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을 찾아보고 싶으시면 봐도 되지만 클릭수에 도움만 될 테니 그리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요약하자면 간단합니다.
16년 간 게이로 살았던 어느 한 남성이 어느 날 정말 "탈게이"해야 겠단 생각하나를 가지고 했더니 됐다라는 거죠.
매체가 매체인 만큼 개신교의 신 이야기는 안빠지고 등장합니다.
(정정1: 제 판단에는 잘못되게 해석/유도될 여지가 많지만 그럼에도 최종적인 기사의 마무리는
한국 교회는 동성애 혐오할 시간에 자신들의 성문제에 집중해야 할 것이다 당부로 끝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개소리로 가득 차있지만,
(정정2: 끝까지 개소리로 차있지는 않습니다.)
단순히 짜증을 넘어 저를 분노케 하는 대목은 이 겁니다.
"그는 어렸을 때 동네 형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그 길로 동성애에 빠졌다."
[출처: 뉴스앤조이] 나는 16년간 게이였다
믿겨지십니까?
와닿지 않는다면 이렇게 바꿔볼께요.
"한 여성이 어릴 때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한 뒤 아저씨 타입을 좋아하게 되었다."
미친 거 아닙니까?
성폭력은 범죄입니다. 피해자에게 끔찍한 상처와 평생의 고통을 남긴다고요.
피해자가 성폭력 "덕분에" 성적 선호나 취향에 눈을 뜬다? 무슨 야동이나 야설 보고 기사 썼나요?
동성애에 대해 개신교계가 공격적이란 건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만
동성애자에게 성폭력을 당하면 동성애에 빠질 수 있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2016년 기사라 지금도 뉴스앤조이에 계시는지 모르겠는 이용필 기자님.
종교가 뭔지 모르겠지만 개신교라고 제 멋대로 생각하고 묻고 싶습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말씀이
이딴 기사를 생산해서까지 소수자들을 공격하는 거라 생각하십니까?
(정정3: 인터뷰이가 한 말을 기자는 옮긴 것 뿐이라는 의견이 있어 아에 글에 정정으로 추가합니다.
인터뷰이가 어떤 생각을 했던, 저 발언은 그 자체로 굉장히 위험합니다.
동성 간의 성폭력은 피해자의 신고 미비로 인해 성폭력 중에서도 상당히 무시되었다고 평가됩니다.
그런 와중에 마치 성폭력 피해자가 성폭력을 겪고 오히려 동성애자가 되었는다는 식의 발언을,
설령 인터뷰이가 실제로 그렇게 말했다하더라도 여과없이 옮기는 건 굉장히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댓글에도 적었지만 세상은 넒고 사람은 많으니
세상 어딘가에는 아버지에게 성폭력을 당하고 오히려 아저씨 같은 남자를 좋아하게 된 여성도 한 명은 존재할 겁니다.
그렇다고 그 여성의 그런 경험이 어떤 파장을 줄지 고려하지 않고 기사화 해버리는 건 기자의 책무를 버리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읽어보셔도 같은 내용으로 읽혀지시다면 전문을 게시하거나 알려주시는게 사실확인에 좋을듯합니다
동성애를 혐오하는 의식을 거리낌없이 내놓는 사람은 아닐거에요
이 기사가 맞다면 다시한번 일독 해보시고 잘못이해하셨다면 정정하셨으면 하는데 답주신것 보니 그럴일은 없을듯하네요
처음엔 님이 의도적인가 싶어 찾아본건데 그나마 그건 아닌듯하니 다행이랄까 yo
누군가 @isedg님을 성적으로 바라보고 접근할지도 모른다는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상상만으로 저런 댓글을 쓰셨다면, 님이 쓴 댓글은 이미 불쾌감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달아주신 대댓글을 읽고 아랫 부분은 틀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대댓글의 문맥을 위해 틀린 내용이지만 지우지 않고 남겨놓겠습니다>
그리고 기사를 읽어보니 성폭력에 대한 설명은 동성애를 시작한 후 고등학교때 있었던 경험을 이야기한 것이고, 동성애의 계기 자체는 성폭력이 없는 시작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는 어렸을 때 동네 형들에게 성폭력을 당했다. 그 길로 동성애에 빠졌다. 처음에는 항문 성교는 하지 않았다. 구강성교를 했다. 고등학교 때 동성애자 모임에 가입했다. 회원 연령층은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다.
[출처: 뉴스앤조이] 나는 16년간 게이였다
동성애를 시작한 후 고등학교 때 경험이 아닙니다. 어렸을 때가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모르겠지만 분명하게, 성폭력을 당했다. 그 길로 동성애에 빠졌다. 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무리 봐도 이걸 인과로 엮었다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제가 잘 못 판단했다 생각하시나요?
그 길로 동성애에 빠졌다..
이것도 인터뷰이의 주장 아닌가요?
인터뷰이가 자신이 그랬다고 스스로 주장하는걸로 읽히는데요..
중립적인척 하며 당당하게 기사라고 써서 뿌려버리는 지옥팔이 매체의 기획력이 돋보입니다.
특히 이걸 보고 어찌 이해하는가는 사람에 따라 달라지는걸로 봐서... 정말 머리 잘 쓴 결과물이네요ㅋㅋㅋ
제가 이해하기로는 동성애자라는 아이덴티티와 크리스천인 그의 아이덴티티와는 상관성이 없다는 내용으로 보입니다.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는 신의영역이라는 이야기도 어느 한쪽이 옳다가 아니라 그것이 개인의 선택은 아니라는 내용으로 이해했습니다.
동성애자인지 이성애자인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조직안서 발생한 성폭력 (동성이든 이성이든)등의 문제에 더 집중해야하지 않겠냐가 기사의 방향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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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생강에일님이 오독하신 듯 합니다.
뉴스엔조이는 개신교계 매체이긴 합니다만 개신교 내부에서 초지일관 쓴소리/곧은소리 내고 있는 매체입니다. 제목에 '개신교계'라고 하셨는데, 오히려 뉴스엔조이는 개신교계와 다른 입장에 서 있습니다.
'신이 개입해야 한다'고 하신 부분은 오해하신 겁니다. 기사의 내용에 '신의 영역'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를 말하고 있습니다.「(성 정체성 변화를)'신의 영역'이라고 표현한 것은, 바꾸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카페에서 찬송가가 나온다는 부분은 그 문단 전체 맥락을 보면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인터뷰이의 과거 교회에서의 경험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부연이 필요하다는 의견에도 반대합니다. 기사 주제가 부연이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전달됩니다. 그 일부를 가지고 악용하는 건 악용하는 주체의 문제입니다.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List.html?sc_sub_section_code=S2N52
이성애자들도 변태짓을 많이 합니다
그런 행위들이 꼭 게이들만 행동한다고 생각하는 건 지나친 편견이죠
에휴...네요.
요
그분 입으로 직접 이야기한거에요. 쩝... 성급한 일반화 같고 소수 같지만 있긴 있다는 겁니다.
동성 성접촉(폭행 포함) 으로 인해
동성애자가 됐다는 분석이 이해 안되는 걸까요?
본인이 이해 안간다고 해서 그런 일이 없는게 아닙니다.
성 정체성이 성립되기 전, 성적 접촉 또는 폭행은
실제 성적 취향을 변화시키기도 합니다.
실제 그런 분을 본 적이 있고요.
"모든 사례가 다 똑같은 건 아니지만,"
정작 그 본인은 성폭행이 뭔지도 모르는 어린 나이에
당한 경험이 끔직한 악몽이나 트라우마가 아니라
이러이러한 경험이 있었다...정도로 회상하더군요.
어린이~청소년 성장 단계를 나누는 용어가 있었는데
기억은 안나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래서 이른 나이의 성교육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탈동성애자 김 씨를 만나다…"성 정체성 변화는 '신의 영역'"
애초에 개xS 기사인데 굳이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그리고 일부 댓글도 정상적인지 궁금하네요
혐오 스럽습니다.
피부색을 치료(청소)한다는 사람들이 인종범죄 저지른 것이 야만의 역사고요. 오른손잡이가 왼손잡이 치료시키겠다고 달려들던 시절에 아직 살고 계시나봅니다.
자연스럽다는 것은 이성, 동성 가리질 않겠죠.
모두 같은 대상인 걸요.
이성, 동성을 가리는 건 편협한 인간의 자기 주장일 뿐입니다.
이성만을 좋아하는 것리 자연적이다라는 건...
근거없는 주장일 뿐입니다.
부자연스러우면 어떤가요? 그 또한 자연의 일부인데요.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자연스러운 삶을 사는지 궁금하네요.
동성애가 자연에 끼치는 영향보다 인간들이 평범하게 살면서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큰데요.
자동차, 비행기 안 타시나요? 합성 제품 사용 안 하죠?? 천연 식품만 드시나요? 인위적인 것들이 대다수인데 일회용품이나 좀 줄여보세요.
사고가 과거에 머물면 본인만 피곤함. 여자가 감히~ 상놈의 집안이~ 뭐 이런거 처럼요.
강자가 약자를 지배하고 먹는것 또한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인간은 많은 동식물 중 이러한 자연적인 현상을 거스르는 거의 유일한 존재입니다. 다름을 인정할줄 알고, 약자를 보호하며, 협력하려고 하는 몇 안되는 생물이기에 동생애도 아울러야 합니다.
치료는 본인 또는 남에게 해가될때 치료하는겁니다. 특별히 지장이 없는 변이는 그냥 놔두는게 의학적으로 옳은 선택입니다.
그리고 이 문제 관련해서는 여기도 뭐 국짐이랑 별 다를 바 없는 인권 수준 같네요.
(물론 클량에서 성소수자 관련해서 혐오하시는 분들이 개신교일수도 있고요)
소수면 핍박해도 된다는 논리 칼끝이 자신을 향하는 줄 모르고 나는 아니니까 공감 지능이 부재중인 사람들입니다.
그건 동성애자라서 싫은 것이 아니라 ‘남자’라서 싫은 거죠.
여자 동성애자에 대해서는 그런 말이 없는 것 같고요.
형들한테 성폭행을 당해 형같은 타입을 좋아한게 아니라 게이가 된거니
아버지 한테 성폭행당했다고 아버지 타입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아버지 같은 성범죄자가 되었을지도 모르지요..
비유를 하자면 그렇다는 말입니다
솔직히 제 주변에 있으면 내색은 하지 않겠지만 불편할 겁니다.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별 이유없듯이 누군가를 싫어하는데도 별 이유 없습니다. 누군가가 그들을 싫어하지 마세요 라고 한다면 좋아한다고 못하기에 상대적으로 싫어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겠네요. 이건 어쩔 수 없어요. 제 마음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자기들이 중요한 의제에 관심 있는 건 어쩔 순 없지만 이 문제와 외국인이나 장애인 문제를 똑같이 대하지 않는데 더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하고요. 누가 한국인보고 특정 나라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불이익 주거나 헤이트스피치 하는 걸 "난 싫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라고 합리화 하는 걸 꼴불견이라고 보는 게 현대 교양있는 사회듯이요.
나대는게 싫다... 이것도 참 문제죠. 장애인 이동권 시위는 한국이 너무나 참담한데 (발판 깔아주고 연계해주는 시스템도 미비, 버스는 아무리 저상이라도 장애인 탑승 지원은 손 놨고요) 조용히 항의하면 들어주지도 않고요. 퀴어도 심정적으로 저도 끌리진 않지만 그것도 그들의 목소리죠.
그런 행사로 용기를 내는 사람들이 생겨서 사회적으로 우리가 예전보다 더 많이 알고 공감 지능이 올라갈 수 있었고요.
지능이요? 네, 그들을 좋아하지 않는 건 취향이지만, 공감은 지능입니다.
애정행각은 개인적 공간에서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주변의 동성애자 이야기에 대해서는, 평범한 남자 동성애자의 경우 잠시동안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평범합니다. 제 미국 회사 고객사 직원중에 2명이 각각 동성애자라고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들었을 정도로 저는 전혀 특이한 점을 몰랐습니다. 목소리나 말투가 남자답지 않은 것도 아니었고, 남자들한테 들이대지도 않고, 여자들을 기피하지도 않습니다. 그 회사 사람들에게 들으니까 특별한 날에는 본인이 요리한 브라우니를 부서에 돌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대머리가?) 그런 직원이라면 같이 일해도 전혀 알아챌 수 없으니 문제가 없겠지요.
자주 가는 커피집에 좀 여장 비슷하게 입는 남자도 있는데, 나름대로 노트북 펼쳐놓고 뭐 하고 있고, 다른 사람에게 찝쩍대는 것 없는 평범한 손님이니까 그런가 보다 합니다. 다른 식당에 종업원도 남자인가 여자인가 애매한 사람도 있는데, 일 잘하고 친절하니까 장땡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그 사람 개인의 문제고 우리나라는 원래 동성간 스킨쉽에 상당히 개방적인 분위기라 남자끼리 손을 잡고 다니든 뭘하든 그걸 불편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별로 없어요
그냥 친한 친구인가 보다 하죠
러시아나 미국쪽 서구권이나 동구권 쪽이 그런 부분에선 더 엄격하죠 남자끼리 손만 잡고 다녀도 게이로 보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선만 넘지 않는다면야 남의 일에 굳이 상관할 필요는 없죠
이사람들도 평범한 사람이고 틀린게 아니라 다른거다라는 논조는 충분히 동감합니다만 가끔 보면 미디어나 pc 성향 매체 그리고 일부 단체에선 이걸 평범한것이 아닌 좋은것 사회적으로 권장 되어야 하는것 처럼 주장하고 보여주는건
선을 많이 넘은 것이라고 봅니다
이게 아직 성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에겐 나쁜 영향을 줄수 있거든요 전체 사회적으론 좋은건 아니죠
동감합니다.아직도 어색하긴 하지만 왜혐오하나요?
그사람인생이고 피해준것도없는데..
클량에서 조차 이런 말도 안되는 댓글들이 많이 달리다니... 참..
석천이형 노력 좀 더 해야겠어요
그가 민주당 내부를 대변하는 수준의 기사로 보이네요. (수준이지 절대 동등한 상황이라고 얘기한 건 아닙니다)
거기에 덧붙여 결론은 민주당을 이해하자 정도?
끝
요
'거봐라 돼잖냐'
물론 본인 선택으로 그렇게 될 수 있는건 아니라고 누차 강조하고 동성애 변호의 말을 기사 내내 썼긴 하지만 '성폭력을 당하고 게이가 됐다' , '16년간 게이로 살다 이젠 이성애자가 됐다' 라면 기독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서사인 '탕자의 비유'에 가장 들어맞는 동성애 사례죠. 게다가 성폭력으로 게이가 됐다니 동성애 혐오의 정당성을 제대로 부여했기도 하고....
아무리 중립적인 스텐스의 언어를 쓰고 있다고 해도 함의된 내용은 동성애 혐오로 읽힐수 밖에 없는 기사긴 하네요. 마치 각목으로 두들겨 패면서 '내가 다 너 사랑해서 하는 일이다, 너 잘돼라고 하는 일이란 말이다' 와 같은 레토릭으로밖에 안 읽히긴 합니다.
근데 주변에 동성애자가 있으면 마치 그사람들이 나를 무조건 연애의 대상이나 겁탈의 대상으로 볼거 같고
두려움을 느끼는건 뭡니까?
마치 주변에 모든여자가 자기를 성적대상화 하고 연애대상으로 볼까봐 두려워하는분들 같은데..
그분들도 취향이 있고 눈이 있습니다. ㅋㅋ 그리고 웬만해선 같은성향끼리 만나려고 하고 존중하구요.
소위 선넘는 양반들은 이성애자 중에서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20~30대까지만 해도 극식한 공포와 분노 증오를 겪기는 했습니다. 성적인 장난친 친구녀석 반 죽일뻔 한적도 있고요
그런데 어느시점 지나고 좋은 사람들 만나다 보니 과거의 그런건 많이 사라지더군요
지금도 솔직히 불편하긴 합니다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습니다
남자고 여자고 이성애자고 동성애자고 발정난 짐승처럼 상대에게 정신 못차리고 성적으로 달려드는 인간들 자체가 문제지 성적 취향 자체가 문제는 아니라 봅니다
물론 미성년자나 죽은자에 대한 성적취향 같은경우는 취향을 떠나 도덕적으로 용납이 안되는거긴 하죠
가볍게 보시고요
배려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합니다
해석의 차이라고 하기엔 다수가 아니라고 하는 데 혼자만 그렇다고 하는 걸 납득하기도 어렵고, "감히 개신교 매체가 동성애를 다뤄?" 라는 배경이 아니라면, 오해할 소지가 있는지는 갸우뚱하네요.
그 와중에 동성애 관련 글이 추천글로 뜨니까 달려 드는 분들로 댓글은 산으로 가고... 허허허...
1. 일단 개신교 편향적인 기사는 아니고, 오히려 현재의 개신교 비판의 기사인거 같고 오히려 개신교 쪽에서 더 불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동성애는 선택이 아니라는 부분에서 개신교 반대편입니다.
2. 동성애 혐오나 비판 보다는 오히려 이해쪽에 가까운 좋은 글 같기는 한데
3. 어렸을때 당했던 성폭력이라는 부분이 '성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에 잘못된 성경험이 자기를 동성애의 길에 눈을 뜨게 했다.' 라는 부분인데 이런 음지에서 행해지는 잘못된 행태들은 숨기고 감추기 보다는 오히려 꺼내고 논하면서 모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홍석천이 동성 성폭행을 계기로 동성애로 가게된 케이스죠. 학생 때 동급생이 강제로 성적인 행위를 시킨 사덤을 계기로 동성애에 눈을 떴다고 합니다. 그 친구와는 나중에 술도 마신다고 하는데요.
주장에 팩트를 다 맞추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리고 혐오는 반대합니다.
깊이있게 이야기 해본적 있으세요?
제가 만난 동성애자 그증 두어명 하고만 깊은이야기 해봤지만 모두 날때부터 어릴때 부터 자신의 정체성을 고민하지 않았더군요
남자게이 한명은 사춘기 이전부터 남자성폭행 당함이 반복되며 학습에 의한 영향으로 추측
다른 한명도 사춘기시절 성적 호기심에 남자끼리 물고빨다 그리 변함
다른 여자한명(앙성) 남자도 여자도 다 좋아하는 양성애자로 어릴적 성적 호기심에 경험 후 발전된듯..
제 가 경험한 세명 모두 어릴적 경험에 의한 발현이었습니다.
이 정도로 보편화할수도 없고 원래 그쪽 성향이어서 그쪽경험 할 확률도 배제 못합니다.
사랑과쾌락, 정체성을 한대 묶을수도 따로 땔수도 없는 부분 이지만 많이 복잡 미묘하다봅니다.
제 경험으로는 정말 학습에 의한 성향 변화는 있어 보였고
전 쾌락은 경험만큼 변햐는 것이기에 SM성향이니 양성애자니 마약이니 하는 쾌락적 성향발전 처럼
동성애도 쾌락경험에 의한 방향성 결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쾌락과 마찬가지로(마약이나 sm성향처럼) 한번 맛보고 빠져나오는 사람 있고 못빠져나와 그 쾌락의 노예가 되는 사람이 있듯이..
무조건 동성애 반대 무조건 악마 이렇게 낙인 찍는게 죄라고 봅니다.
쾌락에 의해 단순히 '난 남자랑도 할 수 있어' 라고 하는 사람인데 무엇을 하던 쾌락을 쫓지 않겠어요?
쾌락을 쫓는 사람은 무얼하던 쾌락을 쫓게 되어 있어요. 그냥 그런 케이스가 있더라 정도로 넘겨야지
동성애는 한번 맛보면 그쪽으로 빠지더라 라고 해석해버리면... 정말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시는 의견은 동감하는게 이성애자들도 한번 가벼운 성관계를 갖고 쾌락을 얻으면
그러한 '선택지'가 생겨서 원나잇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듯이 동성애도 마찬가지로 한번 겪고
그게 별게 아니라는 생각이 생겨버리면 '선택지' 중 하나가 될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본문에 성폭예의한 동성애로 변한다는것이 말이 안된다 쓰여있어 댓글 한거에요
쾌락에의해 방향설정 부분은 제 생각 덧붙였고요
이성도 마찬가지라 하셨는데요
사랑과 쾌락을 동일시 할수도 땔수도 없다봐요
성향 이라는건 그게 사랑이든 섹스든 음악이든 미술이든 경험이 큰 영향을 준다고 봅니다.
동성애서 이성애로 불가능 하다고 안봐요
그런부류도 많을겁니다(왔다갔다하는ㅊ양성애자 있듯이)
한번 맛보면? 마약같은것 말곤
의지에 의해 다른경험에 의해 선택지는 변할수 있다고 보이네요
그리고 게이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하자면 게이는 범죄가 아닙니다. 남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동이 아니에요. 그냥 취향이에요. 출산율이니 에이즈니 그런거 꺼내려면 독신이나 아이 안 가지는 부부도 문제삼고 이성애자들이 콘돔 안 끼거나 항문성교 하는 것부터 문제삼아야겠죠?
이성애 남자에게 남자랑 섹스하라고 강요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끔찍하겠죠? 마찬가지로 동성애자에게 이성애 하라는 강요가 끔찍하게 느껴질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뭔데 남에게 그런 끔찍한 강요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있을까요?
어떻게 게이가 됐는지는 중요한게 아닐겁니다. 이성애가 싫은 사람이 존재할텐데 이성애를 하라고 강요하는게 문제겠죠.
개신교 및 기독교 일부의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편견은 매우 나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기사는 인터뷰이가 겪은 일을 서술하며 중립적인 입장으로 작성돼 있다고 봅니다.
사회적 편견에 대항하는 글 쓴 님의 오해는 동의하는 마음에 이해는 됩니다만
놀라운 건 극우에 가까운 보수적인 댓글이네요.
상식적인 분들이 많다고 생각했던 이곳인데 동성애에 대해선 혐오 댓글이라니요.. 안타깝습니다ㅠ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2653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303004
기획기사이기에 균형을 갖추고자 반동성애 진영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중 더 소수인 정체성이 애매하거나 헛갈리는 사람들, 여기서는 어떤 계기를 통해 성적지향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하신 분의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로 봐주시면 안될까요.
담담하게 케이스를 하나 소개하는 것이 그 케이스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응원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불편한 글이 될 거란 걸 기자도 모르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기레기의 숙명이죠. 뭘해도 욕을 먹는 직업이니. 하여 인터뷰에 나오는 단어, 문장 자체가 글쓰신분에게는 불편하고 상처가 되실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이상한 사회에 살다보니 어려운 일을 많이 겪으실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다만 아주 소수의 사람이겠지만 자의에 의하지 않은 성경험을 통해 자신의 성적 지향성이 흔들리는 사람들이 실제로 존재합니다. 주로 고립된 숙소생활을 하게되는 고아원, 운동부 등에서 나오는데요.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약자 중에서 더 약자가 아닐까요. 글쓴분은 이들도 역시 배려해주시는 마음을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동성애자도 안좋아하지만, 유난 떠는 경우를 많이 봐서 살짝 벽치고 조심하는 정도이고..
개신교도는 높은 확률로 전도와 내로남불 해대서 대놓고 싫어합니다.
성 정체성은 화자가 말하려는 성적지향과는 상관이 없는 단어인데 뭔소린지 알고나 떠드는 인터뷰인지 혼파망이네요...
만약에 자기 아들이나 딸들이 같은 동성을 데려와서 결혼하겠다고 한다면
망설임없이 허락하실 것 같나요? 어떠신가요?
혹시 동성애 지지? 하시는 분들은 생각이 어떠신가 해서요.
동성에게 성폭행을 당해 동성애의 길로 들어갔다면 그런가부다 하고 동정해야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아재에게 성폭행 당해 아재취향이 된다고 예시드는 것 부터가 본문작성자 분도 뭐...
사람들이 다 정상인척 몸과마음 건강한척 보여도 들여다보면 곪고 삐뚤어진게 많습니다. 헛점 없는 사람 없죠.
헛점이 없는것도 헛점이 될 수 있구요. 어째든 너무 민감한 주재를 들고오셨네요. 종교,동성애
개인적으로 동성애는 과거에도 계속 있었고 절대 사라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기본적인 종족번식과 일반적인 상식(최소 주변인 90%이상만 봐도 이성을 좋아하지 않나요?)선에서는 이성애가 인간이 가진 기본적 성향이라 생각하네요
개신교가 잘못 가르치는 부분중 하나가 동성애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죄인은 동성애자만을 특정해 더 나쁜 죄인이라 말하지는 않아요. 성적으로 타락한 모든 성적인 죄에 대해 동일한 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인간 자체가 죄의 본성을 가진 것으로 시작하죠. 신의 입장에서는 동성애자던 성직자던 동일한 죄를 가진 사람일 뿐이에요
지금 현 개신교는 굉장히 잘못되어 있어요 위선적인 부분들이 많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 처럼 오히려 그들이 사회적 약자이고 교회에서 품어줄 사람들이죠. 다만 교회에서라면 성경적으로 부모를 떠나 남녀가 합하라는 성경의 이야기를 따라 그들을 회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회를 위선적이라 생각하는 부분은 자신들은 다르다는 생각 때문이에요 위에 서술한것처럼 인같은 똑같습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구원의 순서도 우리가 살아가는 타임라인에는 정해져있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위선과 사람이 모이는 곳에 명예 권력 돈이 모이니 이런 괴상한 공동체가 탄생한 것 같습니다. 결국 인간의 본성이 제일 잘 드러나는게 교회에요. 제일 이상하고 제일 약한 사람들이 모인 곳도 교회이구요.
다만 말씀드렸던 관점에서(남녀가 합하라는) 교회는 동성애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게 최초 아담과 하와를 만들었던 성경의 계획이였고, 신약에서도 반복되는 말씀 중 하나거든요
다만 동성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해서 동성애자를 배척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모든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과 동등하게 대해야 하고, 그들을 공동체 내에 받을 수 있어야 하죠.
성경의 본질은 동성애의 교화가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게 본질이죠. 그런 부분들이 굉장히 어렵지만 지금 한국 교회에서 제대로 신경쓰지 않는 부분이고, 교회 내에서도 다시 이야기될 부분이라 생각하네요
질병이니 그것은 '고칠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 고치는 방법은 신앙의 힘 또는 믿음이라고 하는 '도구'를 사용하려 합니다. (마치 예수가 병자를 고친 것 처럼..)
개신교가 유독 행동력이 높고 어그로를 잘끌어서 눈에 튀는 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종교와 동성애를 동시에 혐오하는 사람들도 만만찮을 걸요.
원래는 이성애자 였는데 어떤 계기로 동성애자가 되었다 라는 말 자체가 편견 가득한 말입니다;;
개신교쪽 신문들이 대부분 교단 기반이라서 아주 보수적인 논조가 많은데
뉴스앤조이는 독립신문이라서 교단 눈치 안보고 교계에 쓴소리 잘하는 매체거든요.
동성애 관련해서도 무조건적인 반대 논조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나중에 한 번 기사를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이밖에도
남녀갈등 종교인대비종교인갈등 세대갈등 비정규직대정규직갈등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