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인 이건용 국민의힘 사무처 총무국 인사팀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랍니다.
발췌하자면 이렇습니다.
1. 입당 3개월도 안 되는 尹, 아무리 지지율이 깡패라지만 더 못 참겠다.
"경선이라 쳐도 건드릴 게 따로 있다.
지지율이 깡패라지만 정신머리 운운하며 당을 모욕하는 건 참을 수 없다”
“입당한 지 3개월도 채 안 되는 분한테서, 당 없어지는 게 낫다 소리 듣는 게
참 그렇다. 물론 바꿀 게 많을 것이다. 그러나 당 위기 속에서 어떻게 지켜온 당인데,
대선 경선 후보한테 이런 소리를 듣는 건 경우가 아니다”
2. 靑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 尹검찰로부터 수사 받고 길거리에 나앉았다.
“청와대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 선후배들, 탄핵 정국에 적폐 수사로
집 담보 대출로 변호사 비용만 100억 넘게 썼을 것.
그들이 어떻게 사는 줄 아느냐?”
3. 사람 무자비하게 털던 검찰은 그렇게 깨끗한가? 지금 화천대유는 다 어디 출신이냐?
“검찰의 기소권 남용으로 변호사 비용 대느라 온갖 사람들 길거리에 나앉게 만들고
그렇게 탈탈 털던 정의로운 검찰은 그리도 깨끗한가? ”
“ 화천대유 50억 멤버는 어디 출신이냐? 검찰 출신이 대부분 아니냐?
대통령 감옥 넣었으면 됐지, 4년 내내 잠 한숨 못자며 밤 새던 직원들까지
이래야만 했느냐?”
4. 총선패배 했다고 나무라는데 당신이 수장이었으면 승리했겠냐?
“윤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 수장이라면 이길 수 있었나?
지난 총선 수장이라면 압승할 수 있었나?
탄핵으로, 적폐수사로, 당이 정상화 되기까지 이리 오랜 시간이 걸릴 줄 누가 알았나?"
5. 尹으로부터 꼭 사과 받아야겠다.
“사무처 당직자로서 이번 발언에 대해 반드시 사과를 받아야겠다”
출처: 아주경제
촌평)
오늘 "윤석열은 文정권의 충견(유승민)"이라는 표현도 나왔지만
실제 국힘 당직자들이 尹에 대해 품고 있는 반감도 어마어마하군요.
단지 "지지율" 하나 때문에 꾹 눌러 참고 있었던 것이죠.
이런 상황인데도 선거 한 번 치뤄보지 않았던 춘장이 지금 개선장군이자
당의 구세주라도 된 것처럼 거들먹거리는 것이 우습기만 합니다.
지지율은 모래성 같은 것이죠.
이낙연도 한때 1년 가까이 1위를 달린 적도 있었어요.
내부의 시선이 이렇게 싸늘하다면 기세만 꺾이면 당에서부터 외면 받겠네요.
춘장은 딱할 정도로 1차원적입니다.
역대 이렇게 단순.무식.과격한 대선후보는 없었어요.
이번 '당해체 발언'의 파문은 오래 가겠습니다.
이런 제목으로 기사는 안 나려나요~? ㅎㅎ
내 말뜻은 그 말이 아니다
의미가 왜곡되어 전달되었다... 등등
아니! 수강하시는 과외 강사가 누구십니꽈!!!
아!!!!! 그러한 스승(?)님들이 계시.....
검(찰)당?
그들이 어떻게 사는 줄 아느냐?”
-> ㅈㄹ 잘살고 있을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변호사비를 100억넘게 쓰지도 못합니다. 그렇게 돈을 써가면서 지켜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100억이나 쓴겁니다. 누가 누굴 걱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저긴 저럴땐 꼭 당대표가 조용하더라구요. ㅋㅋ
저짝은 경선 결과 윤석열이 후보가 되면 되는대로 문제고 안 되면 안 되는대로 문젭니다. 되면은 국짐당이 참고 넘어가겠지만 선거운동기간에 온갖 망신을 다 당할거고.. 안 되면 윤석열이 국짐당에 징하게 보복할걸요.
이낙연하고 이재명의 싸움이 신사적으로 보일 정도로 온갖 추태가 국짐당에서 펼쳐질 겁니다. 개봉박두~
참 세상은 넓고 다양합니다.
감찰기관장 사퇴 후 정치선언
[윤석열 정치2막]
윤석열 탈당하고 창당 가나요?
나가는 순간 하이애나들한테 먹이감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