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자영업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긴 한데
지방 소도시 대형마트에 입점해있는 매장을 운영하셨죠
코시국 전에는 그래도 생활하시고 손주들 용돈줄 정도는 돈을 벌었는데 코시국이 되면서 점점 매출이 떨어지더니 거의 0에 가까운 매출이 나와서.. 고민하시다 폐업하셨습니다.
위치한 소도시가 직장인보다는 자영업자들이 더 많은 관광지이 가까운 도시이다 보니 아무래도 이래저래 도시자체가 처참하게 망해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인건 임대료가 나가는 매장은 아니고 직원 둘 여유없이 두분이서 하는거다보니 마이너스가 아닌거랄까..
부모님은 그정도면 다행이라고 요즘 고생하는 사장님들 너무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당분간 좀 쉬시면서 다른일을 찾아보실거라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10년 가까이 해온 매장을 정리하시는거 보면 착잡하신 마음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고생하시는 사장님들 어떤 방법으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십시오..
몰랐는데 부모님은 어디 말도 못하시고 고생하셨는지 살이 많이 빠지셨더라구요.. 저도 코로나땜에 일이 많아서 집에 거의 2년가까이 못갔는데 살빠진 모습 보니 속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정리가 잘 되어서 다행입니다ㅠ
감사합니다ㅠ 그래도 더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요즘은 인건비가 예전에 비해 많은 비중을 차지하다보니 조금만 상황이 안좋아지면 알바부터 안쓰는게 루틴인것 같습니다 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참 뭐라 말은 못하고 소액이나마 맛있는거 드시라고 용돈만 보내드렸습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잘나가던 가계가 갑자기 접더라구요.
왜그런가 살펴보면 외적인 요인도 있고
내적인 요인이 다 있더군요.
한집은 부부끼리 쌈나서 접고
한집은 가족끼리하다가 (아빠랑 딸이랑 장사하다가)쌈나서 접고
한집은 장사가 너무 힘들다고 쉬고싶다고 접어버리궁
저도 자영업하다가 박통때 망해서 접었지만
정권탓은 안합니다. 내탓이니까.
저도 뭐 누구탓을 하고 싶지않고 부모님도 그러시지는 않는 것 같아요. 항상 하시는 말씀이 돈은 벌릴때도 안벌릴때도 있다고 돈을 쫓아 살면 안된다고 항상 말씀하셔서..
안하느니만 못한 댓글을 다시는군요
공감능력이 0이신지?
뭐 정권 쉴드치고 싶은건 알겠는데..
여기서 이러셔야 되겠나요?
진정한 정치가 생활 이군요 ㅋㅋㅋㅋ
이 댓글도 박제가 되어 인터넷에 떠돌겠네요.
이글에 정권탓하는 내용이 있었군요.
다른 분들의 의견을 귀담아 들으시면 다른사람들과 좀더 유연하게 소통하실수 있을겁니다.
밖에서 사람마나서도 이렇게 이야기할까 궁금하네요
주변에 친한 친구놈도 폐업하고 다시 회사 들어가고 부모님도 친척들도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는거보니
참 우리나라에 자영업자 많구나
참 이렇게 힘든데 어떡하면 좋나..
두가지 생각이 듭니다..
모두 다 잘되는 결과.. 아니 적어도 힘들어서 생을 포기하는 선택을 하지않는 정도는 되야하지 싶은데 현실은 너무 냉정하고 잔혹하네요..
마트운영시간이 오전10시-오후11시, 월2회 휴무이다 보니 지난 10년간을 참 열심히 사셨더라구요
그 기간 자식들 대학도 보내시고 출가도 시키시고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결과는 .. 뭐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부모님이 이참에 좀 쉬어야겠다고 말씀하시는거 보면 한편으로 다행이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정말 이 말밖에 드릴말이 없어서 너무 죄송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
모쪼록 두 분 어르신, 이 시국에 건강 잘 지키시기만을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월급쟁이이고 짤릴 걱정없다 보니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가까운 곳에서 이런일을 겪게되니 참 묘합니다
돈도 돈 이겠지만 자신의 일이 자의가 아닌 따른이유로 없어지게 되면 상실감이 클겁니다. 응원합니다!! 부모님이 다른 새로운 활력을 찾으시길
코로나 2년차되니
정말 버티기가 힘들지싶습니다...
고생많으셨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