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드니 한 번 잠이 안오면 계속 안오네요...
결국 연봉을 많이 받아도 불만인 분들의 특징은.
1. 보통 좋은 직장 다니다 보니, 내 주변도 그 정도는 다 받는다.
즉, 특별히 많이 받는 게 아니다.
2. 1억이라 해봐야, 대출, 생활비,, 애들 교육비 하면 사실 부유하게 산다고 할 수 없다.
3. 많이 받는다고 해도 지금 다니는 직장 언제까지 다닐 수 있을지 불안하고,
나가면 대책이 없는 건 매 한가지다.
게다가 사람들은 보통 자기보다 나은 사람들만 보고 못한 사람들은 안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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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내용 삭제하셨습니다.
지금 연봉글이 나오는 이유가, 고소득자에 대한 증세가 논의되기 때문인데 . . 애초에 프레임을 '고소득이니 세금 많이 내도 된다'라고 잡아버리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많이 벌어도 증세에 대한 저항은 존재하기 마련인데, 단순히 그냥 많이 번다고해서 증세를 받아들여라라고 나오면 당황스럽긴 하죠.
요새 인스타/페북만 봐도 다들 어찌나 잘 살고 있는지...;
재정지출은 OECD 최저수준으로 해놓고 세금을 왜 걷는건가요.
연초부터 계속 이익공유제 간보기 작렬하는데 지칠수밖에 없어요.
억대 연봉자들 천만원 더 벌면 소득구간에 따라 소득세만 300~450 냅니다. 참고로 연봉 5천만원 돼야 소득세 300 정도 나옵니다. 억대연봉자들은 이미 몇 사람분을 내고 있어요.
사회연대세라면서 억대 연봉자에게만 걷겠다는 건 소수자를 핍박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공평하게 모든 구간 소득세율을 인상하는 게 맞죠.
그러면서도 소득이 낮은데도 보유세가 많네 어쩌네 하는거 보면 정말 자본 소득에 대해 과세를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도 모르겠고요.
대부분 내 능력보다 적게 받는다고 이야기하더군여
어케보면 당연한 흐름인거 같기도 하고여 ㅎㅎ
결론은 월급쟁이로는 부자되기 어렵습니다.
어떻게 사느냐가 핵심인 듯 합니다
증세는 찬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