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7년차 27세 유부남 입니다. 아직 2세는 없어융 ㅠ
오늘 거래처 갔다 거래처 사장 아드님 보고 현타가 씨-게 왔네요 하악..
내년 20살 기념 제네시스G70 을.. 선물로 딱... 어우야..
저는 고3 1학기때 조기취업 반도체 장비정비사원 입사 (3교대/ 4년근무) -> 현재 중소기업 테스트장비제작엔지니어근무 (주5일 약2년 근무 중)
중간에 공군2년이 인생에 있어서 제일 편했던 시간이였네요 흑...
20살때 연상 와이프 만나서 더 넓은 집 더 좋은 차를 얻기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수저잘 물어서 좋은차 좋은집 받는거 보니 현타가 흑 ㅠㅠㅠ
오늘 집가서 와이프랑 치킨이나 한마리 시켜먹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 한번 해야겠네요 ㅠㅠ
그러려니 하고 사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
부러워하면 뭐하겠어요 ㅋㅋ 그냥 그들만의 세상인걸요
여긴 그거 보고 현타오는 분들 많을 것 같아요 ㅋ
그러게요.. 여기 오징어 밭인데.. ㅋㅋㅋ 근데 결혼 해보니 조은거 하나도 없더군요.
강력하네요.
그런 말은 눈꼽만큼도 안 와닿을거에요
그저 기혼자들의 배부른 소리로나 들리겠죠
그러니 우리는 말리지 말고 부추겨서 망설이는 분들이 결혼을 하게 만듭시다
자기들이 결혼을 해봐야 이 기분을 알지 (쒸익 쒸익~~)
비교하면 끝도 없어요.
20 세 결혼이 더 부러워요....
20살에 결혼이라 .. 뭔가 충격적이네요 ~ 외이프분이 정말 좋으셨나봐요
저도 30살에 아이 없이 결혼했는데 그것도 다들 의외라고 했는데요 요즘시대에는요
/Vollago
엄청난 죄절감
ㅋㅋㅋㅋ
일단 승리자예요..저는 다행히 결혼 성공 ㅋㅋ
그리고 40대면 그런거 더더욱 많이 느끼게 됩니다.
나는 17년된 썩차 타는데 30대에 독일 세단을 몇대째 바꾸는 분들 보면....아...나는 언제 저런거 타보나? 하기도 하죠.
그냥 너무 위만 보면 못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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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거 데따 부럽습니다. ㅋㅋㅋㅋ
아반떼만 끌고있어도 부러웠었던 ㅎㅎ
아버지가 주식하고 빈땅에 농사 짓고
그걸 시장에 파시고 돈 한푼 안쓰시고요
얼마전 여름 에어컨 처음 구매 하셨죠.
차도 없습니다.
이런분은 윗 상황과 반대죠.
그래도 그후배 보면 글쓴님과 똑같은 감점 일거예요.
가진것 안에서 행복하게 사시면 그것보다
좋을게 없습니다.
건강하지 못한 요즘의 저인데
운동했던 그때의 저가 몹시도 그립습니다.
자식에게 퍼주는 집안 중 잘되는 집안이 몇 없어요.
불법으로 알고 있는데...주변 사장들 다 그렇게 한다고...당연하다고 생각을 하더군요.
잘못된 일들이 너무 많더군요.
나중에 지나고보면 결혼 빨리 하고 안정된 가정 갖는게 얼마나 큰 행복이었는지 알게 됩니다.
그 사장아들은 물론 여기 계신 그 누구보다 위너이셨을듯.
애 빨리 낳으세요
빠른 은퇴 가능
저는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
근데 조금 더 생각해 보면, 마냥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차를 받은 분은 이제 G70 아래에서는 행복을 느끼기 힘들 겁니다. 내려간다면 좌절을 하겠지요.
그 분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부모로 인해서 엄청나게 협소해 진 겁니다.
'난 평생 이렇게 힘들게 살다가 갈꺼야...'라는 패배의식만 갖지 않으시고, 스스로의 자존감을 지킨다면 지존123님이 훨씬 더 행복할 가능성이 높은 겁니다.
현실이 이런 사실을 덮어버리고 좌절하게 만드려고 하겠지만, 그런 현실은 찢어버리십시오.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투닥거리기도 하겠지만, 그러면서 소소한 추억과 행복이 쌓이실 겁니다.
제발 우리 같이 위쪽만 바라보면서 불행해하고, (특히 SNS보면서...) 노여워하지 말아요.
저도 50넘었지만 소유한 집도 없고 서울시주택공사 전세 살지만, 아들 딸 건강하게 큰 걸 보면서 매일 뿌듯합니다.
물론 애들은 아빠를 본 체도 안하지만요. ㅋㅋ
부럽네요...ㅠ.ㅠ
내 처지를 남이랑 비교할때 보통 위로만 비교합니다. 그러다 보면 나 스스로 스트레스 받고 자괴감 받고 그러면 내 주변에 모든것들이 싫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는 순간 내 인생은 이미 의미없는 삶이 됩니다.
가장 중요한건 나보다 못한 사람이 더 많다는 겁니다. 그냥 내 현 삶에 만족하고 더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방법을 현명하게 찾고 준비하는게 가장 재밌는 삶이라 생각이 40이 되니 좀 느껴지더군요.
남이랑 비교하는 삶이 가장 안좋은 삶을 살아가는 방법인거 같습니다.
아씨 bmw안사주고 후줄근한 g70이 뭐야 아빠 이럴껍니다 ㅡ,.ㅡ
근데... 나와 같이 나이 먹어가는 친구들이 사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현타 오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나랑 비슷했던 친군데.. 큰 차이 없던 친군데...
성향이 능력이..운빨이.. 그 약간의 차이 때문에 벌어지는 격차 보면 거기서 현타가 크게 옵니다.
뭐 그러려니 살려고 애 쓰고 있네요. 그렇다고 내가 못 살고 있느냐? 라고 생각하면 그건 아니니까요.
난 나대로 잘 살고 있으니까.
추울 때 따뜻한데서 일하고, 더울때 시원한데서 일하고 있으니까요.
남하고 비교하면 살기 힘들어요 ^^
자본 많은 사람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죠.
그럼 현타가 안와요.
만수르 추천합니다.
부럽다면 부럽지만 그렇다고 현타가 오지는 않으네요. 지금도 충분히 복 받은 삶이라고 생각하니까요.
파이팅 하세요~
비교하는건 아무런 의미가 없고, 지금까지 충실히 살아오셨는데 내실을 다지면서 업그레이드 하면됩니다
비교는 어제의 나자신과 하는 겁니다 어제의 나보다 나은 사람이 되었으면 충분해요 ㅎㅎ
부잣집 본인 자식들 망치는 전형적인 테크트리거든요.
와이프분과 맛있는거 드세요~^^
사장님의 부인, 사장님의 처남, 사장님의 딸, 사장님의 사위가 2~3년에
차를 바꿀때마다 일하기가 싫어집니다....ㅜㅜ
매일같이 회사 어렵다며 쪼아되면서..코딱지만한 복지들 하나씩 없애면서 자기들은 매년 차를 바꾸네요..
진짜 쓰레기같던 인간이 복권맞는거 보는게 현타!
부자들이야뭐 원래 저래 사는거니깐... 노현타!
부를 불편법으로 만들었다면 그런건 또 현타!
스스로가 얼마나 행복한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치킨 먹고 힘내십쇼
사회주의나 공산주의에서도 금수저는 따로 있죠
클럽온 애들 보면 다 20대 초반이더군요
스스로 벌었을 가능성은 0에 수렴할것 같고…
금수저에게는 좋은 차가 생겨도, 누군가 알뜰살뜰 모아 산 인생첫중고차만큼 행복하지 않습니다
물론 대한민국에는 중산층? 적당한 성공의 기준이라는게 있으니 금수저까지 갈필요도 없이
주변인들보다 크게 뒤쳐지지않는 정도면, 행복은 종종 올겁니다
스타트위치가다르니까요
미성년자가 자산이50억이상있는사람이 몇있나 자료보시면
살맛안납니다
죄송한데
그런거에 현타오면 세상 못삽니다 진심..
비: 비참해지거나
교: 교만해진다
그러니까 남과의 비교를 조심해서 살아라 뭐 이런 내용이 기억나네요
태어나자마자 끝판왕 깬 상태인거죠 ㅋ
걱정도 없고 의욕이 없고 하고 싶은것도 없고 ....
전 의욕이 넘침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