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개훌륭은 돌 지난 아기와 시바견을 키우는 집에서
아기에 대한 개의 공격성이 문제가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문제의 핵심인 여자견주의 개에 대한 지나친 애정을
줄이고 단호하게 행동하는걸 가르치는데
보는 내내 우유부단한 태도가 답답했지만...
잘 배우는 걸로 마무리되는 듯 싶었습니다.
그런데 끝날무렵 엄마가 아기에게
시바견을 가르키며 동생이야 그러는데....
뭔가 도루묵이 되는것 같고
제대로 배운게 맞나 싶더군요.
기우이면 좋겠지만요.
저도 개를 무척 좋아하긴 하지만
자식 취급하는건 좀 이해가 안 가네요.
그 정도인가요..?
백일 된 손녀보다 키우는 개를 더 사랑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사람 취급 안하는 중입니다.
아이고.... 힘드시겠습니다..
근데 진심인 사람들도 종종 있습니다. 물에 동시에 빠졌을때 자식이나 손주보다 개를 먼저 구할거라는 진심어린 사람도 봤어요.
아버님을 잘 안 찾으시는 거 아닌가요?
그럼 이해가 되는데...
이유는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라서.. 더 사랑을 줘야 한다고.. 저도 강아지 엄청 예뻐하고 좋아하는 사람이지만..ㅠ
실제로 아이 태어난 순간부터 지금까지 단 1원을 쓰신 적이 없습니다. ㅎㅎ
강아지에게는 수제간식과 사료 미용 등등 한달에 80만원정도 쓰신다고 합니다.
그럴 수도 있나 싶긴 한데, 아무튼 허탈할 거 같습니다. ㅡㅡ;
맞는 말씀입니다.
뭘 그리 애지중지 하는지....
마트에서 물건 들고 다니기 힘드니 카트 사용하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안을수 밖에 없는 상황일때 개가 은근 무겁거든요 .. 어르신들은 더 힘에 부치실테고 .. 유모차에 줄메고 갖혀 있는 강아지들이 지나가는 행인에게도 더 안전해서 오히려 권장? 해야 됩니다 ㅎ
보통 나이먹고 걷기 힘든 개나 허리아픈개들 개모차사서 끌고 다니는겁니다
개모차나 캐리어없음 가게 안에도 못들어가서 끌고 다니는 경유도 있구요
노견이면 그렇게 하더군요
애지중지 아니라 책임 있는 견주 모습입니다.
늙었다고, 아프다고 버리는 인간들보다 더 휼륭한 분들입니다.
메모는 과학입니다.
저는 개가 노견뿐만 아니라 지인의 개 중 산책나가면 걷기싫어서 주인 안따라오고 안아줘야 되는 개들이 있다고 들어서 그런 개들 태우는건줄알았네요. 응석 다 받아주고 훈련은 안시키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이제 앞이 안보여서 몇번 콩콩 부딪히더니 산책만 나가면 얼어있습니다. 집에서는 가구와 벽 위치를 냄새로 다 기억하지망 밖은 아니니까 무섭겠죠.
그런 이유로 저도 개 유모차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남이 님처럼 본다 생각하니까 좀 시선이 신경쓰이겠지만
남의 시선보단 내 개가 우선이죠…
그리고 보통 개들은 행동이 과해서 문제인지라
(안움직이려고 하는애들은 못걷는게 아니라 자기 가고싶은데로만 갈려고 하는데 그게 안되서 그럽니다)
버티는 강아지들 개모차 태워봐야 뛰어내립니다ㅋㅋㅋㅋㅋ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5752605CLIEN
작지않은 덩치의 개가 유모차안에서 기대어 서서 가만히 있지 않고 뛰어나올 것 같은것 마냥 움직이면서 옆을 지나가면 (높이도 높죠)
저 같이 개를 무서워하거나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그 심정을 모르실겁니다
모두의 경험이 다 같지 않고, 싫고 좋은건 다르고 모든 상황을 다 이해하진 못하니 제 댓글이 섣부르고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맞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자식 취급까지 하는 건 저는 그닥 동의되지 않더라구요.
가벼운 장난 정도겠죠. ^^
설마 진심이겠어요?
설마요...
저도 그랬으면 합니다.
개랑 사람이랑은 다르죠.....
세금은 사람이 내죠
개 덕분에 사업 해서 사업 하는 사업주인 사람이 세금 내는거고.
마음이 같은 개가 나오는 영화는 물론이고 하다못해 배구공따위를 의인화 시켜서 감동코드잡은 헐리웃 영화 감독은 정신병자입니까?
/Vollago
'세월호 이제 그만 놔주자' 라고 생각하는 자가 능히 말할 수 있는 표현이죠. 네-
이분 메모 달고 싶은데 첫댓글인지 검색해도 안나오는 군요
옆집 개가 그 집 아기를 물었는데 내 아기 아니니까 상관 없다는 뜻으로 이해하겠습니다.
훈련사가 개를 키우면 안될수도 있다는 상황까지 갔었습니다. 견주의 무개념 때문에 그런거죠. 그런데 훈련을 받고도 무엇이 잘못 된지 근본적인건 깨닫지 못한걸로 보이는데 과연 아기와 잘 공존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강아지 관리가 되는사람이 자기 강아지를 자식으로 취급하고 키우는게 남이 맞고 아니고를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제뜻은
그 방송에서 워딩이 그렇게 나와요. 견주들이 개가 가족이다. 자식 같다. 실제로 개와 아기가 번갈아 가면서 거실을 차지하며 놀고요. 그래서 훈련사가 그러면 안된다. 사람과 개는 반드시 구별되어야 한다. 결국 개는 베란다에서만 키우고 거실에는 절대 생활 못 하는걸루요.
제가 뭐라해도 안들으실거 같아서 그만 할게요 전 물린적이 있어서 오히려 개를 무서워하는데 괜히 힘빼네요 걍 그렇게 생각하고 사시면 됩니다 안맞으면 다른사람이 피하겠죠 갑자기 물려도 괜찮다니 맥락에도 안맞는 이상한 댓글 다셔서 대댓 단다고 힘빼네요 새벽에
네. 솔루션이 개는 절대로 거실과 방에는 출입금지입니다. 어른들이 있어도요. 산책 나갈때 거실 지나가는 것만 허용입니다.
남에게 강요하는 순간 이상해 지는거죠. 그게 자기 자녀이더라도요.
오랜 시간 함께 했는데 재롱이나 피우는 인형 취급하는 사람이 더 문제고 위험한 사람이죠.
개가 본인 가족 구성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거고 자식만큼 소중할수도 잇지 본인들보고 키우라는것도아닌데 왜저러는지 모르겠어요
스스로 삭제하실 정도로 부끄러우셨나 봅니다. ㅎㅎ
과연 그런지는 리플들을 읽어보시는 분들이 잘 판단하시겠지요.^^
/Vollago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거랑 개를 가족이나 자식으로 여기는 것 이 두 가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말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만약 정말 자식이라 생각한다면 그릇된행동을 했을때 바로잡으면서 키웠을 거다 라고 강형욱이 얘기했고 저는 이 말에 백퍼 동감해요. 흡사 망나니 사람 자식을 키우는 유약한 부모모습 같더라고요. 그리고 “자식같아서” 라는 핑계로 마음 약해서 훈련 못시킨 거라 하는데… 답답하죠.
개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가족처럼 생각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만큼 야생의 기질을 가진 동물과 산다면 정말 자식한테 하듯 훈육하고 길들이기를 꼭 해야만 사회에서 존중을 받을 수 있을거에요. 아이도 동물도 내 입에서 단호한 말 힘들게 뱉으면서 키워야 하는 시기가 있어요. 다 힘들죠. 타인입장에서는 위악적으로 보일 수 있고 특히나 온순한 사람 입장에선 하기 힘들었을거에요. 그 두 부부가 정말 …. 착해빠졌어요.
견주들의 온순한 성격 (화면 나온 그대로….) 과 야생기질이 큰 시바견의 조합도 맞아 보이진 않았어요. 훈련멘트 하나 효과적으로 못했고 끌려다닐것 같아 보였어요. 남자/여자 견주 둘 다요.
@즐거운여우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어떻게 사나요.
저도 키우던 강아지에게 애정을 담아서 막내동생이라고 부르곤 했습니다만 정말 동생이라고 생각한건 아닌데요..
그럼 다행입니다.
왜 굳이 사람과 반려동물에 대한 유대를 극단적인 예를 곁들여서 내려 깔아야 하는지
/Vollago
남이 뭘 하든 무슨 상관일까 싶네요..
개전문가를 불러서 배우는가 싶었는데 근본적인 문제인 개에 대한 집착을 못 줄이는것 같아 좀 불안해보이는 인상이었습니다.
빠가 까를 만들죠;;
부모가 되기전 그리고 부모가 되어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고 행해야 되는 것 처럼 입양 전 반려견에 대한 교육및 지속적인 견주 교육이 필수적인 것 같아요.
@greenOnion님
물론 사람이 우선임은 당연하지만, 나와 다른 경험을 하며 살아온 다른 사람의 생각도 존중했으면 합니다.
집 밖에서 자기 애완 동물을 사람들 보다 우선 시 하거나 타인들에게 그걸 강요하지만 않으면 됩니다.
만약 아무리 좋아하던 개라도 제 아이한테 그랬으면 바로 방출입니다.
그 남편 말처럼 한순간의 실수로 애가 위험해질수 있고 짓는걸로 애가 공포감이나 놀라기만 해도
상당한 트라우마로 남을수가있습니다.
진짜 부모가 되서 제정신이 아닌거같더군요
개를 자식처럼 키우던 사람이 아기를 낳고도 개를 자식처럼 생각해서 생기는 문제를 지적과 훈련을 받고도 계속 개를 자식처럼 생각하고 있는것 같아 더이상 자식처럼 생각하면 안 될것 같은데요.
총체적으로…. 한번 전체 쇼를 보셨다면 이해가 더 가셨을 거에요. 대다수의 반려견을 가족처럼 대하고 훈육 잘해서 타인에게 피해 안주는 그런 견주들을 싸잡아서 얘기한게 아니에요.
@토마토마님
근데 댓글에는 평소 드릉드릉 하셨던걸로 보이는 분들이 많네요 ㄷㄷ
제가 글솜씨가 너무 없나봐요.ㅜㅜ
저도 안봤구요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정도는 적당히 걸러서 들어야죠.
사람 취급 하는것은 다르죠.
사람이 아니더라도 자식 취급은 할 수 있는것 아닌가요?
설령 그 개가 문제견일지라도 누군가는 그 개를 그렇게까지 품어야할 사정이 있을 수 있는거죠.
물론 문제견으로 인해 자신 혹은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면 온전히 견주가 다 책임을 져야하구요.
사람은 성인이 되면 자신의 행동에 자신이 책임을 져야하지만 개는 죽을때까지 견주가 책임을 져야죠.
그리고 단호하고 엄격하게 대하라는것이 관계를 재설정 하라는 말은 아니잖아요.
자극적인 방송에 훈련사 하나의 솔루션만 보고..
아니 그걸 이용해서 평소 꼴불견이던거 이때다 싶은꼴도 참 우습네요.
예전에 제가 좀 다쳐서 피가 났는데(병원에 갈정도는 아니었음)
제가 다친걸 아니까 걱정돼서 잠도 안자고 밤새도록 붕대감은 상처를 자꾸 핥더군요
물론 그게 상처에는 위생상 더 나쁠수도 있습니다만 개가 할수있는 일이라고는 그것밖에 없으니
의학적인 질타는 말아 주십시오
개는 가족입니다
오래 키우다보면 서로 바라보며 눈빛으로 주인 마음도 알아요
반박이 아니라... 궁금해서 여쭙는건데 그 뒤로는 공격적인 행동을 안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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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물어서 생긴 상처가 아니군요.. 오해했습니다.
@나의소르베님
동생이라고 부르는 게 뭐가 이상한가요? 구두나 핸드백같은 사물도 너무 좋아하면 내 자식들이라고 하는데요.
이건 개의 공격성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큰개새끼도 끌고나오고요
머리가 개머리수준인듯합니다
놀랍네요
밤에 개 짖는 소리 안나게 좀 해라!!!
뭐 그렇다고요..
개를 자식처럼 여긴게 문제는 아닌거 같은데요
그런데 개, 고양이를 위해 세금이 나가는 건 납득이 안됩니다.
하지만 댓글 중에 본인 일 아니면 신경끄라는 댓글들이 많은데 이러한 반응은 많이 아쉽습니다. 개가 아이를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이런걸 묵인하라니...
이웃중에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아이를 위협하는게 학대처럼 보여도 "본인 일 아니면 신경 끄세요"라는 말을 듣고 지나칠 분들이겠네요.
동감합니다.
공원 같은데 산책을 나가도 개만 보이면 눈에서 안보일 때까지 얼어붙습니다...
그래서 개 많이 보이는 호수공원 이런곳은 아예 안가게 되더라구요. 개 때문에 사람이 이렇게 피해를 봐야하다니 ㅠㅠ
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친구가 있어 어떤 감정이실지 공감이 가네요.
사람이 개를 싫어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없다면 사람이 아닌 개와 같은 급일겁니다.
인성 참 파악하기 쉽고 꼰대 같은 분도 꽤 되네요
제발 꼰대처럼 내 의견만 맞다고 생각하진 맙시다.
자식처럼 생각하는 사람도 잇을 수 있고 오바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도 개를 사람보다 우선시 하는건 잘못된 사고방식이라 생각됩니다
이리 판을 깔아주니 제정신 아닌 댓글이 난무하죠.
가당치도 않은 찬반으로 나눠 놓고. 쌈질이네요
실제 자기 자식이 갇혀지내야 하던데...
개주인을 엄마 아빠라고 부르는거라고 하더군요.
전 다니엘이 놀랐다는 부분을 얘기한거죠.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듯이..안그런 사람도 있을거라는
넓은 아량으로 봐주세요
개 관련 유투브를 많이 보는데 미국의 올리버쌤 영상과 한국인 유투버들의 영상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개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걸 많이 느낍니다.
교육의 문제이고 또 그런 문제가 있는 개가 나온 방송인거고요.
"우리 애는 안물어요" 같은 생각은 문제지만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이 동물을 자식같이 대하는건 아닙니다
저도 처음엔 문제는 안될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애견인구가 늘어나면서 옆에서 지켜본바..
문제가 있는거 같습니다. 개를 키울때는 사람과 다른 애완동물이라고 인식을 해야 타인에게
피해를 덜 주는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열이라고 해야 하나요?
형제 자식처럼 생각하면서 (호칭으로 시작) 무의식적으로 이런 사회의 관계를 망각하는 분들이
소수라도 곳곳에서 보이는거 같습니다.
애견주인(가족) -> 타인 -> 강아지 되지않고
애견주인(가족) -> 강아지 -> 타인 되기때문인거 같네요
집밖에서도 다른 사람보다 강아지를 우선하는 사람들로 인한 갈등때문인거 같네요
견주가 개와 사람을 구분 못해서가 아니라
그냥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 견주라서가 아닐까요?
자식이 진짜 사람인 경우도 남 배려 안했을 때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니까요
동의합니다. 말로는 잘 키운다. 잘 통제한다 하지만 실제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것 같습니다.
또한, 동물 사랑으로 애기에게 실제 물리적 피해가 간다면, 그건 사실 또 범죄의 영역이죠. 아동학대니까요.
한편으론, 주인이 가족으로 생각하는 것처럼, 동물이 주인을 또 그렇게 생각할까 하면 그냥 동물은 동물처럼 생각하겠죠.
하지만, 사람들이 동물의 행동과 생각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 거겠죠.
공감합니다.
개가 자식같으면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말고 그렇게 아끼면 살면되죠
그런대 본인이 개를 사랑한다고 보신탕집앞에서 피켓들고 시위하는 사람들은 이해가 안되네요
고기부페가서 비건들 시위하는것과 뭐가 다른가요?
본인이 좋으면 다른사람들에게 피해주지말고 즐기며 서로의 삶은 사는게 맞지 않나 생각되네요
인식만 명확하게 구분하는 다수의 견주처럼 하면 문제 될게 없습니다.
그런데 이 구분이 없는 소수의 견주들이 사람들에게 폐급 견주로 도매급으로 평가받곤 하죠.
제 글이 그런 인상을 주어서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망글이네요.
다들 알아서 살겠죠
남들이 아니라 자기 자식에게도 그러고, 그런 태도를 못 버리는 것 같아서 쓴 글인데... 글을 좀 못 썼나 봅니다.
그 본질적인 차이는 사람의 사회화 교육은 '독립'이고 개는 '복종'이죠. 그리고 복종 교육의 시작은 '포기' 하는 것이고요. 근데 이 둘을 반대로 하는 경우가 있고 그러면 사고가 나거나 인생이 불행해 지는거 같습니다.
그 개가 부모 뿐 아니라 자녀에게 복종교육만 잘 되면 자식이라고 여겨도 상관없죠. 근데 글쓴분은 그 주인이 못 믿어우니까 그런 관계설정이나 육아환경이 불안하셨던거 같습니다.
애견호텔이 일반호텔보다 비싸고 콘도도 개랑 같이 잘수 있는데는 가격이 두배~
길에 리어카 끄는 노인들은 안도와주면서 길고양이는 참치캔 사다주고…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캣맘/대디들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들 나름의 가능한 선행일 뿐인데 인간대신 동물을 선택한게 전혀 아님에도 반인륜적 선택으로 말씀하시는건 좀 이상하죠
ㅋㅋㅋ
또한 개가 먼저냐 사람이 먼저냐 이런 이분법적인 생각에서 못 벗어나는 분들도 계시네요. 누구한테는 개가 사람보다 중요하기도 한겁니다. 내 개한테는 비싼 사료 먹이지만 어려운 나라의 어려운 아이들은 돕지 않고 있기도 하죠. 하지만 그런 것을 욕하려면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런 잣대로 평가받아야 하고 그런 잣대로는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가 없죠. 내가 지금 커피 한잔 마실 돈이면 어려운 나라 아이의 한끼를 해결할 수 있을텐데요? 그런 잣대로 참견을 정당화하면 진짜 아무것도 못해요.
문제는 개가 사람을 물고 피해를 주는데도 그 잘못을 막으려고 들지 않는 것이죠. 그건 다시 말하지만 사람도 똑같아요. 내 자식이라고 남한테 피해끼치는데도 오냐오냐 하는 부모 있잖아요. 그 남한테 피해를 끼치는 것이 핵심이지 자꾸 거기서 인간이 먼저냐 개가 먼저냐 이런 소리 하는거 참 답답하네요.
개든 뭐든 개개인에게는 소중한 것이 다 다릅니다. 개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엄청나게 사랑하는 건 잘못이 아니에요. 거기서 왜 사람이 나와요... 참...
본문에 어느 부분에서 제가 피해의식으로 이런 글을 썼다고 느껴지셨나요?
tv에 개와 아기를 거의 동등하게 대하는 집에서, 전문가가 나와서 그러면 안되고 집에서는 사람을 위한 공간이니까 개에 대한 지나친 애정을 줄이고 베란다에서만 키우는 걸로 조언을 해주었고 잘 알아듣는 듯 하지만 마지막에 견주가 개에 대한 미련을 못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까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