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가 늦는다고 해서 이메일 보내는 방법으로 수정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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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보내기도 가능합니다.))
퍼날 퍼날 부탁드립니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최근 경상대병원 레지던트에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극우 보수 세력이 경상대 총장실과 병원 대표번호로 압력을 넣어 전화가 불통 상태가 될 지경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월요일 면접을 앞두고 병원장 등이 심리적 부담을 느낄 것이 자명해 보입니다.
국립대병원이 실력이 아니라 부당한 정치적 압력으로 채용 여부를 결정한다면 방관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이에, 공정한 채용 심사를 요구하는 이메일을
(1) 윤철호 경상대병원장, (2) 권순기 경상대 총장 두 사람 앞으로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메일 수신처 및 문구 예시]
ㅁ 수신자
1) 윤철호 경상대학교병원장 / 이메일 : yoonch@gnu.ac.kr
2) 권순기 경상대학교총장 / 이메일 : president@gnu.ac.kr
ㅁ 문구 예시
안녕하세요.
저는 (0000 00 00000)입니다.
경상대병원 레지던트 채용과 관련하여 지원자의 자격과 실력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결정을 하길 호소하고자 메일을 보냅니다.
귀 대학병원에 지원한 조민 씨는 기소된 바도 없고, 가족 역시 대법원 판결 전 무죄추정을 받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당한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조민 씨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그것은 인권침해이며 국립대와 병원의 위신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이에, 다시 한 번 외압에 휘둘리지 않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채용 심사가 이뤄지길 바라며 귀 대학의 무궁한발전을 기원합니다.
말씀처럼 그렇게 생각하고 명지대 때 아무것도 안했더니 황당한 일이 벌어져버렸죠. ㅠㅠ
공감합니다.
그냥 이런거 보내지도 말고 관심도 안주는 게 나아요..
마음속으로만 지지하고 프라이버시를 지켜드립시다. 저쪽이 미친듯이 스토킹하고 똑이 할필요 없어요
할수 있는건 뭐라도 해봐야지요.
마음이 빛이 너무 큽니다.
그 겨울 서초동에서 들던 조국수호의 촛불이 여기에도 다 모아지길 기원합니다.
꼴통애국보수 하는 것은 미친인간들이라고 무시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하 조민양만 보면 안쓰럽습니다 ㅠ
다만 우리가 정중하게 부탁한다면 그들과는 다르다는 것이 표가 날 것이고, 적어도 조민양 마음에 힘은 될 것 같습니다.
이메일 정도 보내는 것으로 조민양에게 해가 될 것 같지는 않고, 손놓고 그냥 보고 있다고 더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습니다.
걱정하시는 분들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예의를 다해 보내는 이메일 정도도 자기검열로 주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자기 삶에 최선을 다한 훌륭한 청년에게는 외롭지 않은 위안이라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mlbpark.donga.com/mp/b.php?m=user&user=foxmanager&sit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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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국립대인데 사립 경남대학교가 있어서
국립경상대학교로 교명이 되었다고 알고 있어요
그럼 경상대가 경남에선 지방거점 국립대학교 인가봐요?
경남대와 명칭 분쟁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산은 대구 아래인데…. 흐.
좋은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대병원인만큼 저런 외압없이 공정하게만,,하기를,,
바랍니다.
검색해보니 창원에 있나보네요,,좋은결과있기를 기대합니다.
생각합니다. 제가 뭔데 공정히 뽑으라고 메일을 보내나요?
조민님이 잘 되시길 바라는 마음은 있지만 이건 병원 인사담당자 기분만 상하게 됩니다.
조민님이 불합격한다고 공정하지 못하다라고 어떻게 말할수 있겠어요. 조민님 말고도 다른 지원자가 있습니다. 누군가 합격하면 누군가는 불합격이에요.
극우세력이 하는 짓은 밉지만 이런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본인도 원하지 않을거에요.
명지대는 2명 뽑는 자리에 2명 지원했는데, 과락도 아닌데 떨어졌구요. 저런 놈들이 난리쳐서요.
이번에도 구경만 하면 되는 걸까요?
몰랐습니다. 죄송해요. 근데 이런 방법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마음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응급의학과는 늘 사람이 부족해요.
그런데도 국힘당에서 전화하고 난리쳐서 집에서 가까운 명지대를 못가고 여기 경상대까지 와야하는 상황인데,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런 부담감으로 또 같은 일이 벌어질까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동지가 물어 뜯길 때 민주당이 보호안한다고 우리가 그렇게 화내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가서 난리치자는 것도 아니고, 그런 압력에 굴하지 말아달라는 정중한 이메일을 보내는 정도도 주저한다면 어떻게 우리 사람들을 보호할 수 있겠나 싶어서 제안 글을 올렸습니다. 지금은 구경할 때가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소심한 맞불이라도 놔줘야 할때라고 생각해서요.
어차피 동의되는 분만 하실테지만, 그렇게 지켜보다 잃은 사람이 너무 많네요.
다른 얘기는 하기가 그렇고, 실례가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이미 다 고려했고, 걱정 안하셔도 된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좋은 뜻으로 말씀하시는 것도 알구요.
아무 불편 없이 제대로 결정내려주면 좋겠는데, 극우의 의견이 절대 다수라는 오도를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 정도의 불편함은 어쩔 도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경상대에서도 명지대 꼴이 나고, 또 다른 대학병원에 지원을 해도 독야청청 수구들이 전화질하는 걸 구경만 하며 무너지는 걸 봐야하나 하는 안타까움도요.
정답은 저도 모릅니다.
동의되면 하고 안되면 안하는 것이죠.
다만 오버해선 안되지만, 너무 움츠러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듯 합니다. 그저 메일 한 통이잖아요. 전화로 설강화 협찬 항의하는 것보다 훨씬 약한 의견제시인걸요.
조민씨가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닌데
서른이 다된 성인을 양양 할 것도 없고, 그냥 마음속으로만 지지하고 보내드립시다.
조국 장관님 힘내십시오.
그러나, 조민양이 인터뷰에서 말했던
'늦더라도 자신은 언젠가 의사가 될 수 있을것이다. 그러니 급한맘갖지 않는다, 그리고 자신은 의사하지 않더라도 먹고살 능력이 충분히 있다'
이말을 기억하면서
마음으로 응원하면서 얼른 암덩이러 기더기들 기억속에서 잊혀지길 바래봅니다.
(물론 쉽지 않겠지만요.ㅠㅠ)
그리고 먹고 살 능력이 있다기 보다, 사회에서 필요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표현이었던 것 같습니다. 혹시나 표현의 의도가 오도될까봐 붙입니다. 죄송.
그냥 한숨만 나옵니다.
저도 "먹고..." 부분은 핵퍽님의 말처럼 알아들었습니다만, 혹여나 다르게 받아들 일 수도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
정경심 교수님 보석 청원과 김경수 지사 탄원서는 재판관에게 압력을 넣기 위한 부당한 행위였단 말입니까? 그럼 우리가 잘못한 것인가요?
같지 않은 것을 같게 보는 것은 정의롭지 않음을 상기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저들의 패악으로 단독지원임에도 또 안되면 심적으로 너무 타격받을 것 같아서. ㅠㅠ
국립경상대병원의 최종 결과와 관계없이
조민님과 조민님의 가족을 저희 가족 모두
오래전 부터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부디 비바람을 잘 견디시기를 기도합니다.
약간만 호응해줘도 단독지원이라 경상대병원 측의 부담이 훨씬 줄어듭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요청을 하는 상황에 어떻게 단독 지원한 사람을 자르냐?’ 라고 말할 수 있는 명분과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혹시나 국힘당이 정권을 잡으면 불이익 받을까 걱정하는 국립대 총장과 병원장도 용기를 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