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신포 동쪽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9일) 오전 10시 17분쯤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동쪽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탐지했으며,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 등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SLBM을 쏜 것은 2019년 10월 2일 북극성-3형을 수중 바지선에서 시험 발사한 이후 2년 만입니다.
당시 북극성-3형은 고각발사됐는데, 정상 각도에서 발사했다면 비행거리가 2천 ㎞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앞서 2016년 8월 24일에는 북극성 1형을 잠수함에서 시험발사했습니다. 함경남도 신포 인근 해상에서 동쪽으로 약 500km를 날아간 것으로 탐지됐습니다.
북한은 3천톤급 신형 잠수함을 2019년 7월 공개한 데 이어 4~5천톤급으로 추정되는 잠수함도 추가 건조 중인 사실이 우리 정보당국에 포착된 바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74주년 열병식에서 기존에 알려졌던 북극성-1형과 외형만을 비겨했을 때 직경이 2~3배로 커진 SLBM 추정 미사일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주에 개최했다고 발표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에서는 기존에 공개했던 SLBM 사이에 그보가 크기가 작아진 신형 SLBM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미사일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조빛나 (hymn@kbs.co.kr)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1139895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15&aid=0004617824
신났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0&oid=018&aid=0005063686
신포급 1척을 운용 중이고, 개량형 잠수함(통칭 신포 C형)은 건조 사실까지는 확인되었으나 진척 상황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뭐 이런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