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딜린 디아스 선수입니다.
1kg 차이로 중국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필리핀 역대 첫 금메달이라고 하네요.(수정)
궁금해서 기사 찾아보니 어린 시절 디아스는 지독한 가난 탓에 물 40리터를 지고 수백 미터를 걸었다고 하네요. 경기 보면서 괜시리 울컥했어요.
깜빡하고 내용 추가) 한국 함은지 선수도 7위? 로 탈락했지만 115kg 두 번 연달아 실패하다 마지막에 116kg 성공해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어요!
하이딜린 디아스 선수입니다.
1kg 차이로 중국 선수를 2위로 밀어내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필리핀 역대 첫 금메달이라고 하네요.(수정)
궁금해서 기사 찾아보니 어린 시절 디아스는 지독한 가난 탓에 물 40리터를 지고 수백 미터를 걸었다고 하네요. 경기 보면서 괜시리 울컥했어요.
깜빡하고 내용 추가) 한국 함은지 선수도 7위? 로 탈락했지만 115kg 두 번 연달아 실패하다 마지막에 116kg 성공해서 한국 신기록을 세웠어요!
멋집니다.
축하드립니다.
뭔가 답답했던 기분을 위로해주는 느낌이네요
저분 글로발 나이키/리복/아디다스 광고 모델 되시길 기원합니다.
3위는 이미 결정된 상태, 1위와 2위 싸움인데. 저 필리핀 선수와 중국 선수와의 대결이었습니다.
근데 필리핀 선수가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합니다. 그래서 우승할 줄 알았는데 중국선수가 마지막에 1키로 앞선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해버립니다... 그리고 필리핀 선수가 중국선수보다 1키로 더 성공해서 또 올림픽 신기록이 나오면서 금메달을 따는데 경기 스타일도 화이팅 넘치고 긍정적인 선수 같고 또 마지막에 두손모아서 우는 거 보면서 참 대단하단 생각 들었습니다.. 올림픽 신기록을 이날 엄청 갈아치웠어요..ㅎㅎ
인상인가? 암튼 앞경기에도 엄청 밝더라구요
성공하고나면 해맑게 웃으면서 인사하는게 넘 이뻐보였어요
영문 위키백과 보니까 이번이 첫 금 맞네요 1924 독립 후 첫 참가 거의 100년만에
그것도 올림픽 신기록 번갈아 경신하면서 따내다니 진짜 드라마네요
역도는 저 극한의 무게를 이 악물고 버텨내다가 툭 던지는게 참 멋있네요.
나이 많은 선수입니다.
대단해요.
마지막에 들어올리는 순간 저도 모르게 와 하면서 박수쳤어요 ㅋㅋ
그리고 후진 양성도 하고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