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년간 그렇게 많은 갑질 사건이 있었고 엄청난 파급력을 불러온걸 알면서 대통령 꿈을 꾸는 사람 가족이 그런 일을 했다는게 도저히 납득이 안되네요.
어직은 둘리배를 만지지만 솔직히 사실이라면 이재명 후보를 뽑기는 뽑더라도 찝찝함은 남을거 같습니다. 물론 악의 크기로 보면 저쪽이 몇배 아니 몇백배는 더 크다고 보고 기본적으로 무능의 문제까지 있어서 자쪽을 뽑을 일은 없지만요.
후보차원에서 빠른 진화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적어도 지지자들은 납득시켜야지요. ㅠㅜ
덧. 아우 빈댓글이 이렇게 달릴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저는 후보의 도덕성에 관해 말하려던게 아니라 주변 관리에 대해 이야기하려던 건데 진 댓글 사이 일부 답을 달아 주신 분들이 제가 잘못 쓴 부분이 뭔지를 좀 알게 해 주신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저는 이재명 후보의 도덕성 및 능력이 윤석렬 따위보다 수백배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비교가 불가하죠. 하지만 이번 사건은 보면 확실히 주변 관리가 약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언론 및 검찰 등 기득권의 공세를 생각하면 말입니다.
5급 별정직이 7급을 시켜 도지사의 사적인 일을 했다고 합니다. 바쁜 도지사는 전혀 몰랐더라도 도지사 부인이 기본적으로 신뢰관계가 없는 공무원이 주변에서 자기 일을 봐주고 있다는 걸 느꼈다면 그걸 바로 끊었어야 했습니다. 매우 민감한 이슈가 될테니까요. 그런데 그게 그렇지 못하고 선거까지 왔네요.. 그 찝찝함을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하여간 지금 분위기에서 말 잘못하면 큰일나겠다는 걸 재삼 느낍니다. 뭐 지령받고 쓴건 아니고 좀 생각 없이 쓴건 인정합니다.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고 당분간 쉬어야겠네요
/Vollago
이 추세가 설마 대선까지.. ㄷㄷ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