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소득분위에 따른 설문조사를 하면서, 주관적인 체감치를 썼다는 것 자체가 연구자들이 왜 그랬는지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들고요. 하다못해 그냥 응답한 연평균소득에 따라서 분포 찍은 다음 회귀분석을 했으면 기울기의 신뢰도가 조금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주관적인 응답의 특성상 양 극단을 회피하고 중앙으로 분포가 이쁘게 모이면서, 기울기 자체가 조금 믿기 어려워진 부분이 있어요. 결과적으로 과장이 심하게 들어갔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나누지 않을 것이다'에 대한 응답 자체가 다른 계층에 비해서 20대 남성이 높은 것 역시 사실로 보이는데요. 다른 계층도 비슷한 응답자 분포를 보였는데도, 어쨌든 다 우상향이지 않습니까? 근데 20대 남성만 우하향인 것이죠. 유의미하게 남을 덜 도우려고 해요. 완전히 적자생존이 배어있다고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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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218373&ref=A
네네 첫번째 그래프는 저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 다음 데이터들이 궁금했습니다.
저거 기획한 사람 무슨 정신인지..
https://www.facebook.com/dongkyun1/posts/10113409041145851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나누지 않을 것이다'에 대한 응답 자체가 다른 계층에 비해서 20대 남성이 높은 것 역시 사실로 보이는데요. 다른 계층도 비슷한 응답자 분포를 보였는데도, 어쨌든 다 우상향이지 않습니까? 근데 20대 남성만 우하향인 것이죠. 유의미하게 남을 덜 도우려고 해요. 완전히 적자생존이 배어있다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