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30년 가까운 검사생활 동안 누구하나 지적다운 지적을 한 적이 없었기 때문 아닐까요?
감히 누가 무소불위 대한민국 검사님께 다리 너무 벌렸다 보기싫으니 좀 다물라는 말을 겁없이 했겠습니까? 감히... 디질려고...
그렇게 무려 30여년 동안 쩍벌이의 삶을 살아왔는데 그게 쉽게 고쳐질까요?
그런데 이게 쩍벌 뿐이면 그나마 다행이겠지만 막말, 호통, 헛소리, 개소리, 수준낮은 잡소리 등등등에 대해서도 주변의 모두가 다 공감하는 척 해줬지 어느누가 감히 대한민국 검사님의 의견에 토를 달았겠습니까?
그렇게 30여년 동안을 사람, 사물, 사건, 현상, 사회 등을 바라보는 (지극히 자기중심적인)내 생각이 다 맞고 남들도 모두가 다 인정을 하는구나 하는 착각속에서 빠져 살아왔겠지요.
그러니 하루가 멀다하고 너무나 자연스럽고 자신있게 망언을 해온거고, 그로인해 지지율을 다 까먹으니 당췌 이해를 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운 상태에 빠져있는 거라고 보입니다.
30년동안 내가 말하면 내로남불이건 뭐건 모두가 다 자기가 옳다고 맞장구쳐줬고 그게 아니면 힘으로 찍어눌러서 깜빵에 보내면 다 해결됐는데 지금은 왜 이런거지? 나는 예전과 똑같은 마인드로 살고 있는데 왜 주변의 평가는 이렇게 바뀌어 가는거지??? 뭐 이런 생각으로 혼란스럽겠죠.
상황이 이러하니 처음에는 짜증도 나고, 열불도 나고 그래서 검사때처럼 호통도 쳐보고 했는데 오히려 지지율은 점점 더 떨어지니 이건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는 불안감도 들고,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고, 덜컥 겁도나고 그러다보니 또 술이 땡기고 ㅋㅋㅋ
상태가 얼마나 뒤죽박죽이고 불안정하면 몇일전에 정치인들 큰절하는거 못봐주겠다고 싸잡아 욕한것도 잊어버리고 큰절하고 훌쩍거리고 ㅋㅋㅋ
글이 길어졌는데, 결론적으로 무소불위 검찰생활 30년간 몸에 베인 습관들은 절대로 쉽게 변할수가 없다는 겁니다. 절대로 ~
아무도 다그치는 사람이 없었겠죠
만약 대통령 당선이라는 일생일대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하는 척이라도 할텐데… 것도 안된다는 건 그냥 똥멍충이죠
그럼 나오는건? 억지부리기. 상대 헐뜯기. 못들은척하기.
평생 편하게만 내가하고싶은대로만 살아왔는데 뭘 저런것까지 내가 고쳐야하나? 생각할겁니다.
각도는 검사되면서 더 벌어졌겠지만요.
입만 열면 거짓말인것도 비슷한데 자세도 비슷하니 신기
자식의 버릇이 안좋으면 부모가 문제인겁니다.
단어 나열만 했는데 음성이 들리는거 같아요
뱃살이 많이 나오면 다리 모으기 힘들잖아요.
그게 고착화된거 같아요
그건 유치원생같은 어린 사람이 백지이지
60먹은 아저씨는 작은거하나 바꾸기 어려운 다 낡은 신문지입니다. 새해에 술부터 끊으시라고 덕담이나 해야죠.
혈액 순환을 원할하게 하고 뇌를 식히기 위해서 다리를 벌려야 할 수 밖에 없죠.
그리고 보통 사람은 머쓱하면 머리를 긁적이는데 윤가는 아랫도리를 긁는 것도 같은 이유 입니다.
머리를 도리도리 하는건 보통사람들이 다리를 떠는것과 같은거구요.
예전에 주진우 기자가 노량진을 한 검찰과 걸어가는데 노점상 상인들을 보면서 왜 다들 공부하랄때 안해서 저러고 사는지 모르겠다고 한 일화를 얘기한적 있는데... 그게 저분이였나 싶기도 하네요.
부모님이 대학생때까지 해보고 포기하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