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에리크리스마스님 저도 그정도 들었나봐여.. 2주 돈 앞에서 잠시 망설이던 내 모습에 진심 슬펐어요.
ZaReXX
IP 106.♡.193.40
07-21
2021-07-21 16:35:25
·
@메에리크리스마스님 우리집두 코기가 자궁축농증으로 시작해서 처치가 잘못되어서 패혈증으로 진행되고 패혈증 진단이 파보장염으로 오진되고 동네병원에서 지역2차병원을 거쳐 신촌의 상급병원까지 가서 겨우 살렸는데 그 과정에서 1천600만원 넘게 들었네요. 가장 큰 고민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괜찮은 선택인지 확신이 없어서 생기는 불안이 가장 컸네요.
먼저 들렀던 병원마다 진단과 처치에서 문제가 있었고 그에따른 약물선택까지 전부 안좋게 작용해서 애를 더 힘들게 했거든요
삭제 되었습니다.
ZaReXX
IP 106.♡.65.90
07-22
2021-07-22 12:36:20
·
@메에리크리스마스님 ㅜ.ㅜ 아이가 자길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 갔네요 좋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인생을즐겁게님 04년 수능봤는데요, 400점 만점 350점 이상이 하위 수의과 비벼볼만한 성적이었는디요.. 200점 후반이 인서울 컷.
북경의남쪽
IP 115.♡.27.109
07-21
2021-07-21 09:14:35
·
@인생을즐겁게님 00학번인데 저희 때도 상위권은 아니더라도 중상위권에 개설된 학교도 많지 않아서 경쟁률은 높았습니다.
라됴드림
IP 121.♡.237.212
07-21
2021-07-21 09:26:47
·
@인생을즐겁게님 연세가 얼마나 되시길래... 제 막둥이 동생 94학번으로 건대 수의학과 나왔는데, 고3때 반에서 공부 제일 잘하는 애였습니다.
182.**.24.14
IP 112.♡.187.2
07-21
2021-07-21 09:52:01
·
@인생을즐겁게님 연대 공대 다니던 친구가 재수해서 건대? 한양대? 암튼 그 근처 학교 수의대 갔었는데요. 수의대가 의대 계열에서 바닥이었을 뿐 다른 과랑 비교해서 낮지는 않았습니다.
매력없는남자
IP 121.♡.117.214
07-21
2021-07-21 09:54:31
·
@라됴드림님 대화중간에 끼어들어서 죄송합니다만 제 생각에 인생을 님이 쓴말은 의치한약수중 젤 낮았다는 말씀으로 들립니다. 90년대 초반학번인데 그 당시 기준으로 이과에선 서울대제어계측이나 물리학과등이 원탑이었고 그 다음이 설대의대 그다음은 서울대 메이저 학과와 연고대 공대들 각종 메이저의대들과 메이저 한의대들이 었고 그 다음이 메이저공대들이었습니다. 그 다음이 수의학과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당시엔 그리 높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낮지도 않은 중상위학과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공부좀 하는 친구들 사이 기준에선 의치한약수중 젤 낮은것은 맞았죠...아마 공부를 못했으니 수의학과란 말씀이 최상위권중 하위권이란 말씀아닌가 싶네요.
@모폴로지님 뭐...사실 수의사 나부랭이 천한 놈들이 의사느님하고 비교하면 안되긴 하죠. 전문의 과정은 없다보니.. 다만 대략 석사 박사 출신들이 그 부분을 떼우고 있긴 합니다. 사실 의사들이야말로 우리나라는 너무 스펙 과다 아닌가요? 나 국가에 비해서 전문의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수의사는 전문성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의료와 낮은 수준의 수가를 기대하는 경향이 큰 분야라.. 그게 좀 문제긴 합니다...
byrds
IP 211.♡.164.113
07-21
2021-07-21 06:59:55
·
생명을 거두어 키운다는 의미가 이리도 중대한 것이지요. 자본주의 시대에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느냐 얼마나 쓰느냐가 바로 내가 중히 여기는 대상을 알려주는 바로미터입니다. 쉽게쉽게 이쁘다고 시작할 일이 아닙니다.
나어떠케요
IP 121.♡.51.37
07-21
2021-07-21 07:11:10
·
사람은 수면내식경으로 위 보면 10만원 내외면 해결 되는데 고양이는 100만원이 순삭이더라구요. 위내시경한거만.. 검사비랑 입원비 이거저거 다 합하니 돈이... ㅠㅠ
드르니
IP 59.♡.175.246
07-21
2021-07-21 07:29:20
·
어제 우리집 강아지 습진때문에 병원갔는데 이래저래 일부러 뭘 붙인듯한 느낌 진료비 다해서 79000원 뭔가 당한 느낌이라 병원 옮기려구요 적당히 해야지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최종병기하나
IP 106.♡.247.146
07-21
2021-07-21 07:33:24
·
@드르니님 비싸네요; 눈탱이 맞으신거 같은데요 ㄷ
jesusplus21
IP 211.♡.208.128
07-21
2021-07-21 07:31:39
·
저희 고양이 항생제 일주일치 값이 35000원 ㅠㅜ
kita
IP 1.♡.99.156
07-21
2021-07-21 10:46:24
·
@무명의집사님 강백호 아직 약먹나요?
jesusplus21
IP 211.♡.208.128
07-21
2021-07-21 10:49:21
·
@kita님 아뇨 항생제 먹이면 너무 힘들어해서요.
kita
IP 1.♡.99.156
07-21
2021-07-21 10:53:08
·
@무명의집사님 안먹어도 괜찮긴 한가요? 냥아치 녀석 안쓰러워서 어쩐데요.
jesusplus21
IP 211.♡.208.128
07-21
2021-07-21 10:54:58
·
@kita님 사실 병원을 또 가야하긴하는데요 ㅠㅜ 다녀오면 소룡이랑 사이가 또 문제가 생겨서 너무 힘들어 해서요. 저도 갈등 중이에요. 이제 둘이 사이가 좀 다시 좋아졌는데… ㅠㅜ
헉 제가 이번 코로나 백신 부작용으로 두달동안 각종검사 CT / MRI / 내시경 / 근전도 검사/ 피검사 / 방사선검사 / 응급실 3회 / 외래 등 모두 겪었어도 저 비용은 안나왔습니다.. 허~~~~ 물론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진짜 울나라 의료보험은 정말 아플때 뼈져리게 느낍니다. 참 고마워 지기도 하고요
IP 211.♡.68.146
07-21
2021-07-21 07:56:58
·
저희 고양이 3일 입원비가 100만원이었죠 이것도 동물이니까 덜 나온 거예요 사람이었으면 훨씬 비쌌을 거예요
KeiGun
IP 168.♡.154.90
07-21
2021-07-21 07:57:02
·
보험이 없으면 그렇죠... 그러니 나이들면 버리고, 아프면 버리고.. 그렇게 버려지는 강아지 고양이들이 많은거죠. 귀엽고 예뻐서 키울 때는 저렇게 돈 들어갈 줄 모르고 키우는 거거든요.
최종병기하나
IP 106.♡.247.146
07-21
2021-07-21 07:59:59
·
@KeiGun님 돈들어가는건 이해하지만 눈탱이 치는건 용납못합니다
bhjkda
IP 121.♡.84.95
07-21
2021-07-21 07:58:27
·
동물은 동물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하는1인 입니다.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전부 다 존중 하지만 개념없거나 본인 애증?남에게 강요 하는 분들은~~ 자제 해주시길 바라오며~
반려동물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저리 의료 비용이 나오니 좀 아프면 그냥 포기하고 다시 길거리에 반려 하는 이유도 있겠네요
결국 반려동물도 돈이 있어야~~~~
리틀컴
IP 125.♡.139.160
07-21
2021-07-21 09:38:31
·
@깜덩이님 "다시 길거리에 반려" 라는 단어 선택에 어이없긴 하지만 돈이 있어야 키우는건 맞습니다. 돈 없으면 당장 본인 먹고 사는것도 문제이니.
삭제 되었습니다.
alss
IP 39.♡.231.109
07-21
2021-07-21 08:00:43
·
어머니가 심장마비로 이주 넘게 중환자실 가셨는데 너무 적게 나와 놀랬었습니다
david4ant
IP 39.♡.24.74
07-21
2021-07-21 08:49:15
·
@alss님 한번도 안 아픈 많은 사람들이 대신 내주고 심평원에서 수가로 압박해 놓은 덕이죠. 공짜는 없습니다. 어머님 괘차하시길.
조각구름
IP 210.♡.115.50
07-21
2021-07-21 09:29:51
·
@alss님 맞습니다. 공짜가 아니라 건강할 때 젊을 때 건강보험료 많이 내다가 말년에 많이 혜택받는 거죠. 평생 의료비의 절반 이상이 죽기 전 2년 동안 쓰는 의료비랍니다. ^^;;;
@alss님 중환자실 가셨는데 적게 내셨네요. 저희는 중환자실 2주있었는데 2달 병원 입원하며 낸 돈보다 중환자실 있던 2주동안 비용이 더 비쌌어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천만원 단위였어요. 암이라 수술비 이런건 지원이 되서 생각보다 저렴했는데 중환자 병실비 이런건 얄짤없더라구요.
하아앜
IP 112.♡.204.41
07-21
2021-07-21 11:04:23
·
@조각구름님 그거 생각해도 적자입니다. 치매로 요양병원들어가는 액수만해도 몇배는 더들어갑니다 특히 고령사회라 더 심각해질거이요
alss
IP 222.♡.69.231
07-21
2021-07-21 13:41:23
·
@옛날군만두님 어머니가 수술은 안 하시고 시술만 하셔서 그런 듯 합니다
Virgo
IP 125.♡.43.130
07-21
2021-07-21 08:02:24
·
이거 레알... 저도 좀 아픈 냥이 입양했는데 돈백 정도 깔고 치료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죽을거 같던 애기를 살려주는거 보니까 고마운 마음이...
[휴면]ori9
IP 74.♡.229.227
07-21
2021-07-21 08:03:41
·
그래서 미국에 오고 나서 동물병원 갈 때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사람 병원비에 비하면 훗.
아리니아빠
IP 211.♡.135.71
07-21
2021-07-21 08:07:52
·
울집 냥이도 작년에 검사만 한번 하는데 거의 100만원 나왔어요. 덕분에 1차 재난지원금은 냥이가 썼죠 ㅎㅎ
최종병기하나
IP 106.♡.247.146
07-21
2021-07-21 08:13:00
·
@아리니아빠님 검사비만요? 치료비가 아니고요? ㄷ
아리니아빠
IP 211.♡.135.71
07-21
2021-07-21 08:15:54
·
@최종병기하나님 네. 국내에서 검사하고 해외로 보내서 분석해야 한다면서 꽤 비쌌어요. 다행히 결과가 좋게 나와 그걸로 만족했어요.
없는ㄷㅔ요
IP 211.♡.91.131
07-21
2021-07-21 09:58:03
·
@아리니아빠님 검체를 냉장해서 해외까지 보낸 건가요? 아니면 결과지 보고 분석/판독만 하는데 그가격인가요..?
아리니아빠
IP 106.♡.87.51
07-21
2021-07-21 11:44:58
·
@없는ㄷㅔ요님 그것까지는 제가 모르겠어요. 와이프가 부천에 있는 유명한 동물병원에 갔었거든요. 영문으로 된 A4 2장짜리 결과보고서를 받았는데, 짐작컨데 해외에서 분석한 듯 해요. 부천 병원에서는 영어로 된 보고서를 설명만 해주고..
다이나믹선비
IP 58.♡.22.189
07-21
2021-07-21 08:15:32
·
눈탱이가 아니라 저게 정상가격입니다. 사람 의료비가 국민건강보험 덕에 저렴한 거지 보험 없었으면 더 비쌌을 겁니다. 그나마 사람 의료보험 때문에 동물병원비가 억제되고 있는 거죠. 차 고치는 것보다 더 들었다 하는 댓글 보니 마음이 불편하네요. 생명의 가치를 기계와 같은 선상에 둘 거면 동물 키우면 안되죠.
@다이나믹선비님 네 맞습니다. 일전에 어머니 잠시 건보에 넣는거 깜빡했다가 청구서 받고 화들짝 데인 경험이 있는데 우리가 내는 의료비는 실제 비용의 10%에 불과하다는 것을 그때 알았습니다. 나머지 90%가 건보에서 지원되는 거더군요.(물론 병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서 미국 의료비가 다른게 워낙 많이 붙은 것도 있지만 실제의료행위에 든 비용만 보면 꼭 비싼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CoCaBear
IP 125.♡.187.80
07-21
2021-07-21 08:21:57
·
제가 고양이를 키우다가 최근에 유기견 한마리를 데려왔고.. 이녀석이 슬개골이 않좋아서 수술하게 되었고 수술이 잘못되서 재수술까지 하게되었는데 대략적인 비용이 천만원 넘게 들어갔습니다. 국민연금 내는건 아직도 아깝지만.. 의료보험은 더낸다고 해도 아깝지 않아요.
삼혼4
IP 106.♡.142.152
07-21
2021-07-21 08:23:27
·
이래서 등록제와 보험제를 동시에 시행해야하는거죠
후라이드토끼
IP 58.♡.161.69
07-21
2021-07-21 08:25:10
·
본 글은 한국의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는 것을 칭찬하는 내용인데, 동물병원이 눈탱이 친다고 하는 댓글들이 더러 있군요... 다른 나라 동물병원 치료비가 얼마나 비싼지 아시면 안 그러실텐데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캐나다에 사는 지인의 동네에서는 자기집 개가 곰에 물려서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수술비가 3000달러가 나와서 도네이션을 받아서 간신히 수술했다는 얘기도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 병원도 비급여 항목은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10년전 디스크 수술 받을 때 여러 병원을 다녔는데, 똑같은 진단에도 수술비가 2배이상 차이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열심히 진료하고 수술하고 계시는 수의사들이 대부분이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IP 119.♡.236.236
07-21
2021-07-21 08:31:54
·
사람이건 동물이건 아프면 안되요 ㅠㅠ 뜻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IP 223.♡.203.114
07-21
2021-07-21 08:39:16
·
가족중에 누가 한번 크게 아프면 건강보험이 아깝지 않죠.. 저도 어머니가 아파봐서 건강보험이 얼마가 되든 아깝지가 않더라구요
새생새사
IP 49.♡.111.105
07-21
2021-07-21 08:47:04
·
민영화를 하면 안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포괄적 의료 보험 적용이 시급 합니다. 비싸도 너무 비싸요.
david4ant
IP 39.♡.24.74
07-21
2021-07-21 08:50:47
·
@새생새사님 포괄적 의료보험을 만들면 그 재정은 누가 감당하죠. 지금 의보재정은 병원 한번 안가는 건강한 화이트칼라 3040직장인들이 다 버티어 주고 있는데.
IP 106.♡.50.22
07-21
2021-07-21 08:56:54
·
@새생새사님 사람보험도 재정이 쉽지않을텐데 동물 의료보험은 미국처럼 동물전용보험을 만드는게 나아보이네요
Theioo
IP 223.♡.28.137
07-21
2021-07-21 09:11:41
·
@새생새사님 애완동물 안키우는 사람이 더 많은데 어떻게 포괄작 의료보험을 하나요
jylove
IP 175.♡.19.206
07-21
2021-07-21 09:24:17
·
@새생새사님 동물에 이건 아니죠 사람 건보도 인구감소로 어찌될지 모르는걸요
양파양파양파
IP 118.♡.133.187
07-21
2021-07-21 10:45:10
·
@새생새사님 그렇게 하고싶으면 차라리 반려동물 키우시는분들끼리 따로 재정을 모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알레그로
IP 223.♡.8.15
07-21
2021-07-21 11:16:48
·
@새생새사님 이건 명백히 이론의 여지가 없이 민간의 영역이죠
어리버리
IP 1.♡.201.8
07-21
2021-07-21 11:24:34
·
@새생새사님 오래 전부터 나오던 얘기긴 하죠. 하지만 반려동물 안 키우는 사람들이 훨씬 많기에 절대 현실화 될 수 없는 얘기. 그냥 사보험을 가입하는 수 밖에 없는거죠.
똥싸게
IP 125.♡.113.97
07-21
2021-07-21 13:07:54
·
@새생새사님 동물병원에서 20년 일한 수의산데요... 제가 많은 보호자들을 접했겠죠? 그 분들 중에 아프지도 않은 애들을 위해서 매달 돈을 의료비 보험 명목으로 꾸준히 내실 분은 몇 퍼센트가 될 것 같으세요? 시작한지 10년도 더 된 동물등록도 등록 비용 아깝다고, 귀찮다고 안하는 보호자도 수두룩 하거든요. 제가 동물등록하라고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도 권유하는 편인데도 저희 병원 동물등록 건수가 50% 겨우 넘어요.
그냥 수의사질로 돈 벌지 말고 무료봉사하라고 하세요. 그게 더 설득력 있어요.
littlefinger
IP 106.♡.35.57
07-21
2021-07-21 09: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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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드립니다.
정보정보
IP 211.♡.134.63
07-21
2021-07-21 09:07:38
·
벌써 가족이 된지 1년이 넘은 저희 댕댕이입니다 귀엽죠?ㅎㅎ 저는 동물병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냥 반려동물 보험 가입했습니다 사람 건강보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아플때 부담없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ㅎㅎ
빠빠기
IP 39.♡.231.129
07-21
2021-07-21 09: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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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동감
똥집튀김과맥주
IP 218.♡.118.17
07-21
2021-07-21 09:18:13
·
우스개 소리로 동물병원 문 여닫는 비용만 5만원이라고 하죠.
그냥 가서 진료만 받아도 저렇고 처치나 시술, 약값까지 포함되면 ㅎㄷㄷㄷ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독재자, 권력자들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독재자들은 호의호식 할 수는 있지만, 가난한 나라의 의료수준이 안따라 오기 때문에 코로나 같은 대전염병 앞에서 속수무책이라고 하네요.
@미스테리알파님 사실 제가 며칠 전에 국세청에 문의했어요. 부가세 대상이랍니다. 수의사들도 잘 몰라요 그 부분에 대해서. 그리고 개, 고양이와 분리된 별도의 진료 청구 항목을 미리 만들어두지 않는 이상 개, 고양이와 동일하게 과세로 청구됩니다. 차트 시스템이 그렇게 되어 있다는군요.
똥싸게
IP 125.♡.113.97
07-21
2021-07-21 13:10:12
·
@미스테리알파님 엄밀히 말하면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과세대상이 맞습니다. 알기 힘들다는 이유로 면세범위에 슬쩍 넣는다는 행위는 얘기할만한 것이 아닌 듯 합니다.
빌리스
IP 1.♡.180.10
07-21
2021-07-21 09:46:15
·
휴... 이건 공감을 안할 수가 없네요..
MrMedic
IP 203.♡.147.132
07-21
2021-07-21 09:49:04
·
유기동물이 많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죠. 의보가 없다보니 의료비가 장난 아닙니다. 조금만 경제력이 딸려도 너무 부담이 크다보니 결국 버리게 되는...
사설 의료보험 상품이 있긴했지만 거의 다 망했죠.. 사람과 다르게 본인 확인도 안되고, 허점이 너무 많아서...
TonytheTiger
IP 106.♡.164.158
07-21
2021-07-21 09:51:41
·
꽤나 유능하고 성실한 후배가 강아지 연명치료 한다고 아파트도 팔고 완전 바닥까지 내려간적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해를 하지 못헀는데 타인이 이해하고 말고 할 영역이 아니더라구요. 다만 동물병원 치료비는 정말 살인적이더라구요. 다행이 능력이 좋아 몇년사이에 재기에 성공했지만 지금도 후회는 안하더라구요. 다만 다시는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그대로멈춰라
IP 223.♡.202.136
07-21
2021-07-21 09:58:26
·
제가 반려동물을 못 키우는 이유죠. 능력이 없거든요.
정치환자해탈
IP 211.♡.140.139
07-21
2021-07-21 10:02:01
·
내가족 챙기기도 힘든 세상 ㅠ_ㅠ...
발공이
IP 175.♡.228.122
07-21
2021-07-21 10:15:12
·
반려동물 민간 보험도 있던것 같던데.. 가입 안하시나요?
심시미
IP 220.♡.151.123
07-21
2021-07-21 10:22:45
·
근데 주변 수의사 하시는분께 들어보면 대형 동물병원은 많이 버는데 작은 동물병원은 운영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걸듣고 생각해보니 건강보험이 큰병원은 수가를 못올리고 작은병원은 보전을해주는 부의 재분배 효과가?ㅋㅋㅋ
똥싸게
IP 125.♡.113.97
07-21
2021-07-21 13:10:58
·
@심시미님 큰 병원에 저렴해지면 큰 병원 더 가겠죠..ㅎㅎㅎㅎㅎ
kapelle
IP 112.♡.11.179
07-21
2021-07-21 10: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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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나라 일본도 비용 비싸기는 마찬가지더라구요, 거래처 사람이 키우던 개 심장이 안좋아서 관련 수술하는데 100만엔(천만원)이 넘게 나왔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수술 받고도 결국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고...)
애완동물 키우지 않는 입장으로서는 천만원 넘는 돈 들여서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수술을 하는게 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자기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게 되는건가봐요.
동물보호단체인 카라에서 입양한 돌핀이를 키우고 있는데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카라에서 해주신 말씀은 아이가 아파서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경우에 파양 혹은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카라에 먼저 이야기해주시면 카라에서 지원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럴일이 없을테고 그 정도 부담은 각오하고 데리고 온거라 그럴일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만 굉장히 든든하고 고마웠습니다.
댕강
IP 110.♡.22.250
07-21
2021-07-21 11: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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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의료 민영화의 단적인 문제점 부각인데, 내려갈수록 이질감을 느끼나 싶군요
다이나믹선비
IP 220.♡.207.211
07-21
2021-07-21 1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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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강님 의료민영화의 문제점이나 심각성에 대한 내용보다는 동물병원이 눈탱이 친다는 쪽으로 가버리니 갑론을박이죠. 건보재정 현실화 이런 주제로 글이 올라오면 어떻게 재정을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보장성은 확대할 것인가로 토론해야 하는데 의사들 돈 많이 버는데 욕심이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가버리는 것과 동일하죠.
고양이아재
IP 175.♡.19.209
07-21
2021-07-21 11: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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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야기지만, 동물말 번역기 개발되면 좋겠습니다. “아프다” 라고 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징어에일리언
IP 121.♡.58.150
07-21
2021-07-21 12: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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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째 키우고 있는 개가 한마리 있는데 일년에 거의 맥북프로 최상급 한대 이상 나갑니다. 아프기 시작해서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다보니 그냥 연봉이 몇백만원 줄어든 느낌입니다.
짠내난다
IP 124.♡.98.213
07-21
2021-07-21 12: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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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었을때 예방약,미용등으로 소소하게 나가다 아이도 나이들면 이래 저래,,,다리수술,심장이상…아이 노후를 위해 일 이천은 모아두면 좋죠
동물병원은 병원마다 부르는게 값인것 같더라구요. 영양제도 그냥 1통을 팔면 되는데, 그걸 약봉투에 미량씩 담아서 하나하나 계산 하면서 판매, 웃기는건 그 한봉투씩 마다 제조 비용을 또 넣었더라구요. 한 통의 영양제를 팔면 되는걸 몇배의 이득을 취하는 곳도 존재하는... 어떤분들은 별것 아닌 치료인데 과잉진료 당하신분들도 허다하고, 사람들 치료하는것과는 전혀 다른곳이 동물병원 같아요.
노령견을 두신분들은 미리미리 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수술 여러번에 입원 일주일 정도만 하셔도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오시는것을 경험하실겁니다.
마지막이다
IP 39.♡.28.60
07-21
2021-07-21 12: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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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동물병원에서 수백만원 나오는건 당연한듯 턱턱 내는데 병원에서 모든 치료 후에 몇십만원 나올때 한번씩 난리가 나는거 보면 씁쓸하긴 하네요
IP 223.♡.157.150
07-21
2021-07-21 12: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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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타이틀 달면 억대연봉으로 모셔갑니다.
임상쪽은 취업도 잘되고, 비임상 갔다가 때려치도 다시 임상으로 전환도 쉽고.
짱구아빠
IP 106.♡.253.75
07-21
2021-07-21 13: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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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으로 첫 반려동물을 데려왔는데... 엊그제 중성화 하고 45만원 비싸다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한거군요... ;;
똥싸게
IP 125.♡.113.97
07-21
2021-07-21 13: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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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구아빠님 마취 전 검사하고 마취하고 수술하는 것이 45만원이 비싸다...라고 하시면... 수의사는 어떻게 살지요...ㅠ,.ㅠ;; 전 아직도 마취할 때마다 심호흡으로 어지러움증은 한번씩 느끼고 하는데..
돈 앞에서 잠시 망설이던 내 모습에 진심 슬펐어요.
패혈증 진단이 파보장염으로 오진되고
동네병원에서 지역2차병원을 거쳐 신촌의 상급병원까지 가서 겨우 살렸는데
그 과정에서 1천600만원 넘게 들었네요.
가장 큰 고민은 비용도 비용이지만 괜찮은 선택인지 확신이 없어서 생기는 불안이 가장 컸네요.
먼저 들렀던 병원마다 진단과 처치에서 문제가 있었고 그에따른 약물선택까지 전부 안좋게 작용해서 애를 더 힘들게 했거든요
아이가 자길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 만나서 행복하게 살다 갔네요
좋은 곳에서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대입 입결도 10년사이에 수직상승했습니다
이건 두 쪽 이야기 다 맞을 수 있음.
다만 대입 입결이 수직상승한 게 사실이라면 객관적으로는 노난 게 맞다고 봐요.
전공자는 노날 것 예상하고 들어간 거고 자기 입학성적이나 처음 기대치와 비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아닌데?' 라고 생각할 수 있는 거고요.
물론 그 호황이 얼마나 오래 가는지, 최근 입학생이 나중까지도 충분히 그걸 누릴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입니다.
또 그래서 랜선 집사들이 그렇게 많은가봐요.
저도 그렇구요.
가축 방역이나 가축 주사 놓는 걸로만 알았는데
냥이 키우면서 한번씩 가면 제가 인간 그것도 한국인이라는 게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언제시길래...
전 아니지만 2000년만 해도 중상위과였던 기억이...
그런말씀해봐야....
비트코인 쌀때 사둘걸...
근데 수의대도 정원이 너무많아서 ...
국내 동물병원 수가 동남아 태국보다도 싸요. 의사들 월 2-3천 벌때 수의사 사이에서도 월 5백이면 괜찮네, 월천이면 우와 하는 실정이구요.
아마 완전 동급이면 애완동물도 내과 외과 정형외과 마취과 등등 더 많이 쪼개져야 할겁니다.
수의사들을 무시하는게 아니고 사람과 동급이 아니다보니 여건상 여러 종의 동물의 모든 부위를 봐야하고 의사랑 비교함 전문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 굳이 의사랑 비교하자면 아직 전공의 따기 전 의원들과 비교해야할거 같네요.
20년전 수준의 비용과 진료를 원하신다면 2차동물병원 가실게 아니라 동네 조그만 1차 동물병원 가시면 됩니다. 어떤 진단인지는 모르지만 저정도 견적이라면 1차병원에서 수술적 교정보다는 후지 절단이 될 것 같구요.
뭐...사실 수의사 나부랭이 천한 놈들이 의사느님하고 비교하면 안되긴 하죠.
전문의 과정은 없다보니..
다만 대략 석사 박사 출신들이 그 부분을 떼우고 있긴 합니다.
사실 의사들이야말로 우리나라는 너무 스펙 과다 아닌가요?
나 국가에 비해서 전문의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사실 우리나라 수의사는 전문성에 비해서 높은 수준의 의료와 낮은 수준의 수가를 기대하는 경향이 큰 분야라..
그게 좀 문제긴 합니다...
자본주의 시대에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느냐 얼마나 쓰느냐가 바로 내가 중히 여기는 대상을 알려주는 바로미터입니다.
쉽게쉽게 이쁘다고 시작할 일이 아닙니다.
뭔가 당한 느낌이라 병원 옮기려구요
적당히 해야지 라는 생각이 조금은 듭니다
강백호 아직 약먹나요?
안먹어도 괜찮긴 한가요?
냥아치 녀석 안쓰러워서 어쩐데요.
자기 논문 쓰려고 쓸데없는 검사하면서 검사비는 부담하게 하고 결과도 안 알려주는 놈도 있더군요.
좋은 동물 병원 만나는 것도 큰 복입니다.
보험료가 비싸거나 보장이 터무니 없이 약하던가 그럴거 같네요
모두 겪었어도 저 비용은 안나왔습니다.. 허~~~~ 물론 지금은 회복중입니다.
진짜 울나라 의료보험은 정말 아플때 뼈져리게 느낍니다. 참 고마워 지기도 하고요
이것도 동물이니까 덜 나온 거예요
사람이었으면 훨씬 비쌌을 거예요
귀엽고 예뻐서 키울 때는 저렇게 돈 들어갈 줄 모르고 키우는 거거든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 생각하는1인 입니다.
애완동물 키우시는 분들 전부 다 존중 하지만
개념없거나 본인 애증?남에게 강요 하는 분들은~~
자제 해주시길 바라오며~
반려동물 관심이 없어 몰랐는데~
저리 의료 비용이 나오니 좀 아프면 그냥 포기하고
다시 길거리에 반려 하는 이유도 있겠네요
결국 반려동물도 돈이 있어야~~~~
돈 없으면 당장 본인 먹고 사는것도 문제이니.
저희는 중환자실 2주있었는데 2달 병원 입원하며 낸 돈보다
중환자실 있던 2주동안 비용이 더 비쌌어요.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천만원 단위였어요.
암이라 수술비 이런건 지원이 되서 생각보다 저렴했는데 중환자 병실비 이런건 얄짤없더라구요.
치매로 요양병원들어가는 액수만해도 몇배는 더들어갑니다 특히 고령사회라 더 심각해질거이요
저도 좀 아픈 냥이 입양했는데 돈백 정도 깔고 치료 시작하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죽을거 같던 애기를 살려주는거 보니까 고마운 마음이...
덕분에 1차 재난지원금은 냥이가 썼죠 ㅎㅎ
검체를 냉장해서 해외까지 보낸 건가요?
아니면 결과지 보고 분석/판독만 하는데 그가격인가요..?
그래서 미국 의료비가 다른게 워낙 많이 붙은 것도 있지만 실제의료행위에 든 비용만 보면 꼭 비싼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국민연금 내는건 아직도 아깝지만.. 의료보험은 더낸다고 해도 아깝지 않아요.
캐나다에 사는 지인의 동네에서는 자기집 개가 곰에 물려서 수술을 받아야하는데 수술비가 3000달러가 나와서 도네이션을 받아서 간신히 수술했다는 얘기도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 병원도 비급여 항목은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10년전 디스크 수술 받을 때 여러 병원을 다녔는데, 똑같은 진단에도 수술비가 2배이상 차이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열심히 진료하고 수술하고 계시는 수의사들이 대부분이니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시면 좋겠습니다
뜻대로 되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고싶으면 차라리 반려동물 키우시는분들끼리 따로 재정을 모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이건 명백히 이론의 여지가 없이 민간의 영역이죠
동물병원에서 20년 일한 수의산데요...
제가 많은 보호자들을 접했겠죠?
그 분들 중에 아프지도 않은 애들을 위해서 매달 돈을 의료비 보험 명목으로 꾸준히 내실 분은 몇 퍼센트가 될 것 같으세요?
시작한지 10년도 더 된 동물등록도 등록 비용 아깝다고, 귀찮다고 안하는 보호자도 수두룩 하거든요.
제가 동물등록하라고 싫은 소리 들어가면서도 권유하는 편인데도 저희 병원 동물등록 건수가 50% 겨우 넘어요.
그냥 수의사질로 돈 벌지 말고 무료봉사하라고 하세요. 그게 더 설득력 있어요.
귀엽죠?ㅎㅎ
저는 동물병원 스트레스 받기 싫어서 그냥 반려동물 보험 가입했습니다
사람 건강보험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디 아플때 부담없이 바로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ㅎㅎ
그냥 가서 진료만 받아도 저렇고 처치나 시술, 약값까지 포함되면 ㅎㄷㄷㄷ
지금 전 세계적으로 가난한 나라의 독재자, 권력자들이 코로나로 사망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독재자들은 호의호식 할 수는 있지만, 가난한 나라의 의료수준이 안따라 오기 때문에 코로나 같은 대전염병 앞에서 속수무책이라고 하네요.
정말 미안한 일입니다.
미국 수의사 유튜브를 보고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저정도 애정과 돈 안 쓸거면 키우질 말아야죠.
반려동물 기를생각없는 저는 이해못하지만
키우던 와이프가 좋아하고 안심하는모습보고
그걸로 만족했습니다
엑스레이에 피검사에 이빨 트리밍 했더니 일반인 한달 월급이 날라갔습니다 ㅠㅠㅠ
그리고 원래 법상으로는 반려동물이 아니라 가축으로 구분되서 부가세도 받으면 안되지만 병원은 그딴거는 가볍게 무시하고 다 받고 말이죠
동물병원도 뭔가 표준화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의료 민영화는 절대 반대합니다!!!!!@!!!!!
그래서 한군데는 부가세를 안 받았고, 한군데는 부가세를 받았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반려동물이기 때문에 과세대상이 맞습니다.
알기 힘들다는 이유로 면세범위에 슬쩍 넣는다는 행위는 얘기할만한 것이 아닌 듯 합니다.
의보가 없다보니 의료비가 장난 아닙니다.
조금만 경제력이 딸려도 너무 부담이 크다보니 결국 버리게 되는...
사설 의료보험 상품이 있긴했지만 거의 다 망했죠..
사람과 다르게 본인 확인도 안되고, 허점이 너무 많아서...
대형 동물병원은 많이 버는데
작은 동물병원은 운영이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그걸듣고 생각해보니 건강보험이
큰병원은 수가를 못올리고 작은병원은 보전을해주는
부의 재분배 효과가?ㅋㅋㅋ
큰 병원에 저렴해지면 큰 병원 더 가겠죠..ㅎㅎㅎㅎㅎ
그런데 그 수술 받고도 결국 무지개다리 건넜다고 하더라구요. (처음부터 성공률이 높지 않았다고...)
애완동물 키우지 않는 입장으로서는 천만원 넘는 돈 들여서 성공할지 안할지도 모르는 수술을 하는게 좀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자기 가족이라고 생각하면 그렇게 하게 되는건가봐요.
산하대학이나, 물밑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
관련법령과 각종논문들로 호시탐탐 노리고 있죠.
의료쪽은 기업쪽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
두눈 부릅뜨고 막아야 합니다.
그래도 덕분인지 8년동안 가족으로 곁에 있어줘서 좋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많은 돈이 들어가는 경우에 파양 혹은 나쁜 생각하지 마시고 카라에 먼저 이야기해주시면
카라에서 지원해주겠다고 하시더군요 그럴일이 없을테고 그 정도 부담은 각오하고 데리고 온거라 그럴일은 발생하지 않겠습니다만 굉장히 든든하고 고마웠습니다.
“아프다” 라고 말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프기 시작해서 정기적으로 병원 다니다보니 그냥 연봉이 몇백만원 줄어든 느낌입니다.
영양제도 그냥 1통을 팔면 되는데, 그걸 약봉투에 미량씩 담아서 하나하나 계산 하면서 판매,
웃기는건 그 한봉투씩 마다 제조 비용을 또 넣었더라구요.
한 통의 영양제를 팔면 되는걸 몇배의 이득을 취하는 곳도 존재하는...
어떤분들은 별것 아닌 치료인데 과잉진료 당하신분들도 허다하고, 사람들 치료하는것과는 전혀 다른곳이 동물병원 같아요.
노령견을 두신분들은 미리미리 관리 잘하시길 바래요.
수술 여러번에 입원 일주일 정도만 하셔도 병원비가 엄청나게 나오시는것을 경험하실겁니다.
임상쪽은 취업도 잘되고, 비임상 갔다가 때려치도 다시 임상으로 전환도 쉽고.
엊그제 중성화 하고 45만원 비싸다 생각했는데 이건 그냥 시작에 불과한거군요... ;;
마취 전 검사하고 마취하고 수술하는 것이 45만원이 비싸다...라고 하시면...
수의사는 어떻게 살지요...ㅠ,.ㅠ;;
전 아직도 마취할 때마다 심호흡으로 어지러움증은 한번씩 느끼고 하는데..
처음 키우는거고 처음 가본거라 이제 시작이구나 생각이 든거지 마취하고 수술하는게 별거 아니라는 의미가 아니었으니 맘상하지 마세요. ;;
동물의료비가 비싸다는 얘기를 들으면 항상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 것 같아요..ㅠㅠ
가족에 일원이니...
의료보험혜택만 받는 분들도 많습니다.
사람도 다 못받는데 동물까지요??
그건 따로 동물키우시는분들이 동물의료보험을 만드시던지
해야되겠죠 사람도 케어가 다 불가능한데요
아는분 인대수술만 했는데 600 나오더군요
실제 의료비는 더했겠죠
자부담 600마저 소수의 비급여 제외하고 모두 실비 지급 ㄷㄷ
정말이지........ 돈만 밝히는 분도 많아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검사해봐야 안다고
그래서 검사비를 받던.................
그 와중에도 탈세하려고 현금유도 하더란..
학을 떼고 동물 안키웁니다.
동물복지도 발전하는 선진국가로 나가야 할 방향.
보험대상이 아니다보니
보험사나 국가의 과잉진료 견제가 없는 사각지대
반려가족 늘어나는 시대.
법으로 보완해야 합니다
이런걸 민주당이 좀 적극 추진하면
지지율이 견고해졌을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