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빨리 통일해야 합니다. 북한에게 코로나 백신 지원하고 같은 민족으로 국익도 쉐어링 해야죠. 어차피 합칠 동포들인데 종전 선언하고 식량도 당장 내일이라도 실어 날라야 합니다. /Vollago
kimchiman
IP 106.♡.142.31
09-22
2021-09-22 10:49:48
·
@QueenKong님 ㄷㄷㄷ
스누스누
IP 59.♡.102.131
09-22
2021-09-22 12: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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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nKong님 이미 cj 같은 기업들 통해서 설탕 등 필수품 북한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자으자
IP 121.♡.227.214
09-22
2021-09-22 15:29:39
·
@QueenKong님 통일은 성급하게 생각하면 안됩니다
운차이
IP 175.♡.196.58
09-22
2021-09-22 09: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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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원래 낄수가 없는건데 여껴운것들 국가가 참전한적 없다고 의용군이 간거라고 했던것들이 역겹고 좁쌀같은것들
규드롱
IP 39.♡.162.152
09-22
2021-09-22 10: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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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차이님 휴전협정에 미국과 북한, 중국이 서명했죠. 종전선언에 중국이 안끼는게 이상하죠.
최태석
IP 58.♡.14.158
09-22
2021-09-22 13:53:16
·
@규드롱님 휴전 협정에 보면 "중국 인민해방군" (People's liberation army)이 아닌 "중국 인민 지원군" (Chinese People's Volunteer army) 라고 적혀 있습니다. 대놓고 UN군과 전쟁을 할 수는 없으니까 중국 정규군이 아닌 일부 중국인이 북한을 도우러 자원한것처럼 "서류상"으로는 되어 있는 거죠. 그래서 중국 빼고 종전 선언도 불가능한 것은 아닐 수 있다 봅니다.
@최태석님 그런 애매한 표현때문에 해석전쟁이 벌어지기도 하죠. 말씀처럼 중국은 6.25당시
정규군이 아니라 지원군이란 표현으로 한 발 빼는 모양새로 참전 했습니다만, 휴전협정에 서명한 사람이 다름아닌
팡더페이이기도 하고, 그때와는 다르게 현재 중국은 자신들이 휴전협정 체결 당사자라고 말하며 직접개입을 부정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력이 강해진 현재 6.25 참전 명분을 두고 더이상 미국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거죠.
항미원조전쟁이라고 중국내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찬양하는 프로파간다의 측면에서 종전선언의
중국배제는 중국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선택이라 싸드배치, 파이브아이즈 가입,
미국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배치 보다 더욱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사안이라
명분과 실리 측면에서 우리정부가 선택할 가능성이 극히 낮죠. 북한도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설령 남북미 만으로 한다고 해도 최대한 중국의 동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해방군이냐 지원군이냐는 해석의 차이만으로 일방적인 무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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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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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20.♡.132.206
09-22
2021-09-22 09:46:12
·
남북미라는 표현은 중국에 대한 압박이겠네요. AUKUS도 그렇고 Fiveeyes도 그렇고 중국이 다굴맞는 분위기인데 중국에게 잘 생각해서 행동하라는 말처럼 보입니다. 북한이 정상국가화 되면 북한이야 당연히 (조금 갈 길은 멀지만) 경제를 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좋고 우리나라는 긴장 완화로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이 크고 중국과 미국은 팻감이 늘어서 재미있는 판이 되니 좋겠죠. 대선도 걱정인데 정권이 바뀌더라도 종전선언이라도 되면 큰 짐 하나를 덜게되어 좋을 듯 한데 꼭 대선 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포톤7
IP 115.♡.211.149
09-22
2021-09-22 11:19:36
·
@길잃은양치기님 종전선언하면 북한이 정상국가화 된다고 누가 그래요? 북한이 비정상국가화된 건 종전선언을 안해서가 아니에요. 국제사회에서 돈빌리고 안갚고, 핵미사일 같은 대량살상무기 개발로 인해 무역제재 때문이죠. 북한은 종전선언에 관심없어요. 미국 대북제재 해제에 관심이 있죠. 종전선언이라는 이벤트 한다고 해서 미국이 과연 제재 풀어줄까요? 그리고 종전선언하건말건 북한은 계속 필요할때마다 연평도 포격 같은 도발을 할겁니다. 서로 신뢰가 전혀 없는데 종이 쪼가리 아무 의미없어요. 문대통령이랑 김정은이랑 판문점에서 만나서 그거 해놓고 지금 아무런 결과물이 없죠? 아 있구나.. 연락사무소 폭파.. 현재 북한은 그냥 답이 없습니다.
황야의노숙자
IP 175.♡.143.187
09-22
2021-09-22 11:30:49
·
@길잃은양치기님
이 얘기는 남북미는 이미 합의 끝났고, 중국 니들은 형식적으로 끼어서 추인이나 하든지, 아니면 그도 못끼어서 왕따를 자처하든지 알아서 하라는 얘깁니다.
중국 매기는거죠.
이젠정말로봇뿐이야
IP 220.♡.132.206
09-22
2021-09-22 13:33:00
·
@포톤7님 아차 싶었는데 그렇게 생각하실 분이 있겠다 싶었네요. 맞습니다. 종전선언한다고 정상국가가 되는가는 다른 문제죠. 하지만 정상국가화의 중요한 시작점은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을 법적으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내전 중이고 괴뢰정부죠. 더구나 휴전은 유엔군과 북한, 중국군 간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엔군과 전쟁중이기도 하다는 얘기예요. 북한 입장에서는 전쟁중이기 때문에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명분이 충분하다는 거죠. 돈을 빌려서 안 갚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생소하네요. 그런 일이 있나요?
@길잃은양치기님 북한이 84년에 디폴트 선언하고 현재까지도 채무불이행중인 사실을 모르고 계셨나요?
Bjorn
IP 211.♡.69.17
09-22
2021-09-22 15:11:04
·
@길잃은양치기님 스웨덴의 경우 1974년 볼보자동차가 자동차 1천대를 북한에 수출했으나 아직까지 그 대금을 못받고 있고, 계속적으로 스웨덴정부가 닥달하고 있으나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요.
Hulksmash
IP 218.♡.139.74
09-22
2021-09-22 09:55:59
·
역사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통령 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너무 당연한건데, 전임 두 대통령이 너무 방관해놔서 좀 생소하기도 하죠.
특히 머니투데이가 임기 8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저런 소리나 한다고 비꼬는 제목을 달았던데, 제가 보기에 전시였으면 국가반역죄에 해당할 개소리라 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임기 1초 전 까지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야하는게 의무죠. 이래서 기레기 기레기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평화룰 방해 하다니. 정치병도 유분수다 싶었습니다.
쏘주한잔
IP 219.♡.49.111
09-22
2021-09-22 10:01:29
·
문대통령 퇴임과함께 종전선언하면 정말 한편의 영화가 될듯 합니다.
Egregory ^^;
IP 114.♡.89.179
09-22
2021-09-22 15:50:44
·
@쏘주한잔님 격하게 기대하는 중입니다. 임기내 진행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레니
IP 114.♡.121.119
09-22
2021-09-22 10:28:57
·
남북미중과 남북미를 동시에 언급한건 정말 중국을 뺀다기 보다는 중국에 대한 압박에 가까운거 아닐까 싶네요.. 이번엔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Disp1ay
IP 211.♡.140.123
09-22
2021-09-22 10:36:22
·
국제무대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이런 아젠다를 먼저 얘기하는거 자체가 장족의 발전이다 싶습니다.
HARO
IP 180.♡.219.96
09-22
2021-09-22 10:43:07
·
김정은이가 쥬비스 하고 살도빼는데…
곧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lucidgyu
IP 122.♡.99.16
09-22
2021-09-22 1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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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정은 "정은아 문통 때 종전하자~ 얼마 안남았다. 살 뺐으니까 사진도 잘 나오겠다. 다이어트보다 종전 선언이 더 쉽다."
찌옹이
IP 182.♡.99.236
09-22
2021-09-22 10:56:32
·
우리 꿈나무들 개마고원에서 복무하겠네요ㅎㅎ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찌옹이
IP 182.♡.99.236
09-22
2021-09-22 12:52:18
·
@스어드기님 네..농담일뿐입니다ㅎㅎㅎ
네온포토
IP 72.♡.247.161
09-22
2021-09-22 10:56:55
·
제가 몰라서 여쭈어보는데, 종전 선언이 어떤 의미가 있나요? 지금도 북한이 돌출 행동을 하는데 종전 선언을 한다고 해서 핵을 없애거나 하진 않지 않나요?
남한과 북한이 전쟁하고 있고 지금은 잠깐 휴전중인 상태 vs. 남북이 이제 전쟁 끝내고 안싸우기로 한 상태
후자가 투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죠. 한마디로 우리나라 경제에 청신호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182.굥.24.14
IP 223.♡.21.229
09-22
2021-09-22 11:33:12
·
@네온포토님 앞으로 미중 파워게임에 끌려들어갈 리스크가 삭제 됐습니다. 이제 한한령 같은일은 없다는 거죠 ㅎㅎ
PNQRW
IP 172.♡.137.115
09-22
2021-09-22 12:14:02
·
@님 그러니까 수십조 굴리는 외인 헤지펀드들이 종전선언 덕분에 북한 리스크를 적게 평가하고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린다는 말씀이신거같은데… 잘 모르겠습니다.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2:37:28
·
@PNQRW님 "전쟁중인 국가"와 "전쟁이 끝난 국가"는 그 말만으로도 투자 리스크의 차이가 엄청나지요.
PNQRW
IP 172.♡.137.121
09-22
2021-09-22 12:48:19
·
@까만도마뱀님 그러니까 본인이 외국 펀드 오너시라변, 본인 밑의 펀드매니저가 “전쟁이 끝나서 북한 리스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것입니다” 라는 보고서를 자기 고객들한테 제시한다면 어떨거 같으신가요?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2:52:09
·
@PNQRW님 아니죠. 선진국이고 투자할 가치가 있지만 "전쟁중"이어서 투자를 하기 힘들다 라는 정보에서 전쟁중이 빠지면 선진국이고 투자할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정보만 남겠죠. 애초에 어느나라든 전쟁이 끝나면 전쟁중이 아닌 국가에 무력시위 같은걸 왜 할까요? 그냥 옆나란데.
삭제 되었습니다.
PNQRW
IP 172.♡.137.213
09-22
2021-09-22 13:29:44
·
@까만도마뱀님 1. 규모 있는 헷지펀드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전쟁중이라 투자를 하기 힘들다 하고 평가한 곳이 있나요? 2.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종전이 되면 북한 리스크가 사라졌기 때문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번은 관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1번은 사실관계입니다. 평가한 곳이 “있을거다”라는 관점 말고 있는지 사실 확인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본질은 북한이 통수를 치냐 마냐인데, 충분히 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상황이고 통수를 치면 문통이 표적이 되실게 보이는데 왜 그런 악수를 둬야하는거죠? 지난 연락 사무소 폭파 때 문통이 얼마나 수모를 겪으셨는지 잊으셨나요.
@PNQRW님 애초에 가정으로 시작된것에 가정을 더하는것은 소모적이고 의미가 퇴색됩니다. 우리는 전쟁이 소모적이고 나쁘다는것을 알고 있어요. 여러가지 협의와 시간이 필요하지만 종전 선언이 된다면 옆나라의 무력시위가 우리나라에 대한 직접적인 경고가 되지 않습니다. 영토를 침범하지 않는다면요.
종전선언이 된다면 지금처럼 여러가지 무력시위를 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전쟁중이기에 허용되는 여러 국지도발같은것도 종전이후는 옆나라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 되고 다음 전쟁의 시발이 되며 국제사회의 비난이 되죠.
PNQRW
IP 172.♡.137.91
09-22
2021-09-22 14:10:39
·
@까만도마뱀님 전쟁은 소모적이고 나쁘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하지만 현재 휴전 상태이기 때문에 무엇이 소모적이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종전 상태가 된다면 덜 소모적이게 될지에 대해선 회의적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시위로 간주되는 것들은 각종 군사훈련, 미사일 발사 및 핵 실험입니다. 종전 선언이 되어도 이 활동들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 아니게 된다면 더욱 눈치를 덜 봐도 되겠죠. 직접적인 타격이 아니니까요. 물론 연평도 같은 사건이 터진다면 바로 전면전 재개겠지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겠고요.
하지만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이게 일본 재무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체제 특성상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외부의 적을 반드시 둬야 합니다. 종전선언을 한다면 명분상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할 수는 없을테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텐데, 가장 만만한게 일본이죠 (중 러 미로 돌린다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그럼 일본 입장에서는 옆에 북한이 자기들 대상으로 무력시위를 하는데 이를 명분으로 일본이 재무장 해야한다고 하면 국제사회에서는 어떻게 반대를 해야하나요?
@까만도마뱀님 군대라… 종전 선언 후 대한민국 군비 감축은 북한과의 군비 감축이 합의가 된 후에나 하게 될 것인데, 여기에는 북한이 합의를 할 것이라는 것과, 그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충분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회의적이네요. 만약 우리만 감축하고 저쪽은 감축 안한다는 조금의 늬앙스라도 보이면 언론이랑 국짐에서 어떻게 달려들까요? 그 근미래에는 청와대에 누가 앉아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또한 대한민국의 군대는 명분은 북한을 상대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중 러 일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북한을 의식해서 군대를 키울 생각이었으면 요즘 잘하고 있는 신무기들을 도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흑표와 k9 자주포 양산 이후에는 아예 상대가 안되어요. 따라서 설령 종전 선언이 이뤄지고 북한이 군비를 감축한다고 해서 우리나라도 군비를 줄여도 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또한 해서도 안됩니다. 역사를 반복해선 안되니까요.
그리고 일본이 옆에 전쟁중인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재무장을 해야한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옆집에서 부부싸움 한다고 제가 총을 사야합니까 아니면 옆집 남편이 총을 제게 겨누고 있으면 그 때 사야합니까?
일본이 “한반도에서 전쟁중이기 때문에 재무장을 해야한다” 는 논리는 70년동안 씨알도 안먹혔습니다. 근데 얘네가 “저 미친 북한이 우리 공격한다는대요?” 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너무 종전에 대해 낙관적으로, 휴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명분은 항상 좋았지만 북한에 취했던 화해의 제스쳐는 단 한번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없던 것을 보고도 굳이 리스크가 큰 일을 이 시점에 문통께서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류겐
IP 223.♡.27.15
09-22
2021-09-22 15:08:49
·
@네온포토님 질문 던진 분은 답댓도 없고 다른 분들만 갑론을박하네요...
pillll
IP 222.♡.248.34
09-22
2021-09-22 15:21:36
·
@류겐님
그러게요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5:46:34
·
@PNQRW님 가정에 가정을 더하는건 소모적이라고 미리 말씀드렸습니다. 우리의 정전도 가정이고 그 이후의 일본 및 주변국들의 모든 상황은 더욱 가정일 뿐입니다. 우리에게의 현실은 전쟁중인 현재이고 휴전중이라지만 전쟁중이기에 계속 시비를 걸고 있는 북한이라는 나라가 있을뿐이죠. 그 다음을 봐야하는건 당연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현실의 위험을 줄여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그게 누가되었든 언제가 되었든요. 저는 전쟁중인 현상황보다 종전이후의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고 보지 않는데 그게 낙관적이라고는 더더욱 보지 않습니다. 전쟁중인 현상황은 어쨋거나 소모적을뿐이고 현상황이 위협적이니 어떻든 풀어야한다고 봅니다.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5:52:57
·
@PNQRW님 한없이 긍정적으로만 본다면 종전후 경제협력이 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어서 철도 및 인프라에대한 투자로 이어지는 방향이 되어서 경제 공동체로 가게되면 더욱더 전쟁의 위험 및 말씀하신 일본의 대응도 없겠지요. 그러나 그것또한 소모적인 가정의 가정일 뿐입니다.
PNQRW
IP 172.♡.136.34
09-22
2021-09-22 15:58:12
·
@까만도마뱀님 아니 그러니까… 여태까지 호의를 베풀어서 “단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는데 바로 다음번 호의에는 좋을거라는 생각을 무슨 근거로 하냔말이에요… 북한의 본질이 하나도 안 바뀌었는데 무슨 근거로 당장 한수 앞은 꽃길이라는 희망회로를 돌리냐구요. 가정은 의미가 없고 미래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좋을수도 나쁠수도 이런 말씀이신가요?
PNQRW
IP 172.♡.136.34
09-22
2021-09-22 16:00:40
·
@까만도마뱀님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신의 영역이지만 경험과 데이터를 통해서 확률을 추론해 내는건 인간의 영역이죠. 여태껏 0%였던 것이 다음번에도 0%일 것이다 라고 하는게 가정에 가정을 하는 소모적인 얘기인가요? 1% 0.1% 가 아니라 0이라구요 0.
PNQRW
IP 172.♡.136.34
09-22
2021-09-22 16:04:24
·
@까만도마뱀님 그러니까 북한의 위협이 종전이 된다고 어떻게 사라지냐구요. 소련과 미국은 공식적으로 전쟁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지만 둘은 서로에게 가장 큰 위협이었습니다. 지금 중국과 미국, 그리고 대만과 중국 역시 비슷하구요. 공식적으로 전쟁상태인지 휴전상태인지 종전상태인지는 중요하지가 않습니다. 북한이라는 나라의, 위협은 단순히 종전이 된다고 본질적으로 사라지는 위협이 아닙니다.
PNQRW
IP 172.♡.136.34
09-22
2021-09-22 16:09:23
·
@까만도마뱀님 답변 남겨주신 글 다시 읽어봤는데 제가 어디서 가정을 해서 그게 무의미한 소모적인 가정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6:10:58
·
@PNQRW님 더이상의 논의가 소모적인거 같지만 "단 한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다는부분과 0프로라는건에 대해선 동의 하기 어렵네요. 국가란 혼자서 이끌어 가는것도 아니고 남북 양국가 내부에서의 반발도 엄청난 상황에서 어느수준이 되어야 좋았다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건가요? 통일? 남북협력? 경제개방? 전쟁중인 상황에서 어떻게듬 대화로 이끌어낸 남북회담들은 아무런 의미가 없었던건가요? 보수정권이후 다시 경직되고 국지도발이 터지고 한게 단순히 우리나라와 북한의 정상만의 잘못인가요? 아니면 누구의 잘못이 되는건가요?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6:14:10
·
@PNQRW님 위협적인 나라가 유지되고 위협적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기때문에 두 나라의 전쟁이 끝난다는게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보시는건가요?
@pillll님 제가 한국에 안 살아서 댓글보는 타임라인이 좀 다를 뿐입니다. 제가 질문했다고 해서 계속 이것만 들여다보고 있어야 하나요? 굉장히 무례하다니... 허참...
네온포토
IP 72.♡.247.161
09-22
2021-09-22 16:21:02
·
제 의문은 PNQRW님의 의견과 비슷합니다. 종전선언을 했다고 해서 북한이 도발을 안한다는 보장이 있을까 하는거죠. 그걸로 인해 외국자본의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건 이해했습니다만 전쟁으로부터의 위협이 사라질 수 있냐는 점에서는 의구심이 듭니다.
PNQRW
IP 24.♡.103.43
09-22
2021-09-22 22:42:41
·
@까만도마뱀님 1. 종전 선언 = 위협이 사라짐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북한의 위협은 북한이 존재하는 한 계속 존재합니다. 이건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2. 0 및 단 한번도는 의견이 아니라 Fact입니다. 진보 정권 하에 있었던 두 차례의 정상회담은 좋은 것이었습니까? 첫번째 이후로 북한은 핵을 만들었고 두번째 이후로는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두 차례의 정상회담 모두 당시에는 분위기가 좀 좋았을 수도 있지만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고 김대중 대통령 문통 모두 비난만 받으셨습니다. 통수는 쟤네가 쳤는데요. 냉정하게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이길래 좋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3. 대한민국 내부의 반발이야 저같은 사람도 있어서 동의할 수 있지만 북한 내부의 반발이라… 북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탈북민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북한은 국민의 의견을 듣고 눈치를 보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냥 김씨 맘대로인 나라입니다.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3
2021-09-23 14:25:19
·
@PNQRW님
더이상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지만 디시 일베나 엠팍등지에 자주보아는 댓글에 순서나열 및 fact 라는 키워드가 걸려서 더 적습니다. 사실이라는 좋은 한글이 있는데 왜 자꾸 팩트팩트 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종전이 위협이 사라진다고는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이지만 위협의 감소라고 하죠. 전쟁중인 국가와 종전된국나는 위협도의 차이가 크다고 위에서부터 계속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 전쟁시는 타격시 명분이 필요없지만 종전이후는 명분의 싸움이 됩니다.)
문대통령의 종전제안은 임기 초창기라면 누구나 고개를 저었을겁니다. 경직될대로 경직된 상태이고 국민들 대다수는 오랜북한의 뒷통수에 질려있었지요. 휴전이 길어지고 경직되서 다 벌어진 감정의 골은 어떻게 메워야할까요? 그러나 두번의 정상회담 이후 지금은 꽤나 많은 국민들이 통일은 무리지만 종전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기에 종전 제안이 나온겁니다. 계속되는 대화와 어필은 북한에게도 국민에게도 하는겁니다.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의 감정을 바꾸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북한과의 통일이나 경제협력은 제가 살아가는중에는 가능할 지 모르겠군요. 예를들어 집에서 줄담배피고 쓰레기 아무데나 쌓아두고 칼들고 설치는 윗집이 있을때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할수 있는건 같이 칼들고 한판붙기일까요. 무시 및 계속 참기일까요. 주변집들과 대화하고 연대해서 윗집과 계속 대화를 해서 조금이라도 줄여달라는 이야기를 하는걸까요? 대판 붙어서 둘다 망하거나 이야기를 계속 하는거 말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답안이 있으시면 정치인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계속된 대화말고 평화적으로 풀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북한상황 권력층의 상황은 누가 제일 잘 아는갈까요? 권력근처에 별로 가본적없는 탈북민들? 누구도 알수 없는 내용은 어차피 찌라시일뿐입니다. 아. 태영호씨는 좀 아시려나요.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정하기보단 국정원이 제대로 일해주길 바라는게 맞다고 보네요.
아무봐도 의견은 어차피 평행선을 달릴거 같으니 전 이만 적겠습니다. 수고하세요.
182.굥.24.14
IP 223.♡.21.229
09-22
2021-09-22 11:31:42
·
외교인데 민주당이 올인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청와대가 임기말까지 주력할일 아닐까 하네요. 좋긴한데 아쉬움도 많습니다. 내치부분에서 시간도 없는데 미진한 부분이 너무 두드러져 보이는 시기 입니다.
김푸딩1
IP 106.♡.67.233
09-22
2021-09-22 11:38:34
·
너무 급해요. 과정 없이 결과만 나온거 같아요. 종전은 차후 해야할 과제란 것은 동의해요.
@까만도마뱀님 휴전이죠, 개성 연락사무소 폭파 시키고 나서 인내심이 끝났네요. 북한 지들 기분 나쁘면 연락망 끊죠, 언제까지 애처럼 달래줘야 하는지, 북한 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 밑으로 보고 있는 거 같아요 우린 또 달래주는 모습 같아 기분이 안 좋네요. 북한이 그 동안 해온 것들 보면 신뢰 할 수 없습니다.
까만도마뱀
IP 211.♡.34.153
09-22
2021-09-22 14:36:57
·
@원펀치옥수수님 전쟁중이기에 더 심한겁니다. 전쟁중이기에 더 마음대로 하는거죠. 우리가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는걸 아니까. 그러기에 저는 일단 종전하고 붙으려면 재전해서 제대로 붙고 아니면 건들지 말라고 하고싶네요.
그레놀라
IP 118.♡.135.211
09-22
2021-09-22 12:09:56
·
종전 너무 이상주의적인 생각 아닌가요? 다들 너무 이상에 빠져 있으신듯
까만도마뱀
IP 118.♡.8.15
09-22
2021-09-22 12: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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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놀라님 그럼 언제까지 전쟁중인 현실만 봐야하나요? 이상은 높게 현실은 착실하게 라는 방향이 맞지 않을까요?
롯데자일리트롤
IP 1.♡.50.83
09-22
2021-09-22 13:13:51
·
@그레놀라님 안하는것보단 낫죠 안그래요?
사과분
IP 1.♡.84.235
09-22
2021-09-22 1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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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놀라님 이상주의자가 세상을 바꿉니다.
불량거위
IP 115.♡.161.164
09-22
2021-09-22 15:46:32
·
@그레놀라님 스스로는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대다수의 자칭 현실주의자들은 대부분 그저 염세주의자더군요
못난이
IP 223.♡.10.85
09-22
2021-09-22 16:13:58
·
@그레놀라님 일제 치하에서도 해방은 꿈도 꾸지 말자는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2:15:37
·
얼마 전에 미사일 도발은 뭐죠 그럼? 언젠가 통일/종전은 선언해야겠지만. 지금 당장의 사회적 합의 없는 저런 발언은 문제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은갈치
IP 104.♡.4.78
09-22
2021-09-22 12:3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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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나스님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2: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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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갈치님 지금 종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나요? 종전 이전에 해야할 것도 많잖아요. 북한인권문제도 더 심도있게 파내야하고 북핵문제도 아직도 제자리고. 그런 와중에 종전만 외친다? 게다가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북한 쉴드 치는 현정부인데, 이 종전선언 후 얼마나 비굴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군사력이 북한을 찍어눌러봐야 뭐해요.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우리나라 헌법상 나라로 인정이 안 되는 곳 쉴드나 치고 있는데요. 최소한 종전선언을 하고 싶으면 이러한 문제점들응 최대한 해결하고 언급을 해야죠. 그런거 없이, 사회적 합의 없이 종전선언을 한다?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세리나스님 선후관계가 틀린거 같습니다. 종전선언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수 있나요? 종전선언을 해줄지도 모르는데?
종전선언을 한다는 확약을 받으면 그 이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쟁으로 인한 손해가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 합의가 안되서 종전을 안하겠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말씀하신 내용이 종전이 아니라 통일이라면 저도 일부 동의하는바입니다만 전쟁은 이이상 질질끄는게 더 큰 손해인거 같습니다.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3:09:05
·
@까만도마뱀님 의견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는 통일/종전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첫 댓글에도 그렇게 달았구요. 하지만 종전선언 해줄지도 모르는 상황이란 말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지요. 이번 청와대와 여당의 졸속 일처리(부동산, 페미니즘, 백신 구매건 등)를 보면, 이번에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나 낙관적인 나이브한 생각으로 종전선언을 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저 같이 걱정하는 사람들이 납득하고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후관계가 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롯데자일리트롤
IP 1.♡.50.83
09-22
2021-09-22 13:17:04
·
@세리나스님 종전선언을 무슨 사회적 합의를 보나요.. 종전 반대하는사람이 범인 아닙니까? 인권문제, 북핵문제랑 종전이랑 시퀀스로 이뤄져야하나요?
국내문제와 국제문젠를 분리해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전선언을 하고자 한다고 해도 바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야기도 되지 않는 상황이고 북한은 어떤 상황인지 알기도 힘이 듭니다.
그러기에 꾸준히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해야합니다. 국제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종전을 원하는 곳이 많다고 어필하고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그 다음이 진행됩니다. 그때부터 사회적 합의가 있어도 늦지 않습니다.
전쟁은 이제끝 이라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게 일반적이고 그러인한 전쟁부담금을 전부 패자가 물어줘야 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없다면 부담금은 어떻게 할지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와 북한의 헌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협의하고 합의해야할 문제가 산적되어있습니다.
여러번의 회의와 합의가 있어야 또 그다음이 진행될 거에요. 이번정부든 다음정부든 가능한 빨리 다음 다음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종전상태가 지속되고 긴장상태가 계속 이어져서 제2의 천안함 연평도가 나와서 사람이 죽지 않아한다고 봅니다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3: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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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도마뱀님 꾸준하게 테이블로 나오라고 해야한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좀 더 준비와 어느정도의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백신 문제도 엄밀히 따지면 국내문제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해서 준비가 미흡한 나머지 수급을 제 때 못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준비했으면 하는 겁니다. 애초에 국가의 수장이 너무 북한 쉴드만 친다고 느껴지기에 더 그렇구요. 헌법으론 나라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의 국익에 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부디 잘 준비했으면 하는겁니다.
까만도마뱀
IP 211.♡.34.153
09-22
2021-09-22 13:31:47
·
@세리나스님 전쟁의 종결을 바라지 않는 주변국들로 인해 준비만 몇년째인걸까요. 분단이후 휴전이후 지금까지의 기간은 합의하기에 준비하기에 모자랐던 시간이었나요?
종전을 바라지 않는 세력이 주변에 그리고 국내에 너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 세력들이 저는 치떨리게 싫네요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3:32:56
·
@강서구화곡동님 종전선언이 사회적 합의가 필요 없다니… 무슨 말씀을… 지금 제가 종전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했나요? 너무 나이브하게 준비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거죠. 인권문제/북핵문제 등등의 문제를 같이 끌어내며 통일이든 종전이든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종전선언만 하면 끝이에요?
까만도마뱀
IP 211.♡.34.153
09-22
2021-09-22 13:34:59
·
@세리나스님 백신문제는 보는 사람의 시각에 따라서 다르다고 봅니다. 저는 미국이나 영국처럼 나라의 국민을 실험대로 쓸정도로 급하게 진행하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좋아할 사람도 없지요. 여유가 된다면 사람이 죽고 사는 면역체계는 가능한 많은 실험에후에 받아들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3: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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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도마뱀님 왜 갑자기 종전을 바라지 않는 세력으로 넘어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통일/종전은 필요하다고 몇번이고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종전 선언에 있어 너무 나이브한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의심이 드는 것입니다.
롯데자일리트롤
IP 223.♡.165.110
09-22
2021-09-22 13:36:58
·
@세리나스님 누가 종전선언만 하고 끝이라고 했나요? 전쟁을 종료한다는 선언이 어떻게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건지 설명좀 해주실래요? 종전을 반대하는 세력이 있다는 얘기로 들리네요
까만도마뱀
IP 211.♡.34.153
09-22
2021-09-22 13:37:01
·
@세리나스님 위에서도 말했듯이 전쟁은 이제 끝 으로 끝나지 않아요. 아직도 전쟁후 배상금문제 같은 걸로 다투는 나라가 몇이나 되는데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정도의 협의와 시간이 필요할겁니다.
세리나스
IP 172.♡.33.183
09-22
2021-09-22 13:38:42
·
@까만도마뱀님 백신은 정부가 1. 단체 항체 형성(생기기 전 변이 발생) 2. 백신 공급 원활화(실제론 전세계적 물량 부족) 3.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대한 협조 이 3가지 덕분에 조금 안일하게 판단하지 않았나 싶기에 까만도마뱀님 말씀처럼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sinaro
IP 121.♡.185.10
09-22
2021-09-22 14:34:19
·
@세리나스님 미사일 건은 한국에 대한 메시지라기 보다는 북한의 중국에 대한 메시지라고 봐야겠죠.
종전은 북한이 정상국가로 가는 출발점 이라 북한에서 받지 않을 이유가 없지만 남북 모두 나라 팔아먹으며 장사하는 놈들이 발목을 잡겠죠.
tyburn117
IP 118.♡.114.137
09-22
2021-09-22 12:48:05
·
@육쾌님 종전이 문제가 아니라 김정은이 문제가 아닌가요?
스누스누
IP 59.♡.102.131
09-22
2021-09-22 12:50:16
·
@육쾌님 김정은 말고는 문제가 있나요..?
deep_blue
IP 221.♡.183.82
09-22
2021-09-22 12:56:39
·
김정은이 문제라고 생각하는 분들 사고가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어떻게 김정은이 북한을 자유교역국으로 만드는 일을 반대 할 것이라 생각하는거죠? 북한이 백두혈통 소유인데 재산이 늘어나는 걸 김정은이 반대한다고요? 종전선언을 김정은이 반대할 이유가 있습니까?
PNQRW
IP 172.♡.137.138
09-22
2021-09-22 12:59:50
·
@육쾌님 김정은과 김정일은 둘 다 돈걱정이 아니라 자기 머리에 총알이 들어올 걱정을 하는/했던 사람들입니다. 재산은 이미 충분히 있어요. 자국으로 기증받는 백신조차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기 죽을 때 까지, 그리고 후손으로 넘길 때 까지 권력을 쥐고 있는게 최우선입니다. 김정은이 진심으로 돈이 더 필요할거라도 생각하세요?
deep_blue
IP 221.♡.183.82
09-23
2021-09-23 08:37:05
·
@PNQRW님 돈 걱정이요? 제 말은 국가 전체가 김씨 일가 소유 라는 말 입니다. 재산의 규모가 국가단위이고, 경제성장이 곧 부의축적이죠. 평범한 자산가 기준으로 생각하면 곤란하죠. 그리고 죽을까봐 걱정이라고요? 그게 걱정이면 망명하면 되죠. 북한은 이미 김씨왕조 입니다. 짐이 곧 국가 인 나라입니다.
PNQRW
IP 172.♡.137.254
09-22
2021-09-22 12:51:42
·
종전 선언하는 문통의 의도는 분명 좋은 의도이실 겁니다. 하지만 이의 영향과 평가는 과거의 김대중 대통령께서 친북행보 후 노벨 평화상 수상하시고 후에 어떤 평가를 받으셨는지 사례를 보시면 당과 개인에게 분명 악재로 작용할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저쪽이에요.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좋은 제스쳐를 취해도 저쪽의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sAmAchUn
IP 106.♡.192.67
09-22
2021-09-22 13:44:25
·
라인란트 체코 그리고 오스트리아를 내주고 우리시대의 평화를 이뤘다고 착각한 네빌 체임벌린 꼴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미국이 핵폐기(+ 미국 주도의 핵폐기 감사를 포함한) 합의 없이 종전선언에 동의할리가;;; 행복회로도 좋지만 낙관적 외교는 좋지 않아요. 외교는 항상 워스트 케이스를 상정해야죠. 이미 트럼프때 눈뜨고 바보된거 봐놓고도 이미 물밑조율했을거라는 둥 순진한 소릴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우리만 맨날 베를린 구상이니 무슨무슨 구상이니 발언하면 뭐합니까 강대국들과 북한과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고 혼자 구상하면 결국 망상이 될 뿐인데요. 의도는 좋았던거 아니냐구요? 결과는 좋지 않은데 합리화는 해야될때 반대 의견을 차단하기 위해 의도 타령을 하죠 보통... 일개 남녀사이에도 고백은 이미 다 썸탈거 다 타놓고 확인차 하는게 고백인데, 대뜸 고백부터 해놓고 이제부터 만나보자 이런식의 외교는 ㄷㄷㄷ 방송에서 모 대학교수가 현정부 외교를 낙천주의자 외교라고 하던데 십분 동감합니다. 의도만 좋으면 열강들과 특히 북한이 우리 뜻대로 함께 해줄 줄 아는 착각요. 까놓고 생각해봐야죠. 종전선언하면 좋은건 누구죠? 미국이 이득인가요? 북한이 이득인가요? 중국이 이득인가요? 아니면 종전선언의 댓가로 우리는 뭘 내줄수 있나요?
P.P.O.I!
IP 113.♡.39.183
09-22
2021-09-22 14: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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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보니까 지금의 휴전체제에 너무 익숙해지신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물론 종전선언 아직 갈 길이 멉니다. 근데 그렇다고 그냥 이대로 휴전인채로 살까요? 세상에 70년 넘게 휴전중인 분쟁지역이 있나 한 번 세계 지도를 놓고 보시기 바랍니다. 익숙해져서 이제는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 겁니까? 일단 시도는 해야 하고, 되든 안 되든 이건 숙원으로서 해야 할 일입니다. 너무 오랫동안 적대적 관계로 떨어져 살았으니 그냥 무덤덤해지신 분들은 휴전과 종전이 함의하는 의미가 얼마나 다른지 생각 좀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종전은 원치 않습니다만, 여기서 준비는 우리가 북한을 상대할 수준은 넘어서는 정도의 군사 억지력과 주변국의 지지와 힘이 뒷받침되야 한다는 거지, 그냥 시기상조 운운하면서 아직은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지난 미 트럼프 정권 때 빈말이라고 해도 크게 일 벌일 태세는 한 번 해 봤습니다. 2018년 그 정도 일도 실제로는 해 보지 못한 게 지난 70여년 분단 상태의 현실입니다. 안 된다고만 하기 보다, 일단 해 보고, 또 그에 따르는 외교력도 발휘해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이자, 앞으로의 미래입니다.
상황별로 도발 시도 자체도 무게가 다르고, 도발시 대응 접근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종전 해서 나쁠게 뭐가 있길래 종전 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는지 모르겠네요.
꼬따라슈
IP 122.♡.194.80
09-22
2021-09-22 14:33:43
·
연휴 마지막날 갓 잡은 싱싱한 희망회로 초장에 찍어 소주 한잔 콜 합니다.
별바람달
IP 118.♡.145.113
09-22
2021-09-22 15:16:05
·
그냥 그랬으면 좋겠다라는 정도지 정말 된다는 식으로 받아들이면 좀 그렇죠. 미국 대통령이 un에서 세계의 전쟁과 기아를 없애자고 한다고 정말 그렇게 된다고 믿는 사람은 없을걸요. 그 뒤에 숨은 정치적 의도를 계산하면 했지. 더군다나 종전선언한다고 뭔가 바뀔것도 아니구요. 당장 있는 휴전협정도 밥 먹듯이 위반하던 놈들인데 종전쯤이야.
자으자
IP 121.♡.227.214
09-22
2021-09-22 15: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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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통일은 별개... 급하게 해서 좋을꺼 단 한개도 없습니다
hanurim
IP 222.♡.22.30
09-22
2021-09-22 15: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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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바람대로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역사를 쓰시고 있네요.
dminor
IP 39.♡.80.125
09-22
2021-09-22 18:45:28
·
중진국에서 선진국 진입, 그에 따른 책임과 변화도 있을겁니다. 식민지배 받거나 생각 판단 자유가 없는 노예와 반대로 자유 시민의 권리 중 하나는 스스로 미래 개척과 책임, 결정권이죠.
종전선언 이후 평화 프로세스가 작동한다면 연설에서 언급한 '한반도 모델' 이란 공동체 평화와 지속 발전이란 비전 선상에서 중요한 발자국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여러 권력과 이익 카르텔로 군림과 지배에 초점과 욕망을 투영하는 부류도 (역사 발전 흐름상) 자연스레 존재하기때문에 국가간 협력과 더해서 내부 공동체 성숙도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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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고개 숙이고 나와야 뭐가 진행이 되는 거죠
지금 우리나라랑 북한 상태만 봐도 ... 좋지가 않죠.
왕이 외교장관이 다녀갔는데, 중국이 하라면 북한은 반대 못할걸요.
대통령이 저런 공식적인 자리에서 이야기 한거에 이정도 행복회로도 못돌려야 쓰겠습니까
중국입장에선 순망치한의 입술이 북한에서 한국으로 바뀌는겁니다 입술밖에 쿼드도 파이브아이즈도 있고
중국이 대놓고 반대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선택지를 넓혀주는 꼴이되니
그럼 남북만 합의하면 종전됩니까?
압록강에서 중국이 참전하면서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 구별되듯이 다른 전쟁이 된거죠
몰래 지원하다가 대놓고 참전한거니
주한미군이 북한때문에 주둔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고 여겨집니다만
시작이 어찌되었든 휴전 할 당시엔 전쟁의 성격이 달라졌죠 문통께서는 중국에 조용이 서명하고 갈거면 끼워 줄께 하고 패싱할 수 있다고 강경하게 나가는거고
솔직히 중국까지 낀 종전선언을 해야 길고긴 전쟁이 제대로 끝나는게 되겠죠
/Vollago
국가가 참전한적 없다고 의용군이 간거라고 했던것들이 역겹고 좁쌀같은것들
정규군이 아니라 지원군이란 표현으로 한 발 빼는 모양새로 참전 했습니다만, 휴전협정에 서명한 사람이 다름아닌
팡더페이이기도 하고, 그때와는 다르게 현재 중국은 자신들이 휴전협정 체결 당사자라고 말하며 직접개입을 부정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국력이 강해진 현재 6.25 참전 명분을 두고 더이상 미국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는거죠.
항미원조전쟁이라고 중국내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찬양하는 프로파간다의 측면에서 종전선언의
중국배제는 중국을 완전히 무시해버리는 선택이라 싸드배치, 파이브아이즈 가입,
미국의 중단거리 탄도미사일 배치 보다 더욱 격렬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사안이라
명분과 실리 측면에서 우리정부가 선택할 가능성이 극히 낮죠. 북한도 동의하지 않을겁니다.
설령 남북미 만으로 한다고 해도 최대한 중국의 동의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겁니다.
해방군이냐 지원군이냐는 해석의 차이만으로 일방적인 무시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AUKUS도 그렇고 Fiveeyes도 그렇고 중국이 다굴맞는 분위기인데
중국에게 잘 생각해서 행동하라는 말처럼 보입니다.
북한이 정상국가화 되면 북한이야 당연히 (조금 갈 길은 멀지만) 경제를 살릴 가능성이 있어서 좋고
우리나라는 긴장 완화로 얻어지는 경제적 이익이 크고
중국과 미국은 팻감이 늘어서 재미있는 판이 되니 좋겠죠.
대선도 걱정인데 정권이 바뀌더라도 종전선언이라도 되면 큰 짐 하나를 덜게되어 좋을 듯 한데
꼭 대선 전에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이 얘기는 남북미는 이미 합의 끝났고,
중국 니들은 형식적으로 끼어서 추인이나 하든지, 아니면 그도 못끼어서 왕따를 자처하든지 알아서 하라는 얘깁니다.
중국 매기는거죠.
맞습니다. 종전선언한다고 정상국가가 되는가는 다른 문제죠.
하지만 정상국가화의 중요한 시작점은 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을 법적으로는 국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내전 중이고 괴뢰정부죠.
더구나 휴전은 유엔군과 북한, 중국군 간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유엔군과 전쟁중이기도 하다는 얘기예요.
북한 입장에서는 전쟁중이기 때문에 핵무장을 해야한다는 명분이 충분하다는 거죠.
돈을 빌려서 안 갚았다는 이야기는 정말 생소하네요. 그런 일이 있나요?
특히 머니투데이가 임기 8개월 밖에 안남았는데 저런 소리나 한다고 비꼬는 제목을 달았던데, 제가 보기에 전시였으면 국가반역죄에 해당할 개소리라 봅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대통령이라면 임기 1초 전 까지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해야하는게 의무죠. 이래서 기레기 기레기하는거구나 싶었습니다. 평화룰 방해 하다니. 정치병도 유분수다 싶었습니다.
정말 한편의 영화가 될듯 합니다.
임기내 진행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이번엔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곧 뭔가 나오지 않을까요??
"정은아 문통 때 종전하자~ 얼마 안남았다. 살 뺐으니까 사진도 잘 나오겠다. 다이어트보다 종전 선언이 더 쉽다."
해외투자기관들로 하여금 투자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남한과 북한이 전쟁하고 있고 지금은 잠깐 휴전중인 상태 vs. 남북이 이제 전쟁 끝내고 안싸우기로 한 상태
후자가 투자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 훨씬 유리하죠. 한마디로 우리나라 경제에 청신호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애초에 어느나라든 전쟁이 끝나면 전쟁중이 아닌 국가에 무력시위 같은걸 왜 할까요? 그냥 옆나란데.
1. 규모 있는 헷지펀드에서 대한민국이 선진국이고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지만 전쟁중이라 투자를 하기 힘들다 하고 평가한 곳이 있나요?
2. 만약 그런 곳이 있다면 종전이 되면 북한 리스크가 사라졌기 때문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2번은 관점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1번은 사실관계입니다. 평가한 곳이 “있을거다”라는 관점 말고 있는지 사실 확인이 되는지 알고싶습니다.
본질은 북한이 통수를 치냐 마냐인데, 충분히 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이는 상황이고 통수를 치면 문통이 표적이 되실게 보이는데 왜 그런 악수를 둬야하는거죠? 지난 연락 사무소 폭파 때 문통이 얼마나 수모를 겪으셨는지 잊으셨나요.
종전선언이 된다면 지금처럼 여러가지 무력시위를 하기가 힘들게 됩니다. 전쟁중이기에 허용되는 여러 국지도발같은것도 종전이후는 옆나라에 대한 직접적인 타격이 되고 다음 전쟁의 시발이 되며 국제사회의 비난이 되죠.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무력시위로 간주되는 것들은 각종 군사훈련, 미사일 발사 및 핵 실험입니다. 종전 선언이 되어도 이 활동들은 줄어들지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대한민국에 대한 도발이 아니게 된다면 더욱 눈치를 덜 봐도 되겠죠. 직접적인 타격이 아니니까요. 물론 연평도 같은 사건이 터진다면 바로 전면전 재개겠지만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겠고요.
하지만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이게 일본 재무장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체제 특성상 내부의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외부의 적을 반드시 둬야 합니다. 종전선언을 한다면 명분상 대한민국에 대한 적개심을 표현할 수는 없을테니 다른 곳으로 시선을 돌릴텐데, 가장 만만한게 일본이죠 (중 러 미로 돌린다면 그거대로 문제입니다). 그럼 일본 입장에서는 옆에 북한이 자기들 대상으로 무력시위를 하는데 이를 명분으로 일본이 재무장 해야한다고 하면 국제사회에서는 어떻게 반대를 해야하나요?
그리고 일본의 재무장 걱정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종전하면 안된다는 말은 너무 이상하게 들리네요.. 아직 전쟁중인 옆나라가 있기때문에 재무장해야한다는게 현재 일본상황 비스무리 한거 같은데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고 일본은 일본이죠. 종전이후 한반도와 주변의 상황이 어떻게 바뀔진 모르지만 그렇다고 우리나라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는 짓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만약의 만약이라도 일본의 재무장이 있기전에 한국은 일본이 얕보지 못할만큼 강해지면 좋겠네요.
군대라… 종전 선언 후 대한민국 군비 감축은 북한과의 군비 감축이 합의가 된 후에나 하게 될 것인데, 여기에는 북한이 합의를 할 것이라는 것과, 그 합의를 이행할 것이라는 충분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둘 다 회의적이네요. 만약 우리만 감축하고 저쪽은 감축 안한다는 조금의 늬앙스라도 보이면 언론이랑 국짐에서 어떻게 달려들까요? 그 근미래에는 청와대에 누가 앉아있을지도 모르는데요.
또한 대한민국의 군대는 명분은 북한을 상대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만 본질적으로는 중 러 일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있는 것입니다. 북한을 의식해서 군대를 키울 생각이었으면 요즘 잘하고 있는 신무기들을 도입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흑표와 k9 자주포 양산 이후에는 아예 상대가 안되어요. 따라서 설령 종전 선언이 이뤄지고 북한이 군비를 감축한다고 해서 우리나라도 군비를 줄여도 될 가능성은 희박하고 또한 해서도 안됩니다. 역사를 반복해선 안되니까요.
그리고 일본이 옆에 전쟁중인 나라들이 있기 때문에 재무장을 해야한다고 하는거 아니냐고 하시는데…
옆집에서 부부싸움 한다고 제가 총을 사야합니까 아니면 옆집 남편이 총을 제게 겨누고 있으면 그 때 사야합니까?
일본이 “한반도에서 전쟁중이기 때문에 재무장을 해야한다” 는 논리는 70년동안 씨알도 안먹혔습니다. 근데 얘네가 “저 미친 북한이 우리 공격한다는대요?” 라고 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하나요.
너무 종전에 대해 낙관적으로, 휴전에 대해 비관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명분은 항상 좋았지만 북한에 취했던 화해의 제스쳐는 단 한번도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 없던 것을 보고도 굳이 리스크가 큰 일을 이 시점에 문통께서 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게요
굉장히 무례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의 현실은 전쟁중인 현재이고 휴전중이라지만 전쟁중이기에 계속 시비를 걸고 있는 북한이라는 나라가 있을뿐이죠.
그 다음을 봐야하는건 당연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현실의 위험을 줄여야 하는건 당연합니다. 그게 누가되었든 언제가 되었든요. 저는 전쟁중인 현상황보다 종전이후의 상황이 더 나빠질 거라고 보지 않는데 그게 낙관적이라고는 더더욱 보지 않습니다. 전쟁중인 현상황은 어쨋거나 소모적을뿐이고 현상황이 위협적이니 어떻든 풀어야한다고 봅니다.
가정은 의미가 없고 미래는 알 수 없다 따라서 좋을수도 나쁠수도 이런 말씀이신가요?
1. 종전 선언 = 위협이 사라짐이 아닙니다. 본질적으로 북한의 위협은 북한이 존재하는 한 계속 존재합니다. 이건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2. 0 및 단 한번도는 의견이 아니라 Fact입니다. 진보 정권 하에 있었던 두 차례의 정상회담은 좋은 것이었습니까? 첫번째 이후로 북한은 핵을 만들었고 두번째 이후로는 연락 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두 차례의 정상회담 모두 당시에는 분위기가 좀 좋았을 수도 있지만 결국 부정적인 결과를 낳았고 김대중 대통령 문통 모두 비난만 받으셨습니다. 통수는 쟤네가 쳤는데요. 냉정하게 우리가 얻은 것은 무엇이길래 좋았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3. 대한민국 내부의 반발이야 저같은 사람도 있어서 동의할 수 있지만 북한 내부의 반발이라… 북한에 대해 가장 잘 아는 탈북민들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북한은 국민의 의견을 듣고 눈치를 보는 나라가 아닙니다. 그냥 김씨 맘대로인 나라입니다.
더이상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지만 디시 일베나 엠팍등지에 자주보아는 댓글에 순서나열 및 fact 라는 키워드가 걸려서 더 적습니다. 사실이라는 좋은 한글이 있는데 왜 자꾸 팩트팩트 거리는지 모르겠네요.
종전이 위협이 사라진다고는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조금이지만 위협의 감소라고 하죠. 전쟁중인 국가와 종전된국나는 위협도의 차이가 크다고 위에서부터 계속 이야기 하고있습니다. ( 전쟁시는 타격시 명분이 필요없지만 종전이후는 명분의 싸움이 됩니다.)
문대통령의 종전제안은 임기 초창기라면 누구나 고개를 저었을겁니다. 경직될대로 경직된 상태이고 국민들 대다수는 오랜북한의 뒷통수에 질려있었지요. 휴전이 길어지고 경직되서 다 벌어진 감정의 골은 어떻게 메워야할까요? 그러나 두번의 정상회담 이후 지금은 꽤나 많은 국민들이 통일은 무리지만 종전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하기에 종전 제안이 나온겁니다. 계속되는 대화와 어필은 북한에게도 국민에게도 하는겁니다.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의 감정을 바꾸는데는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갑니다. 앞으로도 북한과의 통일이나 경제협력은 제가 살아가는중에는 가능할 지 모르겠군요.
예를들어 집에서 줄담배피고 쓰레기 아무데나 쌓아두고 칼들고 설치는 윗집이 있을때 이사를 갈 수 없는 상황에서 할수 있는건 같이 칼들고 한판붙기일까요. 무시 및 계속 참기일까요. 주변집들과 대화하고 연대해서 윗집과 계속 대화를 해서 조금이라도 줄여달라는 이야기를 하는걸까요? 대판 붙어서 둘다 망하거나 이야기를 계속 하는거 말고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좋은 답안이 있으시면 정치인들에게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저는 계속된 대화말고 평화적으로 풀 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북한상황 권력층의 상황은 누가 제일 잘 아는갈까요? 권력근처에 별로 가본적없는 탈북민들? 누구도 알수 없는 내용은 어차피 찌라시일뿐입니다. 아. 태영호씨는 좀 아시려나요. 누구도 제대로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정하기보단 국정원이 제대로 일해주길 바라는게 맞다고 보네요.
아무봐도 의견은 어차피 평행선을 달릴거 같으니 전 이만 적겠습니다. 수고하세요.
북한 지들 기분 나쁘면 연락망 끊죠, 언제까지 애처럼 달래줘야 하는지, 북한 하는 거 보면 우리나라 밑으로 보고 있는 거 같아요 우린 또 달래주는 모습 같아 기분이 안 좋네요. 북한이 그 동안 해온 것들 보면 신뢰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는 현실주의자라고 생각하시겠지만 대다수의 자칭 현실주의자들은 대부분 그저 염세주의자더군요
언젠가 통일/종전은 선언해야겠지만. 지금 당장의 사회적 합의 없는 저런 발언은 문제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종전 이전에 해야할 것도 많잖아요. 북한인권문제도 더 심도있게 파내야하고 북핵문제도 아직도 제자리고. 그런 와중에 종전만 외친다?
게다가 북한이 도발할 때마다 북한 쉴드 치는 현정부인데, 이 종전선언 후 얼마나 비굴해질지 모르겠습니다.
군사력이 북한을 찍어눌러봐야 뭐해요. 한 나라의 수장이라는 사람이 우리나라 헌법상 나라로 인정이 안 되는 곳 쉴드나 치고 있는데요.
최소한 종전선언을 하고 싶으면 이러한 문제점들응 최대한 해결하고 언급을 해야죠. 그런거 없이, 사회적 합의 없이 종전선언을 한다? 어불성설이라 봅니다.
종전선언을 한다는 확약을 받으면 그 이후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전쟁으로 인한 손해가 많은 나라에서 사회적 합의가 안되서 종전을 안하겠다는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말씀하신 내용이 종전이 아니라 통일이라면 저도 일부 동의하는바입니다만 전쟁은 이이상 질질끄는게 더 큰 손해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종전선언 해줄지도 모르는 상황이란 말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하게 될 수도 있는 것 아닌지요.
이번 청와대와 여당의 졸속 일처리(부동산, 페미니즘, 백신 구매건 등)를 보면, 이번에도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나 낙관적인 나이브한 생각으로 종전선언을 하자고 하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그렇다면 저 같이 걱정하는 사람들이 납득하고 정부를 지지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후관계가 틀렸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국내문제와 국제문젠를 분리해서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정전선언을 하고자 한다고 해도 바로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이야기도 되지 않는 상황이고 북한은 어떤 상황인지 알기도 힘이 듭니다.
그러기에 꾸준히 대화의 테이블로 나오라고 해야합니다. 국제적으로 상황을 알리고 종전을 원하는 곳이 많다고 어필하고 테이블로 나오게 해야 그 다음이 진행됩니다. 그때부터 사회적 합의가 있어도 늦지 않습니다.
전쟁은 이제끝 이라는 말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가 나뉘는게 일반적이고 그러인한 전쟁부담금을 전부 패자가 물어줘야 합니다. 승자와 패자가 없다면 부담금은 어떻게 할지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우리나라와 북한의 헌법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협의하고 합의해야할 문제가 산적되어있습니다.
여러번의 회의와 합의가 있어야 또 그다음이 진행될 거에요. 이번정부든 다음정부든 가능한 빨리 다음 다음이 진행되길 바랍니다.
종전상태가 지속되고 긴장상태가 계속 이어져서 제2의 천안함 연평도가 나와서 사람이 죽지 않아한다고 봅니다
다만 안에서 새는 바가지 밖에서 샌다는 속담이 있는 것처럼, 좀 더 준비와 어느정도의 사회적 합의가 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백신 문제도 엄밀히 따지면 국내문제만은 아니지 않습니까? 너무 나이브하게 생각해서 준비가 미흡한 나머지 수급을 제 때 못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확실하게 준비했으면 하는 겁니다.
애초에 국가의 수장이 너무 북한 쉴드만 친다고 느껴지기에 더 그렇구요.
헌법으론 나라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의 국익에 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겁니다.
천안함, 연평도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도 않았습니다.
부디 잘 준비했으면 하는겁니다.
종전을 바라지 않는 세력이 주변에 그리고 국내에 너무 많다고 생각됩니다. 그 세력들이 저는 치떨리게 싫네요
지금 제가 종전을 하지 말아야한다고 했나요? 너무 나이브하게 준비하는게 아닌가 걱정하는거죠. 인권문제/북핵문제 등등의 문제를 같이 끌어내며 통일이든 종전이든 준비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그냥 종전선언만 하면 끝이에요?
전 통일/종전은 필요하다고 몇번이고 말씀 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종전 선언에 있어 너무 나이브한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걱정과 의심이 드는 것입니다.
1. 단체 항체 형성(생기기 전 변이 발생)
2. 백신 공급 원활화(실제론 전세계적 물량 부족)
3.국민의 사회적 거리두기의 지대한 협조
이 3가지 덕분에 조금 안일하게 판단하지 않았나 싶기에 까만도마뱀님 말씀처럼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종전선언을 김정은이 반대할 이유가 있습니까?
행복회로도 좋지만 낙관적 외교는 좋지 않아요. 외교는 항상 워스트 케이스를 상정해야죠.
이미 트럼프때 눈뜨고 바보된거 봐놓고도 이미 물밑조율했을거라는 둥 순진한 소릴 하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우리만 맨날 베를린 구상이니 무슨무슨 구상이니 발언하면 뭐합니까 강대국들과 북한과 이해관계가 일치하지 않고 혼자 구상하면 결국 망상이 될 뿐인데요.
의도는 좋았던거 아니냐구요? 결과는 좋지 않은데 합리화는 해야될때 반대 의견을 차단하기 위해 의도 타령을 하죠 보통...
일개 남녀사이에도 고백은 이미 다 썸탈거 다 타놓고 확인차 하는게 고백인데, 대뜸 고백부터 해놓고 이제부터 만나보자 이런식의 외교는 ㄷㄷㄷ
방송에서 모 대학교수가 현정부 외교를 낙천주의자 외교라고 하던데 십분 동감합니다. 의도만 좋으면 열강들과 특히 북한이 우리 뜻대로 함께 해줄 줄 아는 착각요.
까놓고 생각해봐야죠. 종전선언하면 좋은건 누구죠? 미국이 이득인가요? 북한이 이득인가요? 중국이 이득인가요? 아니면 종전선언의 댓가로 우리는 뭘 내줄수 있나요?
저도 준비되지 않은 성급한 종전은 원치 않습니다만, 여기서 준비는 우리가 북한을 상대할 수준은 넘어서는 정도의 군사 억지력과 주변국의 지지와 힘이 뒷받침되야 한다는 거지, 그냥 시기상조 운운하면서 아직은 아니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지난 미 트럼프 정권 때 빈말이라고 해도 크게 일 벌일 태세는 한 번 해 봤습니다. 2018년 그 정도 일도 실제로는 해 보지 못한 게 지난 70여년 분단 상태의 현실입니다. 안 된다고만 하기 보다, 일단 해 보고, 또 그에 따르는 외교력도 발휘해야 하는 게 우리의 과제이자, 앞으로의 미래입니다.
와이프랑 싸우고 휴전만 하면 결국 집안꼴 거덜납니다.
옆집 아저씨랑 싸우는 것하고는 다르죠.
같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종전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2. 이유는 한반도 경제연합 물고 트이기때문.
이거 성공하면 세계 빅 4 길이 열림
3. 통일은 천천히 하는게 국익.
휴전 상태에서 무력도발
상황별로
도발 시도 자체도 무게가 다르고,
도발시 대응 접근 자체가 다르다고 생각이 드는데
종전 해서 나쁠게 뭐가 있길래
종전 하려는 움직임에 우려를 나타내는지 모르겠네요.
더군다나 종전선언한다고 뭔가 바뀔것도 아니구요. 당장 있는 휴전협정도 밥 먹듯이 위반하던 놈들인데 종전쯤이야.
다만 통일은 별개... 급하게 해서 좋을꺼 단 한개도 없습니다
식민지배 받거나 생각 판단 자유가 없는 노예와 반대로 자유 시민의 권리 중 하나는 스스로 미래 개척과 책임, 결정권이죠.
종전선언 이후 평화 프로세스가 작동한다면 연설에서 언급한 '한반도 모델' 이란 공동체 평화와 지속 발전이란 비전 선상에서 중요한 발자국이 될듯 합니다.
하지만 여러 권력과 이익 카르텔로 군림과 지배에 초점과 욕망을 투영하는 부류도 (역사 발전 흐름상) 자연스레 존재하기때문에
국가간 협력과 더해서 내부 공동체 성숙도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