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으로 1년 안되는 사이에 돌아가셨습니다. 장례식 치르는 내내 이제 아버지가 안 계신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나더군요. 정신이 멍하고 우울한 기분입니다. 가슴 어딘가에 구멍이 뚫린 것 같네요. 어릴 때 부터 아버지와 함께 해 왔던 기억의 당사자를 이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제가 잘 극복해야겠지요
힘내세요 ㅠㅠ
/Vollago
다른 가족분들 잘 돌봐주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저나 제 친구들도 혹시 언젠간 겪을 일일까?'
하는 생각도 같이 듭니다.
저도 몇달전 어릴적 어부바해주시며 바르게 키워주신 조부모님 돌아가시는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요.
하늘에서 꼭 행복하실겁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매일 문득문득 생각 나더라고요. 추억으로 하루하루 버텨 나가야지요
힘내세요
/Vollago
/Vollago
힘내세요. 넘 많이 울지 마시구요.
/Vollago 아퐁 프로맥스
제 아버지도 친 할머니 돌아 가신지 얼마 되지 않아 이른 나이인 64살에 돌아 가시고 친 할아버지는 어릴 때 돌아 가셨죠.
친가 쪽은 어머니만 계십니다.
친척 포함 당뇨 위험 인자가 있어서 식단 주의해서 먹는 중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다는 것 생각만 해도
하늘이 무너지고 끔찍 합니다.
아버지가 기침 해도 가슴이 철렁하는데
얼마나 괴롭우시겠습니까 ㅠㅠ
작성자님도 힘내세요..
제 아버지도 폐암 진단받고 1년을 못버티시고 가셨습니다. 평소 친근한 아버지도 아녔지만 돌아가시고 나서 한동안은 정말 무엇인가 비어있는 세상 같더군요.
기운 내시고 가시는 길 끝까지 잘 모시구요.
삼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3년 전 부친께서 비슷한 시기에 암으로 돌아가셔서, 남은 유가족들의 슬픔과 아픔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