 걱정해서 부모님이 주의를 주시면 좋겠다고 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으면 그걸로 된 겁니다. 무슨 정식으로 항의를 하고 사과를 받습니까?
물론 작은 문제가 큰 문제로 커질 수 있는건 맞죠. 하지만 갖다 붙일데가가 갖다붙여야 공감을 받습니다.
--->물론 세월호를 언급한 건 오버 했다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작은 문제라도 그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나중에 발생 할 수 있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건 곰곰님과 저의 생각 차이 같군요
네네.
귀책 사유까지 따지고 들어가는 성격은 아닙니다.
보통 상식선, 적정선에서 넘어갑니다.
네네.
가족이 똑같은일 겪어도 그려려니 하고 잘 사시기 바랍니다.
처음 댓글 단 요지가 뭔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신 것 같아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신념대로 잘 사시길 바랍니다.
가족까지 들먹이는건 너무 갔다는거는 아시죠?
뭐 글쓴분 본인도 인정 안하고 스리슬쩍 남어가는 부분들이 있지 않으신지요? 아니면 인지를 못하시는지?
그리고 “ 가족까지 들먹이는건 너무 갔다는거는 아시죠?” <—뭐가요? 본인 주장대로면 전혀 문제 없지 않습니까?
오바 떨지 말고 상식선에서 생각하자고 써놓은건데 제가 너무 어렵게 썼나봅니다.
짜장면 배달시켰는데 단무지 빠져 있으면 중국집 사장한테도 귀책사유 들어서 정식으로 항의하고 사과 받고 하세요.
사장한테 직접 단무지 들고 다시 배달오라고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전 제가 말한대로 제 가족 잘 챙기면서 살테니 그 쪽은 가족들이 그 꼴 당해도 그냥 말한대로 사세요 ~ 꼭이요 ~
마음을 좀 곱게 쓰고 사시는 것도 좋습니다.
항상 귀책사유 따지면서 항의하고 사과받고 사는 것 보단 진짜 불의에 나서주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의 기준과 나의 기준이 다른건데 이젠 웃기지도 않는 선생질이네요
굉장히 용감하십니다.
그러니 그냥 말한대로 사세요 ㅋㅋㅋ
나는 내 기준대로 살테니
네. 꼴리는 대로 사세요. 응원할께요.
good luck :D
따따따 따 따 따 따따따
도 가르쳐줘야 할것 같습니다 :)
아이의 잘못은 아니지만 아이가 다칠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학원에서 식겁 했을것 같네요.
입니다. :) 엑시트 라는 영화에도 나왔...
더하자면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 알려주시고 위기대처시 다칠 수 있으니 유의하라고 일러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나왔지만, 크게 다치는 사례들도 있으니 학원에서는 부모님께 연락드릴 수 있다고 봅니다.
아무튼 무사히 나왔으니 참 다행입니다.
아이만 보면 전 잘했다고 하고 싶은데 그 상황에서 본인 판단해서 위기에서 잘 탈출해 낸것 같은데 학원입장에서는 넘어가다 다칠수도 있으니까 본인들이 가급적 책임질 일을 만들면 안되니까 지도를 바라는 것이죠.
이번일로 상대방에 입장에 대해서도 배우는 기회가 될 듯.
그리고 따님이 힘겹게 넘었는지, 단번에 점프해서 넘었는지 알아보세요~ㅎㅎㅎㅎ 대단한 능력자일지도요^^
문제가 생겼으면 가만히 기다리면서 누가 구해줄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자기가 할 수 있는 걸 생각해 내서 스스로 해결하는 사람이죠.
Problem solving skill
그래도 어른도 다칠 수 있는 상황이니 굳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선 안전한 길을 선택하도록 알려주는 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