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털하고 솔직한 모습에 뻑간 듯 합니다.

나름 정치에 대한 생각도 있어서 멍청해 보이지 않네요.

결과적으로 오히려 스트레이트에서 띄워준 느낌입니다.

진보 쪽에서 크게 딴지 걸껀 선거활동 개입, 기자매수 등입니다.

선거활동 개입은 대선후보 배우자 신분으로 김건희씨가 유권자들에게 돈을 뿌리지 않는 이상 크게 문제될 건 없어보입니다.

배우자로서 후보에게 귀띔 정도는 할 수 있잖아요. 법으로 처벌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기자매수 같은 경우도 해당 기자를 정식으로 채용하여 캠프직원으로 데려오려고 했다고 한다면 불법은 아닙니다.

유능한 인재가 있으면 얼마든지 스카웃해서 회사(캠프)에 채용할 수 있는거 아닐까요?

제가 오늘 방송에서 기대했던 것은 불법, 조작, 유착, 편견의 증명 등이었는데

방송에 나온 것들은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명수 기자가 어떻게 보면 적진에 들어간 스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 수까지 읽힌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