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코스트코에 같이 갔습니다.
꽁냥꽁냥하며 필요한 것들을 카트에 담다가...
파인애플 주스가 모이는데 너무 먹고 싶은 생각에
이것도 사자
했더니 안돼!
처음에는 장난처럼 사자, 안돼 하다가
진짜 파인애플 주스를 포기할 수 없어서
저거 정말 사고 싶다. (13790원)
그러니 대답도 없이 카트 끌고 혼자 가버리더군요.
불러도 멈추지 않길래
뛰어가서 그럼 다른거 빼고 파인애플 주스 사자고 했더니
갑자기 카트를 놓고 가버립니다.
그렇게 몸만 주차장으로 가버렸어요.
코스트코 카드, 현대카드 다 자기가 가지고 있으면서
1시간가량 필요한거 고르고 골라 담은 카트를 버리고....
근데 차에서 기다리고 있길래
아무말도 안하고 집에 내려놓고
너무 황당해서 생각 좀 하다 들어갔어요.
거실에서 자고..
아침에 밥먹으라 하길래 싫다고 하고 나와있습니다.
집에 물도 없어요.
답답한 기분에 끄적거려봅니다.
내무부 장관님의 깊은 뜻이 있겠지요!
혹시 원인이 다른것에 있지 않겠어요? ㅎㅎㅎ
글쓴이는 여자분(아래 나옵니다)
남녀커플 아니고
여성-여성 커플입니다 참고하시길
댓글 쭉 읽다보니 위에 적어두는게 도움되실것 같아서 적어요
제 생각에도..
처음엔 장난... 그리고 기싸움으로 번진..
기싸움 같은거죠
이건 권력의 문제 입니다.
"집안 일은 내 권력, 감히 내 권한을 침해하다니~~" 머 그런 거 아닐까요?
동반자이고 반려자인데요.
다른 이유가 있을것 같은데.
/Vollago
오기가 붙으면서 기싸움으로 번지고...
그렇게 자존심이 걸린 부부싸움으로 커지죠.
정말 별거 아닌일에도 싸움이 되는데...
이럴땐 대화말곤 답이 없더라구요.
이전부터 쌓인 뭔가가 있을거 같네요.
어려워도 먼저 대화를 이끌어 보시는게 현명할듯해요.
신행가서 오스트리아 길거리 소시지 안사줘서 맘상했는데
그날 밤 썸머타임 때문에 대판 싸웠습니다.
그런거 없어요....ㅠ
전날에는 별 이유없이 꽃도 사줬고 코스트코간 당일도 포켓볼치면서 하하호호하고 잘 놀았었어요.... 몇주간 싸운 일도 없었구요...
비슷비슷하게 맞췄습니다....
파인애플 음료가 뭐가 어때서…
부인이 사고 싶었던거
남편이 필요없다면서 안샀다던가 하는
에피소드가 갑자기 생각났나봅니다.
생수사러 같이 가자고 해보세요. 때론 아내를위해 져주는것도 괜찮은것 같습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져주고 가끔씩 서로에게 져주며 사는거죠.
코스트코엔 트뤼플초컬릿도 꽤 맛있습니다.
하나 사서 하나씩 입에 넣고 오세요.
생수 사러 갔다가 이 사단이 났죠.....
트뤼플 초콜렛은 좋아한다면서 사자하면 싫다고 합니다...
둘다 좋은 방법을 찾아가야죠
왜 항상 남자는 잘못한게 없어도 늘 져줘야하나요?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요?
이렇게 한번 져주면 다음부턴 와이프분이 이런행동 안하나요?
더 심하게 할거 같은데요
그리고 항상 이런 글이 배뎃먹고 여자들이 일부러 더 그러는게 생활화 된거 같기도 하고요
싸운 경험이 있어서....
위추 드립니다...
사람에 따라 특정 물품이 돈낭비/헛돈쓴다고
느껴지는게 있는가 봅니다..
뭐 그럴 수도 있긴 한데.. 상대방의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무시하는 것, 그런게 바로 꼰대짓이고 더 나아가면 독재죠.
의견이 다르면 서로 이야기하면 풀릴 수도 있는데.. 별것도 아닌 쥬스 하나가지고 서너살 애도 아니면서 어쩌라는 건지?
'파인애플 쥬스가 뭐라고 그렇게 먹고 싶다는데 하나도 못넣게 하고 마누라를 버리고 가냐'면서 우는 건데...
글 작성자 분이 아내이시고 Thinking 사고형이신 거 같아서 어렵네요... ^^;;;;
당장은 어쩔 수 없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기회를 봐서 한번 잔잔하게 물어보시는 수 밖에 없어보여요.
당장 해결해야하는 부분이 아닐 수도 있고요.
// 개인적으로 써먹는 방법은 아무렇지 않게 지내시다가 기분좋아질 때 쯤 파인애플쥬스 사건을 꺼내서 열심히 괴롭혀줍니다.
변명(이유)도 알 수 있고 똑같은 일도 다시는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 글만 보면 굽히지 않아도 될듯합니다
그거 이해못해주면, 삶이 고단해집니다.
이유없는 그 기분 고단하게 맞춰주지 않으면 인생이 고단해지는 결론이군요.
저라면 혼자서 고단한 삶을 사는걸 택하겠습니다
물어보면 못 사게 하지만, 이미 담겨진 것은 별 말 않하더라구요.
특히 가격까지 정확하게 기재하신 걸로 보아 짝꿍분은 불필요한 지출임을 주장했을 것 같아요.
아무튼 짝궁의 순간 급빡침으로 글쓰신 분도 화가 나셨을텐데 한템포 생각하고 조용히 귀가하신 건 잘하신 것 같아요.
저럴 땐 대체 뭘 어째야하는 건가요
ㅠㅠ
없어요 ㅠ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감성적인 부분을 이해해야지만 문제 해결이 가능할 겁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글쓴분이 여성분이레요.
반전! ㅎㅎ
그렇다면 다행인데 아니면... 이해가 안되네요.
그게 심해서 나름 기록하고 조심하는데요. 아직 2주나 남았어요....
당연히 그런 거래는 안하죠... 제가 고른거 빼자했어요...
저게 허가의 사항인가 모르겠네요. 아내가 남편에게 사주는게 아니라 내가 먹고싶은걸 카트에 담는데 그게 허가의 영역으로 들어가는거죠. 글쓴님 부부가 원래 모든 구매에 대해서 서로 승인하는 절차가 있지 않았다면 너무 이상한데요? 아내가 남편에게 주스 산다고 허락받지 않잖아요. 니가 파인애플 주스를 마시는게 싫다? 그거에 대한 직접적인 이전 상황이 있지 않으면 답이 없습니다. 대화가 필요하다는건 인정하지만 예를 드신 상황이 이상해요.
네 저도 다른사람일이라 별로 신경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상한 포인트 하나가 있어서 말씀드린거에요. 두번째 적어주신 내용은 잠깐 욱할수는 있어도 성인으로 성숙한 태도는 아니네요. 저같으면 그렇게 짜증이 난다고 해서 상대에게 모두 쏟아내는게 정상이라고 보진 않을것같아요.
대충 풀고 넘어가면 본인도 모르게 쌓이더라구요.
그렇게 쌓인 것이 한번에 터지면 돌이킬 수 없게됩니다...
나의 필요를 왜 타인이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좀 의문이네요. 같이 먹는 저녁메뉴를 고르는 것도 아니고 내가 싫더라도 사서 저 사람이 다 먹으면 상관 없는일이잖아요
육아하다 보면 이거보다 황당한 상황 백만가지는 됩니다.
왠지 이사건 생각나네요
사실 주스에 들어있는 액상과당이 후덜덜 하거든요
코코는 양도 많을 테고
알려 달라고 이야기 해보세요...
쉽게 얼마전 명절때 뭔가 담아놓으셨을수도 있습니다.
장볼때 뭐살지 물어보고 사시지말고 그냥 담고 결제하고 맘껏 드세요.. 카드도 다 따로 만드시고 집사람 없어도 불편없는 환경으로 해놓고 사시고요. 그러면 다음에 또 저래도 기분이 덜 나빠요..
왜 그랬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고 사과 받으세요.
인생깁니다. 고치지 않으면 반복되고 나중엔 큰 사단 납니다.
아님 지금이라도 안늦었으니 왜 그런건지 물어보세요...본인도 그걸 왜 골랐는지 잘 설명하시고 대화 하셔야 됩니다...
싸움의 이유를 알고 서로 이해하면 괜찮아집니다...대충 묻고 어물쩡 넘어가면 점점점 더 큰 파도가 옵니다...
제가 그걸 못해서 침몰했죠...현명하게 잘 해결 되시길 바랍니다...
아니면 여자의 그날이던가
아니면 성격문제이던가
셋중 하나일듯요
기선제압하려고 그랬다면
사랑만해도 모자른데 이런짓하지마라고
대판싸우셔야할듯합니다
비싸다거나 몸에 안좋다거나
그런 이유로 대개 반대하더군요.
아이들 생기면 아이들 때문에
과자류 등은 더더욱 안되구요.
일단 몇 번 거절당한 후부터는
아예 혼자 가서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언제가 분위기 나쁘지 않을 때
I-메시지로 이야기 했습니다.
자주 있는 일도 아니고
내가 먹고 싶은 게 있으면
살 수 있게 해달라고요..
동의하더라구요
근데 얼마지나면 다시 원 상태가 되더라는..
그냥 따로 쇼핑하셔유~
갑자기 땡기더라도 꾹 참으시고요..
'안먹으면 그만이지뭐. 싸우는 거 보다는..'
혼자 정신 승리하시면 됨. ㅠ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3758568CLIEN
뉴타입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허... 제가 이렇게 성편향적인줄 몰랐습니다.
이 댓글을 보기 전까지 당연히 차로 가신 분은 여성분일꺼라 생각했는데 말이죠.
올라가서 다시 글을 읽어보니 어디에도 여성, 부인이란 단어가 전혀 없네요.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트러플 초콜렛 좋아하지만 안먹는다 = 단거, 몸에 안좋은거
배우자분은 자신이 맞다고 정해놓은 기준에서 상대가 벗어나는 행동을 하면 즉각적으로 말이나 행동으로 표현하고 제압하려 하는거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해 봅니다.상대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다 이해하고 맞춰 주지 않을 경우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당황하게 하여 즉각적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자신이 화가 났음을 보여주어 상대방을 조정하려 하는 것이지요. 설령 조정하려는 의도가 없었다 해도 이런 일은 자주 반복 될 듯 해요. 대화로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부부가 같이 공부하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화난 부분이 있으면 그 부분을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풀거나 싸우거나 하면 되는데
말은 안 하고 그냥 어깃장을 놓죠.
저는 그냥 대 놓고 물어봐요, "뭐가 불만이냐, 말을 해야 안다."
그깟 쥬스가 뭐라고, 남편보다 아내보다 중요할까요???
아...그래서 점점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놀랍군요
아니면 경제 사정이 많이 어렵거나..
잘 이야기해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숙여야할 상황은 아니지만
내가 기억하지 못하지만 뭔가 있을 수 있잖아요.
ㅣ커플간의 문제란게 풀기 쉽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 부디 잘 푸셨으면 좋겠어요.
서운하다고 파인애플때문에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내의견을 무시 당하는 느낌 받았다고 그런거 아니면
장난인줄 알아요 부부끼리 서로 잘안다고 착각해서 상대방의 의사 표현을 무시 하는 경향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거든요 나도 내마음을 잘몰라요 파인애플 주스때문에 이렇게 기분 나쁠줄 몰랐을꺼라고 생각합니다
부부끼리 의사 표현하는게 서로 기분나쁘지 않고 오래오래 잘사는 방법같습니다
그리고 감정적으로 정리 되었을때 만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화내면서 이야기 하면 무조건
지더라고요 ㅜㅜ
싶을 땐 상대방이 화난 이유에 '겹겹이 쌓인 다른 것이 있음'을 생각해보아야 한다.
뭔가 다른곳에서 쌓인게 있을 수도 있어요~
두 분 다 서로에게, 최소한 결혼을 할만큼의 신뢰는 있을테니 두 분 모두 안정적 내지 평안적 심정일 때 대화가 이뤄지기만 한다면 파인애플 사건은 무화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무언가를 고민하기에 앞서 의견에 대한 청취는 중요하겠지만 ...
본인이 구매 결정한 것에 대해서 결정권한이 다른 사람에게 있다는 것도 참 피곤할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은 소화가안되시는분들에게 최고의 소화제라고 말씀해보시고
몸에 쌓인 독소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타고 말씀한번 더 드려보세요
한국에서 결혼은 머다? 미친짓이다!!!
같은 여자가 생각해도 어이 없어 하네요 ㅋㅋㅋㅋ
혹시 단순히 눈에 보이는 그 상황 말고 다른 무언가가 있는지요?
----> 댓글 읽다보니 카드 던지고 간 사람이 남자군요 ㅋㅋ
코코 가는동안 이벤트나...
져주는게 이기는거에요 다독여주세요 ㅎㅎ
마침 세일이기도 했고....
맨날 아껴쓰는데 그날은 제가 월급받기도 했고....
그래서 그 소세지 사자고했더니...
신랑이 니가 고른건 저 제품보다 2.5배 비싸지만 2.5배만큼 맛잇는건 아니니 안된더고하더군요....
아니 내가 맨날 사먹자는 것도 아니고
지인짜 고심고심하다 나 월급받은날이라 사먹자는데
그게 그렇게 안될일인가....했습니다.
그런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해요....
주스에 대한 기본적인 예상가격이 있는데 이건 너무 비싸다는 인식이 있으셔서 그런게 아닐까합니다....
암튼 먹는걸로 그러면 진짜 서럽죠 ㅡㅡ
결혼하고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기억해요..
흥....늙어서 두고보자 ㅋㅋㅋ
속상하시겠지만 나중에 차분히 이야기해보세요....
아침차려 줬는데 그게 화해의 제스쳐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아침 드시고 나왔다면 서로 얘기 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것도 막연히 제 생각이겠죠. ㅎㅎ;
대화가 아니면 골이 더 깊어 질 수 있으니 목소리 높이지 말구 차분히 나긋히 대화를 한번 시도해보세요.
파인애플은 크게 상관이 없을듯 하네요 ㅠ
이건 화해를하는게 아니라 사과를 받아야죠 어처구니없는겁니다
저런식으로 하는 버릇은 받아주면 두고두고 쌓여서 나중에 10원 쓴것가지도 뭐라 하죠
사과를 못받아낼거 같음 이건 헤어지는게 답입니다
지금 왜 그러는건지 풀고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애요. 참고 놔두면 나중에 더 속상한 일이 생기기 쉽더라구요.
제가 지나가다 말한거 알아서 사놓고 아침마다 한잔 마시는 두유 떨어지지않게 늘 시켜놓는 아내에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가까운 상대방이 나쁜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글을 쓰신 것을 보면 많이 당황하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이 글에서 유추할 수 있는 것은 당시의 "꽁냥꽁냥"이라는 분위기 자체가 작성자님만의 일방적인 것이었을 가능성 뿐이네요...
남자분이 대단하네요. 부럽기도? TT
꼭 부부가 이성이어야한다는법은없죠…
아름다운 상황이군요.
마음이 좋은쪽으로 바뀌었다는 소식보면 마구 환영 및 축하해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우기고 말을 안들어서
(과거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을지도...)
이번에 확실하게 버릇을 안 고치고 넘어가면
큰일나겠다 싶어서 한 마지막 경고의 차원이 아니었을까요?
전 40살 넘어서 결혼해서 살다보니요.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이나 저나 서로 그동안 살아온 세월을 서로 인정해주지 않으면 힘들어져요. 그리고 못사게 못먹게 할거면 나중에 천천히 조금씩 얘길 해야죠. 설득을 시켜야지 카트를 냅두고 주차장으로 가다니요.
아마도 본인이 상대에게 여러번 이래도 된다. 여기까지 가능하다라는 신호(?) 를 줬기에 그렇게까지 할 수 있는 겁니다.
대화를 해보세요~
최소 1달간 아무런 말을 하지 마세요.
능력이 된다면 밥도 집에서 같이 먹지말고, 그림자 취급하며 눈길도 주지않고 살아가면 독하지 못한 사람이 꼬리를 내립니다.
지금 우리가 파인애플 쥬스같은거 사먹을 처지냐.
돈이나 많이 벌어오던지.. 뭐 그런거 아닐까요?
뭔가 원인이 있을텐데 진지한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부부사이에 아주 사소한 문제도 그냥 지나쳐버리면 나중에 맘속에 응어리가 되고 지난일 들춰내긴 싫으니 내색없이 안으로 곪아가는거죠.
저역시도 22년간 고이고 썩고 뭐 지금도 사실 조금 냉전 중이긴 한데.. ^^
암턴 애초에 뭔가 이상하다 싶을때 꼭 해결하시는게 좋아요.
점점 세월 지나면서 남들 잉꼬부부같이 산다고 부러워할일이 아니고 이런거 제때 해결하는게 잉꼬부붑니다.
친할 수록 서로에게 공정하게 대하지 않았을 경우 받는 스트레스가 더 커지더라구요.
그만큼 화가 났다는 건 분명 이유가 있는 겁니다. 뭔지 모르겠다면 물어보는 수밖에 없어요.
글쓴이님께 감사함을 우선 전합니다.
뉴타입의 상황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이런 내용의 문제점은 댓글에 의존해봐야 추측성에 불과하게 됩니다.
상황이 충분히 기분이 나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평생 안보고 살 사이가 아니잖아요?
왜 이런상황이 발생했나에 대해 분노가 가라앉을 만큼 많은 생각을 해보세요.
그리고 반려자와 대화를 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부부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내 마음을 온전하게 표현하는 대화를 끊임없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돈은 곧 권력입니다.
권력이 없으니 당할수밖에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