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중국 원전 안전관리감독 담당부처인 생태환경부 발표 내용
- 타이샨 원전 원자로 1호기의 주 냉각회로 내의 방사선량이 증가
- 이는 냉각수가 통과하는 원자로 노심에 장입된 연료봉 일부의 피복물질 손상이 원인
- 연료봉은 제작, 운반, 장입 과정에서 피복이 손상될 수 있으며 안전기준 이하인 경우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일
- 1호기의 연료봉 피복 손상의 설계 안전기준은 장입된 연료봉의 0.25% 이내
- 현재 피복이 손상된 것으로 보이는 연료봉은 5개 내외이며, 1호기 원자로에 장입된 연료봉은 6만 개 이상이므로 0.01% 미만이어서 안전기준 이내
- 방사성 물질의 외부 누출은 전혀 없는 상태
(주 냉각회로는 원자로 노심에서 증기 발생기까지의 냉각회로로 냉각수가 연료봉을 통과하기 때문에 통상 운전 시에도 방사선이 검출될 수밖에 없으며, 연료봉의 피복 부식이나 손상이 있으면 검출량이 증가하기는 하나 폐쇄회로인 냉각회로 자체가 손상된 것이 아닌 이상 방사성 물질의 외부 유출은 일어나지 않음)
가압경수로의 냉각계통도
A가 원자로 노심을 순환하는 주 냉각회로
B가 주 냉각회로의 열을 증기로 바꾸어 터빈을 돌리는 부 냉각회로
C가 부 냉각회로에서 발생한 증기를 다시 냉각수로 응결시키기 위한 냉각수를 공급하는 외부와 연결된 급수체계
- 한편 이번 소동의 발단이 된 프랑스의 프라마톰 측도 로이터 통신의 취재에 대해 '성능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일 뿐 원전은 안전 기준 내에서 가동되고 있다'고 확인
체르노빌 사고하고 비교하시는 분들은 체르노빌 사고가 어떻게 발생한 것인지, 타이샨 원전하고 어떻게 다른 것인지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최대한 아니기를 바래야되는 부분인 셈이죠. 물론 중국을 못 믿는다는건 이해합니다만...
(일정 부분 방사능 누출 될 수도 있겠죠.. 근데 체르노빌급이라는 건.. 좀..)
미국도.. 아직까진 큰 이상이 없다고 입장 밝혔습니다만..
중국 싫어하는건 저도 싫어하지만은.. 팩트만 바라보고 갑시다..;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0615019038
발표 주체가 어찌되었든 간에 발표 내용이 거짓말이며 방사성 물질이 외부에 유출되고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애초에 프라마톰에서도 원전 자체 가동 문제이지 외부 유출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자꾸 체르노빌이니 뭐니 하는 이야기가 왜 나오는 건지 모르겠네요.
중국 발표 내용 외에 아무것도 모르면 또 모르겠습니다만 프랑스 프라마톰이 설계한 타이샨 1호기의 EPR 가압경수로의 구조는 이미 잘 알려진 것이고 정말 문제가 있었다면 프라마톰에서도 구체적 사안을 지적했겠지요. 중국은 흠잡을 만한 팩트가 충분히 차고 넘치는데 팩트가 없는 걸로 흠 잡을 이유가 있을까요?
해외 언론에서 보도되기 전 공식발표가 있어야 되는것 아닌가 하는것이죠
중국 발표가 진실이냐로 문제 삼는거죠 머...
저기 원자로만큼은 중국이 제대로 관리하고 숨기는게 없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이문제와 결부시켜보면 핵발전소 진짜 문제있나 싶긴 한데...
그래도...체르노빌이나..일본만큼 7,8 스케일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저게 사실이라고 해도 지금까지 중국이 한게 있으니 믿기 힘들죠
속보 좋아하다보면
속보이는 짓도 하게 마련이죠..
기레기 욕할거 없습니다..
인간 내면이 이렇다는 걸 우리는 수 많은 글 들을 보며 느끼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