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은 아니어서 수능성적이 중요한
정시에 집중한 이과였는데
6월 9월 모의고사 1등급 두개 2등급 두개
정도 유지했는데.
수능에서 전과목이 한등급 아래로 나왔습니다.
당연히 목표하는데는 꽝이고.
딸아이는 어제 맨붕와서 있더니
오늘 재수한다네요.
인생에서 1년이라는 기간이 짧고 금방흘러간다고 걱정말라고
니가 하고자하는거 다 응원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고생한만큼 열심히.놀라고하니
올해까지만 열심히 놀고 내년 1월부터
기숙학원을 간다고 하는데요.
1년동안 고생할 애도 걱정이지만 금방가겠죠.
어제 사준 아이폰은 한달짜리였습니다.
다른 수험생 및 부모님들 꼭 원하는대학 가시길...
요즘 입시판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후배였다면 재수는 말리고 싶네요 ㅠㅠ 수능 끝난건 그래도 축하드리지만 후회없는 선택 하길 바랍니다!
논술 준비는 전혀 안 하셨나요?
수학 잘 하면 급한대로 특강 알아보셔서 한두군대라도 공대나 자연대로 시도해 보세요..성대나 한양대는 수능이후고 ..혹시 모르잖아야..
정시러였으면 최저는 맞췄을거 같은데...
화이팅이요... ㅠㅠ
그 기간동안 공부하고 고생하면서 느끼는 바도 있을 거에요.
많이 경험하고 많이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학이 전부가 아니잖아요~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원서 전략 잘 짜서 대박 터져서 내가 생각하는 아니면 그 이상의 학교나 과에 갈 수도 있는거구요~
제 동생도 10여년 전이지만 막차로 학교 나름 잘 들어 갔거든요~~
그렇군요ㅠㅠ
그래도 자기가 결정한거니까 내년에 좋은 결과가 있다고 글 올리시길 빌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그나저나 아이폰은 누가 쓰죠?????
저도 이과였는데, 수리가 아주그냥 ㅎㅎㅎ 저는 문과인 줄 알았네요 언어랑 외국어가 2,1 이 나와서...
재수할 자신은 없어서 편입 생각하고 지방대 갔습니다. 이후에 편입해서 다른 학교로 갔지요.
한번에 가면야 당연히 좋지만 조금 늦어도 느끼는 점이 많아서 그건 그거대로 배울 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암튼 맛있는거 많이 먹이시고 응원 많이 해주세요 ㅎㅎ 내년엔 가고싶은 대학 입결성적보다 잘나오길 빕니다.
재수한답시고 리니지하다 폭망하고...집에서 삼수는 반대하셔서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학교에 입학했던 과거가.. ㅠ.ㅠ
요즘 수학이 작년하곤 다르게 전반적인 난이도가 너무 올라가서
꼼수공식은 필수이고 복잡한 식의 계산능력과 문제의 숫자를 보면서 추론능력이 많이 필요해보이네요.
수능 미만은 잡시험이란 뜻은
모고 아무리 잘봐도 수능과는 다르다란 뜻도 됩니다.
의대 못간 반수생들, 최상의 재수생들 중 모고응시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현역들은 여러모로 이런 학생들을 이기기 힘들어요. 그렇다 보니 모의고사보다 수능성적이 1~2등급 떨어지는 일은 아주 흔합니다. 어떻게보면 당연합니다. 냉정하게 수능성적이 진짜 실력이라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할 각오로 재수를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이 있어야합니다
제 딸읕 마지막에 분위기가 안 좋아 못견디고 나왔습니다
최대한 평이 좋은 곳을 찾아보셔요
1년 동안 부모님도 힘드시겠지만 응원합니다. 화이팅!
아이는 재수를 원하지만, 애 엄마가 너무 힘들어하네요. 수험생 뒷바라지가 보통일이 아니니까요.
여튼 우리 내년에 좋은 결과를 봅시다!
우선은 아무곳(?)이나 합격을 해놓는게 좋을거예요. 심리적으로 뭔가 안정이 되거든요.
최악의 경우 재수 시험도 망쳐 삼수하게 되면 그때부턴 심리적으로 너무 힘들어 집니다.또 떨어지면 어쩌지? 라는...
일단 재수 실패해도 돌아갈 곳이 있다면 아이의 심리가 훨씬 더 안정될 겁니다.
그래서인지 제 딸 아이도 작년보단 성적이 더 좋게 나왔고요.
재수 고민은 12월 10일 이후에 하라고 얘기해주십쇼. 아직 선택 과목간 등급 편차도 확정도 안 된 상태인걸요. 심지어는 종로학원에서도 성적 나와야 분석이 가능하겠다는 얘기가 오늘 나오고 있습니다.
인서울이면 어디라도 가겠다고 재수한건데... 지방대 가게 생겼어요.. ;;
뿌린대로 거두는법... 재수 한다고 성적 올라간다는건 열심히 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얘기입니다.. 에휴
주변에 공부잘하는 친구들 의대가려고 재수한 친구들 많았는데
재수 망하고 나니 삼수하면서 삶이 무너지더군요. 재수해서 망하는건 첫시험보다 훨씬 못치더라고요
저는 한학기 대학다니고 반수했었는데, 사실 반수도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습니다. (과탐을 하나 바꿨음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효율적으로 쓰느냐가 중요한거같아요
처음으로 제가 제 앞길을 결정하고 과정을 견뎌내고 성과를 거둔게 재수 생활이었습니다.
지방캠퍼스에서 인서울 공대 들어가서 성공했었습니다.
그때 경험으로 많은걸 느꼈고 바탕으로 열심히 해서 지금까지는 잘 풀려왔습니다.
따님께서도 훌륭한 의지로 훌륭한 결과를 낼 것으로 믿습니다 ^^
그리고 사설모의고사 성적은 잘나오는데 69모의고사에 약하고 수능에 약한 유형이 있습니다. 기출 열심히 풀었는데 새로운 유형에 약한 걸 수도 있어요. 그러면 최대한 창의적인 문제를 많이 풀어야해요 10년도 전에 수능본 사람이라 뭐 지금은 많이달라졌겠죠 아 여튼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따님 고생했다고 많이 쓰담쓰담 해주세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너희들 중에 50%는 성적이 떨어질거고, 30%는 성적이 유지될거다. 그리고 나머지 20%만이 성적이 오를거다.'
저는 20%에 들었습니다. 따님도 20%안에 드셨으면 좋겠네요. :)
고3 들어서라도 성적이 오르는 중에 수능까지 가장 잘 나왔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재수를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평소 잘 보다가 수능 당일에 망쳐서 재수를 해야하는 경우라면, 다시 수능을 권하고 싶지는 않네요.
대학 4년 동안에 학과와 다른 분야에서 꾸준히 좋은 결과를 만드는 것이 인생에서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