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이탈리아 모타로네 산의 스트레사-모타로네 케이블카에서 5월 23일 발생한 사고
- 케이블카 캐빈이 산 정상 정거장에 접근하던 중 이동용 케이블이 절단, 캐빈이 궤도 케이블을 따라 하강하다가 지지용 철탑 지점에서 케이블을 이탈해 추락
- 캐빈 최대 탑승 인원은 47명이지만 코로나-19 대응조치로 인해 정원 제한 조치가 내려져 이탈리아인 8명, 이스라엘인 6명, 이란인 1명 등 총 15명이 탑승
- 이 중 14명이 숨졌으며, 일가족인 이스라엘인 탑승객들은 3대가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하여 5세 아동만 생존
- 원래 이동용 케이블이 절단되는 경우 캐빈의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하여 캐빈을 궤도 케이블에 고정하여야 하나, 조사 결과 노후화로 브레이크가 계속 작동하자 정비 담당자가 원래 유지보수시에만 사용하는 브레이크 개방용 틀을 비상 브레이크에 끼워넣은 채 운행한 것으로 확인
- 케이블 자체의 절단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며 케이블카 회사 사장과 정비 책임자, 정비 담당자 등 3명이 체포되었다가 법원이 도주 우려가 없다고 판단해 석방, 정비 담당자만 가택 연금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