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시골에 내려갈려고 출발했는데 고속도로 타면 죽을것같아서 다시 돌아왔네요. 펑펑 내리는 폭설 + 아무런 조명없는 길 + 아무도 지나간적없는 첫길 이 조합 너무 무섭네요. 서울에서 출발했으면 다른차들이 있으니 그나마 괜찮았을것같은데.. 경기도 중에 깡시골에서 출발하니 지나가는 차들이 없어서 더 무섭네요. 저속인데도 브레이크도 밀리고 돌아오는 20분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ㅠㅠ
출발즈음 전후 또 온다는데 걱정임다.
차 여러대가 지나가서 반질반질 해진 도로는 빙판길 같아서
더 위험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