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사기획 창에서 좋은 다큐를 만들었는데 보다가
그 시절(90년대 초로 생각됨)엔 서울 강남아파트가 2억이 안되었군요
내년에 전세 만기인데 참... 지금 있는 돈으로 그 시절도 돌아갔으면 하는 망상을 하게 되네요 ㅜㅜ
이번 시사기획 창에서 좋은 다큐를 만들었는데 보다가
그 시절(90년대 초로 생각됨)엔 서울 강남아파트가 2억이 안되었군요
내년에 전세 만기인데 참... 지금 있는 돈으로 그 시절도 돌아갔으면 하는 망상을 하게 되네요 ㅜㅜ
너 어려운 바위 벼랑과 비바람 맞을지라도 더 안 보이는 안개에 묻힐지라도 우리가 어찌 우리를 그만둘 수 있겠는가 우리 앞이 모두 길인 것을... 이상부 시집 중에서
어짜피 10배 차이 정도는 나네요
1억 아파트에 사니 다른 사람에게 이것도 베풀고 저것도 베풀고 하다가 알거지되는 스토리였던 거 같은데요.
어느 식당에서 라면 1그릇에 1만원 부르니 손님들이 먹다 말고 다 지갑 열어서 현금 확인하던 에피소드도 기억나네요. ㅋㅎ
그때나 지금이나 자기집 없던 사람들이 50%입니다...
분양과 동시에 약 5000만 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분양가는 3.3m²당 44만 원. 5,000만 원은 당시 현대아파트 115m² 1채의 분양가에 해당했다.
라고 나오네요. 30평이면 분양가 1,320만원. 분양가는 싸긴싸네요. 그런데 프리미엄때문에 비싸긴 비싸네요.
대학을 가다니. 울 아버지 2만원 받으셨다고 해서. 그정도 인줄.
생각보다 적지 않았더라구요.. 그중 프로그래버가 10만원이상으로 가장 고소득 직종이었더라구요. 당시엔 코볼/포트란.. 이런거 했겠죠? ㅎㅎ
가능성이 있기는 하겠쬬.. 다음세대쯤? ㅎㅎㅎ
뭐 부동산이란게 하루이틀에 결정나는 것도 아니고 저도 재건축에 잠깐 발 좀 담가봤다가 맘 고생 엄청 했습니다만 길게 보면 돌고 도는거 아니겠습니까? ^^
거기서 살라고 하면.. 지금 분들 저 가격에 안 들어가실걸요?
사람들의 거주 눈높이도 상당히 올라갔지요.
그때 대비 명목소득 물가가 오른만큼 (화폐가치가 떨어진 만큼) 집의 표시가격도 기본적으로 오르는거죠...
93년도 6천만원 짜리 아파트는 2005년에 8800만원이 되었고, 이거 팔고 서울 올라오니 갈 곳이 반지하뿐이 없었습니다...
현재의 서울은 은퇴자와 직주근접 근로자, 사회초년생과 대학생까지... 지속가능하지 않은 시스템인거 같습니다.
대기업 및 대학교의 지방이전을 추진해야 합니다.
사요 사기는. 아파트가 그런 재화였던 적이 없어요 대한민국사에. 사기꾼 같으니라구. 말이 되는 얘기를 해야지.
그 때에도 비쌌고 저 때는 대출 이자가 10%에 가까웠습니다
사겠다고 결단 내리는 것도 쉽지 않았어요
근데 지금이랑 비교해서 그렇지..당시엔 5억도 엄청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2년에 1억정도씩은 게속 꾸준히 올랐죠..
뭐... 반포한신은 분양가 3천만원 정도였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