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불러도 대답을 들을수가 없습니다 ㅠㅜ
아까 게시물 하나 올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락받았습니다.
지금 토론토 공항 도착했습니다.
급히 영사관에 연락해서 자가격리 면제서류 작성해놓구 출발하고 방금 도착했습니다.
엄마...
편안하게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눈물이 나고 가슴이 멍하지만.... 와닫지가 않네요.
작별인사 제대로 하려고 가는거였는데
정말 다행인게
저랑 통화 하고 한시간 뒤에 떠나셨다고합니다.
이상하리만큼 어머님이 저에게 반응을 많이 해주셔서 희망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저를 기다린게 아니신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운이였을까요? 원래 간호사님 핸드폰으로 환자분이랑 통화 하는게 안된다고 했는데 간호사님이 어떻게든 통화시켜줄려고 하시더라구요.
엄마 사랑해요. 힘내세요. 제 이름 말하면서 대화시도 하면서
알아듣기 힘들지만 분명히 대꾸 해주셨습니다...
공항에 서있지만 제가 지금 뭘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괜히 캐나다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이셋 모두 보고싶으셨을텐데..
전화기 넘어 목소리 보다는 직접 옆에서 손을 잡고 말하고 싶었는데...
엄마....... 엄마......
그동안 감사 드려요. 엄마 아니었으면 저라는 존재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몇달전에 뜬금없이 다큰 저한테 용돈 주신거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알고 주신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ㅠㅠ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ㅠ
힘내세요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ㅠㅠ
그 사랑이 늘 함께하며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어머니께서 평안하게 잠드시길..
마음 잘 추스리시길...
/Vollago
분명 마지막 통화를 품에 안고 가셨을 거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Vollago
아까 글보고 먹먹했는데
글로나마 위로드립니다
너무 빨리 떠나셨네요.. 좋은곳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요 ! 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위로의 말씀드립니다.
저도 가슴아프네요 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면회도 간병도... 보내드는 길도 쉽지 않더군요...
분명히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에요
남은 가족들 모두 힘 내시고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국오셔서 어머니 보실수있길 바랬는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어라 드릴 말이 없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사히 한국 도착하셔서 잘 보내드렸음 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저도 타국에 있다보니 남일 같지 않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엄마라고 괜히 저도 한번 불러보게 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도 타지에 나와있어 마음이 참 먹먹하네요...