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사회적으로 흑인들에게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인종 간의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는 게 지원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말인데
이걸 하고서도 인종 간의 격차가 있다면 구조적 인종차별을 인정하겠다는 건 무슨 말인지;;;
아니면,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발생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흑인에 대한 구조적 인종차별은 없다는 분인가...? 지금까지 미국 인사 중에 흑인에 대한 차별은 없지만 아시아권에 대한 차별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그런 걸 주장하는 분이라면 꽤 흥미롭겠고 기존의 기고문을 보고 싶지만, 현실은 되는대로 뱉는 사람이라는 데 한 표 던집니다.
간지는페이크
IP 121.♡.198.172
06-11
2021-06-11 10:07:17
·
@알면용취2님 왜 사회적으로 불가능한 구조인가요? 그게 궁금합니다. 꾸준히 학교 출석하고 선생님한테 욕안하고 등안돌리고 수업중에 소리 지르지 않으며 집에서 복습하고, 범죄 마약 하지 않는게 사회적으로 불가능 한가요?
알면용취2
IP 175.♡.244.219
06-11
2021-06-11 10:25:15
·
@간지는페이크님 그거에 대해서... 일단 제가 지금 쓴 댓글은 사회적인 구조문제가 아니라는 걸 반박하는 게 아니고
'사회적으로 이런 행동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형평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런 행동을 실제로 해내면 형평정책을 해도 된다.'는 게 성립이 안되는 주장이란 거죠.
@간지는페이크님 하나의 주장이 참이 되려면, 그 역도 참이 되어야 논리가 성립 된다는 말입니다. 본문의 주장자의 말은 얼핏 그럴듯 하지만 전혀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이죠.
뒤늦게 @클라인인라인님 댓글로 글을 이상하게 적은 것을 알았네요. 뒷 댓글이 달려 있어서 따로 수정하지 않고 남겨두도록하겠습니다.
아홉이
IP 61.♡.167.10
06-11
2021-06-11 13:17:48
·
@알면용취2님 맞는 말씀입니다. 계층간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낮춘 장벽을 '흑인'들을 위한으로 일부러 바꿔 말하고 있는거 같네요.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계층간의 차이때문에 발생하는 차별을 없애기 위한 제도들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건 정말 비겁한 일이네요. 양쪽 부모가 없는게 흑인의 잘못은 아니죠. 꾸준히 학교에 출석 할 수 없는것도 그 아이의 잘못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이 발견 되더군요.
간지는페이크
IP 121.♡.198.172
06-11
2021-06-11 13: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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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워리어장비님 본문의 주장의 말중 역이 참이 되지 않는 명제를 예를 들어주실수 있나요.
pastface
IP 211.♡.221.78
06-11
2021-06-11 13: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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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용취2님 문제는 그 사회적인 구조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감안해서 형평 정책을 펼치는 게 그 사회적인 구조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 영향을 주고 있느냐겠죠.
결국 사회적인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이런 입학 완화 등의 형평 정책을 펼치는 것은 다른 얘기일 것 같아요.
예컨데 여성의 신체 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진다고 가정할 때, 남녀평등을 위해 경찰 선발 시 기준을 조정시킨다면 그것은 경찰 전반의 역량 저하로 연결되는 것이 되버리고, 그럼 그것은 남녀 평등에 기여를 위해 희생할만한 것인가? 라는 문제겠죠.
클라인인라인
IP 58.♡.185.185
06-11
2021-06-11 13:35:02
·
@키보드워리어장비님 제 짧은 식견으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의 주장이 참이되려면 그 역도 참이어야된다는게 무슨말인가요? 혹시 고딩 수학시간에 배웠던 대우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간지는페이크님 일단 기본적으로 형평을 위한 정책(어퍼머티브 액션)은 '예전에는 이 집단이 다른 집단과 동일한 노력을 할 수 있을만한 환경을 만드는 기회의 평등을 위한 정책을 시행했다. 그런데 이런 환경을 구성하는 게 참 어렵다. 그래서 이제는 이 집단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야 근본적인 환경 구성이 가능하다는 가정 하에 사회적 지위 향상을 목표로 정책을 구성한다.'로 요약할 수 있어요.
이 때 사람에 따라 '기회의 평등으론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기엔 부족하다. 어퍼머티브 액션 정책을 지지한다.' / '아니다.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정책만으로 충분하다.' / '이미 동일한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 정도로 입장을 나타낼 수 있겠죠.
그런데 본문의 사람은 '니가 동일한 노력을 일단 해내고 나야 나는 그 때 구조적 인종차별이 있음과 어퍼머티브 액션의 필요성을 인정하겠다.'고 하는데... 어퍼머티브 액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왜 이 정책이 필요하는지 주장하는 바를 전혀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거죠. 이건 어퍼머티브 액션이 필요하다 아니다를 떠나 상대의 주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겁니다. 저는 그런 상대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한 거고...
댓글 두번째 문단 동양인만 차별 당한다고 생각하나...? 하고 떠오른 건... 이 분이 상대를 존중한다는 가정 하에, 동양인만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대략 그 흐름이 이해는 되는 게 '동양인은 노력하고 있는데도 구조적 인종차별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흑인은 노력조차 안하니까 이런 상태인 거다.'로 이해가 되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흑인은 차별 안 받고 동양인만 차별받는다는 식의 논리는 본 적이 없어서 뜨악한 것.
즉, 제가 댓글을 쓴 요지는 짤방 전반에 흐르는 거대한 주장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닌, 정말 상대방의 주장의 요지를 이해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어야 나올 수 있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ps. 말이 좀 횡설수설한 걸로 보일 수 있는데 지금 무척 졸린 상황에서 대댓글이 여러개 달려서 그래도 내가 쓴 댓이니 내가 수습해야겠다 싶어서 잠을 꾹 참고 단 댓글이라 그런 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 노력을 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달라고만 한다. ] 본문과 같은 주장입니다.
이말은 기존에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주고자 시행했던 많은 정책들을 배제 한 채. 초기(이런 정책이 하나도 없을때)로 돌아간 상태에서 말한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매우 취약한 계층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회는 어느정도 공평하게 돌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혜택들을 받아서 공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신들이 취약하다고 하며 과하게 혜택을 달라고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 노력을 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달라고만 한다. ] 라고 한 것입니다.
즉, 님이 말씀하신 형평을 위한 정책을 부정하는것이 아닌, 어느정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모습에 저런 말을 한 것이죠.
현재, 핫한 남여간 갈등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여성들이 유리천장에 대해 말할 때,
여성들에게 노력하면 얼마든지 사회에 진출 할수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정책을 0으로 부정한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것들이 주어진 현재 상황에서는 여성들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진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님과 같은 논조라면 여성들에게 노력하면 돼 라고 말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주고 있는 정책을 0으로 만들자. 와 같은 발언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이것이 아니라고 하는거죠.
달려옹
IP 121.♡.147.12
06-11
2021-06-11 15:02:27
·
@간지는페이크님 흑인 사회는 지금 가정이 붕괴되어 있습니다. 차별하던 시절에 붕괴시켜놓고 지금 왜 그러냐고 하고 있죠 기본적으로 흑인남성 상당수를 감옥에 보내놓는게 대를 이어서 오래되다 보니 흑인 가정은 아빠가 감옥에 있거나 없는게 당연하다는 환경에서 태어날때부터 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편모가정이다 보니 애를 통제하거나 가정교육하기 힘들고 도움준다고 와있는 엄마의 남성 친척들도 감옥에 갔다오는게 일상이니 어린 애들을 마약이나 범죄에 노출될 환경이 높아집니다.
그냥 미국 흑인 사회는 구조적으로 망가져있습니다.
달려옹
IP 121.♡.147.12
06-11
2021-06-11 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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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는페이크님 사실 지금 흑인한테 주는 혜택은 어떻게든 대학나온 흑인은 제대로 취업할 확률이 높고 제대로된 가정을 꾸릴 확률이 높기에 하고 있는 겁니다.
저게 100년단위로 끊어봐서 장기적으로 흑인 사회가 사회화되서 살다보면 범죄률이 줄어 전체 사회가 나아질지 모르지만 당장 경쟁하는 사람들은 불합리 하다고 느낄껍니다.
달려옹
IP 121.♡.147.12
06-11
2021-06-11 1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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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는페이크님 그리고 우리도 통일되면 북한주민들과 똑같을걸 겪을 껍니다. 동일한 경쟁 상대로 두고 우리가 우위에 서버랴서 북한 주민들이 자기가 2등 국민이라고 느끼는 순간.. 사회 혼란이 심할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지금 미국이나 다른나라 사회를 참고해서 대책을 미리 준비해야 할껍니다.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여성집단의 사회적 지위를 억지로 향상시켜놓고 봐야할 정도로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게 불가능한 것인지를 먼저 토론해야한다고 보는데, 페미측은 "우리가 노력할 수 있게 환경을 구성해줘" 라고 말하지 않고, 남성측도 여성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 애초에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토론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간지는페이크님 부모가 없는 아이들이 전부 범죄자가 되지는 않지만 사회적으로아이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키우고 있는 환경입니다. 아이들이 제대로된 교육을 받으려면 누구한테 제대로된 교육을 받을까요?? 지금 흑인 사회자체가 문제가 많은 환경입니다. 어떻게든 그걸 깨버릴려고 어떻게든 대학학위를 주려고 하는겁니다.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건 저상황에서 주로 혜택을 보는게 흑인여성측이라 반려자를 못구한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칠 사람을 만들어주는게 저일의 목표입니다.
간지는페이크
IP 121.♡.198.172
06-11
2021-06-11 15:51:52
·
@달려옹님
그에 따른 불공정이 나오는거죠. 능력이 안되는데 입학을 시켜 본글에 나온 문제점이 나오는것이고, 능력이 안되는데 인종에 따라 혜택을 주니, 이에 반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죠.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킬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하는걸.
취약한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대학 학위를 주면 그사람이 취약한 환경에 가서 아이들을 교육을 시킨다는 것인가요? 대학만 나오면 물고기를 잡을 방법을 가르칠수 있는 것인가요?
달려옹
IP 121.♡.147.12
06-11
2021-06-11 15:55:19
·
@간지는페이크님 일단 대학나오면 마약 딜러할 가능성은 낮아지니까요.. 추후 태어날 아이들에게 통제및 교육이 가능한 가정을 만들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지금 흑인 사회는 그정도 까지 망가져 있습니다.
@태풍의눈썹님 서울대가 균형/배려 전형 입학을 도입 이후에 기초학력 부족자들을 위한 과정을 도입한 게 정말 잘한일일까요? 그냥 학력에 맞는 대학을 가는 게 더 나은 선택 아니었을까요? 균형/배려라곤 하지만 모든 학생이 가고 싶다고 모두가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 또한 차별이고 불공정 아닐까요?
호들甲
IP 121.♡.12.80
06-11
2021-06-11 08:57:30
·
전형적인 모델 마이너리티 논리네요. 백인 혹은 주류 계층은 동양인 이민자를 추켜 세움으로서 미국사회의 결함을 정당화하는데 이용하지요. ‘동양인들이 저렇게 노력해서 사회에 적응잘하는것을 봐라, 흑인들이 못사는건 미국사회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라 게으르고 노력을 안해서다’ 라는 식으로요. 하지만 실상은 어느정도 경제력과 학력을 갖춘 동양인들만 이민을 허용했다는 사실은 무시하고요. 우리나라 노숙자가 비행기값만 가지고 미국가면 받아주나요? 또 이렇게 함으로써 동앙인 이민자들이 실제로 받는 차별과 불평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항변의 목소리는 무시되는 경향이 있고요. 아주 악질적인 논리입니다.
야그니앙
IP 66.♡.12.16
06-11
2021-06-11 11:28:35
·
@호들甲님 저 영상, 저 유튜브, 저 앵커(왼쪽 흑인 여성) 은 동양인은 저 허들로 인해서 고학점 SAT 를 받은 사람들이 피해를 본다 ( 평등의 역설) 는 내용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허들을 동등하게 두어야 한다고 부르짖고있는데 동양인들에겐 허들을 그대로 둬야된다고 하면 모순이잖아요. 그런 논리를 펼치지는 않더군요.
하늘바라기
IP 110.♡.180.239
06-11
2021-06-11 09:09:31
·
허들은 모두 같아야 하죠. 허들은 넘어서 온 사람에따라 개개인에 맞는 지원을 해주는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하늘바라기님 문제는, 스스로 자격과 실력을 갖춰 대학에 들어간 백인들은 대부분 유복한 가정 출신이고 흑인들은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 환경을 극복하기가 힘든 사회적 조건에 있는게 사실입니다. (백인이라도 하층계급 백인의 자녀들은 웬만해선 대학 문턱 넘기 힘들다죠...) 그걸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비교하는건, 위 다른 분 댓글에도 있지만, 애초에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학력이나 기술 또는 돈을 가진 아시아계 이민자만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노예로 끌고와서 실컷 부려먹다 "노예해방"이라는 미명으로 대책없이 풀어놔버린 흑인들과 비교하는 것은 악의를 넘어 악질적이기까지 합니다. (혹자는 "부려먹긴 하지만 먹고살게는 해주던 노예에서 굶어죽을 자유인으로 해방"되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노예는 곧 재산이자 생산수단이었기 때문에, 노예의 건강상태를 잘 관리하는 주인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노예를 학대하는 주인이 오히려 드물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반면, 해방되어 노동자가 된 흑인들은, 망가지면 버리고 새로 구하면 되는 소모품이 된거라고 볼 수도 있죠.) ...... 같은 나라에서 같은 민족으로 태어나 실질적으로 차별받은 것도 없는데 뭐든지 해달라고 떼쓰는 어떤 집단과 비교하는 것 역시, 뭘 모르는 무지함이거나 알면서도 갖다 붙이는 악의라 봅니다.
하늘바라기
IP 110.♡.180.239
06-11
2021-06-11 10:37:39
·
@하..나님 말씀하시는 부분은 공감합니다. 다만 오해가 있으신것 같은데 허들이라는것은 당연히 공정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후속 지원도 필요하겠지만 그 허들을 넘기위해서 사회적 지원도 필요하겠죠. 대학입시를 기준으로 봤을때 입시기준을 달리하는 불평등 이겠죠.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지역사회나 국가에서 환경이 어려운 친구들에 대해서 경제적으로나 제도적을 공부할수 있게 환경을 조성해주는 일을 충분히 해줘된다는 조건입니다. 내용을 길게 쓰지 뭐해서 짧게 썼더니 이런 오해도 생기네요.
가닼
IP 211.♡.116.127
06-11
2021-06-11 15:50:01
·
@하..나님 유복하고 말고의 문제라면 포커스를 인종이 아니라 소득에 맞춰야죠. 백인이라고 모두 부유하고 흑인이라고 모두 가난한건 아닐텐데 말이죠.
이건맞지
IP 112.♡.156.231
06-11
2021-06-11 16:23:09
·
@가닼님 저도 이 점이 답답합니다. 소득으로 하면 될 걸 왜 인종을 들이밀고 백인 악마 만들어서 피해는 동양인이 제일 많이 보는 제도를 뭐가 좋다는건지 모르겠어요.
@이건맞지님 @가닼님 저도 그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미국 같은 경우 - 사실 미국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 1. 소득이 많음을 증명하기는 쉽지만, 소득이 없거나 적음을 증명하기는 어렵다는 점 2. 소득이 많은것처럼 속이기는 힘들지만, 소득이 없는 것처럼 속이기는 쉽다는 점 3. 가난한 사람일수록, 소득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개인의 인격이나 자존심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4. 인종은 그냥 눈에 바로 보이는 거니까, 따로 복잡하게 이것저것 증명할 필요없이 단순명료하다는 점 등등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저런 입학 쿼터제도가 처음 생기던 수십년 전에는 그런 어려움 때문에 인종별 쿼터제로 갔는지 몰라도, 지금이야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텐데, 아직도 인종을 기준으로 한다는게 좀 아쉽긴 하죠. 뭐, 아쉬워봐야, 제가 미국 시민권자도 아니고, 미국 정부나 대학의 정책에 털끝만한 영향력도 없는 사람이라......
GoYou식별
IP 223.♡.21.147
06-11
2021-06-11 09:33:03
·
제목 보고 그럴수 있지했지만, 기본적으로 균형이 맞추어 질때까지는 퍼주어줘야죠. 그게 교육평등의 개념인데요.
더블소프트
IP 218.♡.11.86
06-11
2021-06-11 09:40:14
·
저 여자말대로 몇세대 동안 무한경쟁하면 볼만 하겠네요 백인이 99퍼의 부를 차지하고 있을수도..
THICKFOREST
IP 58.♡.109.171
06-11
2021-06-11 09:47:01
·
허들을 낮추는게 아니라.. 허들을 넘을 수 있도록 그 이전의 교육과정에서 더 신경을 써야겠죠
하..나
IP 210.♡.223.46
06-11
2021-06-11 10:12:39
·
@THICKFOREST님 그게 정석이긴 한데, 그러려면 이전 교육과정 뿐 아니라 가정환경, 사회환경까지 신경써야 하고, 그건 어쩌면 사회구조,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일이 되는지라...... 그렇게까지 기대하긴 힘들긴 하죠.
약간은 맞는 말도 있고 지나치게 상황을 과하게 무시한 부분도 있고 그런 것 같습니다.쉽게 생각할 만한 주제는 아니네요. 그리고 저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 정보를 줘야지 어떤 근거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판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자냥
IP 223.♡.163.41
06-11
2021-06-11 10:12:56
·
이거는 좀 반반이네요~ 삐빅! ⚠️
삭제 되었습니다.
woogler
IP 223.♡.130.12
06-11
2021-06-11 10:19:43
·
댓글을 보니 다행이군요.. 휴
하이고야
IP 220.♡.211.205
06-11
2021-06-11 11:00:57
·
둘다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본 영상이 기억나 올려봅니다. 사실 이 영상은 한국식 교육과 미국식 교육이 접목된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필요한 교육방법이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 영상이에요. 왜 이런 영상을 교육부에서 참고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믿음행복
IP 222.♡.2.1
06-11
2021-06-11 12:45:29
·
@bbidorimom님 미국 교육을 보면 ... 교육예산이 지역부동산 세금 이라서 잘사는 동네만 좋은 질의 교육을 받을수 있지요 그래서 목매며 부자동네 사는거고요 한국은 반대로 교육청에서 관리 하며 꾀 질좋은 교육을 하고요 저 할렘가 청년도 역경점수로 낮은 점수로 합격했을꺼에요 그런데 그정도 배려는 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우리부모님이 서울대 서울대면 보통 연고대는 가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까지 대학간 사람이 없으면 ㄷㅐ학에 안갈 확율이 높죠
위대한고전
IP 118.♡.49.183
06-11
2021-06-11 11:06:34
·
역시 댓글을 끝까지 읽어봐야.
삭제 되었습니다.
MentalisT
IP 211.♡.224.17
06-11
2021-06-11 12:11:03
·
저분이 주장하는 내용은 흑인이라 기준을 낮춰주는건 흑인들이 기준에 도달하려는 노력을 했는데도 도달하지 못하는 '흑인만의 특성'이 인정되었을때 진행해야한다? 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반박도 필요합니다. 예를들면 모든 원인을 '개인'에게 돌려버리고 있거든요. 그런데 개인적, 환경적 영향이 매우 부정적이기 때문에 좋지 않은 대물림 또한 일어나는 것도 사실임을 직시하고, 그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합니다. 즉 학생들이 다른 외부 환경적 요인 때문에 학업에 지장을 받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거죠. 그걸 단순히 개인만의 책임으로 돌려서는 안됩니다. 사회적인 책임도 있거든요. 웃기는 점은 자기들은 '추천'을 아주 전가의 보도처럼 잘 써먹고 있죠. 시험봐서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학업이 좀 쳐지더라도 그런 어드벤티지를 활용해서 입학하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그런데 흑인들은 이런 찬스를 쓰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사회적으로 높거나 명망있는 사람들이 현재로서는 백인이 월등하게 많거든요. 이것에 대한 개선점도 필요하다는 겁니다. 직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에요. 100퍼센트 오로지 개인의 역량만 본다고 한다면.. 그것에 대한 기준을 칼같이 적용해야할 것이고, 그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환경적 도움은 필수인거죠. 동양은 자식에 대한 애착이 워낙 강했고 그런 문화에서 큰 이민 1세대 2세대들이기 때문에 자식을 위해 엄청난 헌신을 하고 그게 자녀세대의 성공으로 이끌어진거죠. 딱 이런 부분만 놓고보면 백인들 보다도 훨씬 비율이 높을 겁니다. 그래서 그들이 치고 올라갈 수 있는거죠. 하지만 여전히 소수이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구요. 그런데 이렇게 동양의 세계관이 익숙한 동양인 부모들의 행태를 흑인 부모에게 기대하는건 어렵다는 거죠. 그건 변화해서 맞춰나가야할 부분이기도 하고, 동양은 또 한편으로는 지나칩니다. 자신의 삶을 희생해서라도 자식의 성공을 위해 뒷바라지 해주는 경향이 매우 크거든요.
케이엠8
IP 210.♡.48.134
06-11
2021-06-11 12:18:18
·
저런 거 보고 고개 끄덕이시는 분들은 이준석 좋아하시겠네요ㅋ
사표방지위원장
IP 59.♡.177.137
06-11
2021-06-11 12:3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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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준석이 하버드에서 힘들었겠네요,,,다른 친구들보다 평균 100점이나 낮게 입학했는데,,,
미국 대학교에서 저기서 얘기한 SAT, AP, EC 같은 '객관적인' 기준으로만 학생을 뽑는다면, 아마도 아이비리그, MIT/Stanford 등 상위권 대학 정원의 절반 이상 중국, 인도, 한국 학생들로 채워질겁니다.
백인들이 저렇게 흑인에게 거드름(?)을 피우지만, 그들도 아시안 대비해서는 혜택을 요구하고,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죠. Affirmative Action 이란 게 원래는 유대인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걸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중국/인도/한국 학생들을 제한하기 위해 쓰인다죠.
이상하게도. 부(돈) 만 적폐 취급을 받죠. 모든것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습니다. 성격, 돈, 외모, 키, 태도, 성향 등등 모든것을요. 그런데 이중에 돈만이 적폐 취급을 받아요.
부모가 돈이 많아서 과외를 받고 좋은 대학을 가는건 잘못되었다고 보죠. 그럼 부모가 키가 커서, 자식이 키가 크고 그래서 체육특기생으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은요?? 부모가 잘생겨서 잘생김을 물려받아 모델로 돈버는것은요? 부모가 성실해서 자식이 공부를 성실하게 하여 좋은 대학을 가는건요?
모든것은 부모로 부터 받는거에요. 그중에 돈만 잘못되었다고 보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부를 물려받아 아무 노력없이 편하게 사는게 사회 구조적 문제라면 잘생김을 물려받아 아무 노력없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것도 사회 구조적 문제인가요?
@간지는페이크님 님은 부모님이 노비면 나도 노비야 만족하실거 같은데요? 돈 이외의 유전적인 영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고, 말씀해 주신대로 그건 고칠수 있는게 아니죠.. 저나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그 부분을 고치자는게 아닙니다. 기성세대에 의해서 생겨난 사회 구조적인 모순 혹은 다양한 제반 여건에 의해서 생긴 불균형만이라도 개선해 보자는거죠... 전자와 마찬가지로 후자도 일반적인 아이들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노력으로 커버되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포톤7
IP 39.♡.231.148
06-11
2021-06-11 1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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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는페이크님 이른바 정치적 올바름을 신봉하는 분들은 거기에도 손 뻗쳤죠 여가부에서 아이돌 외모 방송지침이나 배리나의 꾸밈노동 등 ㅎㅎ 기본적으로 부는 별로 중점사항이 아닙니다 미국은 피부색 한국은 성별이죠
간지는페이크
IP 121.♡.198.172
06-11
2021-06-11 14: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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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와바람님 지금도 계급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말이 있죠. 예전 노비는 자신이 노비인줄 알지만 현대판 노비는 자신이 노비 인줄을 모른다. 제가 주장하는 논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은 평소에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이쪽관련해서 서적을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죠.
[대충 봐도 '돈'과 개인자체에 내재된 '속성'을 같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죠.] 라고 보시는건 제 발언에 대해 이해를 못하신거 같습니다.
어떠한 아이가 태어나면서 성실함+10, 외모 +8, 사고력 +4, 부+10 등 부 역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요건중에 하나라는거죠.
@피와바람님 아닙니다. 부의 가치 역시 사회가 부여한 것이고. 미의 가치 역시 사회가 부여한 것입니다. 미의 가치가 바뀌는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살찐 사람이 미의 기준일 때도 마른사람일 때도, 소금이 부의 가치 일때도 다른것이 부의 가치 일때가 있는것처럼요. 가치는 구성원이 부여하는 것이고, 구성원이 모두 마른 사람이, 하얀피부가, 쌍커풀이 아름답다고 가치를 부여하면 가치가 있어지는거죠. 누구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코인에 부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저 여성분께서는 목동에서 공부하는 이준석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공부한 저 이 두사람이 있을때 제가 대학을 가고 싶었을때 저 한테 문턱을 낮추고 장학금을 주는게 잘못된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물론 저는 대학을 다닐 여력이 없어서 서른살 넘어 방송대를 입학합니다. 일을 했어야 하니까요.) . 대학들어갈 수 있게 저 같은 사람을 위한 문턱을 낮춰 달라는건 낮은 계층의 인간이 '해줘'라고 투정 부리는게 되는건가봅니다.
windck7
IP 211.♡.20.103
06-11
2021-06-11 13: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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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발언 이후 맞은편에 있는 흑인 여성의 반박 발언도 있는데 그 말은 그 말대로 또 일리가 있었습니다. 저렇게 한쪽 발언만 올리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전 일정 부분에 저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저도 운이 좋아 미국에서 수학 하였고 대략 미국에서 30위권대에 있는 학교 였습니다. 전형적인 백인 학교 였고 외국인(학부생) 입학은 일년에 100명으로 제한하는 학교 였습니다. 학기 초 마다 흑인 친구들이 껄렁 거리며 지네들끼리 몰려 다니는데 학기 말쯤 되면 다 사라져 버리더군요. 아마 인종 배분 정책으로 입학 친구들 같았는데 결국에는 적응 못하고 자퇴를 하더군요.
terioops
IP 58.♡.38.67
06-11
2021-06-11 13: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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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같은 애들이 할 법 한 meritocracy(능력주의?)의 전형적인 논리네요
멒멒
IP 220.♡.228.11
06-11
2021-06-11 13: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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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아주 좋아할 내용이네요. 여기에 동의하신다면 앞으로 국민의힘 지지하시면 될 것 같아요.
jinmani
IP 61.♡.69.66
06-11
2021-06-11 13: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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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단편적으로 생각했는데, 상당히 양쪽다 고려해볼만한 내용이네요. 윗분들 리플을 찬찬히 읽어봐도 귀 얇은 저에겐 이쪽도 맞는 말, 저쪽도 맞는 말 같아 보입니다.
@이건맞지님 '흑인이 더 노력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는 저 논리는 점수도 높고 자격 사항도 훌륭함에도 입시 피해를 직격으로 받고 있는 미국 asian 들에게 '재 뭐임?' 하고 생각되는 웃긴 논리라는 이야깁니다. 저 사람의 논리대로 affirmative action이 잘못되었다고 논하고 싶으면, 흑인이 받고 있는 어드밴티지가 문제가 아니라 백인이 받고 있는 특혜가 더욱 광범위하고 많아서 심각한 상황인 점부터 논해야죠.
@두유Like님 무한경쟁시대, 엠비때 신자유주의 겪었잖아요. 민영화도 그 일환이고 망한 이론입니다. 기득권층의 논리죠. 교육기본권은 인권 및 평등에 기반을 두는 거라 인류공동체가 가야 할 방향이고 차별을 최소화하려는 거죠. 사회학자나 교육학자들이 사회현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상황에 맞는 여러 이론들을 만들어놨거나 더 연구하고 있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오늘뭐하지?!
IP 175.♡.124.195
06-11
2021-06-11 15: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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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클량이 참 좋은게.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댓글을 보면서 생각하게 되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으니 심층적인 대화가 가능하고... 이런게 집단 지성이겠죠.
GoAhead
IP 118.♡.231.173
06-11
2021-06-11 15:15:28
·
저런 행동의 차이가 왜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말해야 겠죠. 그리고 공정함이 무엇인지도 정의하고...
어차피 요즘은 다 자기말이 맞다고 하니까 옳고 그른건 차치하고 과반 이상 혹은 과반에 가까운 한국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차기 대선 결과 보면 알겠죠 어차피 저건 미국얘기고 앞으로 도래할(혹은 이미 도래한) 대 인종차별 시대에 미국 이민도 힘들어져서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동쪽노을
IP 223.♡.35.233
06-11
2021-06-11 15:2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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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따라해보고 얘기하라는 행동들을 해보려면 잘 교육받은 중산층 이상의 가정에서 자라야하고, 그러러면 그 부모들은 좋은 대학 출신 에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래서 더더욱 소외받은 인종에 대한 특혜가 필요해보이는데요.
지인이 미국 사는데 그사람 말로는 백인들 특혜로 대학에 많이 들어간답니다. 대학입학때 동양인들 탈락시키고 그자리에 백은 집어 넣는 방식으로요. 지인말로는 미국 내부의 인종차별문제는 선과악으로 구분할수가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이걸 선과악으로 해석하거나 한국식 사고로 해석하니 이해를 못하면서 토론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미국 살면서 유색인종 인종차별을 당해봐야 진정한 인종차별을 이해할수 있다네요 미중패권전쟁이나 코로나 등등 다양한 영향으로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가 늘어나서 한인들이 총기구입 늘렸다는거만 봐도 미국 현지에서 느끼는 인종차별은 목숨이 위태롭게 느낄 정도라네요
바이돌
IP 59.♡.175.198
06-11
2021-06-11 15: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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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과 같은 논리에 설득되시면 안됩니다. 전형적인 허수아비 때리기에요.
11시50분
IP 121.♡.26.36
06-11
2021-06-11 15:5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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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 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미국내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비판 받아 온 프레임입니다. 결국 white privileges 를 지키기 위한 프레임이에요.
브리타
IP 223.♡.23.95
06-11
2021-06-11 15: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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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의 판타지를 바닥에 깔고 얘기하니 논리가 그럴싸한거죠
“우리 모두는 평등하고 개인의 능력만큼 사회로부터 댓가를 받는다”
인류는 단 한번도 유사이래로 저래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자본가들이 몇백년동안 세뇌시킨 사상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딱히 대체할만한 수단은 없지만 불합리하고 허점인 부분은 보완해가며 써야죠
ddungddi
IP 115.♡.68.221
06-11
2021-06-11 16: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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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아닌듯.... 미국은 한국과 달리 입학만 하면 졸업이 보장되는 시스템이 아니지 않나요? 적극적 우대로 흑인들이 입학을 하더라도 본인들이 수준이 낮으면 졸업을 못하니까 입학에 어느정도 우대를 해줘도 불만이 없는 것일텐데요. 그리고 흑인들 사는 삶을 보면 저게 억지가 아니죠. 우리나라처럼 고이고이 부모 보호를 받고 공부해도 모자랄판에 꼬꼬마때부터 마약과 총기에 노출되서 상상할 수 없는 환경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어 그 지역을 탈출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미국에도 이익이라는 것을 아니까 우대해주는거죠. 이런 것 까지 끌어들여 한국의 꼴페미들 공격하는데 쓰면 결국 20대 남성들의 목소리가 미국 레드넥 백인들의 불만이나 진배없이 되는겁니다.
@ddungddi님 그래서 실제로 흑인과 히스패닉 중퇴 비율이 높습니다. 본인 수준에 맞는 학교에서 경쟁했으면 중퇴할 일도 적었겠죠.
뻔뻔펀펀
IP 106.♡.142.138
06-11
2021-06-11 16:08:30
·
공정하다는 착각(마이클 샌델)을 읽어보시면 저 소리가 헛소리라는걸 알수있습니다
따불로
IP 210.♡.233.2
06-11
2021-06-11 1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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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능력 있는 사람들이 더 특혜를 받는 게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도 같이 얘기해야겠죠.
또한 능력이 서로 다르게 태어나는데 능력에 따른 차별은 그냥 차별이지 그걸 평등이라 생각하기 힘드네요.
IP 1.♡.244.61
06-11
2021-06-11 16: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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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을 막기위한 정책들이 바르게 만들어 지고 이런 정책들이 다른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댓글들 읽다 보니 어느 쪽의 말도 틀리지 않지만 맞는것도 아닌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떤 사회적 정책도 시간과 환경 변함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것이기에 완벽하게 만들어 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적 보완과 협의가 필요한 것이구요 이런걸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군요 조금 더 발전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문과 아닌 이과의 입장에서 말주변 없이 글을 써봅니다 쓸데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목화씨님 사회구조적인 요인이 있어서 불리한 쪽을 도와주려면 그 기준을 집안의 수입을 기준으로 하면 될 텐데 그 기준이 인종이 되는게 문제죠. 부모가 마약 빨고 일도 안하는 백인 아이도 있을거고 부모가 일용직 하는 동양인 아이들도 있을텐데 그들이 왜 아프리카 왕족들보다 손해를 봐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유대인이 백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미국의 인종 비율과 상위권 대학 내 인종 비율을 보면 비 유대인 백인도 과소대표 되고 있어요. 부모가 동문일때 이득 보는 제도 포함해도 그렇습니다. 백인들도 지금 적극적 우대조치를 포함한 입학 방식에서 이득보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동양인들은 더 큰 피해를 보고 있고요.
주요 의사결정자(=기득권자?)들이 이상한 데에서 부채의식/이상주의(=PC)를 가지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근데 정작 그런 정책들이 기득권자 (속칭 파워엘리트)의 기반을 내어줄 정도에는 미치지 않고, 그냥 적당적당하게 평범한 사람들끼리 더 박터지게 싸우는 환경을 만들 뿐이죠.
Alt. Right 논리군요. (이상하게 진보사이트로 유명한 클리앙에서 미국 꼴통우파 글을 많이 보네요. 트럼프 지지자들도 많고, 황당무계한 큐어논 음모론 전파하는 분도 많았고요.)
흑인이라고 제대로 된 학교도 못 다니고, 도서관도 못가고, 영화관도 시간대 따로 출입구 따로 있던게 고작 40년전 일이죠. 개인적 차별이 아닌 세밀하게 시스템화된 차별이 풀린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거기서 몇십년 거슬러 가면 흑인들 상권이 잘 정립되고 있던 타운을 불태우고 학살한 시대, 더 올라가면 노예로 잡아온 시대가 나오죠.
흑인들에게 자유를 줬어도,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았고, 직업의 자유를 주지 않았고, 경제활동을 할 기회를 주질 않았고, 계속 열등시민으로 만들어 왔는데 이제와서 동등하게 경쟁하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이죠.
국가가 시스템적으로 한 인종을 열등시민으로 만들었으면, 그만큼 끌어 올려줘야죠. 고등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 및 직종에 다니는 흑인들이 더 많이 나와서 흑인들에게도 롤 모델이 되어야죠.
white shadow
IP 61.♡.189.2
06-11
2021-06-11 16: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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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차별주장하면서 여성할당제를 주장하는 것이 한 예죠. 여경 뽑을때 남녀 차별해서 뽑으면 나중에 강도가 남녀경찰 구분해서 달려드는것도 아니고 불공정에 대한 의미가 잘못되게 전달하고 요구하는 현실이 착찹합니다.
PalGae
IP 223.♡.90.173
06-11
2021-06-11 17: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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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을 위해서 대학 문턱을 낮출 것이 아니라 흑인을 위한 초중고 기초 교육에 더 많은 세금을 쓰도록 해야죠. 그게 기회의 평등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흑인들에게 농구 규칙을 바꾸자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50cm 이상 점프 금지, 공은 2m 아래에서만 던져야 함. 그래야 점프력이 떨어지는 백인, 황인에게 평등한 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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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걸 하고서도 인종 간의 격차가 있다면 구조적 인종차별을 인정하겠다는 건 무슨 말인지;;;
아니면, 동양인에 대한 인종차별이 발생한다는 건 인정하지만 흑인에 대한 구조적 인종차별은 없다는 분인가...? 지금까지 미국 인사 중에 흑인에 대한 차별은 없지만 아시아권에 대한 차별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못 봤는데 그런 걸 주장하는 분이라면 꽤 흥미롭겠고 기존의 기고문을 보고 싶지만, 현실은 되는대로 뱉는 사람이라는 데 한 표 던집니다.
그게 궁금합니다.
꾸준히 학교 출석하고 선생님한테 욕안하고 등안돌리고 수업중에 소리 지르지 않으며 집에서 복습하고, 범죄 마약 하지 않는게 사회적으로 불가능 한가요?
'사회적으로 이런 행동이 불가능한 구조이기 때문에 형평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대해 '이런 행동을 실제로 해내면 형평정책을 해도 된다.'는 게 성립이 안되는 주장이란 거죠.
저걸 실제로 해낼 수 있다면 그 땐 형평정책이 필요허다고 말하지 않을테니까요
이 글의 요점은.
어떠한 조건을 똑같이 충족시킨 두사람이 인종을 이유로 다른 처우를 받으면 인종차별이지만.
동등한 조건이 아닌 두 사람이 다른 처우를 받으면 인종때문은 아니다 라는건데요.
예를들어 어느 어학원에 등록하려면 토익 800점 이상이 필요하다.
그런데 한 사람이 800점을 받았는데 흑인이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 인종차별
그런데 한 사람이 800점 못 받았는데 흑인차별하지말고 기준을 300으로 내려라 => 인종차별 아님.
뒤늦게 @클라인인라인님 댓글로 글을 이상하게 적은 것을 알았네요. 뒷 댓글이 달려 있어서 따로 수정하지 않고 남겨두도록하겠습니다.
계층간의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낮춘 장벽을 '흑인'들을 위한으로 일부러 바꿔 말하고 있는거 같네요.
다문화 다인종 국가인 미국에서 계층간의 차이때문에 발생하는 차별을 없애기 위한 제도들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건 정말 비겁한 일이네요.
양쪽 부모가 없는게 흑인의 잘못은 아니죠. 꾸준히 학교에 출석 할 수 없는것도 그 아이의 잘못이 아닌 경우가 훨씬 많이 발견 되더군요.
본문의 주장의 말중 역이 참이 되지 않는 명제를 예를 들어주실수 있나요.
문제는 그 사회적인 구조 문제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감안해서 형평 정책을 펼치는 게
그 사회적인 구조 문제를 완화시키는 데 영향을 주고 있느냐겠죠.
결국 사회적인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이런 입학 완화 등의 형평 정책을 펼치는 것은 다른 얘기일 것 같아요.
예컨데 여성의 신체 능력이 남성보다 떨어진다고 가정할 때,
남녀평등을 위해 경찰 선발 시 기준을 조정시킨다면 그것은 경찰 전반의 역량 저하로 연결되는 것이 되버리고,
그럼 그것은 남녀 평등에 기여를 위해 희생할만한 것인가? 라는 문제겠죠.
이 때 사람에 따라 '기회의 평등으론 동일한 환경을 구성하기엔 부족하다. 어퍼머티브 액션 정책을 지지한다.' / '아니다. 기회의 평등을 제공하는 정책만으로 충분하다.' / '이미 동일한 노력을 할 수 있는 환경이다.' 이 정도로 입장을 나타낼 수 있겠죠.
그런데 본문의 사람은 '니가 동일한 노력을 일단 해내고 나야 나는 그 때 구조적 인종차별이 있음과 어퍼머티브 액션의 필요성을 인정하겠다.'고 하는데... 어퍼머티브 액션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왜 이 정책이 필요하는지 주장하는 바를 전혀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야기하는 거죠. 이건 어퍼머티브 액션이 필요하다 아니다를 떠나 상대의 주장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겁니다. 저는 그런 상대의 태도에 대해 이야기 한 거고...
댓글 두번째 문단 동양인만 차별 당한다고 생각하나...? 하고 떠오른 건... 이 분이 상대를 존중한다는 가정 하에, 동양인만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한다면 대략 그 흐름이 이해는 되는 게 '동양인은 노력하고 있는데도 구조적 인종차별로 인해서 피해를 보고, 흑인은 노력조차 안하니까 이런 상태인 거다.'로 이해가 되거든요. 근데 제가 지금까지 미국에서 인종차별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 중 흑인은 차별 안 받고 동양인만 차별받는다는 식의 논리는 본 적이 없어서 뜨악한 것.
즉, 제가 댓글을 쓴 요지는 짤방 전반에 흐르는 거대한 주장 자체에 대한 반박이 아닌, 정말 상대방의 주장의 요지를 이해할 생각이 눈꼽만큼도 없어야 나올 수 있는 말도 안되는 논리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ps. 말이 좀 횡설수설한 걸로 보일 수 있는데 지금 무척 졸린 상황에서 대댓글이 여러개 달려서 그래도 내가 쓴 댓이니 내가 수습해야겠다 싶어서 잠을 꾹 참고 단 댓글이라 그런 거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ㅎㅎ ㅠ
제가 이렇게 말했다고 합시다.
[ 노력을 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달라고만 한다. ]
본문과 같은 주장입니다.
이말은 기존에 취약계층에게 기회를 주고자 시행했던 많은 정책들을 배제 한 채. 초기(이런 정책이 하나도 없을때)로 돌아간 상태에서 말한게 아닙니다.
저는 지금도 매우 취약한 계층이 있을 수 있지만, 기회는 어느정도 공평하게 돌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혜택들을 받아서 공평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자신들이 취약하다고 하며 과하게 혜택을 달라고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 노력을 할 생각은 안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혜택을 달라고만 한다. ]
라고 한 것입니다.
즉, 님이 말씀하신 형평을 위한 정책을 부정하는것이 아닌, 어느정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혜택을 받으려고 하는 모습에 저런 말을 한 것이죠.
현재, 핫한 남여간 갈등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여성들이 유리천장에 대해 말할 때,
여성들에게 노력하면 얼마든지 사회에 진출 할수 있다 라고 말하는 것이.
여성들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정책을 0으로 부정한 상태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고,
그런것들이 주어진 현재 상황에서는 여성들이 노력하면 얼마든지 진출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님과 같은 논조라면
여성들에게 노력하면 돼 라고 말하는 것은 여성들에게 주고 있는 정책을 0으로 만들자. 와 같은 발언이 되어버립니다.
저는 이것이 아니라고 하는거죠.
기본적으로 흑인남성 상당수를 감옥에 보내놓는게 대를 이어서 오래되다 보니 흑인 가정은 아빠가 감옥에 있거나 없는게 당연하다는 환경에서 태어날때부터 살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편모가정이다 보니 애를 통제하거나 가정교육하기 힘들고 도움준다고 와있는 엄마의 남성 친척들도 감옥에 갔다오는게 일상이니 어린 애들을 마약이나 범죄에 노출될 환경이 높아집니다.
그냥 미국 흑인 사회는 구조적으로 망가져있습니다.
저게 100년단위로 끊어봐서 장기적으로 흑인 사회가 사회화되서 살다보면 범죄률이 줄어 전체 사회가 나아질지 모르지만 당장 경쟁하는 사람들은 불합리 하다고 느낄껍니다.
동감합니다. 우리나라 여성 정책도 마찬가지라고 보는데요. 여성집단의 사회적 지위를 억지로 향상시켜놓고 봐야할 정도로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게 불가능한 것인지를 먼저 토론해야한다고 보는데, 페미측은 "우리가 노력할 수 있게 환경을 구성해줘" 라고 말하지 않고, 남성측도 여성이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는 것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니 애초에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토론 자체가 열리지 못하고 양측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 같습니다.
이것도 부모가 없는 가정을 차별하는 발언입니다.
한부모 가정은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어렵다.
고아는 문제아다.
국제결혼한 아이들은 문제가 많다.
아니요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 한 것 뿐이고, 부모가 제대로 된 교육을 안한것이구요, 문제가 많은 환경에 노출됐을 뿐입니다.
이것은 이것 따로 봐야 하죠. 이 아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있게요.
이 현상과 흑인들에게 대학 입시 허들을 낮추는건 별개 문제 입니다.
저 아이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한 다음 같은 허들로 경쟁을 시켜야지.
저 아이들만 낮은 점수이지만 합격 시키는건 잘 못 된 접근이죠.
물고기를 주는게 아닌 잡는 법을 가르치는것과 같은겁니다.
어떻게든 그걸 깨버릴려고 어떻게든 대학학위를 주려고 하는겁니다.
새로운 문제가 생기는건 저상황에서 주로 혜택을 보는게 흑인여성측이라 반려자를 못구한다는 이야기까지는 들었습니다.
근본적으로 보면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가르칠 사람을 만들어주는게 저일의 목표입니다.
그에 따른 불공정이 나오는거죠.
능력이 안되는데 입학을 시켜 본글에 나온 문제점이 나오는것이고,
능력이 안되는데 인종에 따라 혜택을 주니, 이에 반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죠.
아이들을 제대로 교육시킬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줘야 하는걸.
취약한 환경에 있는 사람에게 대학 학위를 주면 그사람이 취약한 환경에 가서 아이들을 교육을 시킨다는 것인가요?
대학만 나오면 물고기를 잡을 방법을 가르칠수 있는 것인가요?
추후 태어날 아이들에게 통제및 교육이 가능한 가정을 만들어주는게 포인트입니다.
지금 흑인 사회는 그정도 까지 망가져 있습니다.
님 주장에는 착오가 있는게.
님이 대상으로 하는 마약딜러 를 할 흑인은 대학을 가려고 시도 하지 않아 허들을 낮춰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어짜피 대학을 가려고 시도 하는 아이들은 어느정도 교육을 따르려고 하는 아이들이죠.
님이 대상으로 하는 아이들이 대학을 들어가려고 시도하더라도 이 본글에서 나오는 대학은 아니죠
SAT 800 점 만점을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요.
학교와 직장은 다른것 같습니다.
직장은 어떤 의미에서 종착이고 최종적이기 때문에 더이상 노력할만한 가치가 사라지게 됩니다.
반면 학교는 다음 과정을 위한 준비과정이고 경쟁적 관계에 놓이기 때문에 능력의 차이는 곧 경쟁력 저하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가끔 할렘가에 한국식 교육이 승리라고 하는 뉴스가 나오는게 부모가 못해주는걸 학교가 대신 해주는 겁니다. 부모의 역할을 기대할수는 없는거죠.
지금 거의 500년동안 방치해온 흑인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여러가지로 시도 하는 중입니다.
일본에 강제 징용 노동자들이 끌려갈 때 중간에 해먹는 조선인이 있었으니 강제 징용은 조선인 탓이다와 같은 말씀으로 이해하면 될까요?@먹고하자님
그리고 15세기에 벌어진일이 현재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백인들이 '흑인전용' '흑인금지'로 인간취급 안하며 여전히 차별하고 구분짓던 게 불과 1950년대 일입니다. 몇세대 안지났어요.
무한경쟁가치관 맞아요.. 애초에 환경적 요소와 출발선의 불평등을 배제한 체, 오직 개인의 능력과 노력에 따른 보상만을 논하는게 무한경쟁 가치관입니다
입학을 시켰으면 도움을 줘야하지만.
여기서 말하는건 입학을 시키지 말아야 한다는거죠.
기초학력 부족자들을 위한 과정을 도입한 게 정말 잘한일일까요?
그냥 학력에 맞는 대학을 가는 게 더 나은 선택 아니었을까요?
균형/배려라곤 하지만 모든 학생이 가고 싶다고 모두가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것 또한 차별이고 불공정 아닐까요?
하지만 실상은 어느정도 경제력과 학력을 갖춘 동양인들만 이민을 허용했다는 사실은 무시하고요. 우리나라 노숙자가 비행기값만 가지고 미국가면 받아주나요?
또 이렇게 함으로써 동앙인 이민자들이 실제로 받는 차별과 불평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항변의 목소리는 무시되는 경향이 있고요. 아주 악질적인 논리입니다.
허들을 동등하게 두어야 한다고 부르짖고있는데 동양인들에겐 허들을 그대로 둬야된다고 하면 모순이잖아요. 그런 논리를 펼치지는 않더군요.
문제는,
스스로 자격과 실력을 갖춰 대학에 들어간 백인들은 대부분 유복한 가정 출신이고
흑인들은 그렇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서, 그 환경을 극복하기가 힘든 사회적 조건에 있는게 사실입니다.
(백인이라도 하층계급 백인의 자녀들은 웬만해선 대학 문턱 넘기 힘들다죠...)
그걸 아시아계 이민자들과 비교하는건, 위 다른 분 댓글에도 있지만,
애초에 어느 정도 수준 이상의 학력이나 기술 또는 돈을 가진 아시아계 이민자만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노예로 끌고와서 실컷 부려먹다 "노예해방"이라는 미명으로 대책없이 풀어놔버린 흑인들과 비교하는 것은 악의를 넘어 악질적이기까지 합니다.
(혹자는 "부려먹긴 하지만 먹고살게는 해주던 노예에서 굶어죽을 자유인으로 해방"되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노예는 곧 재산이자 생산수단이었기 때문에, 노예의 건강상태를 잘 관리하는 주인도 많았다고 합니다. 아무 이유없이 노예를 학대하는 주인이 오히려 드물었다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반면, 해방되어 노동자가 된 흑인들은, 망가지면 버리고 새로 구하면 되는 소모품이 된거라고 볼 수도 있죠.)
......
같은 나라에서 같은 민족으로 태어나 실질적으로 차별받은 것도 없는데 뭐든지 해달라고 떼쓰는 어떤 집단과 비교하는 것 역시, 뭘 모르는 무지함이거나 알면서도 갖다 붙이는 악의라 봅니다.
유복하고 말고의 문제라면 포커스를 인종이 아니라 소득에 맞춰야죠. 백인이라고 모두 부유하고 흑인이라고 모두 가난한건 아닐텐데 말이죠.
저도 그 부분은 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미국 같은 경우 - 사실 미국 뿐 아니라 대부분의 나라에서도 -
1. 소득이 많음을 증명하기는 쉽지만, 소득이 없거나 적음을 증명하기는 어렵다는 점
2. 소득이 많은것처럼 속이기는 힘들지만, 소득이 없는 것처럼 속이기는 쉽다는 점
3. 가난한 사람일수록, 소득을 증명하라는 요구를 개인의 인격이나 자존심에 대한 침해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점
4. 인종은 그냥 눈에 바로 보이는 거니까, 따로 복잡하게 이것저것 증명할 필요없이 단순명료하다는 점
등등이 그 이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저런 입학 쿼터제도가 처음 생기던 수십년 전에는 그런 어려움 때문에 인종별 쿼터제로 갔는지 몰라도,
지금이야 어떻게든 방법을 찾으려면 찾을 수 있을텐데, 아직도 인종을 기준으로 한다는게 좀 아쉽긴 하죠.
뭐,
아쉬워봐야, 제가 미국 시민권자도 아니고, 미국 정부나 대학의 정책에 털끝만한 영향력도 없는 사람이라......
그게 정석이긴 한데, 그러려면 이전 교육과정 뿐 아니라 가정환경, 사회환경까지 신경써야 하고,
그건 어쩌면 사회구조, 시스템 자체를 바꾸는 일이 되는지라......
그렇게까지 기대하긴 힘들긴 하죠.
이전 글/댓글 보니 피드백따윈 없겠군요....
그리고 저 말을 한 사람이 누구인가 정보를 줘야지 어떤 근거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판별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본 영상이 기억나 올려봅니다. 사실 이 영상은 한국식 교육과 미국식 교육이 접목된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필요한 교육방법이지 않은가 생각이 드는 영상이에요.
왜 이런 영상을 교육부에서 참고하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한국은 반대로 교육청에서 관리 하며 꾀 질좋은 교육을 하고요
저 할렘가 청년도 역경점수로 낮은 점수로 합격했을꺼에요 그런데 그정도 배려는 해줘야 하는거 같아요
우리부모님이 서울대 서울대면 보통 연고대는 가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사촌까지 대학간 사람이 없으면 ㄷㅐ학에 안갈 확율이 높죠
저렇게 사회 구조적 문제를 단순 능력의 문제로 치환시킬 때 심각한 결함이 발생합니다. '여러 원인'에 의한 사회적 문제를 교묘하게 개인 '단독'의 문제로 떠넘기는거죠.
(선의를 전제로) 개별 개인에게 하는 충고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론으로 구사하기에는 근거가 매우 부실합니다.
불과 수십년 전까지 노예처럼 부려먹다가 하는 말이 니네가 노력하지 않아서 라는 거죠. 본인들이 부유한게 그들을 밟고 일어선 덕택이라는 사실은 망각하고 말이죠.
부실한 논리를 떠나서...
역사 소양과 성찰의 부재,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주장입니다.
미국 대학교에서 저기서 얘기한 SAT, AP, EC 같은 '객관적인' 기준으로만 학생을 뽑는다면, 아마도 아이비리그, MIT/Stanford 등 상위권 대학 정원의 절반 이상 중국, 인도, 한국 학생들로 채워질겁니다.
백인들이 저렇게 흑인에게 거드름(?)을 피우지만, 그들도 아시안 대비해서는 혜택을 요구하고, 혜택을 보고 있다는 게 아이러니죠. Affirmative Action 이란 게 원래는 유대인이 너무 많이 들어가는걸 방지하기 위함이었다고 하던데, 지금은 중국/인도/한국 학생들을 제한하기 위해 쓰인다죠.
경쟁은 기본이지만, 그것만이 기준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 정도가 어디까지냐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겠지만요.
왜 서울대에 농어촌 전형이 있겠어요.
낙후 지역 인프라로는 돈으로 때려박아서 공부하는 지역을 따라갈 수 없으니깐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실력이 떨어져도 서울대 가야하냐고 반문할 수 있지만, 다양성이 부족하면 도태됩니다.
그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서 필요한 제도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특혜처럼 보이는 제도가 필요합니다.
다만 가이드라인을 어디에 두느냐의 문제는 앞서 이야기 한것처럼 정답이 없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야죠.
당신 기준에 맞지 않아보인다고 해서 다른이의 기준에도 안 맞는게 아닙니다.
그 중간 지점을 인정할 줄도 알아야죠.
일단 저 논리를 제대로 확립하려면 이후의 과정도 넣어줘야 합니다. 입학 후 지원이 어떻게 이루어 졌는지가 중요하니까요.
모든것은 부모로 부터 물려받습니다.
성격, 돈, 외모, 키, 태도, 성향 등등 모든것을요.
그런데 이중에 돈만이 적폐 취급을 받아요.
부모가 돈이 많아서 과외를 받고 좋은 대학을 가는건 잘못되었다고 보죠.
그럼 부모가 키가 커서, 자식이 키가 크고 그래서 체육특기생으로 좋은 대학을 가는 것은요??
부모가 잘생겨서 잘생김을 물려받아 모델로 돈버는것은요?
부모가 성실해서 자식이 공부를 성실하게 하여 좋은 대학을 가는건요?
모든것은 부모로 부터 받는거에요.
그중에 돈만 잘못되었다고 보는건 문제가 있습니다.
그럼 부를 물려받아 아무 노력없이 편하게 사는게 사회 구조적 문제라면
잘생김을 물려받아 아무 노력없이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것도 사회 구조적 문제인가요?
그리고 아무리 돈이 많아도 좋은 대학을 가려면 노력을 해야 하죠.
이 논리면 부모에게 계급을 물려받는 것도 괜찮으시겠네요.... 세습제도 지지 가능한 논리인데요.
최소한 본인이 주장하는 논리가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충 봐도 '돈'과 개인자체에 내재된 '속성'을 같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죠.
님은 부모님이 노비면 나도 노비야 만족하실거 같은데요?
돈 이외의 유전적인 영향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도 사실이고, 말씀해 주신대로 그건 고칠수 있는게 아니죠..
저나 다른 분들이 이야기하는 것도 그 부분을 고치자는게 아닙니다.
기성세대에 의해서 생겨난 사회 구조적인 모순 혹은 다양한 제반 여건에 의해서 생긴 불균형만이라도 개선해 보자는거죠...
전자와 마찬가지로 후자도 일반적인 아이들이 선택한 것도 아니고 노력으로 커버되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지금도 계급이 있다고 봅니다.
이런말이 있죠. 예전 노비는 자신이 노비인줄 알지만 현대판 노비는 자신이 노비 인줄을 모른다.
제가 주장하는 논리가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생각은 평소에도 많이 해보고 있습니다.
이쪽관련해서 서적을 보려고 노력을 하고 있죠.
[대충 봐도 '돈'과 개인자체에 내재된 '속성'을 같다고 보는건 무리가 있죠.]
라고 보시는건 제 발언에 대해 이해를 못하신거 같습니다.
어떠한 아이가 태어나면서 성실함+10, 외모 +8, 사고력 +4, 부+10 등 부 역시 부모로부터 물려받는 요건중에 하나라는거죠.
저는 부모님이 노비면 나도 노비여야지 만족해야 한다고 이야기 한 적이 없습니다.
기성세대에 의해서 생겨난 사회 구조적 모순 이라는것이 결국 부를 이야기 하는거 아닌가요?
님은 지금 부의 불균형 만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한 객체가 태어남으로써 받는 여러가지 조건 모두가 불균형 하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구요.
그 현대판 노비의 원인이 바로 '돈'(부의 대물림) 입니다. 계급 대신 돈을 물려받아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요.
계급시대를 유지했던 논리는 계급도 타고난 거라는 거였죠. 너는 천한 존재로, 나는 귀한 존재로 태어난 걸 인정하라는거였죠.
부도 타고난 거라는,
(물려받을 뿐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댓글쓴님의 주장과 완벽히 일치합니다.
말씀하신대로 한 객체가 태어나면서 받는 조건이 불균형한 건 당연합니다.
그 중 사회에서 발생한 자산의 불평등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니까 사회가 일부 환원시키는 거죠.
다시 말해, 이 논쟁이 길어지는 건 댓글쓴님이 '부도 불균형한게 당연하다'는 주장을 하면서, 왜 다른 특징은 환원 안시키면서 부만 사회적 환원을 시키냐고 한발 더 나아갔기 때문입니다.
모두 수긍하는 '부도 불균형하다'를 피력하지 마시고, 한 발 더 나간 주장을 살펴보시라는 겁니다. 그게 이 논쟁의 쟁점이니까요.
제 글의 논조는 사회가 발행한 자산의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환원 시키는걸 반대 하는게 아닙니다.
제 댓글을 보시면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외모를 가지고 불평등이 일어나기에 외모지상주의를 타파하자 라고 하는것처럼.
불평등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그걸 해소 해 달라고 하는것은 당연한 겁니다.
제 논조는 왜 부를 환원시키냐? 가 아닌
나머지 요건들 역시 부와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거죠.
미 도 대물림되고, 키 도 대물림 되며, 성격도 대물림 되고, 지능도 대물림 됩니다.
현재는 부에 못지않게 미도, 키도, 중요한 시대입니다.
제 댓글 어디에 부는 물려받은것이니 건드리지 말라는 내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너무 비약을 하시는데요;;;
부도 타고나는 것이라는 건 제 의견이 맞습니다. 건드리지 말라고 언급한적 없고,
다른 요건 역시 부와 같은 취급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 주장의 의미를 살펴보시라는게, 이 논쟁에서 부도 다른 특성이랑 똑같이 취급하자는 주장이 부도 다른 것처럼 환급하지 말자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다른 요건을 부와 같은 취급하라는게 본인의 주장이시죠?
부와 달리 성격, 외모 등은 사회가 환급할 수 없는 개인 속성이라 환급할 수도 없고 환급 주체도 다르죠. 굳이 같은 취급을 주장한다면 반대로 부를 환급하지 않는 방법뿐입니다. 그래서 그게 부의 환급을 건드리지 말라는 말로 전달되는거구요.
애초에 부와 개인 속성은 같은 취급을 할 수가 없습니다. 발행주체도 다르고 내재된 형식도 다르고 전달방식도 다릅니다. 그냥 서로 다른 겁니다.
아뇨.
미의 기준역시 사회가 발행하였다 보고,
미의 기준을 환급하기 위한 시도는 예전에도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비인형을 날씬한 백인 에서 다른 모습으로,
애니나 게임, 영화에서 유색인종 섭외 등이 있죠.
미(개인 속성)와 미의 기준(사회)을 혼동해서 섞어 쓰고 계시네요.
미는 물려받는거라서 사회가 환급 불가하지만, 미의 기준은 사회가 형성한거라 (구성원이 동의한다면) 당연히 환급 가능합니다.
그런데 미의 기준을 환급하는건 미 자체를 환급하는게 아니라서, 부와는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다시 첫 쟁점으로 돌아가자면..... 똑같지 않은걸 똑같다고 생각하시니까,
"부를 물려받아 사회 구조적 문제가 생긴다면, 미를 물려받아 인기 있는 것도 사회 구조적 문제인가요?"
라는 질문을 하시게 되는거죠.
개인 속성(외모, 성격 등)과 사회적 자원(돈, 집, 부 등)은 전혀 다른 요소입니다.
다른 요소보다 부가 더 시선을 받는건 그 물려받은 부가 형성되는 과정이 개인의 능력과 노력만으로 이뤄지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외모, 키는 유전적 요소지만 부는 오래도록 사회적 인프라(교육, 교통, 치안 등등)와 다른 사람들의 노동력을 기반해서 형성되니까요. 제국주의 국가가 후진국에게, 백인들이 다른 인종들에게 공정 얘기할 때 비난 받는 것도 그래서고요.
그리고 외모, 키와 돈을 같은 선상에 놓기엔 서로 가지는 범용성이 차원이 다릅니다. 특정 직군에 유리하다, 주변사람의 친절을 겪는다... 돈이 가진 범용성은 그 정도가 아니지 않습니까.
아닙니다.
부의 가치 역시 사회가 부여한 것이고.
미의 가치 역시 사회가 부여한 것입니다.
미의 가치가 바뀌는것을 보면 알 수 있죠.
살찐 사람이 미의 기준일 때도 마른사람일 때도,
소금이 부의 가치 일때도 다른것이 부의 가치 일때가 있는것처럼요.
가치는 구성원이 부여하는 것이고,
구성원이 모두 마른 사람이, 하얀피부가, 쌍커풀이 아름답다고 가치를 부여하면 가치가 있어지는거죠.
누구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코인에 부가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목동에서 공부하는 이준석
부모님 일찍 돌아가셔서 혼자 공부한 저
이 두사람이 있을때
제가 대학을 가고 싶었을때 저 한테 문턱을 낮추고 장학금을 주는게 잘못된거라는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군요.
(물론 저는 대학을 다닐 여력이 없어서 서른살 넘어 방송대를 입학합니다. 일을 했어야 하니까요.)
.
대학들어갈 수 있게 저 같은 사람을 위한 문턱을 낮춰 달라는건 낮은 계층의 인간이 '해줘'라고 투정 부리는게 되는건가봅니다.
저렇게 한쪽 발언만 올리는 것은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운이 좋아 미국에서 수학 하였고 대략 미국에서 30위권대에 있는 학교 였습니다.
전형적인 백인 학교 였고 외국인(학부생) 입학은 일년에 100명으로 제한하는 학교 였습니다.
학기 초 마다 흑인 친구들이 껄렁 거리며 지네들끼리 몰려 다니는데 학기 말쯤 되면 다 사라져 버리더군요.
아마 인종 배분 정책으로 입학 친구들 같았는데 결국에는 적응 못하고 자퇴를 하더군요.
meritocracy(능력주의?)의 전형적인 논리네요
또한 한편으로는 원론적으로는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사람들에 대한 기준의 완화'가 왜 '흑인' 만을 대상으로 하는 걸까도 의문입니다.
백인 중에도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생각을 시작해보게 한다"는 것 만으로도 가치있는 댓글들이네요 ㅎㅎ 좋습니다
저 논리는 백인들이 동양인의 점수를 무력화 시키는 논리로 깔끔히 논파됩니다.
'흑인이 더 노력하면 되지 않나?' 생각하는 저 논리는 점수도 높고 자격 사항도 훌륭함에도 입시 피해를 직격으로 받고 있는 미국 asian 들에게 '재 뭐임?' 하고 생각되는 웃긴 논리라는 이야깁니다.
저 사람의 논리대로 affirmative action이 잘못되었다고 논하고 싶으면, 흑인이 받고 있는 어드밴티지가 문제가 아니라 백인이 받고 있는 특혜가 더욱 광범위하고 많아서 심각한 상황인 점부터 논해야죠.
원본입니다.
상식적인 댓글들이 많은 걸 보고
마음에 안정을 찾았습니다.
교육기본권은 인권 및 평등에 기반을 두는 거라 인류공동체가 가야 할 방향이고 차별을 최소화하려는 거죠. 사회학자나 교육학자들이 사회현상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차별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실상황에 맞는 여러 이론들을 만들어놨거나 더 연구하고 있겠죠.
그리고 공정함이 무엇인지도 정의하고...
어차피 저건 미국얘기고 앞으로 도래할(혹은 이미 도래한) 대 인종차별 시대에 미국 이민도 힘들어져서 미국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큰 의미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더욱 소외받은 인종에 대한 특혜가 필요해보이는데요.
특정 계층에게 온갖 혜택을 몰빵하는데 누가 경쟁하려고 할까요
미국의 사례는 우리에게도 반면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대학입학때 동양인들 탈락시키고 그자리에 백은 집어 넣는 방식으로요.
지인말로는 미국 내부의 인종차별문제는 선과악으로 구분할수가 없는데 한국사람들은 이걸 선과악으로
해석하거나 한국식 사고로 해석하니 이해를 못하면서 토론한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미국 살면서 유색인종 인종차별을 당해봐야 진정한 인종차별을 이해할수 있다네요
미중패권전쟁이나 코로나 등등 다양한 영향으로 미국에서 아시아인들에 대한 혐오가 늘어나서
한인들이 총기구입 늘렸다는거만 봐도 미국 현지에서 느끼는 인종차별은 목숨이 위태롭게 느낄
정도라네요
“우리 모두는 평등하고 개인의 능력만큼 사회로부터 댓가를 받는다”
인류는 단 한번도 유사이래로 저래본적이 없습니다
미국의 자본가들이 몇백년동안 세뇌시킨 사상이라고 봅니다
그렇다고 자본주의를 딱히 대체할만한 수단은 없지만 불합리하고 허점인 부분은 보완해가며 써야죠
이런 것 까지 끌어들여 한국의 꼴페미들 공격하는데 쓰면 결국 20대 남성들의 목소리가 미국 레드넥 백인들의 불만이나 진배없이 되는겁니다.
또한 능력이 서로 다르게 태어나는데 능력에 따른 차별은 그냥 차별이지 그걸 평등이라 생각하기 힘드네요.
이런 정책들이 다른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댓글들 읽다 보니 어느 쪽의 말도 틀리지 않지만 맞는것도 아닌듯한 기분이 듭니다
어떤 사회적 정책도 시간과 환경 변함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것이기에 완벽하게 만들어 질 수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적 보완과 협의가 필요한 것이구요 이런걸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에 대한 조금 더 깊은 이해가 필요한 시기인거 같군요
조금 더 발전된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문과 아닌 이과의 입장에서 말주변 없이 글을 써봅니다
쓸데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단지 개인이 노~~~~오~~~~~력을 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 전부 일지는 의문입니다.
사회구조적인 요인이 분명 있는데 그걸 간과한 만큼 오류인 주장으로 생각 됩니다.
요즘 ㅇㅈㅅ이 말하는 공정과 정의와 상당히 닮은꼴 같네요.
태어나는 것은 선택할 수 없죠 예를 들면 누군가는 남한에서 태어나고 누군가는 북한에서 태어났습니다! 그 결과로 그 사람의 삶은 큰 차이가 있겠죠!
기회라는게 그런겁니다.
건강한 사회라면 그런 사회적 격차를 줄이려고 노력해야지 약육강식이 자연의 당연한 이치다라는 식으로 몰아가면 독재나 재벌은 당연한거고! 소득세나 상속세는 악마적이라고 생각하겠죠!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꼭 원 동영상을 처음부터 보시면 좋습니다.
저는 동영상에서 교차성(?) 이라는 부분에 상당히 충격이었는데, 그 부분은 스크린 샷에서 없네욤
이준석이 뜨니 외국에서 쉰 떡밥 취급받는 영상도 자막까지 붙어서 한국에 들어오네요.
항상 제가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너무 현실에 동떨어져서도, 현실에 매몰되어 있어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이상적으로만 바라보거나, 너무 현실적인 면만 강조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흑인이라고 제대로 된 학교도 못 다니고, 도서관도 못가고, 영화관도 시간대 따로 출입구 따로 있던게 고작 40년전 일이죠. 개인적 차별이 아닌 세밀하게 시스템화된 차별이 풀린게 얼마되지 않습니다.
거기서 몇십년 거슬러 가면 흑인들 상권이 잘 정립되고 있던 타운을 불태우고 학살한 시대, 더 올라가면 노예로 잡아온 시대가 나오죠.
흑인들에게 자유를 줬어도, 교육의 기회를 주지 않았고, 직업의 자유를 주지 않았고, 경제활동을 할 기회를 주질 않았고, 계속 열등시민으로 만들어 왔는데 이제와서 동등하게 경쟁하라고 하는건 어불성설 이죠.
국가가 시스템적으로 한 인종을 열등시민으로 만들었으면, 그만큼 끌어 올려줘야죠. 고등교육을 받고 좋은 직장 및 직종에 다니는 흑인들이 더 많이 나와서 흑인들에게도 롤 모델이 되어야죠.
여경 뽑을때 남녀 차별해서 뽑으면 나중에 강도가 남녀경찰 구분해서 달려드는것도 아니고
불공정에 대한 의미가 잘못되게 전달하고 요구하는 현실이 착찹합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흑인들에게 농구 규칙을 바꾸자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50cm 이상 점프 금지, 공은 2m 아래에서만 던져야 함. 그래야 점프력이 떨어지는 백인, 황인에게 평등한 룰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