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재 작가가 생각하는 한국웹툰 시장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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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 21:18:57
수정일 : 2022-01-04 21:26:07
222.♡.2.1
이런 이유 때문에 한국의 웹툰이 잘나가는군요
개인적으로 일본 원작 소설로 만큰 웹툰도 있으면 하고요
일본 작가들도 한국 웹툰 시장으로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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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행복합니다
꼭 결혼하세요 ... 인생 별거 없습니다 지르고 보는것입니다
하고 후회하는거지 안하고 후회하는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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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일까요. 그런데 독자로서 웹툰 보다보면 인기가 많더라도 어깨와 손목이 망가져서 작품활동을 못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한국시장이 유토피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기안84도 방송은 그냥 좋아서 하는거에요
유럽으로 진출하려고 발판 다지고 있더라구요.. 유럽이 블루오션이래요ㅎㅎㅎ
의외로 만화소비량이 어마어마한데 아시아 작품에 대해 유연하게 받아들여서
한국웹툰이 먹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국 웹툰 플랫폼 회사들이 진출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국 작가 웹투 인기좀 있으면 바로 번역본으로 출간되어 전 세계로 배포합니다.
전세계 인기를 얻고 있는 나혼자 레벨업 비슷한 유형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사실 어찌보면, 코난 원나블 드래곤볼 귀멸 거기에 더해서 슬램덩크 등... 이정도가 전부이기도 하죠
만화산업 업력이 50년이 넘고 현재 연재중인 작품만 수천개는 되고 신작의 절반 이상이 1년을 채 못채우고 탈락하는 업계에서 배출한 메가히트작이 고작 두자릿수 될까말까하다는 거죠
파고들면 파고들 수록 평균만이 아니라 밑바닥도, 천장도 그리 높지가 않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탑만 잘 먹고 사는 시장이 아니라, 더 많은 사람들이 어느 정도 이상 먹고 사는 시장이 가장 좋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에 큰 작가들도 나오고 그러는 것 같네요.
동남아 작가들도 많아지고 일본 작가들도 많아져서
전세계의 웹툰 플랫폼을 한국이 가져가면 좋겠네요~
웹툰은 다른 장르에 비해서 작은 자본으로도 대작이 많이 나오니... 웹툰 시장이 잘 되면 드라마나 영화시장에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겠졍~
요
소재도 대부분 거기서 거기고..더 갈라파고스화 되기 전에 해외 작가들 유입 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억은 1퍼센트.
하지만
[ 그림 그릴줄 알고, 스토리 쓸줄 알고, 기본적으로 만화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있다면 ]
진짜 어느 정도는 먹고 삽니다.
문제는 ㅇㅅㅇ 루트로 빠지는 경우가 종종 생기는...
그럼에도 저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일리가 있지 않나 합니다.
바로 창작자에게 얼만큼의 분배가 이루어지는 가 하는 부분이 결국 그 시장의 발전을 견인하는 것 아닐까 해요.
케이팝도 마천가지 니유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문피아는 결제수수료를 작가한테 전가시키고 카카오는 수수료가 45퍼..
또 전국민이 네이버 만화를 보니깐 돈 있는 사람은 재밌는 만화 미리보기로 돈 쓰고..
저도 돈 꽤 썼네요 참아야지 하면서도..
근데 만화라는게 그림 잘 그리기도 어렵고. 스토리도 어렵고..
재밌게 만들어 인기 끄는게 쉽지는 않은 거 같아요
월급은 따박따박 다 받아가서 영업손실이 엄청나죠
작가가 70% 받는걸 온정으로 표현해야 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위 이미지 그림도 이 분이 그린건가요?
웹툰의 7:3도 중요하지만 무명/비인기 (하지만 연재에 선택됨, 이것만 해도 엄청난 경쟁률을 뚫은것이긴 함)여도
상당히 지원이 되는 것 같더라구요,,
상대적으로 음악/미술/방송이나 영화스텝 같은 분야보다 먹고살만하게 해주고
작업할 환경 꾸려갈 수 있게 해주는구나 싶더라구요
거기에 안주하다 지쳐 떨어져가는 작가들도 물론 있긴합니다. (대부분 그정도도 감지덕지 생각)
대신에 연재라는게 엄청나게 살인적인 스케쥴이긴 하더군요
웹툰은 출판이 아니라 70% 가능이죠.
하지만
일본은 출판물이라 10%도 감지덕지죠.
그런데, 70%, 10% 라도..
전체 시장의 규모는 어떤가요? 10% 받아도.. 출판시장이라서 독자가 훨씬 많고 규모가 더 크면.. 10% 가 70% 보다 커질 수도 있잖아요?
한편으론.. 웹툰도 나쁘진 않은데.. 단행본 시스템도 어떻게 안될까요?
매주 나오는 한국 웹툰들 사실.. 퀄리티는 일부 제외하면, 대부분 너무 형편없다는건 다 인정이잖아요? 주로 공짜라서 그냥 보는거잖아요? 처음부터 돈 내고 보라고 했으면 아마 1% 도 안 봤을 겁니다.. 그나마 쿠키 같은 제도로 낚시라도 해서 먹고 사는 거죠..
정말 제대로 된 작가가 작품 만든다는 느낌이 들만한 제대로 된 명작도 단행본 시스템으로 나오면 좋겠네요.
점프등 단행본을 “사서” 보고 싶은것만 보는 시스템에서 인기있는 작품을 찾는 것과
바로 웹툰에서 보고싶은 것만 골라서 보고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차이
그리고 안팔리는것도 가능성을 보고 출판을 하는 모험과 웹상에 데이터로 게시할수있는 것의 차이
등의 차이로 작가에게 갈수 있는 혜택이 늘어난다고 봅니다.
미래에는 애플 수수료 처럼 네이버 수수료 30%도 많다고 시위할수도 있겠죠.
일본도 한국 웹툰처럼 독자 빈응으로만 게이팅 하는 시스템을 런칭하는 얘기가 만화에도 나오더라구요
대부분 편집자 선에서 컷 당해서 등단도 못하는것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