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굳이 그런걸 욕한다는 표현까지 씁니까? 어떤 바보가 새로운 이성에게 호감이 있으니까 기존 이성에게 그런걸 다 공개하고 한답니까? 이성관계는 그렇게 쉽게 계약서처럼 도장찍는 관계가 아닙니다. 적당히 딜레이를 갖고 정리할 관계니까 그렇게 되기도 하는 겁니다. 비유는 적당히 하십쇼. 물건을 훔친다는 것에 비유하는 것도 웃깁니다
@멋진상우님 빈댓글 쓰는데 정의가 있는것도 아닌데요. 빈댓글 달 만한 사람이라 생각해서 달았습니다.
N.C.
IP 175.♡.147.152
02-02
2022-02-02 03:20:40
·
제목만 보고 안 누른 글인데 한번 보고 와야겠내요.
heif
IP 175.♡.103.1
02-02
2022-02-02 04:18:53
·
위에 소설쓰시는분 계시네요.... 망상으로만 연애한듯합니다.
로메도
IP 59.♡.53.136
02-02
2022-02-02 06:50:01
·
"새동"님과 "어머"님이 위에 쓴 말들을 현실에 지키는 내로남불하는 분들이 아니라고 가정하고 만약 아이들도 있는상황에서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다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해봤습니다. 그냥 제가 느낀 감정을 기반으로한 상상입니다. "새동"님은 배우자를 용서하거나, 헤어지거나 이혼하더라도 배우자를 인간말종으로 취급하지는 않을것 같은 반면에 "어머"님은 배우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으니 나는 너를 파렴치한 인간말종으로 대접해도 괜찮고, 이웃과 친구들에게 배우자의 비도덕적인 실상을 널리 알리는 나의 행동은 매우 정당하며, 헤어지면서도 배우자에게 너가 나에게 상처준만큼 너가 바람핀 그사람에게 똑같이 당하라며 저주의 말을 퍼부울 것만 같아 걱정이 됩니다,
크을리앙
IP 39.♡.28.246
02-02
2022-02-02 06:56:01
·
@로메도님 배우자의 바람을 가정할게 아니라 "본인의 바람"을 가정할 일이죠 이건. 비유가 너무 뜬금없고 극단적이네요.
stala486
IP 118.♡.165.8
02-02
2022-02-02 07:22:30
·
@로메도님 인간말종에 파렴치한, 이웃에게 알려질 자신의 부도덕함 등등의 각오 없이 바람피는 건가요?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사람이??
토니알메이다
IP 118.♡.128.41
02-02
2022-02-02 07:25:15
·
@나나야놀자님 애가 없으니 저런 상상이 가능한 겁니다
로메도
IP 59.♡.53.136
02-02
2022-02-02 07:32:57
·
@크을리앙님 저는 "새동"님과 "어머"님 두분의 생각과 가치관은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인생을 살면서 본인이 바람같은 것을 피지않고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일이 당연히 중요한것과는 별개로, 어쩔 수 없이 겪게되는 내가 원치않는 상황이 발생했을때
타인의 잘못에 대해 "새동"님 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좀 더 타인에게는 따뜻한 사람이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로메도
IP 59.♡.53.136
02-02
2022-02-02 07:36:19
·
@나나야놀자님 바람피운 본인은 인간말종에 파렴치이며, 이웃에게 부도덕한 나의 추한 실제 모습이 알려져도 싸다라는 각오를 해야하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크을리앙
IP 39.♡.28.161
02-02
2022-02-02 07:37:35
·
@로메도님 글쎄요..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났을까 싶습니다.
IP 211.♡.164.172
02-04
2022-02-04 01:54:40
·
@로메도님 웬 피해자가 가해자 사식 넣어주는 소린가요? 배신 당하고도 "그래 내 등에 칼 꽂을 수도 있지"라도 해야 타인에게 따듯한 건가요? 제가 보기엔 스톡홀름 신드롬이거나 자존감 문제로 상담 받아야 할 상황 같은데요.
SNiffeR
IP 175.♡.22.78
02-02
2022-02-02 07:30:50
·
양다리 걸칠 걸 괜히 헤어졌다 후회하는 글입니다.
키즈_리턴
IP 182.♡.116.122
02-02
2022-02-02 07:35:34
·
그 글을 보고 거기 날선 댓글들도 봤는데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좀 무섭습니다. 바람직한 일이라고는 보지 않지만 연애하다가 다른 사람 만났다는 사실이 이렇게까지 온라인에서 단두대에 세울만큼 끔찍한 잘못인건지… 남의 비윤리성은 1도 용납 못 하겠다는 커뮤니티의 성향이 정말 무섭습니다. 공인도 아니고 일반인이고 불륜도 아닌데 말이에요
로메도
IP 59.♡.53.136
02-02
2022-02-02 07:40:40
·
@키즈_리턴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심에 부러움과 존경을 전해드립니다.
Dendrobium
IP 175.♡.193.141
02-02
2022-02-02 08:03:13
·
@키즈_리턴님 그냥 연애하다 다른 사람 만나고 이별했다는 글이었으면 이렇게까지 커졌을까 싶긴 합니다. 갬성돋고 허세돋는 자기연민글이 알고보니 사실은 그닥 윤리적인 행동도 아니더라... 사람들이 무슨 하이에나처럼 남들의 비윤리성을 비집고 들어가서 비난하려고 작정했다기보다는, 그냥 제 눈엔 '좀 이런 글은 애초에 올리지를 말지. 쓰려거든 좀 잘 쓰고.'인 상황으로 보입니다.
키즈_리턴
IP 182.♡.116.122
02-02
2022-02-02 08:20:16
·
@Dendrobium님 글쎄요.. 이런 글은 올리지 말거나 쓰려거든 잘 써라라는 의도라면.. 굳이 댓글 안 달고 무시하겠죠. 무시하면 조용히 사라질 글이니까요. 원글 댓글. 이 글과 댓글까지의 흐름을 보면 원글 작성자의 비윤리성을 낱낱이 까발려서 죽도록 두들겨 퍄자는 것 같습니다만..
키즈_리턴
IP 182.♡.116.122
02-02
2022-02-02 08:20:59
·
@로메도님 감사합니다. 근데 저 글 잘 못 써요.. ㅠ
Dendrobium
IP 175.♡.193.141
02-02
2022-02-02 08:25:49
·
@키즈_리턴님 저라면 ㅉㅉ하고 말겠지만, 누군가에겐 기분이 나쁘고 까고 싶은 글이겠죠. 비윤리성 자체도 그렇지만 그걸 포장하는 방식이 누군가에겐 불쾌할수도 있다 싶거든요.
@키즈_리턴님 남이사이긴 한데 비도덕적인 일을 포장하고 아름다운척 올리면 당연히 욕 먹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키즈_리턴
IP 182.♡.116.122
02-02
2022-02-02 13:41:16
·
@Dendrobium님 네. 원글에서의 작성자의 태도가 누군가에게 불편할 수 있고 화가 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감정이나 생각은 잘못 됐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은 게 아닙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방식과 가치판단 기준은 다르니까요. 그리고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쓰는 건 자유로워야 하고요.
그리고 누군가가 역사왜곡하고 일베인증하면 조리돌림하고 욕하고 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꺼이 거기에 동참할 겁니다.
반면에 다소 비윤리적인 일이라도 그 행위가 윤리를 어느 정도로 위반한 것인지. 사적인 영역에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서 비난의 정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적인 일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타인이 집단적으로 비난/비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지나칠 때 저는 그 양상이 너무 폭력적으로 느껴져서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예를 들면 킥라니 자라니나 도심에서 역주행하는 레카양아치들 영상을 보면 화가 나서 기꺼이 댓글을 달지만 홍상수 김민희가 불륜을 하건 말건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다지 분노도 일지 않고 그들이야 어쨌거나 말거나 관심 밖입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사정없이 욕하는 글들을 보면 불편해 집니다.
이러한 저의 개인적인 성향상으로 이 글에서의 댓글 양상이나 원글에 대한 분노 표출이 불편하고 싫었던 점을 쓴 것입니다. 원글은 아무래도 삭제될 것도 같고 댓글 달아봤자 논란만 키우지 싶어 안 달고 조용히 지나갔으면 했으나 복기가 되는 걸 보니 제 생각을 쓸 필요도 있겠다 싶어서요.
Dendrobium
IP 175.♡.193.141
02-02
2022-02-02 13:58:22
·
@키즈_리턴님 말씀하신 내용을 보고 나니 서로가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문제인듯하네요. 물론 저도 키즈_리턴님을 설득해서 생각을 바꿀 의향은 없고 저또한 아마 그럴 것 같습니다. 불쾌한 글에 대한 표현 또한 자유의 한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특정한 표현 자체를 금지하거나 혹은 집단 내의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위력을 행사하여 고의로 조리돌림한다든지, 아니면 감추고 싶은 내밀한 사생활의 영역을 끄집어내어 비난한다거나 할 경우가 아니라면요. 이 또한 사안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판단의 기준이 다를 것으로 봅니다만, 누군가에게는 비난하는 사람의 비중이 일방적으로 많은 상황 자체가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그게 단순히 개개인의 판단의 합인지 여부와 무관하게요. 자꾸 댓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저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물론 키즈_리턴님의 댓글은 정독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키즈_리턴
IP 117.♡.13.240
02-02
2022-02-02 14:08:10
·
@Dendrobium님 네 그렇게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덴드로비움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연휴 마무리 잘 하십시오
원글 들어가서 봤는데 딱히 뭐가 문제인지. 애초에 결혼도 안 한 사이에 바람이라는 말도 성립하지 않을 뿐더러 오래 만나 애정이 식은 상황에서 누군가를 불장난 처럼 만나게 됐고 그런 양다리 거짓말은 싫어서 헤어지자 했다는 글인데. 확대해석들이 심하시네요. 전 오히려 이런 저격글이 더 불편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감정이시니 그 분께 쪽지를 보내시던 차단을 하시던 일기장에 쓰시던 하세요. 연애할 땐 원래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겁니다. 그럼 애초에 결혼먼저 하지 왜 연애를 하나요. 여기가 괜히 선비의 공원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에요.
이슬이
IP 112.♡.193.176
02-02
2022-02-02 07:53:47
·
@waraki님
전 이런 글이 더 이해안갑니다.
다양한 면이 있는 거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한쪽만 강조하며 선비의 공원이라 불리는게 타당하다 말씀하시니.. 이해가 안가네요.
섬소년
IP 14.♡.143.76
02-02
2022-02-02 08:05:58
·
@waraki님 가치관이야 다를 수 있지만 말 뜻은 제대로 아셔야죠. '바람피우다'라는 단어의 뜻에 결혼이라는 전제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우캬캬캬
IP 123.♡.181.241
02-02
2022-02-02 08:33:35
·
@waraki님 바람이 결혼해야만 피는건가요?????????? 양다리는 예전부터 욕먹어왔어요 뭔 선비 운운인지...
@새우깡-님 요즘도 환승이별은 거하게 욕먹습니다.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유명인(연예인, 연반인, 유튜버 등등)이 사실은 환승이별한거라고 네이트판 같은 곳에 올라오면 지금 여기 일부 댓글들 시각으론 싸이버불링 아닌가싶을 정도로 거하게 욕먹더라구요. 요새 어린 사람들도 이런건 여전히 화내는구나 싶었습니다. 예의라는게 시대에 따려 바뀌어도 이건 같구나 싶기도 했습니다. 젊은 사람들 이해하려다가 선을 넘으셨나봅니다. 혹은 원래 그런 주의시거나 그 시절의 마음을 이미 잊으셔서 이상적으로만 생각하시는건 아닐지.
우캬캬캬
IP 123.♡.181.241
02-02
2022-02-02 09:56:43
·
@별명티엠피님 본인이 그런 경험이 있나보죠
새우깡-
IP 218.♡.44.82
02-02
2022-02-02 10:49:02
·
내가 여친이 있는데 내가 남친이 있는데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잠을 잤다.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연락을 했다.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했다.
당연히 기분나쁘고 분노하고 그것때문에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게 유명 연예인이면 인간쓰레기로 만들기도 하구요. 이게 현재의 시각이라는것도 잘 압니다.
근데요 우리나라 이혼율 높잖아요. 우리나라 불륜 많잖아요.
우리나라 사람이 유독 까탈스러워서 이혼을 많이하고 인성이 쓰레기라 불륜을 많이 하나 생각하시나요?
이 이유가 혹시 너무 윤리적 도덕적 기준을 가혹하게 만들어서 그렇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회적으로 불륜으로 인한 이혼등을 막으려면 오히려 연애단계에서 좀더 자유롭게 연애하는 문화가 생기는게 더 사회적비용이 덜 드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결혼 후 이혼은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현재의 모든 도덕과 윤리의식이 꼭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그냥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것처럼요
조선시대 왕들은 후궁이란 제도를 만들었으니 쓰레기라고 평하지 않지 않습니까?
공창이 있는 나라에서 성을 돈주고 사는 행위와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에서 성을 돈주고 사는 행위에 대한 평가는 다른것 같습니다.
클리앙에서도 몇년전만해도 정품 크랙 깨는법 공유도 하고 그랬었구요.
뭐 이렇게 쓰면 지도 당해봐야 한다는둥 니 여친 남친이 꼭 그랬으면 한다는둥 저주의 글이 올라오는것도 예상합니다만
커뮤니티 눈팅을 하다보면 너무 가혹한것처럼 가끔 느껴집니다.
저는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제 친구들 윤석렬지지자도 안철수 지지자도 있어요. 다 친하게 지내고 제 둘도 없는 친구들 이구요.
결혼만 하지 않았으면 허용된다는 쿨병 마인드 가진 분이 생각보다 많군요. 근데 그 허용은 누가 결정하는건지는 의문이네요. 본인이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사실혼 같은 법원의 판결을 논파할 정도의 지식은 있으시겠죠? 바람피다의 정의를 본인 유리한대로 정의하는 분도 계시고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LK_99
IP 14.♡.38.77
02-02
2022-02-02 09:58:11
·
비난은 둘째치더라도 바람은 맞는건데요 ㅎ
IP 175.♡.75.151
02-02
2022-02-02 09:59:07
·
뭐가 문제냐고 생각하시는 분들... 제발 부탁이니 본인과 비슷한 연애관을 가진 사람과 사귀세요...안 그런 사람에겐 정말 큰 상처로 남아요.
hotlive1
IP 211.♡.44.126
02-02
2022-02-02 09:59:21
·
부끄럼없이 아직도 글이 걸려있다는게 ......
솔고래
IP 223.♡.213.22
02-02
2022-02-02 10:05:30
·
바람피는 것이 결혼한 사이라고 한정하는 이들이 많군요.
우캬캬캬
IP 123.♡.181.241
02-02
2022-02-02 10:27:40
·
@솔고래님 안그러면 예전 자기 행동이 욕먹어야하니까?.......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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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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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걸 나만 볼 수 없지
많은 사람이 보고 욕먹게 메인으로 보내자
라는 생각 아닐까요
안지사도 불륜.....이네요
여자분이 새해에 조상님덕 본거죠...
연애중에도 저울질해가며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 고민하는 걸 사회에서는 바람피운다고 표현합니다
요새도 바람피는 그런 인간들 아닌 제대로 된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본인에 투영해 남을 바라보지마세요
자기 합리화 일뿐입니다
그런 마음이 드는걸 욕하는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지금 관계를 정리하고 가면 됩니다. 누구도 막지 않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사람은 과거 관계를 유지하는 상태로 새로운 사람과 연애를 한거고 그걸 바람이라고 하며 비도적적 행위죠
바람 안피는 도덕적인 사람 많습니다. 본인 기준으로 많은 사람들의 도덕성을 폄하하지 마시지요
마음이 드는 것과 행동으로 행하는거
나도 비싼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그걸 욕하지는 않죠. 그걸 훔치게 되면 그건 옳지않은 행동이 되는거죠
동의하지 않습니다
죄송하지만 저와 님은 인관관계에 대한 관점이 다른거 같네요.
최소 신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는 건데 더이상 토론 해봐야 관점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겠네요
본인과 같은 관점을 가진 분들과 연애 결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꼭 본인과 같은 관점의 배후자를 만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네 꼭 그런 사람 만나시기 바랍니다
넵 기원하겠습니다
^^
꼭 본인과 같은 생각을 가진 분과 결혼하세요.
빈댓글을 무슨 이런 대화에 씁니까. ㅎㅎ
"새동"님은 배우자를 용서하거나, 헤어지거나 이혼하더라도 배우자를 인간말종으로 취급하지는 않을것 같은 반면에 "어머"님은 배우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으니 나는 너를 파렴치한 인간말종으로 대접해도 괜찮고, 이웃과 친구들에게 배우자의 비도덕적인 실상을 널리 알리는 나의 행동은 매우 정당하며, 헤어지면서도 배우자에게 너가 나에게 상처준만큼 너가 바람핀 그사람에게 똑같이 당하라며 저주의 말을 퍼부울 것만 같아 걱정이 됩니다,
배우자의 바람을 가정할게 아니라 "본인의 바람"을 가정할 일이죠 이건. 비유가 너무 뜬금없고 극단적이네요.
인간말종에 파렴치한, 이웃에게 알려질 자신의 부도덕함 등등의 각오 없이 바람피는 건가요?
결혼해서 애까지 있는 사람이??
다만 인생을 살면서 본인이 바람같은 것을 피지않고 도덕적으로 바르게 사는일이 당연히 중요한것과는 별개로, 어쩔 수 없이 겪게되는 내가 원치않는 상황이 발생했을때
타인의 잘못에 대해 "새동"님 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좀 더 타인에게는 따뜻한 사람이지 않을까 해서 적어본 글입니다.
글쎄요..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괜히 생겨났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역사왜곡하고 일베인증하면 조리돌림하고 욕하고 까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기꺼이 거기에 동참할 겁니다.
반면에 다소 비윤리적인 일이라도 그 행위가 윤리를 어느 정도로 위반한 것인지. 사적인 영역에 얼마나 가까운지에 따라서 비난의 정도도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적인 일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타인이 집단적으로 비난/비하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난이 지나칠 때 저는 그 양상이 너무 폭력적으로 느껴져서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예를 들면 킥라니 자라니나 도심에서 역주행하는 레카양아치들 영상을 보면 화가 나서 기꺼이 댓글을 달지만 홍상수 김민희가 불륜을 하건 말건 그들의 행위에 대해서는 그다지 분노도 일지 않고 그들이야 어쨌거나 말거나 관심 밖입니다. 오히려 그들에게 사정없이 욕하는 글들을 보면 불편해 집니다.
이러한 저의 개인적인 성향상으로 이 글에서의 댓글 양상이나 원글에 대한 분노 표출이 불편하고 싫었던 점을 쓴 것입니다. 원글은 아무래도 삭제될 것도 같고 댓글 달아봤자 논란만 키우지 싶어 안 달고 조용히 지나갔으면 했으나 복기가 되는 걸 보니 제 생각을 쓸 필요도 있겠다 싶어서요.
불쾌한 글에 대한 표현 또한 자유의 한 모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특정한 표현 자체를 금지하거나 혹은 집단 내의 영향력 있는 누군가가 위력을 행사하여 고의로 조리돌림한다든지, 아니면 감추고 싶은 내밀한 사생활의 영역을 끄집어내어 비난한다거나 할 경우가 아니라면요. 이 또한 사안의 성격에 따라 조금씩 판단의 기준이 다를 것으로 봅니다만, 누군가에게는 비난하는 사람의 비중이 일방적으로 많은 상황 자체가 폭력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요. 그게 단순히 개개인의 판단의 합인지 여부와 무관하게요.
자꾸 댓글이 길어지는 것 같아 저는 이쯤에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물론 키즈_리턴님의 댓글은 정독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연애할 땐 원래 이 사람 저 사람 만나는 겁니다. 그럼 애초에 결혼먼저 하지 왜 연애를 하나요.
여기가 괜히 선비의 공원이라는 소리를 듣는게 아니에요.
전 이런 글이 더 이해안갑니다.
다양한 면이 있는 거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음에도... 한쪽만 강조하며 선비의 공원이라 불리는게 타당하다 말씀하시니.. 이해가 안가네요.
양다리는 예전부터 욕먹어왔어요
뭔 선비 운운인지...
본인이 당하면 쌍욕박으실분들이 본인입장에서는 참 쿨하더라구요
어디서부터 바람이고 비난받아야 하는 단계입니까?
저는 타인에게는 1번부터 유죄 사형선고 때려버립니다.^^
1.여친, 남친이 아닌 사람이 생각나서 그사람 생각을 해봤다.
2. 그사람의 카톡, 인스타, 페북을 둘러봤다.
3.개인 선톡을 보내봤다.
4.개인 선톡에 대답해줬다.
5. 전화통화를 했다.
6.만남을 가졌다.
7.설렘을 느꼈고 재만남을 가졌다.
8. 세번째 만남을 가졌고 스킨쉽도 있었다.
9.둘이 불장난을 했다. (사전적 정의는 요단계)
입장에따라
내가 a와 연인관계라면
b, c, d와는 그 어떤 관계도 형성하면 안된다는 입장도 있겠군요.
결혼도 아니고 연애관계에서 이사람이 나랑 맞는지 안맞는지
사랑의 감성이 일어나기도 하고 식기도 하고
불타오르기도 식기도 하는데
꼭 사랑이 식고 혜어지고 b를 만나야 하는것이 도덕적인지요?
a를 만나다 b에 눈도가고 c와 갑자기 친해지기도 하며
a가 별로라고 느끼기도 하고
이런과정이 모두 연애의 과정아닌지요?
꼭 a와 모든걸 끝내고 그다음 b, c와 관계를 맺어야 한다는건 모순이 있는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친구를 사귈때도 처음엔 a랑 친하다가 어울리고 하다보니 나는 a보다 b나 c 친구랑 더 성향이 잘 맞아서 어느순간 친한친구가 바뀌기도 하잖아요.
연애도 다르지 않다봅니다.
나랑 잘 맞는 사람을 찾기위한 과정에서 바람이란 말로 너무 행동을 제약하는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걍 누군가에게 끌려서 이별을 고한거면 이렇게 핫하지 않겠죠
900일 사귄 연인이 있는데 왜 다른 사람과 자요??
원나잇이니까 문제 없는겁니까???
그런 쿨한 연애관 가진 사람끼리 만나 연애한다? 오케이죠.
근데 연애하면서 대부분이 상대방에게 과연 그거 밝히고 시작할까요? 지고지순한 사랑꾼인척, 연인 외엔 딴사람한텐 절대 한눈팔지 않는 사람인척 하고 시작할걸요?
발단이 된 그 글쓴이의 상대방도 영문도 모른채 일방적으로 통보 당했을 겁니다 아마.
내가 남친이 있는데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잠을 잤다.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연락을 했다.
사귀는 도중 다른 이성과 데이트를 했다.
당연히 기분나쁘고 분노하고 그것때문에 헤어지기도 하고 그런거죠.
그게 유명 연예인이면 인간쓰레기로 만들기도 하구요.
이게 현재의 시각이라는것도 잘 압니다.
근데요
우리나라 이혼율 높잖아요.
우리나라 불륜 많잖아요.
우리나라 사람이 유독 까탈스러워서 이혼을 많이하고 인성이 쓰레기라 불륜을 많이 하나 생각하시나요?
이 이유가 혹시 너무 윤리적 도덕적 기준을 가혹하게 만들어서 그렇진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회적으로 불륜으로 인한 이혼등을 막으려면 오히려 연애단계에서 좀더 자유롭게 연애하는 문화가 생기는게 더 사회적비용이 덜 드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어쨌거나 결혼 후 이혼은 사회적 비용이 많이 드니까요.
현재의 모든 도덕과 윤리의식이 꼭 정답은 아닐지도 모른단 생각입니다. 그냥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것처럼요
조선시대 왕들은 후궁이란 제도를 만들었으니 쓰레기라고 평하지 않지 않습니까?
공창이 있는 나라에서 성을 돈주고 사는 행위와
성매매가 불법인 한국에서 성을 돈주고 사는 행위에 대한 평가는 다른것 같습니다.
클리앙에서도 몇년전만해도 정품 크랙 깨는법 공유도 하고 그랬었구요.
뭐 이렇게 쓰면 지도 당해봐야 한다는둥
니 여친 남친이 꼭 그랬으면 한다는둥 저주의 글이 올라오는것도 예상합니다만
커뮤니티 눈팅을 하다보면 너무 가혹한것처럼 가끔 느껴집니다.
저는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제 친구들 윤석렬지지자도 안철수 지지자도 있어요.
다 친하게 지내고 제 둘도 없는 친구들 이구요.
그리고 지금 제가 지지하는 사람이 언제 바뀔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한때는 이낙연과 윤석렬을 환호했듯이요.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냥 너무 가혹한 느낌이 들어 옹호해봤습니다.
근데 그 허용은 누가 결정하는건지는 의문이네요. 본인이 하는건가요?
그렇다면 사실혼 같은 법원의 판결을 논파할 정도의 지식은 있으시겠죠?
바람피다의 정의를 본인 유리한대로 정의하는 분도 계시고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본인과 비슷한 연애관을 가진 사람과 사귀세요...안 그런 사람에겐 정말 큰 상처로 남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