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층에 5 가구 사는, 빌라에서 5층에 사는데요.
3일 전부터.. 4층을 올라오는 순간 냄새가 나기 시작해서, 5층까지 그 냄새가 나거든요.
음식물 쓰레기 내놓은 건가 했는데, 10 가구 모두 내놓은 게 없습니다.
냄새가 형용할 수 없는.. 썩긴 썩었는데, 까나리 액젓 같은 냄새랄까요.
까나리 액젓이랑 동남아시아 쪽에서 먹는 피쉬소스 냄새 같은데.. 썩은 냄새?
살면서 처음 맡아 보는 냄새입니다.
월요일 되면 관리자한테 연락 해야겠습니다.
예전에 고독사 청소 하시는 분들 영상이나 글을 좀 본 적 있는데
딱 저렇게 표현하시더라고요.
작년 7월부터 살면서 10집 중, 딱 한 집만 문 열리는 걸 못 본 집이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아님 단순 하수구 문제일수도 있을꺼 같고요..
저도 30여년전에 그런 경험이 있었는데...ㅜㅜ
별일 없으시길...^^
한번도 문 안 열린 집 쪽으로 가니.. 냄새가 역한 수준을 넘어서 바로 토할 것 같네요.
일요일이지만 해 뜨면 바로 연락 해야겠습니다..
그게 맞는 것 같습니다.
별 일 아니면 좋을 텐데요. ㅠㅠ
바로 연락 하셔야 할거 같은데요 월요일이 아니라 ㅜㅜ
다른 이유였으면 좋겠습니다ㅠ
그냥 빨리 연락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ㅜㅜ
1층에 내려가서 우편함 확인했는데 4층에 한 집이 우편물이 좀 쌓여있네요.
일단 빌라 관리 업체에 연락 하려고요.
각 호수 마다 집주인이 달라서, 다수의 빌라를 묶어서 관리하는 업체가 따로 있거든요.
아파트처럼 24시간 관리 개념이 아니다 보니 지금 조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진짜 고인이 있으시다면 한시라도 일찍 들여다봐주는게 좋지않을까요..
제발....아니길 바랍니다. 너무 슬프네요.
전에 제차 주변에서 액젓냄새가 1~2주동안 스멀스멀 나서 카센터를 가보니 엔진룸에 고양이가 엌
일요일 새벽에 빌라 관리 업체에 연락해서, 해가 뜨면 각 세입자에게 전화해보고 월요일에 방문해 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수구 문제나 쓰레기집 등 다른 문제일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112나 119에 전화를 못 했습니다. 3일 동안 제가 퇴근하면서 나던 냄새가 시간이 지날수록 옅어 지더니
아침 7시 쯤에는 냄새가 사라졌습니다. 정말 애매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제가 저녁 7시에 출근하는데, 그때는 또 스멀스멀 나더니 새벽에 퇴근할 때는 또 진하게 나더군요.
오늘 자고 일어나서 관리인에게 연락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던 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쓰레기와 음식물이 열린 채 오랫동안 방치되어 썩어서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말하는 분위기로 봐서는 쓰레기집 인 것 같습니다. 몇 달째 월세나 전기/가스 밀려 있다고 하니..
사람이 없어서 방치 된 줄 알았는데, 사는 사람이 있었고요.
혹시나 했던 일보다 더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걱정되서 계속 들어와봤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