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유명한 원룸 단지의 자취를 할 때 동거에 대해서 매우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면서 나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지 했던 생각을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괜한 걱정이였나 봅니다. 젊을 때 자유 분방한 연애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닌듯 한데 왜 그랬을까 싶네요. 그 때로 다시 돌아가도 큰 변화는 없겠지만 최소한 노력은 해볼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저는 인생에 한번 찾아오는 위기를 넘기지 못해서 유부남으로 살지만 여러분들은 연애만 하세요. 언젠가 찾아 오는 인생의 절체절명의 시기 꼭 잘 넘기세요. 밤에 무섭다거나 술 한잔 하고 자취방 찾아 오던 애들 여럿 돌려 보낸 정신나간 놈이 또 있을까 싶네요.
과거를 회상하다 너무 흥분했나 보네요 수정하겠습니다.
ㅜㅜ 슬픈말이네요.
동거라도 해 봤으면 결혼 생활을 조금이라도 예상이라도 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ㅎㅎ
결혼 진짜 이상형과 할 확율이 낮지요. 적당히 맞춰서 살아야 하는데 이상형과 잘 맞으면 추천하겠지만 현실은 희박하죠 ㅎㅎ 현실은 외로움은 덜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행복하지도 않습니다.
동거를 해 봤다면 그래도 결혼 상대자를 좀 더 잘 고를 수 있거나 결혼 생활이 안맞다면 연애만 할 수 있겠지요. 결혼 생활 간접 경험으로 동거 저는 나쁘다고 보진 않습니다.
아 정곡을 찌르는 말을 하셨군요 ㅠㅠ 눈가가 촉촉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