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보통 일반적인 학교 규모에서 교사가 만나는 동료교사의 수나 본인이 담임맡아 만나는 학부모의 수는 얼추 비슷할겁니다. 근데 학군 안좋은 곳 가면 진짜로 상식을 초월하는 분들 많아요. 교사들도 보통의 직장인이지만 직업적으로 하면 안되는 것들에 둘러싸여 엄격하게 통제되고 있다면 부모들은 사실 아무도 부모로서의 책임을 바르게 다하고 있는지 관리하지 않죠.
조그만나무
IP 112.♡.221.27
01-02
2022-01-02 14: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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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도 잘못하면 처맞는걸 알아야 정신을 차리죠. 부모들에겐 금융치료를 하고
잘못됨을 바로 잡지못하면 미래가없어요
셋이산다
IP 175.♡.20.65
01-02
2022-01-02 14: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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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나무님 제가 당했던 처맞는 체벌은 반대이지만 잘못하면 처벌을 받아야 하다는 방향은 백번 공감합니다.
@파라틴님 옆반에 신규 남자샘 오셔서 첫주에 저보고 저 선생님 너무 무서우세요 ㅎㅎ 하더니 다음주에 싸우는 남자아이들 앞에서 펑펑 울며 얘들아 싸우지마 하고.. 못말려서 옆반쌤들 애들 다 출동하고.... 남자라고 다 우리가 생각하는 남자 선생님이 아닙니다. 몇년전에 비해서 유하고 다정한 선생님들이 많아지셨어요...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부터 학부모들 와서 난리치는건 예사입니다 뭘 배우고 자라냐는 옛말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려서부터 그런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비쳐질까요? 그런 학부모들의 민원, 투서에 공공기관은 또 넙죽 굽신거립니다.. 훈육이 좀만 심하다싶으면 아동학대를 외치며 제도를 악용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서슴치 않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Smile_today
IP 223.♡.173.130
01-02
2022-01-02 16: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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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등교사들 많이 하려고 하죠
셋이산다
IP 175.♡.20.65
01-02
2022-01-02 16: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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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nneilCnC님 요즘엔 다들 말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CJhere
IP 220.♡.209.230
01-02
2022-01-02 18: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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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큰 아이들이 사회 나오서 개꼬장 부릴 때 누구도 받아주지 않는다는걸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는게 사회적 문제가 될겁니다. 적당히 재력이나 권력을 가진 집이라면 모르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이 자기 아이들의 미래를 아주아주 어둡게 만들고 있어요.
하이에나71
IP 175.♡.184.77
01-02
2022-01-02 19:01:57
·
최소한 교육 거부권을 교장 교사에게 줘야합니다. 거부를 받으면 등교 금지. 교육청이 알아서 하기. 저는 교육청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밍구
IP 218.♡.246.106
01-02
2022-01-02 20: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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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는 서비스직일까요? 전문직일까요? 진짜 궁금합니다.
셋이산다
IP 61.♡.19.16
01-02
2022-01-02 20: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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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구님 예전에는 전문직 지금은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밍구
IP 218.♡.246.106
01-02
2022-01-02 21: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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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곡백수님 오! 현답입니다. 급공감되네요ㅋ
blumi
IP 222.♡.86.112
01-02
2022-01-02 20: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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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을 맨손으로 현장으로 내몰고 있는 상황이니 학부모가 난리치던 말던 최소 정학시키고 유급시키는 제도적 처벌이라도 확실히 해야하는것 어닌가요
프플러
IP 116.♡.118.83
01-02
2022-01-02 20:43:39
·
교실에서 촬영해서 잘못하면 합당하게 체벌했으면 좋겠습니다.
Heimdall
IP 124.♡.234.86
01-02
2022-01-02 21: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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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하네요. 교사도 인권이 보장되어야지.. 저렇게 모욕적으로 사람을 대해서야. 교사에게든 누구에게든 불이익 안 돌아올 거 같으면 갑질하는 사람들 진짜, 어떻게 처벌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겠어요. 불이익 있지 않으면 조금도 안 바뀔 거 같습니다.
비상9
IP 175.♡.246.95
01-02
2022-01-02 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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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학부모라고 그냥 넘어가지 말고 법의 심판을 받개해야 할거 같네요.
Oh호라
IP 223.♡.28.221
01-02
2022-01-02 22: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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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하던 친구도 몇해는 더 할수 있는데 정리하고 다른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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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다시 올렸어요.
죄송 다시 올렸어요
죄송합니다.
제 지인중 같은 빠른88년생으로 교사인 사람있는데 이 사람도 최근 수능 생각해본다고 저한테 묻더랍니다(...)
과거 교원에게 정당성 없는 무한한 권위를 부여 했고 그걸로 문제를 다 해결 했기 때문에.
학생통제를 위한 시스템 같은게 따로 없죠
지금은 그런 권위가 재공되지 않으니...
수단이 없이 목표를 달성하는 일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거의 지옥 아닌가 싶네요.
자기 과거 뿌듯하게 생각하시면서 살고 계실겁니다.
이런 일화들 보면서 "역시 매질을 해야 교육이 되는데 진보 교육감들이 인권이니 뭐니 하면서 교육을 다 망쳐 놨어 쯧쯧" 하고 있을걸요...
저런 사람이 애를 키워도 되나..? 싶었던 적이 백배는 더 많았습니다
싸이코패스는 어디에나 일정비율로 있으니까요..
잘못됨을 바로 잡지못하면 미래가없어요
제가 당했던 처맞는 체벌은 반대이지만
잘못하면 처벌을 받아야 하다는 방향은
백번 공감합니다.
무책임하게 던져 놓고 그 소사회에서도 왕 대접 안해주면 항의하는 곳으로 변했죠.
/Vollago
제 친구 중에 초등학교 교사 한명 있었는데 그래서 학교 관뒀다 합니다.;;;
권력형 비리나 방역 교통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는 가해자에게 너무 관대합니다.
어디든 인성이 안된 부모 하나 둘씩은 있게 마련이지만 유난히 많은 곳이 있어요.
그런 곳에 걸린 모양이네요.
쓰레기부모가 아이들을 쓰레기로 만들죠.
코로나이후 대면수업을 처음해서인지 선생님이 있어도 엄청 싸우고 말을 안들어서
선생님들이 너무너무 힘들어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저학년들)
실제로 하는 쌤들도 있어요. ㅎ
이래서 초등학생 담임중 일부는 남자 선생님이 계셔야 해요
실제 현장에 계신분들은 그래서 남자선생님 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페미들이 빼에에에엑 하고 있죠
남자라고 다 우리가 생각하는 남자 선생님이 아닙니다. 몇년전에 비해서 유하고 다정한 선생님들이 많아지셨어요...
학부모들 와서 난리치는건 예사입니다
뭘 배우고 자라냐는 옛말 되풀이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려서부터 그런 모습을 보며 자란 아이들에게 선생님이란 존재는 어떻게 비쳐질까요?
그런 학부모들의 민원, 투서에 공공기관은 또 넙죽 굽신거립니다.. 훈육이 좀만 심하다싶으면 아동학대를 외치며 제도를 악용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서슴치 않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요즘엔 다들 말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거부를 받으면 등교 금지. 교육청이 알아서 하기.
저는 교육청이 제일 문제라고 봅니다.
예전에는 전문직 지금은 서비스직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요.
학부모가 난리치던 말던 최소 정학시키고 유급시키는
제도적 처벌이라도 확실히 해야하는것 어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