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님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에 많이 진출해 있어서 나쁠건 없죠. 금융은 100%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한국인을 고용할테고 세계적인 금융사면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될테니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한국의 금융역량 자체가 좋아질 수 있다고 봐서요. 한국에 한국계 금융사만 영업하면 갈라파고스화 될수도 있으니까요.
알베르트
IP 58.♡.37.236
02-06
2022-02-06 22:56:39
·
@mericrius님 나쁠게 없는건 알겠는데요. 본문에 '금융업도 잘 키우면 국가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데 아쉽네요' 라고 되어 있는데, 외국계 금융사가 철수하는게 한국이 금융업을 잘 못 키워서 그런건가요?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2:58:42
·
@알베르트님 한국 금융업이야 유명하죠. 은행업 PER 만 봐도 중국은행 수준이라서요. 규제가 많은편이긴 합니다. 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까비00
IP 121.♡.212.20
02-06
2022-02-06 22:53:14
·
해색주
IP 220.♡.86.184
02-06
2022-02-06 22:53:44
·
한국은 이미 금융권이 과점 구조로 되어 있고 이미 규제가 어느 정도 체계가 세워져 있습니다. 즉, 한국의 규제와 경쟁에 맞추기 위해서는 전산이나 인력에 대한 투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외국 기준으로는 한국보다 경쟁도 낮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동남아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이득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papawolf
IP 121.♡.212.91
02-06
2022-02-06 22:53:48
·
꼭 그렇게 해석하긴 좀 애매합니다. 씨티는 다른 나라에서도 소매는 철수 중입니다. 씨티 회장이 아시아쪽 소매는 그냥 머리 아프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2:56:05
·
@papawolf님 비단 씨티 하나만 보고 얘기하는건 아니고 근 10년간 계속 철수가 진행중입니다.
보수당
IP 115.♡.202.34
02-06
2022-02-06 23:15:16
·
@mericrius님 근 10년간 어느 브랜드요?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3:18:00
·
@탐라대왕님 일단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곳은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씨티, HSBC, ING, 아이바, BNP파리바 정도 떠오르네요
papawolf
IP 121.♡.212.91
02-06
2022-02-06 23:19:01
·
@mericrius님 저도 이 바닥에서 있어서 조금만 아는척 하면 그간 나간데가 RBS, Barclays, BBVA, GS 은행 자산운용 정도가 큰데네요. 아시는데로 11년 유럽위기 이후에 은행 사정이 안 좋아져서 다 철수 했고 GS 은행은 증권이랑 업무가 비슷해서 철수 했죠 아마. 그런데 얘네들은 주로 파생으로 돈 벌던데들이죠. 다만 슈카씨 얘기에 공감 못하는건 얘네들이 나가서 금융허브가 안됐다는게 아니죠. 한번도 허브였던적이 없는데 외국계가 나간다고 문제인 듯한 뉘앙스는 좀 아닌듯 합니다. 한국은 그냥 돈 되고 안되면 나가는데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3:20:05
·
@papawolf님 네네 금융허브가 되고 싶었던거지 한번도 금융허브였던적은 없죠.
삭제 되었습니다.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2:55:06
·
@rante님 돈 좀 벌어가면 빨대꼽는게 되는거군요. 그럼 한국계 금융사들이 외국에 진출하는 것도 빨대 꼽는거겠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3:00:44
·
@rante님 소매시장만 철수하는건 아니라서요.... 아래 댓글처럼 레거시 금융의 위축이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 KB, 신한에서 지점 수 줄이는 것 처럼요.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3:12:54
·
@rante님 그래서 한국이 금융허브 가능할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Altery
IP 125.♡.4.149
02-06
2022-02-06 22:55:13
·
제조업 수출국가에서 무슨 금융허브를 하나요... 제조업 포기하고 페그제 선택하면 모를까..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2:57:00
·
@Altery님 금융허브한다고 선언할 때 저도 기가차긴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되서 나쁠건 하나도 없긴 하니까요. ㅋㅋ
그들이 소매부분에 투자를 안하니깐 나가는 것이고.... 기업금융 부분이나 특수쪽은 외국계 대부분 들어와있지 않나요? 일반인이 이용을 못할 뿐..... 그리고 외국계가 소매(개인)까지 대중화된 나라가 많이 있을까요????????
mericrius
IP 121.♡.70.105
02-06
2022-02-06 23:11:27
·
@님 꼭 은행만 언급한 건 아니고요. 골드만삭스, JP모간 같은 외국계 운용사들도 철수했으니까요.
짜오프라야
IP 101.♡.217.37
02-06
2022-02-06 23:03:22
·
80 년대에 시티은행이 꿈의 직장이었다고 주워들었습니다.
realg
IP 39.♡.182.42
02-06
2022-02-06 23:07:58
·
보험업쪽에서 외국계 철수하는건 유럽이나 미국에서 새롭게 적용해야하는 회계기준(Solvency II, LDTI 등)으로 따져보니 그로 인한 capital injection 을 고려했을 때 사업을 정리하는게 차라리 낫다고 결론이 나와서 적당히 매각하고 빠져 나간 케이스가 다수입니다. 그렇게 팔고 나간 몇몇 회사들을 중화계 자본(중국, 대만)쪽이나 국내 은행계열 지주사들이 주로 인수한 상황이죠. 보험가입률 자체가 굉장히 높은 편이라 시장 자체의 매력이 없는 한계점도 존재하구요.
IP 218.♡.164.89
02-06
2022-02-06 23:08:43
·
l우리나라 소매금융은 규제는 엄청 쎄고, 외국계 은행이 외국 은행처럼 운영해서 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HSBC, Citi 모두 소매금융만 철수 했고 철수하는거죠.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씨티는 처음에 계좌관리비도 받았었어요. 곧 SC도 정리하겠죠. 소매금융은…
소매금융만 철수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외국계은행들이 기업금융을 포기할리 없습니다. 경쟁력이 없는 외국계은행은 철수하겠지만 말이죠. 금융허브되는 거랑 외국계은행들 빠져나가는 걸랑 별 상관없어 보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 상황이 계속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 10~15년 새 다 나갔다"라는 이야기입니다
외국계 금융사들이 한국에 많이 진출해 있어서 나쁠건 없죠.
금융은 100% 사람이 하는 일이라 한국인을 고용할테고 세계적인 금융사면 인적교류도 활발하게 될테니
장기적인 시각에서는 한국의 금융역량 자체가 좋아질 수 있다고 봐서요.
한국에 한국계 금융사만 영업하면 갈라파고스화 될수도 있으니까요.
한국 금융업이야 유명하죠. 은행업 PER 만 봐도 중국은행 수준이라서요.
규제가 많은편이긴 합니다. 그 이상은 저도 잘 모르겠네요.
일단 철수하거나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곳은 제이피모간, 골드만삭스, 씨티, HSBC, ING, 아이바, BNP파리바 정도 떠오르네요
네네 금융허브가 되고 싶었던거지 한번도 금융허브였던적은 없죠.
돈 좀 벌어가면 빨대꼽는게 되는거군요. 그럼 한국계 금융사들이 외국에 진출하는 것도 빨대 꼽는거겠고요.
소매시장만 철수하는건 아니라서요....
아래 댓글처럼 레거시 금융의 위축이 원인일 수도 있겠네요.
지금 KB, 신한에서 지점 수 줄이는 것 처럼요.
제조업 포기하고 페그제 선택하면 모를까..
금융허브한다고 선언할 때 저도 기가차긴 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되서 나쁠건 하나도 없긴 하니까요. ㅋㅋ
그래서 한국의 서학개미들이 제조업으로 돈벌어서 120조씩 미국에 투자하는거군요.
현재 한국은 금융서비스 종류로는 압도적으로 다양합니다.
글쓴 분은 신자유주의 예찬론자이신 건가요? 20년해보고 망해서 버린 이론인데요.
왜 지난 글에 본인 생각과 대립하는...신자유주의 폐해를 지적하는 댓글들엔 답을 안 하시는 거죠??
신자유주의 폐혜를 지적하는 댓글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데요??
저 글은 전반부 비유가 단순히 웃겨서 들고온겁니다.
영상의 후반부 내용은 저도 동의 안해요.
뉴욕멜론銀 금투업 폐지 승인 등
3개월간 3곳…10년간 8곳 이탈
정부 규제·노동시장 경직성때문
https://www.opini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468
① 고배당 후 '수익성 악화→철수' 반복...2013년이후 8개사 이탈
국내 은행도 지점을 줄여가는 마당에 규제 때문은 아닌듯 하네요
/ in iPad
일반인이 이용을 못할 뿐.....
그리고 외국계가 소매(개인)까지 대중화된 나라가 많이 있을까요????????
외국계 은행이 외국 은행처럼 운영해서
이익이 날 수 있는 구조가 아니에요.
HSBC, Citi 모두 소매금융만 철수 했고 철수하는거죠.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씨티는 처음에 계좌관리비도 받았었어요.
곧 SC도 정리하겠죠. 소매금융은…
최근에 홍콩쪽에서 싱가폴쪽으로 이전하고있죠....
아직 자본 체급이나 한국의 규제 스타일이 금융허브 스타일은 아니죠.. IMF라는 뼈아팠던 기억이 너무 커서..
금융으로 돈 버는 거 자체에 국민감정도 별로 안 좋은거 같아요.
금융허브되는 거랑 외국계은행들 빠져나가는 걸랑 별 상관없어 보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시아 금융허브인 홍콩 상황이 계속 어려울 수 있다는 게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오히려 큰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네. 홍콩의 위기는 확실히 한국 입장에서는 기회라 잘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