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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 2019년 부산 경동건설 아파트 신축공사현장에서 비계(철근 보조시설물)위에서 떨어져 정순규 씨 사망.
2. 최소 8가지 안전규정 위반으로 보고 노동청은 고발, 사측은 3가지만 위반이라며 대응
3. 사측은 특히, "안전한 통로가 있었는데 굳이 위험한 사다리로 가서 추락한 건 사망자 정씨의 책임" 이라고 대응
4. 사측은 정씨가 현장안전관리 책임감독이었다며 친필사인등을 증거로 제출했으나 필적감정 결과, "위조"
감정결과가 확인되자 사측에서 "사망자 정씨가 부탁해 대신 썼다" 라는 주장을 함.... -_-
5. 유족, "필적 위조도 문제지만, 목격자도 cctv도 없는데 왜 사다리에서 떨어졌다고 확신함?" 하며 항의.
6. 검찰은 경동건설 하청업체 노동자 정순규씨의 산재 추락사 사건과 관련해 경동건설과 하청업체 이사에게 각각 징역 1년6개월을 구형.
7. 사망 이후 1년 6개월기간 동안 그나마 검찰구형까지 보도한 곳은 21년 5월 13일 현재 부산mbc 1곳과
8. 이제 저 인터넷 기사를 작성한 미디어오늘까지 달랑 2곳. 선고는 6월 16일 예정.
어쩌면 길에서 보는 흔한 아저씨 중 한 명이고 어떻게 보면 삼촌이고 어떻게보면 아버지 닮았습니다.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삼가 고인의 명복과 가정의 평안을 빕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