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전에는
아이란
부모가 사랑을 들여 키우는 것
마치 식물에 물을 줘서 키워야만 하는걸로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5살이 된 지금.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을 주는게 느껴집니다.
요즘 자기 전에 같이 누워서 아이가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는데요.
또래보다 말이 늦어서 손짓 발짓 표정까지 동원해서 설명하는데 너무 이쁘네요.
결혼하기 전에는
아이란
부모가 사랑을 들여 키우는 것
마치 식물에 물을 줘서 키워야만 하는걸로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5살이 된 지금.
아이가 부모에게 사랑을 주는게 느껴집니다.
요즘 자기 전에 같이 누워서 아이가 오늘 있었던 일을 이야기해주는데요.
또래보다 말이 늦어서 손짓 발짓 표정까지 동원해서 설명하는데 너무 이쁘네요.
"인격은 세파속에서 완성되고 재능은 고독속에서 피어난다" "외로움이나 불안은 존엄한 개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대가인 것이다. " “훌륭한 삶이란 사랑에 의해 고무되고 지식에 의해 인도되는 삶이다.” "지조-오직 사람과 역사 앞에 부끄럽지 않기를 소망한다"
근데 크면선 헐.. 말 안들어요. 머리 굵어지면 더 안듣더군요.
뭐했는지 들으시다니 운이 좋으시네요 ㅠㅠ
이상.. 남매 가진 아빠였습니다. 흑
중2에요. 스트레스로 도망가고 싶습니당..
(후훗, 우리만 당할 수 없지...)
그맘때 아이에게 주고 받은 사랑을 되새기며 사춘기 딸레미랑 또 파이팅 합니다 ㅎ
나중에 그 기억을 인출하면서 참을 인자를 몇번이나 쓰셔야할 일이 생기실겁니다.
(지금 제가 그래요... ㅜㅜ)
네, 맞아요. 욱- 할 때마다 어릴 때 추억을 떠올리며 이 악물고 참죠, 참을 인자를 메멘토처럼 몸에 문신을 해야 할 판입니다.ㅋㅋ ㅜㅜ...
어릴 때 받은 그 기쁨의 기억으로 이 악물고 대학까지 뒷바라지 하는 거죠, ㅡㅠ
이상 어릴 때 너무 이뻤던, 지금은 군 제대하고 복학은 했으나 코로나로 집에서 뒹굴며 '확찐자'가 된 아들을 둔 아빠였습니다.ㅠㅠㅠㅠ
맞죠. 어릴때 이뻤던 그 모습으로 평생 기억될 거 같아요. 지금은 여드름투성이 말 절대 안 듣는 중2지만.. ㅜ.ㅜ 자식 콩깍지는 안 벗어지는 건가 봅니다.
훅 지나가 버리는 시기이지만, 사실 효도 이 때 다하는 거라는 말이 맞는 말인 거 같습니다.
눈에 넣었다 뺐다 열심히 하시고 행복하세요 ^^
애들 때문에 열받아하니 저희 어머니가 너도 저랬어 하셔서 강한 부정을 하고 과거를 떠올려보고 이불킥
그래도 삶의 기쁨이자 에너지는 맞습니다*^^*
저도 부모님이 아직 계셨으면... 계실때 잘해드려야 합니다.
5살 남아 엄마입니다.
제발 꼭 너닮은 아들 낳아라.... 꼬옥 🙏
중2 아들 엄마.. 너 닮은 아들 낳아라. 끄덕.
아버지.. ㅜ
책 읽기전 누워서 발표시간 가지는데... ( 6세, 9세)
오늘 유치원에서 점심 뭐먹었는지 얘기해봐... 로 시작해서
요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쭈욱 일상을 이야기하는
서로 더 길게 이야기 할려고 ... 싸우고
6세도 지지않고 말도 쫑알쫑알..잘하고...마냥 이쁩니다.
설마 내 물건 만졌어?
아 뭐래
아 냄새난다고!
아이 물건 만지지 마시고
씻...으...
곧 털릴꺼니..
부모라는 존재인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인간으로 성장시켜주는 자식들입니다.
스승의 은혜는 하늘 같아서~~~
그 무엇하고도 비교가 안되요. 아이는.
사랑한다고 많이 이야기 해주세요;)
아들이든 딸이든, 아빠와의 관계가 8살 그리고 사춘기때 많은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고요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아는 순간 여지없지 떠밀려가겠지만.. ㅠㅜㅠㅜ
저희도 5세 남아입니다 ㅎㅎ
1~2년 지나면 깜짝 놀랄만큼 성장하더라구요..
자식간의 사랑은 서로 주고 받아야 된다는걸 알게 됩니다..ㅠㅠ
아이의 소중함을.. 그 사랑스러움을 ㅋ
부모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것을 ㅎㅎ
능력만 된다면 셋째도 낳고 싶습니다ㅠ
합 10년..
지치네요.
그젠 아랫집 딸들과 엄마전쟁
어젠 우리집 아들과 전쟁
윗집 노부부는 매일 부부싸움중(지금도 싸움중)
집 터가 안 좋은것 같아요. ㅎㅎ
그때 사진이 위로가 됩니다.
사진도 많이 찍고 많이 놀아주세요.
남친이랑 사는 기분입니다... 헤어지지도 못하고.. ㅠㅠ 좋아는 하는데 사랑은 하는데.. 그저 한숨
저도 넘넘 힘들땐 3~5살때 영상 찍은거 다시 봅니다 ㅠㅠ
내가 나를 안다 생각하고, 이런저런 조치를 취해 보지만... 내 인생이 그랬듯이... 내가 했던 것과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3인칭 시점에서 내 인생을 한번 더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사랑에 결혼이 필요하듯, 결혼에도 사랑이 필요(?)하고
자식에게 부모가 필요하듯, 부모도 자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맞아요. 오늘 학교에서 애 아프다고 전화받고 혼비백산해서 직장 연차내고 병원투어를 다녔어요. 애가 심장이 이상하다고. 맥박이 120이 넘고 식은 땀을 흘려서 심장초음파 받는다고 이 병원 저병원을 뛰어 다녔습니다.
결론은 엊그제 처방받은 콧물감기약이 원인이었던 것. 너무나 감사합니다. 건강한게 최고에요.
자기 밥 값을 충분히 하더라구요.
아이들이 부모에게 주는 기쁨이 너무나 큽니다 :)
한참 아이 사춘기 때도 저는 그럭저럭 좋았던 것 같아요.
어느덧 저렇게 자아를 인식 하고 찾는구나.
잘 몰라서 많이 힘들겠구나
아이도 크고 나도 크고..
오늘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을 신나서 얘기하는데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습니다.
그럴때마다 회사갔다와서 지친 피로가 풀리는거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