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 평가
작품성 ☆☆☆
오락성 ☆☆☆☆
연기력 ☆☆☆
액션신 ☆☆☆☆
(참고로)같이 간 중1남학생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10점이라네요.주관적 후기
영화 도입부는 숨돌릴 틈도 없이 자동차 액션신으로 충분히 몰입감을 주고, 계속 긴장감은 있어 영화 끝까지 지루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고향 부산이라 배경이 반가웠는데 그렇게 많이 나오는 느낌은 없어 아쉬웠네요.
작품성 말고 오락성으로는 필요충분한 영화죠.
박소담의 첫 단독주연 영화라는데, 최소한 박소담 역할에선 불만 전혀 없었어요. 백사장역의 김의성이나 아이(정현준) 연기도 좋았는데, 반대로 송새벽의 악역 연기나 시나리오가 너무 뻔하고 미치지 못해 영화를 살리지 못한 느낌이었어요. 국정원 한과장(염혜련) 역은 존재감 거의 제로 였는데, 한과장역을 좀 더 재미있게 스토리 보강했다면 좋았을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박소담의 존재감을 느낀건 역시 영화 기생충이었는데, 이번 영화 특송을 통해 이제 믿고 볼 수 있는 배우란 확신이 듭니다. 송강호 보다 최민식에 가까운 배우죠.
배우 자체의 매력도 볼매입니다.
영화는 못보겟지만요
십원 한장 할인 안받고 봤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물론 보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보이긴 했지만 재밌었어요.
전 할인 받아서 저렴하게 보긴 했지만 제값주고 봤어도 재밌게 봤을 거 같아요.
최근 봤던 영화가
스파이더맨, 킹스맨, 특송,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이렇게 4갠데
이 중에 스파이더맨을 제외하고는 특송이 제일 나았습니다.
요.
배우 송새벽이 연기하는 역은 악질 비리 형사이면서도
조폭들을 자기 사유물처럼 직접 부릴 정도의 악독한 리더십을 갖고 있는 캐릭터인데
특송에서 배우 송새벽이 연기한 캐릭터는
뭔가.......특유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잔혹함이 느껴지지가 않더라고요.
보는내내 '아 저 역할은 뭔가 무겁고 진중한 잔혹함이 보이는 캐릭터면 더 좋을 거 같은데....'
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딱 범죄도시에서 윤계상이 보여준 조선족 조직폭력 두목 역할이 생각나더군요.
송새벽 배우가 연기한 캐릭터는 그냥 돈에 정신나간 또라이, 똘끼 충만한 비리 형사 정도로만 느껴지더라고요.
전 오히려 송새벽은 저런 능청스러운 악역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아쉬운 점은 시나리오가 뻔하다는 정도...
극장가서 볼 영화죠. 오히려 TV로 보면 재미 없을지도...
TV가 부족한 게 대개 화질이나 화면 크기보다 사운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