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말 저번 캐롤 비디오 보고 이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가 꾹 참았는데,
그 분의 순수한 마음과 방송업계에서의 재능을 의심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방송 프로그램에서의 재능은 몰라도 최소한 정치판, 선거판에서 이거다 하는 능력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오히려 어설픈 작품(?)들로 귀중한 시간만 낭비중인건 확실해 보입니다.
나아가 역효과까지 불러오고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봅니다.
일단 2선으로 빠지시고
탁현민, 손고모님을 최우대해서 지금부터라도 이미지 쟁탈전에서 대승했으면 하네요!!
선거는 분명 대의의 싸움이고 인물의 승부지만,
현대 미디어환경에서 이미지 전쟁의 부분이 절대적임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겁니다.
진짜 삼고초려를 해서 모셔와야 할 인재들이 우리측에 있는데 왜 안데려오나요..
김종인이라든지 이상한데 삼고 초려하지 마시고 탁현민, 손혜원 이분들께 가서 지금이라도 삼고초려 합시다.
탁현민, 손혜원 이 두분을 한시라도 빨리 모셔와야합니다!!
늦게 후회한들 소용없어요
존재감
없어요
지금껏 한거보면 트롤입니다
야권이 온힘을 다해 밀어주던 안철수가 사립유치원과 토론으로 일주일만에 곤두박질쳤습니다
오차범위내 여론조사가 나오는만큼 그 한달이 모든걸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정치는 곧 명분의 싸움이고 반응이 안좋다는 명분으로 뒤로 물려야합니다
아마추어가 아닙니다. 쌀집영감님은.
그런데 결과가 뭐 있나요? 뭐 제대로 기억이나 하십니까?
아니 보신것 중에 잘 했다. 라고 생각하시는 거 있나요?
한방 터지기 기다리면서 계속 기회를 줘야 한다고요?
무슨 대선 홍보위원장 자리가 PD 재활 훈련, 혹은 성장형 PD 훈련 마당 인가요?
대선이라는 전쟁에서 후방에서 사기를 북돋아 줘야하는 정말로 중요한 자리 입니다.
그런데도 계속 기회를 주자? 지켜 보자? 언제까지요? 내 후년 3월 9일까지요? 아니면 한 5년 후 다음 대선까지요?
그럼 윤 도 당선 시켜서 5년간 나아지는 모습 기대하면서 지켜보자는 이야기와 뭐가 다른가요?
기회는 이미 주어졌던거고, 그간 아무것도 제대로 못 보여 줬으면 프로 답게 물러나는게 맞습니다,
왜 우리는 재들처럼 맺고 끊어야 할 시점에서 머뭇거리기만 합니까!
정말 그냥 아무것도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홍보효과도 없을 뿐더러, 촌스럽고 부끄럽고, 후보 욕먹이기 좋을만한 이미지와 텍스트들이 계속 깔려나오는데...
왜 빨리 못쳐내는지 모르겠습니다.
크리에이터도 아니고, PD 생활 30년 하고 사업하면서 정치권에 어쩡대다가 홍보단장 이름 달고 당운을 잡고 아무 것도 안 하는 인간이네요.
능력은 둘째입니다. 마음가짐과 상황파악이 전혀 안되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