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잉앗살라말라이쿰님 4~50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쥐꼬리만하게 나오는 잔여백신 광클해봤자 소득없어요. 똑같아요. 20대 군 복무중인 친구들은 화이자 접종계획이라도 있죠. 진정 중년 아재들은 그냥 순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사라 하셨는데, 10대 이하들은요? '소외'라 부르려면 그들이 진짜 백신소외계층이죠.
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서 위험도를 따져 우선순위를 정햇습니다. 그 우선순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연령대'로 분류되서 다소 늦게 접종되는건데 그걸 '소외'라고 부르면 곤란하죠. 저소득층 지원정책에 부자들이 제외되는걸 '소외'되었다고 하진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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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거킹커피
IP 104.♡.4.68
06-16
2021-06-16 15:5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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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잉앗살라말라이쿰님 지나가던 대학생입니다. 저희가 백신을 얼른 맞고 싶은 이유는 다양하게 있겠습니다만 저는 이렇습니다. 이번학기 정말 많은 것을 시간을 쪼개면서 준비했습니다. 학기말에 연주회도 있고, 장학금 신청도 하기 위해 활동도 하면서 마무리 중이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보강 수업에 확진자와 같이 수업을 들었고 그로 인해 자가격리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한학기 열심히 준비한 연주회는 불참이고 장학금도 미지수입니다. 또한 다니던 근로도 2주 못나가서 월급도 줄었습니다. 이런 걸 저도 주위에서 많이 겪다보니까 얼른 맞고 싶다는 것입니다. 물론 기다리면 빠르면 3분기 늦어도 4분기에는 맞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에서 8월에 40대가 가능하겠다고 글이 있으니까 20대는 언제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원다니기도 취업 준비하기도 어렵고 겁나니까요
파키케팔로
IP 218.♡.166.9
06-16
2021-06-16 15:52:54
·
@이잉앗살라말라이쿰님 백신 빨리 맞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연령대가 다 똑같습니다. 그치만 정작 백신은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거니 당연히 더욱 필요한 사람들 부터 줄 세울수 밖에 없어요. 그럴진데 그것에 '계층론'을 끼얹는건 좀 많이 아닌거 같아서 잠시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참고로 그 잘났다는 “백신 선진국” 영국조차도 20대 접종은 지난주 화요일에 예약 시작해서 주말~이번주초부터 본격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기저질환자나 의료진 제외하면 반년이 넘도록 20대는 아무도 못 맞은 거에요. 뭐, 운 좋게 자체 접종센터 운영하는 GP에 등록되어 있어서 잔여분 놔 주는 경우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쨌든 비공식적인 거라…
결국 백신 응답률이 높으면 20대가 뒤로 밀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 백신 개발국+방역폭망으로 매일매일 일일사망자 천명 넘어서 백신에 목숨 건 영국조차도 20대 접종 시작하는데 반년 넘게 걸렸는데, 우리나라 정도면 진짜 빠른 겁니다.
고로, 설사 의도가 그렇지 않다 한들 “백신 소외계층” 같은 지극히 나쁜 말은 안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정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꼬소
IP 183.♡.46.164
06-16
2021-06-16 23:01:03
·
@이잉앗살라말라이쿰님 40대도 돈 벌어 와야 하기 때문에 많이 돌아 댕깁니다. 안급한 세대 없고 안 맞고 싶은 사람 별로 없습니다. 교사이시라면 학교에서도 통제 하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삐죽이며, 대드는 학생이 있다면 딱 님처럼 보일 겁니다.
@이잉앗살라말라이쿰님 그게 베스트겠지만, 접종대상자수 대비 백신 수급이나 접종 시행에 한계가 있거나, 병목현상으로 혼란이 예상되면 고위험/중증위험군을 벗어난 연령대라도 다시 통계적으로 확인하여 순서를 나눌 수도 있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한다는게 차이네요.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 '소외계층'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소외라니요. 다 계획 바운더리에 있는 것인데..
P.S. 기사는 기레기의 제목질이고..(역시 연합..) 결론적으로는 18세~49세까지 동시 접종이네요. 정부 더더군다나 질병관리청은 믿고 따르면 된다 봅니다. ㅎㅎㅎ
그런데 20대가 왜 백신 소외계층인지 모르겠네요?
연령상 고위험군 부터 맞는 것이니.. 가장 늦게 맞는 연령대가 최고라는 말이지요~ ㅎㅎ
그리고 소외계층이 아니라 다른 계층에 비해 코로나가 걸려도 사망자가 극히 낮은 안전 층입니다.
이상하게 호도 되는거 같네요.
20대가 백신 소외계층인건 맞습니다
30대야 얀센 잔여백신 기회라도 있지요
20대는 아무것도 없어요
20대가 9월에 맞는다면 차라리 수능 모의평가 신청하고 더빨리 맞는게 낫겠습니다
죄송합니다.ㅠㅠ
근데.. 백신 소외계층이라.. 참 여로모로 뜯어보고 싶은 단어입니다.
20대 군 복무중인 친구들은 화이자 접종계획이라도 있죠. 진정 중년 아재들은 그냥 순번 기다리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교사라 하셨는데, 10대 이하들은요? '소외'라 부르려면 그들이 진짜 백신소외계층이죠.
정부는 한정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분배하기 위해서 위험도를 따져 우선순위를 정햇습니다.
그 우선순위에 '상대적으로 안전한 연령대'로 분류되서 다소 늦게 접종되는건데 그걸 '소외'라고 부르면 곤란하죠.
저소득층 지원정책에 부자들이 제외되는걸 '소외'되었다고 하진 않잖아요?
그치만 정작 백신은 순차적으로 도입되는 거니 당연히 더욱 필요한 사람들 부터 줄 세울수 밖에 없어요.
그럴진데 그것에 '계층론'을 끼얹는건 좀 많이 아닌거 같아서 잠시 흥분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참고로 그 잘났다는 “백신 선진국” 영국조차도 20대 접종은 지난주 화요일에 예약 시작해서 주말~이번주초부터 본격 맞기 시작했습니다. 그 전에는 기저질환자나 의료진 제외하면 반년이 넘도록 20대는 아무도 못 맞은 거에요. 뭐, 운 좋게 자체 접종센터 운영하는 GP에 등록되어 있어서 잔여분 놔 주는 경우도 있다고는 들었는데 어쨌든 비공식적인 거라…
결국 백신 응답률이 높으면 20대가 뒤로 밀리는 건 당연한 겁니다. 백신 개발국+방역폭망으로 매일매일 일일사망자 천명 넘어서 백신에 목숨 건 영국조차도 20대 접종 시작하는데 반년 넘게 걸렸는데, 우리나라 정도면 진짜 빠른 겁니다.
고로, 설사 의도가 그렇지 않다 한들 “백신 소외계층” 같은 지극히 나쁜 말은 안 쓰는게 맞다고 봅니다. 수정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너무 소외계층인거 같습니다 ㅠㅠ
20대 젭알..
그리고 그러한 과정에 '소외계층'이라는 표현은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소외라니요. 다 계획 바운더리에 있는 것인데..
P.S. 기사는 기레기의 제목질이고..(역시 연합..) 결론적으로는 18세~49세까지 동시 접종이네요. 정부 더더군다나 질병관리청은 믿고 따르면 된다 봅니다. ㅎㅎㅎ
지금 아재맞는 사람과는 별차이 없게될껍니다
정은경 본부장 고생이 얼마나 많았는지 백발이 다 되셨네요.
코로나 지나면 훈장이라도 수여해야 합니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