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네 두 업체의 사업방식이 극명하게 갈리는걸 체험했어요. 묻지마 반품에도 단점이 있을줄이야...
먼훗날 제품은 멀쩡한데 부속품 잊어버릴 경우 좀 단점이 더 크게 와닿을거 같아요. 저는 8만원대라 그려려니 하겠지만 몇십만원이면...
6미리
IP 106.♡.29.164
08-31
2021-08-31 15:22:32
·
그게 유통사와 제조사의 차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코스트코 입장에서는 그 부품 구하러 제조사 찾아서 연락하고 물건받고 고객에게 보내고 하는거보다 그냥 반품받는게 회사 입장에서 더 저렴하겠다 생각이 드네요. 이케아야 자기들이 제조사니 담당 센터 전화하고 부품번호 부르면 바로 재고여부 확인및 발송이 가능하니까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IP 14.♡.151.81
08-31
2021-08-31 15:23:38
·
@6미리님 맞아요. 두 업체 사업방식이 전혀 다르죠. 이해는 가는데 부품 하나 구할길이 없어서 난감합니다 ㅋ 제조사 업체 번호도 없고..;;
aeronova
IP 61.♡.109.20
08-31
2021-08-31 15:33:14
·
반품으로 발생하는 비용도 다 감안하고 사업하는거겠죠.
IP 14.♡.151.81
08-31
2021-08-31 15:37:35
·
@aeronova님 물론이죠 ㅋ 제가 걱정해줄건 아니지만요. 소비자로서는 부품 1개 구하는게 어려우니 아쉬운점도 조금 있는거 같아요.
헬로덱
IP 121.♡.164.119
08-31
2021-08-31 15:37:52
·
그렇게 반품들어온건... 어디로 가나요?
IP 14.♡.151.81
08-31
2021-08-31 15:47:28
·
@헬로덱님 글쎄요...코스트코에 여쭤보심이.ㅎㅎ..
둥굴레차
IP 222.♡.80.113
08-31
2021-08-31 17:57:31
·
@헬로덱님 반품제품 받아가는 도매상?이 있고 물건종류 나누지 않고 반품샵에 한차당 얼마받고 뿌려서 다시 일반 소비자에게 팝니다.
그래서 멤버십 충성도가 매우 높죠.
(실제로 다수의 미국 코슷코 매장 반품담당 직원과 이야기하면서 들은말임....)
이케아 가구는 몇년이 지나도 부품 잊어버리면 주는데 여기는 그냥 반품이라닌까.;;
코스코에서 구입한 물건이 판매중단 또는 단종된지 오래되면 반품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두 회사가 지양하는 사업모델이 다르다보니 뭐... 사실 회사의 태생이 어디인가도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먼훗날 제품은 멀쩡한데 부속품 잊어버릴 경우 좀 단점이 더 크게 와닿을거 같아요. 저는 8만원대라 그려려니 하겠지만 몇십만원이면...
코스트코 입장에서는 그 부품 구하러 제조사 찾아서 연락하고 물건받고 고객에게 보내고 하는거보다 그냥 반품받는게 회사 입장에서 더 저렴하겠다 생각이 드네요.
이케아야 자기들이 제조사니 담당 센터 전화하고 부품번호 부르면 바로 재고여부 확인및 발송이 가능하니까 그렇게 하는것 같아요.
코스트코는 유통상품(판매)를 하는 회사라 AS 개념보다 반품 환불 걔념이 편하고,
이케아는 제조(판매)를 하는 회사라 각 부품의 보유를 통한 AS 쪽에 개념이 가까운 회사라...
많은분들이 댓글에 달았듯, 그런 입장에서 반품 환불이 코스트코 입장에선 훨씬 트랜젝션을 줄일 수 있는 구조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