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모님께서 운영하시던 임대용 다세대 건물이 있는데
이게 2015년도인가에 명변을 해서 녀석거긴한데 말이죠
요즘 이 건물때문에 다주택자가 되어서 죽을 맛인겁니다
상속세 엄청 내서 명변된 건물인데 대출금도 많이 남아있는데
다세대 집값을 손해볼 정도로 내려도 처분이 안되고
공시지가는 높아서 건물가는 높게 잡혀있나 보더군요
그래서 세금폭탄인데 자기 살집은 또 못구하는겁니다.
김천 근천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1억5천을 올려달라고 했다는군요
그래서 별수없이 작은 집을 사서 이사하려고 했더니
다주택자라서 대출이 막혔나 보더군요.
문제는 이미 계약해서 중도금을 못내면 수천만원을 날리게 생긴겁니다
제가 1년전쯤에 다시 명의 돌리는게 어떻냐고 했었는데 세금 엄청내고 이전한건데 그걸 또 어떻게 하냐더군요...
그건물 월세수입은 부모님 생활비로 쓰고 있다는데
참 암담합니다...
주식에서 -20~30%는 흔합니다
종소세랑 의료보험 내야 한다는군요
자기 판단에 그게 다주택자보다 더 손해인건가 봅니다
그리고 굳이 그 임대료로 부모님이 생활하는데 진즉에 증여받은건지는 의문이긴하네요.
그리고 저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임대사업자로 전환하면 다주택자 처리가 안되서, 본인이 힘드실 일은 대폭 줄어들텐데.. 앞으로도 집을 구매하실때 두고두고 발목 잡힐겁니다.
7평방에 화장실 부엌 달린게 20만원 월세란겁니다
무슨 자선사업하냐고 해줬습니다
다가구 1채는 1주택으로 보기때문에 실거주까지하면 세금면에서 메리트가 엄청 큰데
다세대건물을 보유한거 그 자체가 다주택자가 되는거라 세금 엄청 나오죠
게다가 그 건물을 보유한 사람이 세금을 내야하는데, 임대수익은 부모님이 가져가는거면
세금도 부모님에게 대신 내달라고 하든지 아니면 증여를 받았으면 안되는거죠.
팔지도 못하고, 임대수익도 못가지고 , 세금도 내야되는걸 왜 가지고 있습니까..
애초에 증여받아서 세금을 본인이 내야되는거보면 임대수익도 본인이 받아서 최소한 세금내고 여유있을정도로 부모님하고 협의를 하든지. 지금 상황만 보면 그냥 고정 채무만 떠앉은겁니다.
상속 예정인 건물이 있어도 자식은 부모님 건물에 거주하면서 무주택자로 버티다가 아파트 청약받고 임대수익은 부모님이 그대로 다 가져가고 (당연히 본인들 소유니) 하는 전략이 가장 좋은데 이도 저도 아닌가보네요
최대한 부모님 소유 건물에서 거주하면서 무주택으로 오래 버티면서 청약도 시도하고 주거비도 줄여야 자식 본인에게 좋은겁니다..,,
부모가 부동산/재산 아무리 많다고 해도 자식에게 마이너스되는건 우리나라는 정말 하나도 없거든요.. 그 좋은걸 왜 안누리고..
* 글쓴이나 친구분 둘중 한명이 아마도 다가구와 다세대를 구분을 정확히 못하고 계신 것으로 예상합니다...
건물은 경기도쪽이라 거기에 실거주가 불가능 할겁니다. 김천까지 출근할수는 없을테니...
애초에 친구분의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거네요.
각종 세금부담은 물론이거니와 해당 주택으로 인한 대출한도 다 걸릴텐데요...
임대료도 다 세금으로 나오고 대출도 안나오는데 감당이 안되는게 맞죠.
자식한테 경제적으로 도움을 줄 것도 아니고(월세를 부모님이 가져가시니...),
유산으로 넘기면 세금 많이 나오니까 미리 증여하자는 개념도 아니고 (그러기엔 너무 미리...)
뭔가 절세를 위해 편볍으로 야금야금 쿵짝쿵짝하자는 것도 아니고,(그냥 생으로 상속세 다 냈다고 하니...)
무슨 이득이 있는 건지 전혀 모르겠네요. 그냥 부모님들이 자식에게 손벌리는 새로운 방법인건지...
능력 안되면 처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