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자 미국 애플뮤직 TOP
https://music.apple.com/us/playlist/top-100-usa/pl.606afcbb70264d2eb2b51d8dbcfa6a12?app=music&mt=1
현재 미국에서 가장 뜨거운 가수는....
Olivia Rodrigo와 Doja Cat
Stay와 INDUSTRY BABY는 아직 초반 신곡빨이 남아있기에 논외로 하고
빌보드와 별개로 미국 머글픽인 스트리밍의 애플뮤직에서 Olivia Rodrigo와 Doja Cat가 쟁쟁한 힙합곡들을 밀어내고 격렬한 사랑을 받고 있네요
또 다른 스트리밍인 스포티파이에서는 그녀들의 그 세기가 더욱 강해집니다
- 오늘자 스포티 파이 미국 TOP
https://spotifycharts.com/regional/us/daily/2021-07-25
Olivia Rodrigo
good 4 u, deja vu 같은 타이틀곡은 물론 그녀의 수록곡들까지 오랫동안 차트를 장식하는 진풍경을 연출 하고 있네요
초반에 노래들이 좀 약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Olivia Rodrigo 노래들을 한달정도 숙성시켜 들어봤는데
...좋습니다...
초반의 어설픔은 간데없고 재밌고 매력이 들어오는 곡들입니다
특히 의도적 스튜디오 색깔을 배제시키고 라이브 느낌이 들게끔 한 good 4 u는 18짤 올리고당 특유의 풋풋한 느낌이 강해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good 4 u 보다는 비슷한 류의 켈리 클락슨의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이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해집니다;
요즘 미국 10대들을 중심으로 인기있는데는 이유가 있네요
Doja Cat
다재 다능한 도자 캣 역시
니키미나즈를 연상시키는 랩, 브리티니 피어스가 떠오르는 색깔..
거기에 기교있는 보컬에 퍼포도 되고 연예인적인 비쥬얼도 되니
이래저래 강점이 결합해서 동반상승 하는것 같습니다
대중성은 물론 작품성까지 넘보는 그녀의 작품이
과연 올해 (최근 상태가 별로 안 좋지만) 그래미에서 조명을 받을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 개인적으로 특히 즐겨듣는 최근 도자 캣,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곡들입니다 (총 4곡)
Doja Cat - Ain't Shit (Official Live Performance) | Vevo
Doja Cat - Kiss Me More (Official Video) ft. SZA
Olivia Rodrigo - traitor (Lyric Video)
Olivia Rodrigo - good 4 u (Live From Saturday Night Live/2021)
ㅡ 관련 지난 게시글
미국 팝가수 도자 캣..... 일 한번 내나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6128559CLIEN
그렇긴 하죠.. 그리고 현 스트리밍시대에 현재 인기있는 노래를 보시려면 스밍차트를 보시면 됩니다
드레이크같은 아티스트가 앨범 내면 수록곡들이 도배를 하더라고요. (지금도 출시 1년 되가는 드레이크 노래가 탑10에 있죠)
빌보드랑은 항상 차이가 크던데, 개인적으로 애플뮤직쪽은 전 잘 안믿습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원 미국 팝 음악의 A&R 쪽에서 전략적으로 내놓은 아티스트 느낌인데 (David Geffen 소속이죠)
쭉 들어보면 곡들 장르가 너무 중구난방이고 가사는 너무 틴에이져 틴에이져 하는데 약간 올드하다는 느낌이네요.
근데 레이블 푸쉬를 엄청 받는 느낌입니다. 데뷔 1년도 안됐는데 얼마전 뜬금없이 백악관 가서 조바이든이랑 인터뷰도 하고요.
사실 도자캣도 초반에 미국 A&R쪽에서 엄청 푸쉬가 많았는데 (Kesha랑 소송으로 유명한 Dr. Luke 에서 발굴한 아티스트죠) 지금은 자기 스타일을 잡은 느낌이네요. 그리고 데뷔전에 인종차별 발언 논란도 어느정도 잘 넘어간걸로 보이고요.
앺뮤는 젊은 취향이라 힙합색이 강한편이죠
스포티파이랑 적절히 섞으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미국이란 나라가 예전 미국이 아닌지라..
인구 분포상 흑인, 히스패닉 비율이 높으니 갈수록 힙합, 라틴음악 비율이 높아질 수 밖에 없죠
또 어차피 최신 대중음악이 10~20대 전유물이니 젊은층 비율이 상당히 높을수 밖에 없고요
이게 특정 아티스트가 앨범이나 믹스테잎 릴리즈를 하면 거기 수록곡들이 차트 도배를 했다가 몇시간 지나면 싱글곡만 빼고 차트아웃하는데
이런걸 애플뮤직 차트에서 꽤 자주 봅니다. 그리고 이게 아이튠즈 세일즈 차트랑도 차이가 크고요.
또 지금은 릴리즈가 없는 월요일이니 괜찮은데, 싱글 릴리즈 데이날 (아마 화요일이죠?) 특히 심하고요.
그래서 전 오히려 애플뮤직 도시별 차트나 Today's Hits 플레이리스트를 더 믿습니다.
애플뮤직 담당자들이 인기를 반영해서 플레이리스트를 자주 업데이트 하더라고요.
유럽, 중남미, 미국 남부에서 라틴팝이 엄청난 인기인데 그걸 라틴 빌보드로 따로 빼서인지(하지만 10위권 밖엔 올라옵니다)
순위에 잘 안보입니다. 텍사스 플로리다 등 남부엔 길거리마다 흘러나온다던데
그렇다고 유튜브 조회수가 떨어지느냐?(솔직히 방탄보다 조회수 앞서는 클립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빌보드에 미국제외 월드차트 미국포함 월드차트가 있는데, 그 미국제외 월드차트엔 5위권안으로 들어와 있습니다
세계 트랜드를 보시려면 그 차트를 보시면되고
방탄조차 스트리밍시대에 음원(음반)차트만 타가수보다 비정상으로 높은건, 팬덤때문이죠.
여러장의 앨범구매 아이튠스토어에서 같은곡을 여러 서비스에서 여러번 구매한다던가 하는... 즉 1인 1표가 아닌 1인 다표제 순위란건데, 이것이 얼마나 확정성이 있는지 모르겠네요(물런 그 허수를 다 제외하더라도 대단하건 맞습니다)
진짜 인기있는 곡은, 유튜브, 라디오, 음원판매 고루 높은 순위에 있는게 맞겠죠.
최근걸로 치면 데스빠시또 같은것 말이죠. 유튜브 1위, 스트리밍 1위, 길거리 라디오 1위 등 어디서나 흘러나오고, 누구나 커버곡 부르고.. 세계 어디가서나 불러도 아는 곡이죠.
전에 강남스타일도 그랬고 말이죠. 이런게 진짜 월드 히트곡이죠.
하튼 모든 차트에는 못믿을게 조금씩 있다는겁니다.
그렇군요
Bad Bunny도 요즘 핫하죠
저도 애플은 아니고 스포티파이 Today's Hits 플레이리스트를 즐겨 듣습니다
하루를 정리하고 잘때 플레이리스트를 쭈욱~ 듣습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중 하나죠
Today's Hits 플레이리스트 관련해서 글 한번 쓸 까 했는데..
그냥 스트리밍(스포티, 애플) 몇일간의 추이만 보면 비슷비슷하게 갑니다
연령대가 있는 다운로드나, 라디오까지...
유튜브 정도만 몇몇 정도가 살짝 비켜가는데 (라틴, kpop)
큰틀에서 보면 이것도 비슷하게 흘러갑니다
대다수가 팝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시대에
스트리밍 일주일 추이만 보면 그 노래의 (현재 팝음악 듣는 사람들의) 대중성을 판단 할 수 있죠
의견 감사합니다
언급하신 유튜브, 라디오, 음원 커버등 골구로 인기 있으면 좋겠죠
좀 더 일반적인 대중적인 요소가 있으면 좋겟죠
말씀에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20년 넘게 차트를 보고 팝송을 듣지만
제가 주로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미국등 전세계 팝음악 코어팬(리스너)을 겨냥하고 실시간 공유를 하는 측면이 강하죠
85%가 팝음악을 스트리밍으로 듣는 현 시대에 스트리밍위주로 게시글을 쓸 수 밖에 없죠
그 부분을 참고해 주십시요 \^^
방탄 빌보드 1위 같은 경우는 팬덤 공홈 무제한 다운 위주라 언급 할 가치가 없구요
올리비아는 하이틴 가수라 가벼운 면이 없지 않죠...
그 수준이하라는것도 국내에선 통하지 않는것으로 보아..국내수준은 ㄷ
그렇군요...
게시글에서도 언급했지만 올리비아 노래 몇 일 들었는데 엉성했지만 들을수록 정교하게 트렌드하게 잘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케이팝이 주류(스트리밍)시장에 뛰어들기엔 쉽지 않을거라 보입니다
일단 영어 발음부터가 이상하니..
수준 낮은것은 고사하고 아예 팝 음악 시장 자체가 제대로 활성화 되지 않고 있죠
몇년전 마룬5, 톤앤아이 노래가 아직 멜론차트에 있으니
미국 팝 상위 차트가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에 맞지 않을수도 있구요.
마룬5가 대단한건 문화를 초월하여 어필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인기가 있는거겠죠.
그리고 올려주신 스포티파이 한국 차트를 보면 올리비아가 11위에 있네요.
물론 정식 서비스 한지 얼마 안되서 전체적으로 스트리밍 횟수는 많지 않네요.
잠깐 반짝 할 수 있지만 이 높은 순위가 상당히 오래가는건 이유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당연히 미국과 동일하게 형성 할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는 지금 아예 시장자체가 쪼그라 들어서 팝송 듣는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표본이 낮아서
그래서 메인 음원차트 멜론에서 엔마레이, 마룬5의 2년전 3년전 노래들이 인기 있는 이유죠
모든 순위에 이유가 있는법이겠죠.
잠깐 반짝 할 수 있지만 이 높은 순위가 상당히 오래가는건 이유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씀 동감합니다
어렸을때는 몰랐었어요
smurf님 말씀: 모든 순위에 이유가 있는법이겠죠.
잠깐 반짝 할 수 있지만 이 높은 순위가 상당히 오래가는건 이유가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시글에서 언급했지만 의도적인 프로듀싱으로 보입니다
들을수록 느낌이 오네요.
잘..오래... 들어보세요
그 코러스만 영어로 해도 듣기 이상하고 거북하더군요...한국인인 내가 그 정도면 미국인들은 오죽 할까요?
케이팝 특유의 아이돌 문화에 기인한 선남 선녀를 내세운 비쥬얼 음악이라는데는 동의 합니다
스포티파이 5위곡은 애플20위안에 아예 없군요.
그렇군요
맞아요
kiss me more은 정말 잘 만든곡입니다
그렇군요..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