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업주가 아니라 이해가 안 되는데
그럼 직원들 죄다 최저임금만 주고 돌리고 있다는 소리인가요?
어차피 연봉협상도 말만 협상이지 거의 통보식인데
원래도 최저임금보다 많이 주고 있으면
최저임금 올랐다고 의무적으로 올릴 필요없는데
최저임금 그거 몇 백원 올랐다고
회사 망하네 어쩌네 하면
회사 운영 그냥 가족끼리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말 할 거면 니가 사업 차려라 하는 사람들도 가끔 있는데
내가 사업 차릴 돈 있으면 난 사람 쓰면서 그렇게
최저임금만 주고 박하게 살고 싶진 않습니다
직원도 사업주도 윈윈해야죠
직원은 직원 대로 정당하게 일한 대가를 받고
사업주도 직원을 하나의 인격체로 대우하고 합당하게 대우해야지
최저임금 주면서 야근에 잔업에...
참내...
아 영세 자영업자를 두고 하는 말은 아닙니다
각종수당으로 채우더라고요. 무슨 관행 같은 느낌.
기본급이 중요하다고 보는 쪽입니다
7년차인데 아직도 연봉 3천이 안 되는 중소기업 박봉 근로자입니다
그래서 저런 말이 더 화가 납니다...
언제는 돈 제대로 쥐어주기나 했나...어차피 안 줄 거면서...
그래도 내가 회사 사장인데 이사인데 상무인데 하면서
대기업 임원급이 받는 돈이랑 비교하면서 자기 월급 땡기죠.
사람 귀한줄 모르는게 진짜 기업문화에서 바뀌어야한다 생각합니다.
1호봉=최저임금으로 세팅되어 있기 때문에 1호봉이 오르면 그 위도 다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사장 하는 짓이 마음에 안들면 나가면 됩니다. 그 회사 망할거잖아요.
평균연봉 1억짜리 대기업도 최저임금 상승은 외주비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솔직히 최저임금 타격을 제일 많이 받는 곳은 알바들이나 외노자 고용하는 업종일텐데
지금 코로나 이슈로 자영업 다 죽고 있는 상황에, 지출을 늘이라고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니
허리띠를 졸라메다 죽을 지경
결국 못버티는 곳은 체질개선 하더라고요
한마디로 말하면 인건비 안나가게 최대한 바꾸더라고요
그러니 해외랑 비교하며 해외 선진국과 비슷하거나 우리나라가 더 높다라고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논리가 현실에 맞지 않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