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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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ㅇ기자, 26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24일 확실히 현장에서 찍은 사진"
"24일 오후 늦게 찍었다. 그리고 다음날 보령시에 문의했을 때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이 토요일(24일)보다 일요일(25일)에 더 많이 왔다'는 답을 받고 24일과 비슷한 상황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25일로)잘못 올린 게 맞는다"
ㅇ기자는 논란이 된 사진을 포함해 해변을 찍은 다른 사진도 25일에서 24일로 수정했다.
ㅇ기자:
"23일과 24일 연이틀 대천해수욕장을 찾았지만 25일은 현장에 가지 않았다"
"피서객 자체는 25일이 더 많은데 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들은 24일이 더 많았던 게 문제가 됐던 것 같다"
"24일 현장에 직접 방문을 했는데 하루 사이에 현장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것 같다. 옛날 사진을 쓴 게 아니라 하루 지난 사진을 사용했다. 하루 차이였어도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을 한다"
"코로나19 상황이어서 더 민감한 사안이었던 것 같은데 이렇게 논란이 될 줄 몰랐는데 저도 새롭게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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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될 줄 모르고 날짜 숫자 하나 바꿨다니, 큰 일은 아니었군요...ㄴㄱㅃ.
해명도 참 초라하기 이를 데 없지만,
"새롭게 깨달았다”는 대목에서 기자라는 자가 ‘사실’을 얼마나 가볍게 여기면서 일을 해왔는지
새삼스럽지 않게 다시 깨달았네요.
‘기레기 대창궐의 시대’에 사실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게
서글퍼질 정도죠.
논란이 되었다. 멀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군요
간장게장 골목 사진하고 뭐가 다른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