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갑자기 홍어가 먹고 싶어서 쿠팡에 홍어 몸살로 구성된 250 그램 짜리 싼걸로 시켜 먹었는데요.
대부분 향은 약한데 몇 점이 조금 강하더군요.
먹다가 포기할 뻔 했네요.
그냥 몇년에 한번 갑자기 땡길 때만 소량으로 즐기는 거라서 쎈걸 좋아하지는 않거든요.
암튼 다 먹고 잠들기 전에 항상 그래왔듯이 개똥같은 고양이가 제 가슴팍에 올라와서 꾹꾹이를 시작하길래 속부터 끌어올려서 후~~~하고 냄새 공격을 했더니 고개를 휘젓고 도망가더군요. 케케케케케 컹
개똥같은 고양이의 발톱을 자주 깎아주는데도
목에 꾹꾹이를하면 아파 죽겠습니다.
제 목에 개똥같은 고양이가 고개를 푹 파묻고 꾹꾹이 하느라 콧물인지 침도 ㅠㅠ
옆구리에 누워서 겨드랑이에 하는건 안아픈데 꼭 목에하는건 7Kg의 몸무게를 실어서 발톱으로 쥐어뜯으면서 누르네요 ㅠㅠ
고릉거릴 때 평소보다 코가 더 축축해지는데 콧물인 것 같기도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