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개월 아가양이를 입양했습니다.
암컷이고...
몇일전 집사람 운동가는데 어디서 들리는 절박한 소리..
파이프에 끼워 오도 가도 못하는...날씨도 엄청 추운...
집사람 뒤도 안돌아보고 바로 구조...
그리고 병원으로 직행...!!
병원에서 검진 받고...눈에 넣는 약받고 집으로 바로 데리고 왔습니다.
처음에는 모든게 무서운지 경계를 너무 심하게 하더니...지금은 집안을 장악!!
어이 집사 츄르 가지고 와봐!!
새벽까지 신나게 놀더니 잡니다...
이름은...털빛이 은색이 나서 실버'라고 지었습니다.
집사람이 정이 많습니다...거기에 불의를 보면 못참고(???) 또 불쌍한 동물, 사람들 그냥 못 지나치고...
그러니 저도 데리고 사는듯 합니다...(??)
그리고 혹시 성이 김씨씨면, 킴실버 로 ... 촤하하하 ...
마지막줄도 진심이 확 느껴집니다.
일단 서열변동이 일어나겠군요.
1. 실버
2. 아내분
3번은 뭐 굳이 적을 것 있겠습니까..
밥이라도 잘 얻어먹으시려면 열심히 사세요.
=3=3=3
명견 실버 생각나면 할아재겠죠 ㅜㅜ
너무 귀엽네요. 요새 집사가 되고 싶습니다
천사같은 아내분 만난 귀요미가 복이 정말 많네요.
/Vollago
/Vollago
츄르자체도 뭐 너무많이만 아니면 괜차늘겁니다.
기본적으로 밥 많이먹고 물 마니먹고 잘 싸면 괜찮다고 의사선생님이 그러더군요
다만 사료는 베이비 용이 좋긴한대...잔소리가 많으면 시어머니 같으니,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신듯하니 그대로 하심 될듯합니다 ㅎㅎ
춥고 눈내리던 12월 17일..
귀여워요. 쑥쑥 자라게될 '실버' 사진, 앞으로 자주 올려주세요. ~ㅎ
요즘 야옹당에 촌색시 보리 아가씨의 사진이 너무 뜸하지 않습네까? ㅋ
냥토피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저도 냥이, 강생이 구조해서 몇 번 입양 보내봤는데
가끔 제 성격을 생각해보면서 이래서 내가 남편을 데리고 사는건가 싶습니다 ㅋ
우리남편은 구조할때마다 화를 내는데 글쓴분은 잘 도와주시는것 같아 고맙네요
혹시 사모님이 보고 계신다면 ... 을 하세요라고 적고 보니 이미 ... ^^;
고생 많으십니다.^^
메모 : 불쌍한 사람 ^^
가장 일관된 동물정책
길동물 개체 인도적차원에서 줄이면서 보호하며 공생하기
?
??
???
음...좀 다른 "묘" 맞습니다 ^^;;;
(퇴깽아...튀자! 들켰다! 냥이 아닌거...후다닥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