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 때문에 택시를 자주 타다가 피*카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서울 내 편도 이용이 가능한걸 알고 술 안 마시는 날은 피*카만 이용하고 있는데요.
문득 모범택시 생각이 나더라고요.
제 기억상 마지막으로 모범을 탄건 아마 외국에서 온 친척의 국내 컨퍼런스 참석때 얻어 탄 것이었던 것 같습니다.
택시비가 상당히 비싸게 나와서, 그때도 '그냥 일반택시 타면 안 되나' 생각했는데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경우와 같이 지원받아 타는게 아니라, 그냥 제 돈 주고 모범 타시는 분들 있으신가요?
불러도 그랜저나 K7이 다수인데, 일반택시로도 자주 굴러다니는 택시를 비싼 돈 주고 탈 이유가 없더라고요. 사실 이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가끔 K5나 쏘나타 모범이 보이면 좀 너무하다 싶고요 ㅡㅡ (DH 개인택시도 있는데 쏘나타 모범이라니...)
드물게 K9이나 체어맨 모범이 있기도 합니다만 옛날 에쿠스 택시같은 최상급 플래그십은 또 거의 없더라고요.
중요한 약속이 생겨서 가는거라면야 고급택시를 타고 갈 생각 정도는 해봤지만, 그건 또 대부분 모범이 아니고요 -_- 얘는 회사 지원으로 타는 일도 많은 것 같더라고요.
뭔가 다른 특별한 이유로 모범택시 이용하시는 분들이 있나요? 문득 궁금해집니다.
제가 알기로는 모범은 지역할증이나 심야할증이 없어서
일반택시 할증붙여서 가는것보다 같은가격에 편안한 모범타는게 더 낫다고 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옛날엔 택시 승차거부가 많았죠. 제가 어릴 때만 해도 택시 합승, 단거리 승차거부 등이 종종 있었던게 기억납니다. 구형 EF가 현역 법인택시로 굴러다니던 시절 얘기입니다. Y2가 모범이었을 때면 엑셀도 택시로 굴러다니던 시절이니 확실히 모범의 메리트가 있었겠어요. 요즘은 LF가 워낙 넓어서 K9급이 아닌 이상에야 굳이 고급택시를 안 타게 됩니다.
그나저나 고급택시와 모범택시 면허가 다른거였나요? 그건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조금 더 비싸구나 하는 정도로만 알았거든요.
https://easylaw.go.kr/CSP/OnhunqueansInfoRetrieve.laf?onhunqnaAstSeq=90&onhunqueSeq=4201
일반택시는 차가 대부분 없는데, 사람 대기줄은 길고...
모범택시는 엄청나게 대기.
그냥 주저없이 모범 탑니다.
일반 택시기준 2~3천원정도 더 나오는 대신에(집기준. 만원대초반 나옵니다.), 운행도 부드럽게 잘해주시고, 모범기사님중에 불친절한 분은 뵌적이 없네요.
저번주에 만났던 기사님은 저와 이야기 나누다가, 길을 잘 못 들었는데,
죄송하다며 오히려 요금을 할인해주시더라구요.
ktx타고 열심히 올라와서, 다시 택시를 기다린다는게,
개인적으로는 시간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몇천원 차이이지만, 그에 비해 제가 편하게 올수 있어서, 그때만큼은 꼭 모범을 탑니다.
차종은 체어맨부터 그랜저까지 탈때마다 다른 종류를 타는거 같아요:)
혼자면 몰라도 아이들과 동승한다면 충분히 탈 이유가 있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