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로부터 약 9개월 정도 지난 지금입니다
나쁜 암과 싸우며 고생하신 엄마,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시작부터 길지않으실거란 판정을 받고 그래도 실낱같은
희망을 붙잡고자 항암을 진행했습니다.
6개월째 지날때엔 갈수록 힘에겨워하셨고
중단하기에 이르렀고 그 후에 간에 이상이 생겨버렸습니다
간성혼수,황달 등.. 응급실도 많이 드나들고 입퇴원도 잦았습니다.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나실때엔 이렇게 또 살아났다며 간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 근본적인 간의 치료를 위해 새로운 항암제로 다시 시작 해봐야한다는 의사에 말에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가족들을 보면 치료라는 작은 희망을 걸고 항암을 해서 더욱 오래살고싶은 욕심이나고,
당신 스스로를 생각하면 주어진만큼만 살고 더이상 힘들게 고생않는것이 맞지않나 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무말도 할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항암을 택하셨고 그 뜻에 따르기로했습니다
그렇게 새로운 항암제를 맞고 하루뒤 고통을 호소하셔서
응급실에 모셔간 후 그렇게 허망하게 말씀하나 남기시지 못하고 급성으로 악화되어 떠나셨습니다.
저는 죄인이고 후회스럽습니다
항암을 말렸더라면 얼마나 될진 모르지만 조금은 더 사셨을텐데 하구요.
63세 너무나 젊은 나이에 떠나신게 참으로 갑작스럽습니다
당장 저랑 오순도순 이야기나누었던기억이 그대로인데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제가 이직준비없이 퇴사한 뒤 얼마지나지않아
암진단을 받으셔서 제 구직활동과 바깥세상과의 모든것을 접고 어머니곁을 지키겠다 생각하고 생활했습니다
엄마와의 9개월은 가까웠으나 무척 짧았습니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전 이제 다시 세상에 나가야하나
길도,방법도 알 지 못하고 혼자 남겨진것같습니다.
엄마라 불러도 대답이 돌아오지않는다는것
아직 여쭤보지 못한것이 너무나 많다는것이
뼈에 사무칩니다.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지켜주시길 바랄뿐입니다.
하늘나라에서는 어머님 안 아프시고 잘 계실거에요.
제가 멘탈이 약해서인지, 비슷한 케이스의 후유증을 앓고있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오늘 고향집에 와서 친한 고향친구 아버님 암 걸렸단 이야기를 들었는데... 남 이야기같지않던 차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마음이 더 아프네요.
그래도 어머님은 이제 고통 없이 편안하게 잘 계실겁니다.
어머님의 명복을 빕니다.
어머님 연배가 비슷하셔서... 더 마음이 아픕니다...
기운내십시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맘고생, 맘고생 많으셨어오... 제 아버지도 암으로 시한부 선고 받고, 간호중인데, 남일같지가 않아 맘이 너무 아프네요... 좋은곳에서 UPM_님 건강히 사는 모습 지켜보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힘내십시오...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지막 길 잘 보내드리시고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잘못없으세요....
어머니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글쓴 분도 힘내세요...
그리고 글쓴 분도 기운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제 아버지도 67세라는 이른 나이에 며칠 전 10일에 돌아가셨어요.
제 아버지는 당뇨, 패혈증, 폐렴, 혈액암, 체중 감소, 식욕 감퇴가 복함적으로 오셨어요.
친 할머니도 2년 전에 당뇨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죠.
좋은 곳에서 평안하실 겁니다.
다시 한 번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든 시간이시겠지만 위로를 건네 드리고 싶네요.. ㅠ .ㅠ
삼가 명복을 빌고 영면에 드셨기를 앙망합니다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잘 추스르시기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힘 내세요
얼마나 힘드실지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그곳에서는 아프시지않고 잘계실겁니다
마음추스리시고 또 가족들위해서
힘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마시고 평안하세요.
얻더한 말로도 위로가 되진 않겠지만,
저는 UPM_님의 선택이 옳았고 잘 하셨고 힘내시라고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Vollago
분명 어머니께서 길을 밝혀주실거예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