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해일정도에 딱히 한국이 일본을 도울 정도의 일이 발생하진 않겠지만...
재해라는 키워드로 연상되어서 기억을 되살려 봅니다.
한국은 각종수색대, 물자, 돈, 각종지원 대기를 신속하게 해주었다.
https://www.mofa.go.jp/mofaj/saigai/shien.html
일본정부 - 외무성 기록. 각국의 재난 지원 내역.
http://www.asahi.com/special/10005/TKY201103170478.html
수색견등 대규모 수색대를 보내 포기하지 않고 수색하는 한국 구조대.
https://voya.hatenablog.com/entry/2016/04/16/204815
한국이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가짜정보다. 미디어에 놀아나지 말자.
https://www.excite.co.jp/news/article/Jpcna_CNA_20180331_201803310007/
2018년. 중국, 한국과 일본 초청해서 협력 경험을 서로 나눔.
https://news.yahoo.co.jp/articles/26b4168662ab4bad8a8597906f62184c1272d10b
2021년3월 대지진 10년 서울일본대사관에서 기념식전...
당시 구조대의 활동에 감사... 당시대장에게 감사장을 전달.
잊을 수 없는 한국의 지원... 당시 가장 빨리 구조대를 파견해줘...
자연 재해 만큼은 서로 도왔으면 합니다.
이후 무슨일이 일어날지, 인간의 힘으로 버텨 낼 수 있을지는 모른다 봅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용...
요
배신자들 총 출동인가요?
요
아무 의미 없겠죠.
전 달리 받아들이는 분이 한사람이라도 있기를 기원할 뿐입니다.
감정으로 미워할 수 있죠. 다만 사실에는 항상 주목하며 살고 싶습니다.
딱 한 숟가락
간바떼!
그럼에도 선진국이 재난을 당하면 빈국 조차 한 숟가락이라도 돕기도 합니다. 재난시 서로 돕는다는 건 그런겁니다.
댓글 주신 분은 그런 분을 어떻게 부를지 궁금하군요.
말 안 되는 소리죠
천제지변으로 사람들이 죽는것을 태연하게 즐기는 녀석들이 많아서 한국을 좋아할수 없지만..
최근에 일본에서 아주머니에게 길 안내를 해드린 뒤
이런 대화를 한 적이 있어요.
아주머니 : "너, 나한테 거짓말 하는거지?"
나 : "왜 그렇게 생각하세요?"
아주머니 : " 왜 한국인이 일본인을 도와줘?"
자업 자득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0년 전, 한국 관광지 에서 일본인과 중국인 가이드를 2년정도 했었어요.
한국인 분들 중에서 솔직히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분들보다는. 다시는 오고 싶지 않은 기억을 만들어주는 분이 많았었죠.
일본인,중국인 에게 물건을 않 판다는 매장에서 관광객 대신 직접 상품을 구입 해주는 경우도 많았고. ("여기 사장님이 잘생기셨지만. 무뚝뚝하세요" 라고 말씀 해 드리고)
" 왜 일본인 여성들은 목소리가 그렇게 병신 같아?" 같은 말을 관광객에게 접근해서 하시면 " 저분이 목소리가 귀여우시데요" 같이 번역해드리고 좋은 추억을 만들려고 노력했던 추억이 있네요.
경찰에게 신고한 사건들 (일본인 관광객 여성들을 따라다니며 술마시자고 하는 한국분들)도 있지만 이런건 일반적이진 않았죠.
전 일본에 사는데, 업무상 차별도 받고 왠수같이 스트레스 주는 인간도 만나고,
또 10몇년째 도움 주시는 선생님도 있습니다.
인생은 0 1 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클리앙의 분위기가 역겨워서 일본인들의 시선에 대해서 분석하기 전에
자기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댓글을 썼습니다.
일본 분들 중에서는 물론 친한 성향의 분들도 많죠.
"난 너처럼 한국드라마를 10년 넘게 봤는데 왜 한국어가 늘지 않냐!"
라는 한국 드라마 좋아하시는 아주머니도 계시고.
에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취향이 비슷하면 솔직히 국가 간의 혐오 감정 따위는 안드로메다로 ㅎㅎ
아니. 고양이 사진 보여 달라고 하면 솔직히 취향도 뛰어 넘을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0ω0
저도 7000명 이상이 사망했던 일본 지진 이 발생했을때, 일본에서 개그 라디오 방송을 듣고 있었어요.
그때의 기억 때문에 솔직히 천재지변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을 비아냥 거리는 태도는 못참겠습니다.
---> 집권당에서 이런짓하는놈들에게 무슨 도움을 주나요...
그럼에도 선진국이 재난을 당하면 빈국 조차 한 숟가락이라도 돕기도 합니다. 재난시 서로 돕는다는 건 그런겁니다.
이번 쓰나미 정도엔 딱히 도움도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지원하는 측에서도 국민감정도 고려하겠죠. 사실상 경제 문제로 격돌 중이고요.
하지만 자연재해는 경우에 따라 궁극적으로 그런 걸 넘어서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일본 우익들은 국교단절을 주장하지만 중요한 무역 파트너로의 관계도 지속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죠.
세상은 다면적으로 흘러간다 봅니다.
'서로' 인적이 있었나요?
요
그런데 일방적으로 어려움을 보면 돕기도 합니다. 다시 볼일 없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걸기도 하죠.
생물로서도 흥미로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버튼이 따로 없어서...
일본 정부가 지원을 요청하면 아마 우리의 어떤 정권의 정부라도 지원을 검토할 것입니다. 애당초 요청에 상관없이 문제가 커보이면 지원을 검토할 겁니다.
우리는 그런 정도의 정부를 가지는 국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세계속에서 선진국으로의 역할로 받아 들이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만일 님께서 오늘 내가 도와준 일본인이 내일 나와 내 가족을 죽이더라도 도와야 하고 그게 도리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더 말리지 않겠습니다.
돕고 싶으면 혼자 알아서 도우시죠.
얘기는 동일본 지진의 기록에 한정해서 썼습니다.
뭐 개인적으로 뭔가 도움에 참여해보진 못했습니다. 세금이 알아서 하고 있겠죠.
일본 난민이 넘어오면 우리는 사살 하지는 말자구요.
그냥 서로 갈 길 가는게 좋을 것 같군요.
말씀하신대로 아소가 발표했으니 아소만 나쁜거다 라고 말하시는 님의 논리도 이상하네요.
한명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국회의원이 망언하면 개인적일 일로 치부하고....한국사람들은 넓은(?) 아량으로 받아
들여야 한다는 논리인지요?
아소가 사살(?)에 대한 망언을 했으니 아소만 미워하자가 아니고 그런발언이 일본국회에서 서류화되고 발표되고
문제가 없다는 사실은 일본의 정치인들 대부분은 한국은 무시해도 되는 국가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에일리언님의 이야기가 저는 이해가 되지 않아서 횡설수설 적고 갑니다.
https://www.sankei.com/article/20170924-HWETMX7KFNJ2PDQKTTHBRN2DFE/
저 발언이 반복되거나, 다른 정치인이 받아 반복하면 물론 큰 문제입니다.
그리고 그쪽이 어떻게 떠들던, 우리나라는 상식적으로 대응하지, 저런 극우 말빨 정치인 발언에 이에는 이 대응을 하진 않을거라 믿습니다.
전반이 저런상태의 망언을 일삼고 일반국민들은 거의 대부분이 그런 정치인들을 방관하는게 문제입니다.
한국 국회의원들이 저런 망발을 돌아가면서 하던가요?
저도 친구들도 있고 일본 좋아하고 일로 몇년씩가서 하고 돌아오고는 합니다.
하지만 동일본 당시에 한국이 도와준사실을 아냐고 물어보면 모른다고 하고 이야기하면 귀찮아 합니다.
물론 일본특유의 혼네다태 일지도 모릅니다.
에일리언님과 논쟁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님께서 가지신 생각을 굳이 클리앙의 성향을 아신다면 이시기에 이런글을 써서 논란을 만들어야 했는지
생각합니다.
제가 아는 클리앙분들은 심한 이야기도 하고 강하게 얘기하지만 막상 동일본 대지진과 같은 일이 발생하면
알아서 뜻이 있는 분들이 모이고 나라도 알아서 지원할만한 상황이라면 지원하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클리앙의 자정작용(?)을 믿고 기다리시는 편이 나을것 같습니다.
제가 없는 글이나 사실에 기반하지 않은 얘기를 한 것이 있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뭐 어차피 제 스탠스는 항상 같고, 그걸로 클량이던 일본 야후던 다른 커뮤던 활동하는 중입니다.
클리앙의 자정작용은 믿습니다. 제가 하는 얘기 정도는 소수의견으로라도 충분히 흡수해 줄겁니다.
만약 뭔가 행동에 들어간다면 뭘 들고 나오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