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원유철, 박영수, 윤석열, 이경재 등이 줄줄이 엮여나오니, 국짐과 기득권 언론은 ‘모두 공범이다’ 프레임으로 이재명 책임론을 놓지 않으려 애를 쓰네요. 그들이 말하는 이재명의 책임은 결국 이거죠.
1. 2014년에 2018년 이후의 부동산 폭등을 정확히 예상하지 못한 책임: 민간사업자로부터 ‘공산당’ 소리 들어가며 4600억+900억을 환수했지만 더 환수했어야지! (비트코인 샀어야지!)
2. 하나은행 컨소시엄 참여사 중 하나인 화천대유에 숨겨진 비리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지 못한 책임: 곽상도-최순실-최태원-박영수-윤석열의 연결고리를 진작에 파내서 사업 못하게 만들었어야지!
3. 수사권한이 있는 검사나 경찰이 아니라 행정권한만 있는 성남시장이었던 책임: 시장이 아니라 검사를 해서 압수수색을 했어야지!
4. 2010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의회 과반의석을 새누리당이 차지해서 100% 공공개발을 결사저지하게 만든 책임: 왜 반대세력이 이기게 여론을 만들어?
즉, 이재명은 닥터 스트레인지가 아니어서 유죄라는 것이죠.
그러면 부정이 발생한 모든 개발사업 당시의 시장, 도지사, 나아가 대통령도 ‘설계자’니까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논리인데 말이 안되죠? 물론 말이 안 되는거 알면서 나불대는게 대한민국의 언론=흑색선전 기계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